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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긴머리...저도 한마디하렵니다.

richwoman 조회수 : 16,573
작성일 : 2015-11-21 10:14:56

그 글 읽고 저도 참 한숨이 나왔지만 한마디 하면 또 단체로 몰매맞을 것 같아

자제하던 중 아래에 어느 분이 글 쓴것 보고 용기내어 씁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 사장이 유대인인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사원들도 백인들은 물론

여러 나라, 여러 인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같은 한국인도 있고요.


그런데 사람들 외모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 없습니다. 어느날 아주 눈에 띄게 신경써서

입고 나오면 그때서야 "무슨 좋은 일 있어? 너무 멋있다" 정도로 칭찬해줍니다. 그리고 끝.

칭찬할 때도 길게 주절주절 안떠들어요.


기본적으로 각자 자신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옷을 입을 권리가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므로

당당하게 옷, 머리 맘대로 합니다.  물론 당연히 남의 그런 권리도 인정해주고요.


제가 40대인데 몇년전까지 어깨가지 오는 긴머리였습니다. 귀찮아서 지금은 단발인데

동료들은 긴머리때도 예뻤다고 다시 길러보라고 합니다.

저 외에도 60대 할머니 회계부 직원은 영화배우같은 머리 하고 빨간 원피스 입고 다닙니다.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해요. 환경이 참 무섭다고 골수 한국인인 저도 미국에 살다보니

그런 것이 진짜 하나도 안이상해요. 저도 옷이며 머리에 있어서는 너무 대담하고 자유롭게

입고 다녀요.


40대에 긴머리하고 다니면 여러분에게 무슨 큰 피해를 주나요? 그걸 보면 기분이 나빠

하루종일 우울한가요? 구역질이 나서 밥을 못먹어 건강이 나빠질 것 같아요?

왜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화를 내나요? 제발 이제 좀 서로서로의 개성을 인정해주고

자유롭게 삽시다. 이제 중년이면 살만큼 살았고 또 너그러워질 나이이지 않아요?


힘들때 82에 와서 다시 힘을 얻고 갈때도 있지만 가끔은 답답할 때도 있어요....





IP : 74.72.xxx.181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ㄷㅇㄷㅇ
    '15.11.21 10:18 AM (59.13.xxx.49)

    난 이런글도 웃겨요 외국에서 그렇게 한다고 우리나라도 똑같이 따라해야 개념인거임?

  • 2. Alexandra
    '15.11.21 10:22 AM (73.135.xxx.144)

    머리는 각자 알아서 합시다.

  • 3. ..
    '15.11.21 10:22 AM (182.212.xxx.142) - 삭제된댓글

    도덕적으로 나쁜것도 아니고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저는 봐도 아무 느낌없어요
    원래 성격이 무심한 것도 한몫하겠지만

  • 4. 외국은
    '15.11.21 10:23 AM (112.152.xxx.85) - 삭제된댓글

    40대 중반되면 탈모나ㆍ머리에 힘이없거나ㆍ부스스
    해지지는 않나요??
    한국아줌마들이 40대후반부터 머리자르고 펌하는이유가
    그런이유예요‥

    상대를 깍아내린다면 동안 인척 하는게 보기싫은게
    아니고‥골룸??처럼 초라해보이기도 해서겠죠‥

    인종의 특성이 있기도 하지만
    한국인 특유의 오지랖이 문제네요

  • 5. 먼나라 미국만 그런게 아니고
    '15.11.21 10:23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가까운 일본만 가도
    옷차림과 자동차 다양함에 놀랐습니다.
    머리모양,옷차림 자동차
    50년대이전 스타일~최신까지~만화캐릭터코스튬까지
    실로 다양해서 사람 머리모양,옷차림,자동차만
    하루종일 구경해도 지겹지가 않습니다.
    얼굴 못생긴거, 옷 우습게 입은거
    하나도 눈에 시비거리 안됩디다.
    다양해서 재밌습니다.
    희안한건 사람들 다양한데 매너는 획일적이란거.
    한국은 외모는 비슷비슷한데 매너는 다양하다라는거.
    한국이 스타일이 다양성이 없어 재미가 없죠.
    머리가 길으니 짤라라 드럽다.시비거리죠.

  • 6. ㅎㅎ
    '15.11.21 10:24 AM (14.41.xxx.64)

    초등 저학년 아이 친구 몇이 노는데 한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다른 점을 찾아 놀리기"게임을 제안해서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 듣고 깜짝 놀라 혼냈어요. 그런 식으로 인종차별이 생긴거고, 가난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인간들이
    생기는 거고, 왕따가 생기는 거라고 그건 범죄라고 말해줬어요.
    단지 남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왜 비난받아야 할까요. 자기만의 고정관념이 세상 유일한 진리인양 하는 사람들을
    다른 나라로 보내 그들의 못남을 확인받게 하고 싶네요.

  • 7. ..
    '15.11.21 10:25 AM (182.212.xxx.142)

    도덕적인거에 어긋나는것도 아니고
    남한테 피해주는 거 아니고
    사회에 무리를 일으키는 일 아닌이상
    남이 어떻게 하고 다니던 아무상관없어요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그사람의 몫일뿐

  • 8. ......
    '15.11.21 10:26 A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동의해요.
    우리나라는 누가 하면 우루루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요.
    유행이다...하면 자기도 모르게 막 그 쪽으로 가게 되나봐요.저도 그래요.
    안그럴려고 해도 대세가 그러니 그냥 좋은게 좋은 거다....하고 저도 그 쪽이 편승해요.
    같이 하면서 안도감도 느끼고 동질성도 느끼고 뭐가 있으니까 좋아하나보다 그냥 그러려니....하는데
    여자들....특히 나이드신 분들 머리 스타일은 좀 아쉽네요
    셋팅이나 드라이 이쁘게 하고 다니는 분들은 세련되었다고 하고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이쁜데도 머리 좀 길면 잘라라,나이들어서 머리 긴건 아니다...여기 저기서 태클 들어와요.
    그래도 이쁘면 아무 말 안하다가 긴 머리 관리 안하고 모자 쓰고 나가면 기다렸다는듯이 잘라라.그래요.
    다르다는 걸 참 인정안하죠.남도 나와 같으면 하고 나도 남과 같게 하려고 하는........

  • 9. 3.5mm
    '15.11.21 10:28 AM (180.67.xxx.81)

    머리는 각자 알아서 합시다222222

  • 10. ..
    '15.11.21 10:28 AM (223.33.xxx.244)

    한국에서도 거기처럼 아무도 뭐라 안해요
    단지 안어울릴뿐이예요
    그 사람들 속까지 들여다본건 아니잖아요

  • 11. ...
    '15.11.21 10:29 AM (223.33.xxx.155)

    내맘대로 살자구요.

  • 12. ....
    '15.11.21 10:32 AM (50.5.xxx.72)

    ㅎㅎㅎ 깜짝 놀랐어요.
    40대. 미국. 유대인 사장까지 똑같아서요.

    어깨까지 오는 긴머리구요.
    탈모 오고, 확실히 부스스해지지만, 워낙 숱 많던 머리라,
    뭐 이제서야 숱없던 20대 친구들 맘이 이해가는 정도예요.

    맨날 긴생머리 글 올라오면 눈여겨 보고 있죠. 참 한국 살면 신경쓸게 많구나...하면서.
    아직도 청바지 입고 종종 출근하고, 뭐 그래요.

