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두신분들 어떠세요??
저는 제가 그렇게 깔끔떠는 스타일이고 남편은 한달내내 청소안해도 뭐가 달라졌나??? 할 사람이거든요.
당연히 저혼자 청소하고 부스러기떨어지면 치우고 욕실닦고 하다하다힘들어서 남편에게 도와달라하면 안해도 괜찮다 아니면 나중에 할게 하고 무한정미루다가 결국 더러운꼴 못보는 제가 다 하는 패턴입니다.ㅠㅠ
가끔 저런 나랑 비슷한 성향의 남편을 만났더라면 내몸이 이리 고달프진 않을텐데...적어도 나 청소하고 요리하고 빨래돌리는동안 건조대에 3일째 방치중인 빨래 걷어야겠다는 생각이라도 좀 할줄 아는 사람이었음 내가 얼마나 수월할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더불어 차승원 요리하는거보니 아휴 한달에 한번이라도 저렇게 집밥스러운 밥을 남편에게 받아먹을수있다면 진짜 좋겠다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승원이나 윤정수같은 깔끔쟁이
힘들다 조회수 : 2,683
작성일 : 2015-11-21 03:42:23
IP : 69.165.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1.21 3:46 AM (117.123.xxx.144) - 삭제된댓글아버지가 그러셨어요. 엄마랑 자식들은 무던한 타입이고요. 그런데 정말 너무 싫었어요;;; 본인이 하시는 타입인데 하면서도 히스테리 부리셔서요. 그런데 다른 가족들이 보기엔 더럽지 않거든요. 본인이 못견뎌서 치우시면서 막 화를 내고 하니까 정말 싫었어요. 일요일 아침이면 좀 늦잠도 자고 싶은데 꼭 추운 겨울에도 환기 시킨다고 창문 활짝활짝 여시고... 그래서 그런가 저는 남자 볼 때 너무 깔끔떠는 사람은 정이 안가더라고요. 저희 아부지도 성향 맞는 가족들이랑 사셨으면 행복하셨을꺼에요ㅋㅋㅋ 청소 다하시고, 아침엔 가장 먼저 일어나서 밥하시고, 자기 옷 손빨래 하시고, 세탁, 청소 다 하셨어요ㅋㅋㅋㅋ
2. 점둘
'15.11.21 10:24 AM (116.33.xxx.148) - 삭제된댓글그런 남편과 사는 나 ㅠㅠ
나도 어디가서 게으르다 소리 안 듣는 사람인데
진짜 피곤하고 힘들어 한 5년 싸우기도 많이 싸웠죠
이제는 맞춰가며 서로 억울한 거 없이 잘 살지만
문제는 애들이죠
애들이 너무 힘들어 해요3. ㅐㅇ몰나
'15.11.21 2:38 PM (116.33.xxx.68)신랑이 한깔끔하는데 혼자서 다하고 좋아요 저한테잔소리 하다가 지쳐서요 전일주일 청소안해도 살만하거든요 청소정리정돈 너무 못해서 미안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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