  • 13. ㅇㅇ
    '15.11.21 10:33 AM (58.140.xxx.76) - 삭제된댓글

    .외국인들도 별다른거 없던던데요
    넷상에선 여자들 타이트 레깅스차림 방울달린모자 챙넓은 모자 레이스 스커트 끔찍하다고 글쓰는사람 많던데 외국인도 남의 옷차림에 관심많은사람 엄청 많아요 .왜 꼭 외국인들은 안그러는데 한국인들은 답이 없다고 그러는지 이해안되죠 그사람들도 넷상에선 그런의견표출해도 현실에선 아무렇지행동하는사람 있듯이 한국도 그런거죠.
    긴머리하고다닌다고 길에서 욕먹지않아요 한국도

  • 14. ..
    '15.11.21 10:34 AM (223.62.xxx.136)

    땅덩이가 좁아서 너무 튀게 다니면 모난 돌이 정맞을까봐 그래요.
    게다가 인터넷 인구도 많아서 나도 몰래 몰카찍혀 'ㅇㅇ녀'가 되어 돌아다닐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고

  • 15. ㅇㅇ
    '15.11.21 10:38 AM (121.155.xxx.52)

    사실 그런 성향사람들 머리만 지적하겠나요
    옷이나 남의 사생활 들춰내서 뒷말 만들고 .. 그게 폭력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해요 타인에게 상처될거라는걸 모르죠

    이게 획일성에서 출발 한거고 그 획일에서 벗어나면 상실감 같은것도 주고 어린 애들 자살하는것도 이런 이유가 시발점 된다는걸 다 큰 어른들이 몰라요

    우리가 답답한 이유가 그건데 그 국민성이 당연한거라며 입방아 찧고 있는 사람들은 외국비교말라고 하죠
    원글님도 한국에서 주욱 사셨으면 모르고 사셨을거에요 몸으로 체험한 비교 대상이 없어서 .. 이런 사람들 그냥 안됐죠 .. 이건 간접체험으로 얻어지기 힘든 부분같거든요 ㅜㅜ

  • 16. 투비어니스트
    '15.11.21 10:39 AM (222.237.xxx.47)

    어느 여성이 긴 머리를 휘날리고 있어서 오 멋있다 하고 봤는데, 완전 할머니 얼굴이었어요.....흠....그땐 그런 분을 생전 처음 봐서 그로테스크하다는 느낌이었는데, 만약 그런 분을 종종 보았더라면 그렇게 놀라지 않았을 것 같아요......그냥 머리 긴 할머니네, 하고 넘어갔겠죠......이젠 다양성을 좀 인정했으면 좋겠어요....

  • 17. .......
    '15.11.21 10:43 AM (175.118.xxx.182)

    원글님 의견에 완전 동의!

  • 18. 우리나라는
    '15.11.21 10:51 AM (175.223.xxx.83)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노심초사 하느라 행복하지 못해요. 첫댓글에 왜 바꿔야 하냐고 비꼬지만 더 나은 사회가 되고 더 행복해질수 있다면 바꾸면 좋죠. 예를 들어 외국안에게 웃어주기 같은 캠패인해서 많이 좋아졌잖아요. 처음 그런 공익광고 제안했을때 다들 말도 안된다 했을듯.. 서로가 개성을 존중하고, 한마디로 남한테는 산경안쓰고 스스로 행복을 찾도록 노력해봐요 우리~

  • 19. 앤셜리
    '15.11.21 10:51 AM (211.198.xxx.17)

    원글님이야기에 완전 공감해요. 머리든 옷이든 왜케 남에게 물어보고 의식하고 입는지. 내자신을 피곤하게하기도하지만 타인에게도 피곤을 강요하는것같아요. 정치적사회적자유뿐만 아니라 일상적자유를 본인에게 그리고타인에게 허용했으면.....

  • 20. ....
    '15.11.21 10:52 AM (1.241.xxx.219)

    긴머리...추하다고 글쓰는 순간 남의 자유를 구속할수 있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아랫글엔 중국여자인가보네. 라며 긴머리를 옹호하는 사람을 모조리 다 긴머리 감지도 않고 검은 머리에 기름을 뚝뚝 흘리는 여자로 표현한 글도 있었어요.

    그렇게까지 심한 말을 하면서까지 긴머리를 추하다고 표현하는건 일단 그냥 표현한게 아니라
    깎아내린거에요.

    남을 깎아내리는 말을 한 다음 그게 표현의 자유라고 말하고
    어울리지 않아서 어울리지 않는거라고 말했을뿐이라는 그 천진난만함이 놀랍더군요.

    그렇게 늘 생각하니 말하다 툭툭 튀어나오는것이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보니 나 이거 입어도 될까요. 어울릴까요. 이런글들이 올라오는것이죠.

    생각하는것의 힘. 을 다들 모르는것 같아요.

    내가 나쁜것을 생각하지 않고 타인에 대해 나쁜 생각을 하지 않는것은 정말 중요한거에요.
    그냥 안어울려서 안어울린다고 했어. 가 아니라 좋은점을 찾아보려 하는게 너무 당연한거구요.
    왜 남의 나쁜점을 금방 찾아내어 툭 뱉는것이 당연한거라 생각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러면서 할머니들 함부로 이야기 하고 아이가 몇이네 자식이 아들만 있네 딸만 있네 참견하는 문화 싫다고 하죠. 그렇게 남의 머리보고 추하다 뭐다 이야기 하고 '생각'하는것이 그런것의 연장선인거에요.

    할머니도 반바지 입을수 있고 킬힐 신을 수 있죠.
    할머니도 긴머리 할 수 있고 스키니진 입을 수 있어요.
    황신혜씨가지고 점잖게 나이들지 않는다고 뭐라하시는데 전 그것도 정말 웃겨요.
    여배우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늙어가는것도 뭐라하는데 일반 사람에겐 얼마나 엄격할지요...

    그걸 보고 놀랐어. 추해. 이렇게 생각하는거...
    그것이 잘못인겁니다.
    내가 왜 남에 대해 나쁜 생각을 하고 있지. 라고 반성하는게 맞습니다.

  • 21. 이해
    '15.11.21 10:54 AM (211.187.xxx.63) - 삭제된댓글

    다른 걸 인정하지 못하는 이런 특징이 갑작스러운 게 아니라
    우리 국민의 특징적인 생존전략이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워낙 반도에서 이리 저리 내침,외침을 받으며 살다보니 똘똘 뭉치지 않으면 생존을 지킬 수 없었고 그런 방식이 생존에 유리했다고. 그래서 혼자 개성적으로 튀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생존을 위한 단체 협동체제를 위태롭게 만드는 사람으로 터부시되고 비난 받게 된 거라는.
    유전자가 하는 일이라는 그런 글이었어요.
    외국 친구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모, 주거방식, 생활태도등 다 로보트처럼 같아지려고 하는게 기괴하다 하길래 저 이야기를 해주었던 적이 있어요. 우리 나라에서 다른 게 왜 비난 받게되는지.
    70년대에도 다른 옷차림이 간첩을 식별하는 척도로 사용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답답한 일이긴 하지만 이해하고 나니 받아들여지더라구요.

  • 22. ......
    '15.11.21 10:56 AM (218.159.xxx.224)

    원글이 말이 맞죠... 하여튼 이나라 사람들은 왜이리 오지랍 떠는지.. 지나 잘하지 뭐 맨날

    이러면 안되 저러면 안되 내기준이 맞아 이러고들 있는지

    남이야 머리를 기르던 수염을 기르던 무슨 상관인지 참.. 한심하고 할일없다 싶네요.

  • 23. ...
    '15.11.21 10:58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한국도 곧 그렇게 될거에요.
    요즘 유행하는 뽀글뽀글 할머니 머리도 예전에 헐~ 소리나는 신식 헤어스타일이었죠.
    쪽진머리가 일반적이던 옛날에요. 대략 50년전? ㅎㅎ
    10,20년쯤 후엔 아줌마들이 긴머리하는것도 이상하지 않게 보일거고,
    애녀석을은 또 다른 스타일을 추구할지도 모름.

  • 24. ...
    '15.11.21 10:58 AM (119.64.xxx.92)

    한국도 곧 그렇게 될거에요.
    요즘 유행하는 뽀글뽀글 할머니 머리도 예전에 헐~ 소리나는 신식 헤어스타일이었죠.
    쪽진머리가 일반적이던 옛날에요. 대략 60년전? ㅎㅎ
    10,20년쯤 후엔 아줌마들이 긴머리하는것도 이상하지 않게 보일거고,
    애녀석을은 또 다른 스타일을 추구할지도 모름.

  • 25.
    '15.11.21 10:58 AM (175.214.xxx.249)

    바로위 점4개분 의견에 오백만배 공감해요.

    항상 속으로 남을 judge 하는거같아 무서워요.

    아 딸이 둘이구나 여가서 멈추는게 아니고 아들을 낳아야지

    머리가 길구나. 가 아니고. 나이가 몇살인데 머리를 길러 흉칙해. 안좋아 자르라고말하고싶어. 머리기른 여자들 다 안이쁘고 자르라고 말한다.

    전업이라하면 아 그렇구나 가 아니고
    식충이도 아니고 남편 돈버는대 너도 나가서 좀 벌어야지
    팔자가 늘어졌구나.

    적다보니

    모든 여자들에게 시어머니처럼 행동하는거랑 비슷하네요??
    내가 맞고 넌 틀리고 너의 옳고틀림은 내가 판단해

    무섭습니다.

  • 26. 내말이~
    '15.11.21 11:00 AM (182.222.xxx.32)

    한국사람들 의식 문제가 많죠.
    젊은 세대에는 좀 의식의 변화가 있길 바래봅니다.

  • 27. 골룸처럼 하든 미역을 붙이든
    '15.11.21 11:01 AM (175.120.xxx.173)

    민폐주는것 아니면 관심들 끊어요...
    그렇게 따지면 다들 단발이나 커트가 어울리다고 생각하는것도 너무 우습죠..
    그 나이에 어울리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남 뒷담화할 시간에 각자 본인 얼굴에나 집중해요.

  • 28. ㅇㅇ
    '15.11.21 11:02 AM (222.112.xxx.245)

    타인의 외모를 비롯해서 개인적인 사항에는 너그러워져야하고 다양성을 인정해야하는 거 공감해요.
    반면에 서로간의 행동와 말은 더 조심해야하고요.

    그것만 해도 사는 게 더 너그러워질 것 같아요.
    그런데 외모는 예전에 비하면 많이 너그러워지고 앞으로 더 그럴겁니다.
    그게 추세고요.

  • 29. ...........
    '15.11.21 11:04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대부분 동의합니다만.....
    그 원글분은 본인의 긴머리를 셀프디스하신 거 아니었나요?
    저도 나이먹으면서 머리가 파뿌리가 된다는게 뭔지 실감하는 중이라
    그분이 어떤 의미로 그 글 쓰셨는지 이해했었거든요.
    나는 절대로 머리 안 기르겠지만
    남 외모 가지고 지적질은 안 하면 되죠,

  • 30. 머리는 제 머리만
    '15.11.21 11:09 AM (1.233.xxx.7)

    신경쓰고 관심 둡시다.
    남은 물론이고
    제 자식의 머리도 관여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어요.
    머리 자르고 온 중학생 아들을
    큰소리 지르고 다시 더 자르고 오라고 내보낸 남편을 보면서.

  • 31. 눈알 하나인 나라에서
    '15.11.21 11:10 AM (115.41.xxx.221)

    눈알 두개는 용서가 안된다는거

    눈알 두개를 지키며 살려면
    눈알 한개인 사람이 하는 말을 신경쓰지 않는 정신과
    자기존중감을 길러야 되는거 같아요.

    눈알 한개 가진자의 말을 들어서
    눈알하나를 빼면

    장애인됩니다.

  • 32. ㅇㅇ
    '15.11.21 11:12 AM (208.54.xxx.197) - 삭제된댓글

    에휴. 이게 뭐라고 파생글이 계속 올라올만큼
    진지한 문제인지도 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요즘 40대들 긴머리 아주 많아요.
    예전처럼 나이 좀 되면 다 짧게 깎고
    뽀글뽀글이 아니라 허리까지 오는 긴머리는 아니더라고
    꽤 긴머리 유지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리고 그거 대놓고 뭐라는 사람도
    예전같이 많지않아요
    속으로야 뭐라고 찧고 까불든 이제는 그게 오지랖이고
    교야없는 짓이라는것 정도는 최소한 알고있는
    사람들이 늘어난거죠
    많은 댓글들처럼 외국선 각자 개성 존중한다는
    걸 기준으로 우리 문화가 잘못됐다는 인식도 늘었구요
    제가 보기엔 좋아지고 있고 앞으론 점점 더 나아질거예요
    그냥 다들 하고싶은 머리ㅈ기르시면 돼요

    저는 어째 처음 글에 댓글도 그렇고
    이후의 글들도 그렇고
    나는 나이먹고 긴머리해도 이쁜데
    너는 못나서 안어울리는걸 왜 싸잡아서 안어울린다 하느냐
    하는 짜증이나 분함처럼 느껴져요
    그렇다면 이것도 건강한 반응은 아니죠
    제발 내 하고싶은 대로 둬라 하면서도
    결국은 그 모습을 또 아름답다고
    타인에게서 인정받고싶은 욕구는 포기못하는거니까요
    결국 본인들 스스로도 남의 시선에 얽매어있는.
    물론 저도 몇몇 몰상식한 댓글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그건 그냥 각자의 개성을 인정 못하겠다는
    태도보다는 나이든 여자에 대한 혐오. 조롱을
    어떻게든 드러내고싶은 못된심보들인거구요

    그냥 하고싶은대로 마음껏 하세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그사람들 사정이구요.
    내 면전에 대고 제발 그 긴머리 좀 치우라는거 아니면
    무슨 상관인가요
    저도 40대 후반에 꽤 긴머리 유지하고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번도 머리가지고
    이러니저러니 왈가왈부하는 사람은
    만난적도 없어요.
    한국땅에서요!

  • 33.
    '15.11.21 11:14 AM (221.138.xxx.56)

    유럽여행2주하고왔는데
    시내걸으면서 느낀건 여기사람들은
    자기자신에게 충실하구나ᆢ느낌?
    옷차림 헤어가 남을위한게아니라 자신을위한
    한마디로 제각각이예요
    놀라울정도 의 할머니들도 푸석한 은발인지
    금발인지 허리까지하고 다녀요
    남이어찌생각하든말든ᆢ
    당당해요

    그런 그들을 이리보고 저리보는
    저자신에게 느낀건
    참 남의눈을 의식하는구나 싶더라구요
    그들처럼 자유롭고 당당하고싶네요
    나이먹은게 죄도아니고
    하고싶은거 하고사는게좋아요

    원글님의견 공감합니다

  • 34. ㅇㅇl
    '15.11.21 11:15 AM (115.132.xxx.206)

    여성분들 제발 남의 외모에 이러쿵저러쿵 하지맙시다. 제발

  • 35. 이건
    '15.11.21 11:22 AM (1.232.xxx.102)

    외국을 따라하자는 개념이 아닌데 첫댓글 참 답답하네요.
    그냥 불법적인 일, 비도덕적인 것 아니면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면 좋겠어요

  • 36. 저도
    '15.11.21 11:31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긴머리 흉하다고 생각하고 여기서 무릎 얘기도 많이 나오고해서 오십 되면서는 아무리 더워도 꼭 무릎아래 바지 팔꿈치 안보이는 긴 옷 입고 나름 젊잖게 잘 입고 다닌다고 생각하고 지냈어요.
    그런데 미국에서 석달 지내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파파 할머니들도 끈티에 쪼리 신고 심지어는 찢어진
    청바지에 가죽 점퍼도 입고 다니더라구요.
    물론 보기에 아름답지는 않지만 그냥 편한대로 남 의식
    하지 않고 지내는게 나름 충격이었어요.
    저도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와지고 남들을 편한 시선으로
    보기로했어요.

  • 37. ...
    '15.11.21 11:34 AM (223.33.xxx.155)

    첫댓글 난독증.
    부지런한 멍ㅊ이

  • 38. 글쎄요
    '15.11.21 11:35 AM (223.62.xxx.24)

    긴머리, 레깅스 등 면전에서 이야기하는 사람 있나요? 다 속으로 궁시렁대고 이런 넷상에서나 이야기하는거지요.
    미국이 면전에서 이야기 안한다고 속마음도 그럴꺼라고 생각하면서 우리나라 피곤하다는 건 쫌...

  • 39. ...
    '15.11.21 11:40 AM (112.186.xxx.96)

    머리가 꽤 깁니다
    직모 생머리입니다
    미용실 몇 년 안 갔습니다
    앞머리 없습니다
    질끈 묶고 다닙니다
    남들이 뭐라 그럴 때 있습니다
    한 번은 저보고 희한한 무슨 종교단체 소속이냐고 그럽디다
    신경 안씁니다
    내 몸뚱이 내 맘입니다 내 편한대로 살다 갈거라고요
    그냥 잘 씻고 잘 말리는 것만 하고 나머지는 내 알바 아닙니다

  • 40. 보기 싫으니 추하다 하는거죠
    '15.11.21 11:42 AM (112.173.xxx.196)

    20대 30대 젊은 여자들이 긴머리 잛은 치마 추하다고 하는 사람 없잖아요.
    하지만 늙으면 확실히 추해요.
    그게 더 추함을 돗보이게 하더라구요.
    자기 편한대로 살면 할말 없겠지만 타인의 눈엔 분명 보기 싫어요.
    나 늙었소 하고 광고 하고 싶으면 많이들 하고 다니시던가요.

  • 41. 원글님 ‥
    '15.11.21 11:44 AM (112.162.xxx.39)

    의견에 진짜 동의해요
    우리나라 남 의식하고 남지적질하는건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 42. ...
    '15.11.21 11:45 AM (112.186.xxx.96)

    나이들어 늙어 보이면 안 돼요?

  • 43. 그건
    '15.11.21 11:52 AM (59.12.xxx.35)

    님이 미국이라 그런거예요. 문화적차이잖아요.
    우리나라에서 누가 쿨하게 어제 원나잇했다고 말하나요? 남친이랑 여행가는것도 친구한테도 쉬쉬하는 보수적인 분위기잖아요.
    외모도 마찬가지죠. 빨간머리나 노란 금발로 염색하면 술집다니냐, 연예인이냐고 생각하는게 현실입니다.

  • 44. ...
    '15.11.21 11:57 AM (223.33.xxx.155)

    오~~섹스와 스타일을 같은 레밸로 보시는 분까지 등장.
    이런 편견에 쩐 인간을 시어머니로 만나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

  • 45. ///
    '15.11.21 11:57 AM (1.241.xxx.219)

    그러니까 남에대해 나쁜 생각은 안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남을 평가하는 그런 시선도 나쁜거라구요.
    왜 내가 그를 평가하고 추하다 아니다 늙었다 평가를 하시는지...
    그런 생각을 안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애써보세요.

  • 46. ...
    '15.11.21 11:58 AM (223.33.xxx.155)

    늙어 추하니 돌아다니지 마세요.
    위에 추하다는 분.

  • 47. ..
    '15.11.21 11:59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늙으면 다같이 지리산들어갑시다. 어차피 단발,숏커트,긴머리 안어울리니.. .
    다들 안어울리는 머리하고있으면서 ,긴머리하면 젊어보일려고 발악하는것처럼 보이니 여자들 특유의 삐죽거림이 작용하는거겠죠.

  • 48. 푸훕
    '15.11.21 12:00 PM (124.49.xxx.27)

    저는

    이런글이 제일싫어요

    외국은 다 이런데 왜 우리나라만 이러냐..

    외국에서 하면 다 옳은건가요?

  • 49. 음..
    '15.11.21 12:0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왜 남의 스타일이 눈에 들어오는거죠?
    나자신만 생각하고 다니고 나만보고 다녀도 모자랄 판에
    저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입은 사람들은 가끔 눈에 보이는데
    다~~그냥 흘러지나가는 사람들은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왜냐 다른사람 쳐다보면 안되는거니까.
    위아래로 훑어보면 안되잖아요.

    그거 자꾸 연습하면 사람들 잘 안보게되요.
    나만 보세요. 내 자식이 다치나 안다치나 다른 애들 때리나 안때리나
    이런거나 보라구요.
    그런거만 봐도 정신이 없거든요.


    다들 정신적으로 약해빠져가지고 자기문제를 덮으려고 남을 공격하는 아주 나쁜 습성을 가지고 있어요.
    애들 보고배웁니다. 이런거

  • 50.
    '15.11.21 12:04 PM (175.223.xxx.107)

    원글님 '긴머리' 라는 말에 대한 길이의 정의가 개인마다 다 다르겠지만 어깨까지 오는 머리는 긴머리보다는 긴 단발 아닌가요?
    원글님은 해당 없어 보입니다 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긴머리' 가준에서는요
    솔직히 40대 중반 이후에 머리가 허리선을 넘어 치렁치렁하면
    조금 놀라기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허리선이 아닌 어깨 선정도나 어깨선에서 한뼘정도 더 아래는 전혀 이상해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분란을 일으키고있는 긴머리에 대한 정의를 먼저 내려야할거처럼 보입니다 ㅎㅎ

  • 51. 쓸개코
    '15.11.21 12:04 PM (218.148.xxx.11)

    외국에서 하는게 다 옳다는게 아니라 다른나라는 이렇기도 하다..
    다양한 시각을 좀 가지자 그런뜻이겠죠.

  • 52. ...
    '15.11.21 12:05 PM (223.33.xxx.155)

    멍충이들은 역시 독해가 딸리네요.

  • 53. 저도
    '15.11.21 12:10 PM (182.230.xxx.93)

    이런글 별로에요.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사람이에요.
    (대학 졸업하고 15년이면 오래라 할만하죠)

    저도 외국에서 있을땐 편하게 하고 지냈지만

    한국에 있으면
    여기 문화가 그러니 어느정도 맞춰가야죠.
    우리 문화인데, 너무 안좋게 볼건 아니죠.

    그리고 꼭 자기자신만 생각할건 아니에요.
    가족들 생각은 안하나요?

  • 54. 까만봄
    '15.11.21 12:13 PM (175.209.xxx.188)

    원글님 말씀 백배공감.
    단순히 머리카락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속에 든 사고의 유연성이 필요해요.

  • 55. ...
    '15.11.21 12:15 PM (112.186.xxx.96)

    긴머리가 무슨 부도덕함의 상징도 아니고...지금이 주홍글씨 시대는 아니잖아요
    오히려 남의 차림새 대놓고 스캔하고 인상쓰는 무례함이 더 가족들에게 폐가 될 것 같습니다

  • 56.
    '15.11.21 12:24 PM (211.36.xxx.77) - 삭제된댓글

    남의 말 좋아하고 나랑 다르면 밟아놔야 직성 풀리는거 그냥 국민성인가봐요.
    다른 사람이 자기 뒷말하고 오지랖 떤다고 난리난리 치면서 자긴 또 남의 머리니 옷차림에 대해 뒷담화 하고 앉았고..
    참 웃긴다는

  • 57. ...
    '15.11.21 12:31 PM (223.62.xxx.204)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하는지는 님이 그 사람들 머릿속을 안 까보니 모르죠. 양키들 뒷담화 심한 거 모르시나봄. 미국계 직장 이십 몇 년째이고 미국 영국 생활도 오래 했는데 직접 대놓고 말을 안 할뿐 뒤에서는 다 깝니다. 서른 갓 넘은 사람의 양갈래 머리랑 리본 달린 옷 입는 것도 까던데요 ㅋ. 언프로페셔널하고 일본 아니메 같은 거 좋아하는 여자 너드는 아니냐고.

  • 58. ^^
    '15.11.21 12:42 PM (118.220.xxx.166)

    귀신같아요
    얼굴쭈그랑 머리치렁치렁
    속으로만 욕해요

  • 59. 원글님
    '15.11.21 12:42 PM (124.51.xxx.155)

    동의해요. 외국은 이러니까 우리나라도 그래야 한다...가 아니라 우리나라가 피곤할 정도로 외모에 신경 쓰고 남 의식하는 거 맞아요. 오죽하면 중고등학생이 성형수술을 하겠어요...

  • 60. ...
    '15.11.21 12:45 PM (112.186.xxx.96)

    그럼 속으로만 욕하세요^^

  • 61. 그런데
    '15.11.21 1:00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어깨 길이가 긴 머리 인가요???
    요즘 평범한 주부들은 대부분 다 길지도 짤지도 않는 어깨 길이던데요.
    파마를 했건 생머리건 풀거나 질끈 묶고 다니건 어깨길이가 기본 길이예요.
    거기서 더 길거나 짧거나 스타일에 따라서 다른거죠.

    저도 외국에서 살다가 와서 처음에는 너무나 똑같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의 유행과 남을 의식하는 분위기가 적응이 안되었었는데요.
    살다보니 그럭저럭 내 스타일 유지하며 적당히 유행도 따라가며 살게 되더라구요.
    외국처럼 고도 비만이건 늙었건 상관없이 자기가 입고 싶은대로 입고,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이 더 이상한 취급 받는 문화가 아쉬울뿐이지만요.

  • 62. ...
    '15.11.21 1:01 PM (183.106.xxx.174)

    우리나라가 군대문화의 영향으로 일률적이고 표준적인 것을 강조하죠.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 하는 것은 사실이죠. 다양성과 개성을 인정해줘야죠~

    나이와 무관하게 자신이 판단해서 어울리면 긴머리 하는거죠.

  • 63. ㅇㅇ
    '15.11.21 1:28 PM (114.200.xxx.216)

    근데 꼭 예를 들어도 외국은(서양) 안그러는데 우리나라만 그런다 이런식으로 설득을 하는게 웃겨요..워낙 백인우월주의라서 우리나라가 ..백인들 하는건 다 멋져보이고 그러잖아요 원래..백인들은 이러니까 우리도 이러자..그래야 설득도 더 잘되는거 사실이잖아요..그냥 다양성 존중하자 그럼되지..여기에 왜 미국얘기가 나오고..필리핀 예로 들었으면 설득력 떨어지는거 사실이잖아요?

  • 64. ........
    '15.11.21 1:45 PM (182.230.xxx.104)

    나이든 여자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가 다 그렇죠.뭐..
    저는 이십대때도 숏컷했었거든요.근데 그 머리하고나면 우리과에 그 머리한사람..아니 대학교안에서 숏컷 한사람이 다섯손가락안에 들었던 기억이 나요..ㅋㅋㅋ
    그리고 머리다시 기르고 애 낳고 우리애가 엎고 있음 제 머리를 무조건 잡아당겨서 탈모걱정되서 다시한번 숏컷..그 뒤로 짧은단발까지만 했었어요..펌은 안했구요..
    저는 오히려 젊어서 남들과 다르게 짧은머리 많이 해서..애 다 키우고나서는 머리를 길렀어요..
    그냥 머리기르는게 편했어요..스타일링도 다양했구요..
    무엇보다 미용실 안가니깐 편하더라구요.
    그 사이사이 귀찮으면 남자머리커트 수준으로 짧게 자르고 제 맘대로 다 해봤어요.
    이런데 나이생각은 한번도 안해봤어요.
    그리고 지금은 몇년째 머리 기르고 있고..얼마전에 염색하면서 길이를 좀 쳐냈는데...아마 지금 이미연씨 머리길이 정도? 그것보다 조금 짧은길이겠네요..
    미용실 안가는대신 머릿결땜에 공을 들이는 부분은 있어요.
    이 모든걸 하는 이십여년의 생활동안 단한번도 나이와 내 머리를 매치해서 해본적 없어요.
    그냥 내가 꼴리면 내가 원한는대로 했었어요.
    82에 와서 나이와 머리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았네요..
    참 신기한 경험이였어요..

  • 65. ...
    '15.11.21 2:04 PM (203.142.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외국은 어쩌네 하는 소리 웃끼지만 스타일가지고 뭐라 안하는건 배워야한다 생각해요
    제발 좀 배웁시다
    40대에 어깨까지 오는 생머리도 그렇다하는 분이 있는데 그럼 젊디 젊은 40대에 죄다 상고머리 하고 다녀야하나요
    전 상고머리가 제일 싫거든요

  • 66. ...
    '15.11.21 2:07 PM (203.142.xxx.65)

    저도 외국은 어쩌네 하는 소리 웃끼지만 스타일가지고 뭐라 안하는건 배워야한다 생각해요
    제발 좀 배웁시다
    40대에 어깨까지 오는 생머리도 그렇다하는 분이 있는데 그럼 젊디 젊은 40대에 죄다 상고머리 하고 다녀야하나요
    전 상고머리 제일 싫거든요

  • 67. 사이다
    '15.11.21 2:13 PM (1.246.xxx.108)

    이분 취지에 백프로 동의합니다

    어울리냐 안어울리냐가 포인트가 아니에요. 안어울려도 내가 하고 싶으면 하고 아니면 안하고... 그런 사람 있어도 흠~ 저사람은 저렇구나. 이러고 넘어가자는 거죠...
    넌 왜 안어울리는데 긴머리를 하느냐 추하다. 인데 그 안에는 꼭 어울려야민 한다/ 나는 안하는데 왜 너는 하느냐/ 왜 내눈을 더럽히느냐 등등의 의견들이 묻어있죠.
    남이사 몸뻬를 주구장창 입든말든 60년대 빠글이 머리를 하든 그게 왜 나를 불쾌하게 하는지 그게 으아해요. 서로서로 평가하고 비판하는거 너무 피곤해요
    여행만 다녀와도 한국공항에 들어서는 순간 시선 느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나이들어 긴머리 여자 꼴불견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글에는 뭔가 억울함? 분노같은 개 느껴지는데.. 나는 안어울려서 하고 싶어도 자제하는데 넌 뭔데 안어울리먄서 당당하게 하느냐. 너도 나처럼 자제해라. 이런 느낌이에요...
    좀 그냥 안어울리든 말든 하고싶은 대로 하면서 살자구요. 범죄하고 방종하자는 것도 아니고 안어울리면 그 사람 손해죠;; 왜 비난까지 받아야되는지 원

  • 68. 사이다
    '15.11.21 2:13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폰이라ㅜ오타가 많네요. 으아-> 의아
    개-> 게

  • 69. ㅋㅎ
    '15.11.21 2:39 PM (222.237.xxx.130)

    고등학교때 삭발수준으로 하고 다녔고
    지금은 허리 넘게 머리 긴데요
    남이사 머리가 길던 탈색을 하던 빨간 머리를 하던 레게머리를 하던
    자기한테 비듬안날리게 하면 그냥 신경좀 끄세요
    시각공해? 거울에서 본인모습을 좀 보고 생각해 보시죠.
    응팔의 아주머니들 하나같이 볶은머리 하고 있는거 웃기다면서
    자기 잣대로 이러쿵 저러쿵...
    다 다기 잘난맛에 사는거 아닌가요
    귀밑 아래 몇센치, 무릎위 몇센치 단속하던 시대에
    아직도 살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너무 많군요.

  • 70. ㅋㅎ
    '15.11.21 2:53 PM (222.237.xxx.130)

    얼마전에는 대놓고 그 머리 언제 자를꺼냐는
    질문도 받았네요. 참내....
    남이사!!!!

  • 71. 그게무슨...
    '15.11.21 3:06 PM (66.249.xxx.229)

    그게 무슨 따라야 할 문화인가요?
    위에 댓글 중에 외국에서 10년넘게 사셨다는 분 댓글때문에 로그인했네요.. 외국문화를 따르듯이 우리나라 문화이기때문에 따라야 한다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 하고 다니는거 보고 이러쿵저러쿵 뒷말하고 간섭질하고 남 깎아 내리는 발언 아무렇지 않게 뱉고, 이런게 따라야 할 문화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 님 덕분에 웃네요;;ㅋㅋ 아무튼 행복하세요^^

  • 72. 피곤
    '15.11.21 4:09 PM (203.117.xxx.230)

    그렇다고 물음표 여러개로 닥달하듯 따지는 이런 글도 피곤해요.

  • 73. ^^
    '15.11.21 5:08 PM (118.221.xxx.213)

    그죠
    저도 원글말에 완전공감해요
    남이야 머릴 어케하든 참 이상한 사람
    많아요

  • 74. 다 같이 길러서
    '15.11.21 8:0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비녀로 돌아갑시다.
    근데 어디서 사야하지?
    울할머니 쪽진머리가 참 단정하고 고우셨는데..
    요즘 아짐들은 살을빼서 얼굴들은 길죽하니 강팍해 보이고 좀 무서버요.

  • 75. 어이상실 첫 댓글님 정신차려요.
    '15.11.21 10:58 PM (39.118.xxx.77) - 삭제된댓글

    난 이런글도 웃겨요 외국에서 그렇게 한다고 우리나라도 똑같이 따라해야 개념인거임?

  • 76. ㅁㅁ
    '15.11.21 11:00 PM (1.236.xxx.109)

    근데요 나이들면 젊었던 시절에 했던 어떤 머리도 젊을때 만큼 이쁘지 않아요
    나이든 아줌마가 짧게 잘라서 바글바글 파마하면 촌스러워도 아무도 흉보지 않고
    마치 결혼한 여자가 쪽을지듯 당연하게 인정해주면서
    나는 그냥 긴머리 할래하면 왜 그렇게 욕하는지 모르겠어요
    나이들어 긴머리 하는게 안어울린다는게 어떤 말인지 알지만
    긴머리보다 바글바글 파마하는게 나은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내눈에 더 꼴사나울뿐인거죠
    나이들어서도 이뻐보일려고 안달하는구나...그런 늬앙스들이 읽혀요
    우리나라 주부들은 자기한테 집중하는 법을 모르는거 같아요
    왜이렇게 남이 사는법에 대해 참견하고 싶어 안달하는거죠?

  • 77. ..
    '15.11.21 11:10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위댓글처럼 나는 더이상 안어울려 포기하면서 자기위안으로 늙으면 잘라야지..스산해하고있는데, 저 나이든 긴머리 여자를 보고있자니 왠지 부아가 치밀어 이렇게 욕하는 거죠..

  • 78. ..
    '15.11.21 11:11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자기는 나이에 맞게했다고 스스로 칭찬하면서요...어찌보면 자기연민이죠..

  • 79. 국정화반대
    '15.11.21 11:35 PM (58.124.xxx.181)

    원글 적극 동의하고요.
    머리 이런 거 댓글 달지 않았지만 이번에 동의하느라 답니다.
    또 위에 점 네개님1.241.xxx.219
    일부러 아이피 복사까지 하면서 올렸어요. 좋은 댓글 의미있는 내용 잘 읽었습니다.
    정말 공감하고 고맙네요.

  • 80. ...
    '15.11.21 11:37 PM (122.34.xxx.220) - 삭제된댓글

    나이 들면 어떤 머리스타일도 예전만 같지 못해요.
    그래도 다양성을 인정해줬으면..
    나이들면 다같이 뽀글이 파마나 단발머리만이 최선은 아니죠.

  • 81. ...
    '15.11.21 11:38 PM (122.34.xxx.220)

    다양성을 인정해줬으면..
    나이들면 다같이 뽀글이 파마나 단발머리만이 최선은 아니죠.

  • 82. ..
    '15.11.22 12:22 AM (112.187.xxx.245) - 삭제된댓글

    자기나 잘하고 다닐것이지
    꼭 안목없고 자기는 뭐같이 하고다니는 사람들이
    남보고 어울리네 마네 주제넘는 얘기하더라고요
    자기 눈이 정확하다고 착각하나봐요 웃기죠
    눈도 바닥에다 교양까지 없으니

  • 83. ....
    '15.11.22 12:33 AM (1.241.xxx.147) - 삭제된댓글

    인생 절반을 북미에서 보냈습니다.
    글쎄요.
    백인들의 이중성 직접 겪어 보면 한국인 저리가라예요.
    다만 다민족국가 특성상, 타인의 개성과 다름을 인정해야만 사회가 유지가 되기 때문에
    인위적일만큼 사회적 화경적 후천적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게끔 교육시키고 세뇌시킬 뿐이죠.

  • 84. ....
    '15.11.22 12:33 AM (1.241.xxx.147) - 삭제된댓글

    인생 절반을 북미에서 보냈습니다.
    글쎄요.
    백인들의 이중성 직접 겪어 보면 한국인 저리가라예요.
    다만 다민족국가 특성상, 타인의 개성과 다름을 인정해야만 사회가 유지가 되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게끔 후천적으로 교육시키고 세뇌시킬 뿐이죠.

  • 85. ....
    '15.11.22 12:43 AM (1.241.xxx.147) - 삭제된댓글

    인생 절반을 북미에서 보냈습니다.

    원글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미국이라는 나라의 생존수단의 일환일 뿐이라고 봅니다만.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신생국가에서 타인의 개성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면 사회자체가 유지안되요.

    한국과는 역사적으로 반대노선이기때문에 문화나 다름에 대한 인식도 반대일수 밖에 없어요.

  • 86. ....
    '15.11.22 12:43 AM (1.241.xxx.147) - 삭제된댓글

    인생 절반을 북미에서 보냈습니다.

    전 그것 또한 미국이라는 나라의 생존수단의 일환일 뿐이라고 봅니다만.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신생국가에서 타인의 개성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면 사회자체가 유지안되요.

    한국과는 역사적으로 반대노선이기때문에 문화나 다름에 대한 인식도 반대일수 밖에 없어요.

  • 87. ....
    '15.11.22 12:48 AM (1.241.xxx.147) - 삭제된댓글

    인생 절반을 북미에서 보냈습니다.

    전 그것 또한 미국이라는 나라의 생존수단의 일환일 뿐이라고 봅니다만.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신생국가에서 타인의 개성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면 사회자체가 유지안되거든요.

    한국과는 역사적으로 반대노선이기때문에 문화나 다름에 대한 인식도 반대일수 밖에 없어요.

    유럽만해도 미국과는 분위기가 또 달라요.

    다만, 노인계층이 문화적으로 유연성이 있고 다양화되는것은 경제적 성장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이기에 다른 얘기고요.

  • 88. ..
    '15.11.22 12:58 AM (112.187.xxx.245) - 삭제된댓글

    남 외모보고 속으로만 욕한다는 분
    그럼 님 외모보고 남들도 속으로만 욕할수 있다는거
    왜 모르는지 ^^ㅍㅎㅎㅎㅎ

  • 89. .........
    '15.11.22 12:59 AM (1.241.xxx.147) - 삭제된댓글

    인생 절반을 북미에서 보냈습니다.

    전 그것 또한 미국이라는 나라의 생존수단의 일환일 뿐이라고 봅니다만.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신생국가에서 타인의 개성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면 사회자체가 유지안되거든요.

    한국과는 역사적으로 반대노선이기때문에 문화나 다름에 대한 인식도 반대일수 밖에 없어요.

    유럽만해도 미국과는 분위기가 또 달라요.

    다만, 노인계층이 문화적으로 유연성이 있고 다양화되는것은 경제적 성장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이기에 다른 얘기고요.

    그리고 어떤 나라든 인성 이상한 사람들 비율은 일정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미국간다고 갑자기 교양이 생길까요?

    한국에선 면전에서 대놓고 하던 막말이 미국가선 웃으면서 인사하고 뒤돌아서서 욕하는 식으로 바뀌는 거죠 ㅋ 미국사람들은 다른식으로 이중성과 뒷담화 끝내주니까 그런걸 배우겠죠.

  • 90. .........
    '15.11.22 1:03 AM (1.241.xxx.147) - 삭제된댓글

    인생 절반을 북미에서 보냈습니다.

    전 그것 또한 미국이라는 나라의 생존수단의 일환일 뿐이라고 봅니다만.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신생국가에서 타인의 개성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면 사회자체가 유지안되거든요.

    한국과는 역사적으로 반대노선이기때문에 문화나 다름에 대한 인식도 반대일수 밖에 없어요.

    유럽만해도 미국과는 분위기가 또 달라요.

    다만, 노인계층이 문화적으로 유연성이 있고 다양화되는것은 경제적 성장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이기에 다른 얘기고요.

    그리고 어떤 나라든 인성 이상한 사람들 비율은 일정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미국간다고 갑자기 교양이 생길까요?

    한국에선 면전에서 대놓고 하던 막말이 미국가선 웃으면서 인사하고 뒤돌아서서 욕하는 식으로 바뀌는 거죠.

    미국인들은 다른식으로 끝내주는 이중성과 뒷담화를 배워서 써먹겠죠.

  • 91. .........
    '15.11.22 1:03 AM (1.241.xxx.147)

    인생 절반을 북미에서 보냈습니다.

    전 그것 또한 미국이라는 나라의 생존수단의 일환일 뿐이라고 봅니다만.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신생국가에서 타인의 개성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면 사회자체가 유지안되거든요.

    한국과는 역사적으로 반대노선이기때문에 문화나 다름에 대한 인식도 반대일수 밖에 없어요.

    유럽만해도 미국과는 분위기가 또 달라요.

    다만, 노인계층이 문화적으로 유연성이 있고 다양화되는것은 경제적 성장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이기에 다른 얘기고요.

    그리고 어떤 나라든 인성 이상한 사람들 비율은 일정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미국간다고 갑자기 교양이 생길까요?

    한국에선 면전에서 대놓고 하던 막말이 미국가선 웃으면서 인사하고 뒤돌아서서 욕하는 식으로 바뀌는 거죠.

    한국인과는 다른 의미로 끝내주는 미국인 특유의 이중성과 뒷담화를 배워서 써먹겠죠.

  • 92. aa
    '15.11.22 1:22 AM (58.229.xxx.13) - 삭제된댓글

    그토록 다른 사람 외모에 신경쓰지 않는 서구에서 왜 그리 한국인들의 등산복을 비웃는지 이해불가.
    남이사 머리를 기르든 삭발을 하든 신경쓰지 않고 개성으로 인정해준다면
    등산복을 입든 추리닝을 입든 신경쓰지 말기를.

    그리고 긴머리를 깐다고 뭘 그리 답답해 하시나요?
    전 이 글이 더 답답하네요.
    세상엔 긴머리가 싫은 사람도 있고 등산복이 싫은 사람도 있고
    레깅스가 싫은 사람도 있고 핫팬츠가 싫은 사람도 있고
    염색머리가 짜증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인간들이 살잖아요.
    자기 맘대로 꾸밀 자유가 있듯이 싫은걸 싫다고 말할 자유도 있어요.
    국가에서 법을 만들어서 스커트 길이재고 경찰들이 머리카락 자르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개인이 자기는 싫다는데 그걸 갖고 뭘 그리 괴로워하고 답답해하세요?
    그냥 좋은 사람이 있음 싫은 사람도 있는갑다. 그러고 지나가면 됩니다.
    한국에도 남 외모에 관심없는 사람도 있고 긴머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살아요.
    외국 사는 분들은 무슨 글 하나 올라오면 한국인 99%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믿는 것 같고
    한국인 한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보고도 한국은 다 이렇다고 믿고 일반화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기운빠져하지 마시고 그냥 웃고 넘기세요.
    한국에서도 긴머리 한다고 아무도 잡아가지 않고 누가 머리에 껌붙이지도 않아요.
    익명게시판에 나이든 여자의 긴머리가 추하다고 말하는 것도 그들의 자유고요.
    서양권에서도 등산복이나 양산을 보고 대놓고 뭐라 하진 않아도
    자기들끼리 비웃기도 하고 익명게시판에 욕하기도 하고 사람 사는데는 다 비슷하죠.
    위대한 서구인들은 타인의 개성을 엄청 존중하는데 미개한 한국인들은 머리하나갖고 별 지랄을 다 떠는 것
    같아 갑갑하신가본데 여기도 머리 길렀다고 대놓고 욕하지 않아요.
    한국에 오셔도 자유롭게 지내세요.

  • 93. aa
    '15.11.22 1:28 AM (58.229.xxx.13)

    그토록 다른 사람 외모에 신경쓰지 않는 서구에서 왜 그리 한국인들의 등산복을 비웃는지 이해불가.
    남이사 머리를 기르든 삭발을 하든 신경쓰지 않고 개성으로 인정해준다면
    등산복을 입든 추리닝을 입든 신경쓰지 말기를.

    그리고 긴머리를 깐다고 뭘 그리 답답해 하시나요?
    전 이 글이 더 답답하네요.
    세상엔 긴머리가 싫은 사람도 있고 등산복이 싫은 사람도 있고
    레깅스가 싫은 사람도 있고 핫팬츠가 싫은 사람도 있고
    염색머리가 짜증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인간들이 살잖아요.
    자기 맘대로 꾸밀 자유가 있듯이 싫은걸 싫다고 말할 자유도 있어요.
    국가에서 법을 만들어서 스커트 길이재고 경찰들이 머리카락 자르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개인이 자기는 싫다는데 그걸 갖고 뭘 그리 괴로워하고 답답해하세요?
    그냥 좋은 사람이 있음 싫은 사람도 있는갑다. 그러고 지나가면 됩니다.
    한국에도 남 외모에 관심없는 사람도 있고 긴머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살아요.
    외국 사는 분들은 무슨 글 하나 올라오면 한국인 99%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믿는 것 같고
    한국인 한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보고도 한국은 다 이렇다고 믿고 일반화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기운빠져하지 마시고 그냥 웃고 넘기세요.
    한국에서도 긴머리 한다고 아무도 잡아가지 않고 누가 머리에 껌붙이지도 않아요.
    익명게시판에 나이든 여자의 긴머리가 추하다고 말하는 것도 그들의 자유고요.
    서양권에서도 등산복이나 양산을 보고 대놓고 뭐라 하진 않아도
    자기들끼리 비웃기도 하고 익명게시판에 욕하기도 하고 사람 사는데는 다 비슷하죠.
    위대한 서구인들은 타인의 개성을 엄청 존중하는데 미개한 한국인들은 머리하나갖고 별 지랄을 다 떠는 것
    같아 갑갑하신가본데 여기도 머리 길렀다고 대놓고 욕하지 않아요.
    한국에 오셔도 자유롭게 지내세요.
    그런 글을 봐도 긴 머리 보면 구역질나냐고 오바하지 마시고
    너그럽게 넘기시고요. 이제 그럴 나이도 되셨다면서요.

  • 94. 미국 사람들이
    '15.11.22 2:01 AM (74.74.xxx.231)

    남의 일 신경 안 쓴다는 것은, 그 한국 분이 남들과 안 어울려서 그렇게 느끼는 거 아닐가요?

    미국 사람들도 외모 깎아내리기를 포함한 뒤담화 많이 까고(gossip), 경쟁자를 깎아내면서 인간관계 쌓아서 자기가 승진하려는 짓(politics) 합니다.

  • 95. 대개
    '15.11.22 2:06 AM (218.236.xxx.165) - 삭제된댓글

    자신이 나이보다 무척 젊어 보인다고 착각하고 나이보다 동안이라는 칭찬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머리 길게 기르고 다녀서....전 싫어요.물론 입 밖으로 그런 내색하진 않지만요.

  • 96. ㅇㅇ
    '15.11.22 3:01 A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내용이 다분히 반발심을 불러일으키게끔 유도하는듯해서 댓글이 이리 많나봅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의 우리 라는 개념과 마치 북한처럼 틀에 잡힌 삶은 다른것입니다
    유행에 뒤쳐지면 흉보는 어란학생들도 아니고 대부분 사리분별 할줄아는 다큰 성인들이잖아요
    일제감정기때부터 이어져온 획일화된 교육서부터 이어져온 폐단이라 봐요
    서민들인 피지배계층들에게 이러한 획일화된 의식을 주입하므로서 지배계층은 그들의 자리를 더욱더 견고하게 다지는것이죠

  • 97. ㅇㅇ
    '15.11.22 3:01 AM (118.217.xxx.29)

    원글내용이 다분히 반발심을 불러일으키게끔 유도하는듯해서 댓글이 이리 많나봅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의 우리 라는 개념과 마치 북한처럼 틀에 박힌 삶은 다른것입니다
    유행에 뒤쳐지면 흉보는 어란학생들도 아니고 대부분 사리분별 할줄아는 다큰 성인들이잖아요
    일제감정기때부터 이어져온 획일화된 교육서부터 이어져온 폐단이라 봐요
    서민들인 피지배계층들에게 이러한 획일화된 의식을 주입하므로서 지배계층은 그들의 자리를 더욱더 견고하게 다지는것이죠

  • 98. ..
    '15.11.22 3:14 AM (112.187.xxx.245) - 삭제된댓글

    머리를 항상 길게 길렀던 여자들은 다른 헤어스타일이
    안어울려서,안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긴머리 하는 경우도
    있어요. 짧은 머리 주로 하는 분들이 머리 못 길르듯이
    외모에 갑자기 변화주는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고요

  • 99. 싫으면..
    '15.11.22 8:30 AM (218.234.xxx.133)

    솔직하다는 걸 좀 잘못 배운 분들이 참 많더라고요.

    남의 외모 지적이나 험담을 하면서 자기가 솔직하다고 착각하는..
    그건 솔직한 게 아니라 교양 없는 짓이에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안 말려요.
    그런데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라는 거죠.

    82에서 놀라는 것 중 하나는 익명이라 그렇겠지만
    천민자본주의의 극단적인 발상을 여과없이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거에요.

    그렇게 생각해도 밖으로 드러내는 건 달라요.

    마녀사냥에서 허지웅 씨가 한 표현인데 진짜로 공감하는 게
    솔직한 것과, 자신의 밑바닥을 보여주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다라는 거에요.
    후자는 연인 사이에서도 할 거 아니라고요.

  • 100. 다민족 다인종 국가는
    '15.11.22 7:09 PM (121.163.xxx.212) - 삭제된댓글

    댜양한게 눈에 익어서 그게 문화려니 하겠지만

    여긴 단일민족이라 아직 다양성에 길들여지지 않아서
    튀면 두드리고 싶은 마음일꺼에요.두더지 때리기 처럼..

    단순비교할수도 없는 문제인데
    국민성이 좀 모라란건 맞는거같네요 .님을 포함해서..





    너무 지루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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