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이불하이킥중이예요.. 이나이에 이게 ㅠㅠ
남초직장이고 여자는 45세 아줌마 언니 그리고 저예요
언니는 이직장 오래다녀서 남자직원들과 막역한사이고
저는 아직도 서먹하고 다 현장직 기사라 어렵죠..
오늘 회식이엏는데 남직원분이 언니에게 그 테이블에
고기가 먼저나와서 고기 한점을 젓가락으로 주니 언니가 입으로
받아먹더라고요
전 좀 이해안갔고 순간 뜨악햏는데
잠시후 그분이 저에게도 한점을 젓가락으로 주시는거예요
순간 저도 모르게 저도 입으로 받아먹었답니다 ㅠㅠ
왜 그랬는지 앞접시에 받았어도 됐는데
순간 든 생각이 이걸 접시에 받거나하면 언니가 이상해지는 거 같고
복잡한 생각에.. 그랬는데
그분이 농담으로 왜 입으로 다들 받아먹지? 이래서 그냥 다들
허허웃고 넘어갔는데 ..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챙피하고 나이값도 못하고 저 38 애둘
있는 아줌마인데 그언니는 친해서 놀리느라 장난친거라고하는데
전 그런사이도 아닌데 저를 다들 뭘로 봤을까 생각하니
미치겠네요..ㅠㅠ 술을 많이먹은것도 아니였거든요
저 완전 바보됀거죠? ㅠㅠ 맹순이 등극한거죠?
남초라 깔보이면 안돼는데 ㅠㅠ
1. ㅇㅇㅇ
'15.11.21 12:01 AM (121.130.xxx.134)이왕 받아먹었으니 잊으세요.
다음부터 안 그러시면 되지요 뭐.
먹은 걸 어째요. 뱉을 수도 없고 ㅋㅋ2. ㅇ
'15.11.21 12:02 AM (116.125.xxx.180)ㅋㅋ 웃겨요
내일가서 말해보세요
집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민망했다고 ㅋㅋ
말안하고 넘어가면 이상하게 생각할거같아요 ㅋㅋ3.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5.11.21 12:09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아 우리집 식구들 다 자는데 숨죽여 웃고 있어요~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ㅎㅎㅎ
그 짧은 순간 그 언니 민망할까봐 생각하셨다니 저랑 성격이 비슷하신가?
너무 공감이 가네요. 내일 회사 가서 한 번 이러이러했다고 말하세요.
에피소드죠 뭐~~4. ...
'15.11.21 12:11 AM (1.236.xxx.109)원글님 저랑 비슷한 과인듯 ㅋㅋ
저도 아마 그랬을거라는 생각이 문득
집에와서 내가 왜그랫을까 막 머리 쥐어뜯고...
어쩌겠어요...그래도 웃겨요 ㅋ5. 푸핫
'15.11.21 12:24 AM (125.187.xxx.204)어떤 상황인지 완전 그려진다는.ㅋㅋㅋㅋㅋ
아우 원글님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6. ..
'15.11.21 12:46 AM (211.212.xxx.153)왜 난 님이 귀여울까요? 아 근데 웃겨요. 잘하셨어요. 그럼 뭐 어때요? 그럴 수도 있지.
7. ..
'15.11.21 12:48 AM (175.209.xxx.87) - 삭제된댓글말도 마세요. 저 외국 살다와서 아빠 회사 직원한테 인사하는데 포옹했어요. 내 외국 친구들한테 하듯 어찌나 꼭 껴안았는지 나중에 집에 와서 하이킥ㅠㅠㅠㅠㅠ
그 아저씨 얼마나 놀래셨을지ㅠㅠ
원글님 그래도 고기 맛나게 드셨으니 잊으세용ㅋㅋ8. ㅎㅎ..
'15.11.21 1:51 AM (114.204.xxx.212)그분도 뜨악했겠지만,,, 뭐 어쩌겠어요
앞으로 조심해야죠9. ㅋㅋㅋ
'15.11.21 2:00 AM (59.187.xxx.229)웃겨요 ㅋㅋ 완전 시트콤 ㅋㅋㅋ
10. ...
'15.11.21 2:35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ㅋㅋ
11. 원글님 탓 아니에요
'15.11.21 2:55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이거 몰래카메라로 한 세명만 나란히 세워놓고 옆에 두명이 입으로 받아먹으면
세번째 자기도 아~ 하는 사람 꽤 있을걸요.
순간적으로 그렇게 될때가 있죠 ㅎㅎㅎ
푹 자고 잊으세용~~12. 원글님 탓 아니에요
'15.11.21 2:55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이거 몰래카메라로 한 세명만 나란히 세워놓고 옆에 두명이 입으로 받아먹고
세번째 사람 어쩌나 보면 자기도 모르게 아~ 따라 하는 사람 꽤 있을걸요.
평소에는 안그러는데 순간적으로 그렇게 실수하게 될때가 뉴구나 다 있죠 ㅎㅎㅎ
푹 자고 잊으세용~~13. 원글님 탓 아니에요
'15.11.21 2:59 AM (115.93.xxx.58)이거 몰래카메라로 한 세명만 나란히 세워놓고 옆에 두명이 입으로 받아먹고
세번째 사람 어쩌나 보면 자기도 모르게 아~ 따라 하는 사람 꽤 있을걸요.ㅋㅋㅋ
아이스크림 집에서도 알바가 어린이 아~ 하라고 아이스크림 먹여주는거 보고
옆에 있다가 자기도 모르게 아~~ 했다는 얘기 있었잖아요. 그분도 집에와서 하이킥ㅋㅋㅋ
평소에는 안그러는데 순간적으로 그렇게 실수하게 될때가 뉴구나 다 있죠 ㅎㅎㅎ
푹 자고 잊으세용~~14. ㅇ
'15.11.21 3:16 AM (211.36.xxx.2)ㅋㅋ 그냥 잊으셔요 ㅋ
15. 원글님..넘 귀여우시다..
'15.11.21 8:26 AM (180.229.xxx.3)뭐... 얼떨결에 그랬을 수 있다고 봅니다..
밤 새 그일로 잠못이루셨을 원글님이 너무 귀여우세요 ㅋ16. ..
'15.11.21 9:08 AM (110.70.xxx.200)저 원글님과 100프로 똑같이 했을듯요.. 집에서 이불킥하는 것까지 ㅜㅜ
순하고 허당끼있어서 이런 경우 많아요 ㅜㅜ17. ...
'15.11.21 10:33 AM (121.167.xxx.114)ㅋㅋㅋ 진짜 시트콤. 살다보면 뇌과 행동이 따로노는 상황이 있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8292 | 방에 책상이 있고 거실에 또 책상 두신분ᆢ 5 | 갈수록 ᆢ | 2015/12/13 | 1,499 |
508291 | 아이 영작문책 제일기초 추천부탁합니다 | 어찌하나 | 2015/12/13 | 444 |
508290 | 싱글이면 사먹는게 더 절약되는건가요? 19 | ... | 2015/12/13 | 5,427 |
508289 | 면세점에선 산 물건들 5 | 샤방샤방 | 2015/12/13 | 2,884 |
508288 | 중국집 | 궁금 | 2015/12/13 | 462 |
508287 | 마트에서 산 코다리가 넘 물컹해요 2 | 날개 | 2015/12/13 | 783 |
508286 | 새누리, 안철수 탈당에 반색. "가치개혁에 앞장서 주길.. 15 | 샬랄라 | 2015/12/13 | 1,916 |
508285 | 김정숙 씨 책 부제가 어쩌면 퍼스트레이디 10 | 헐 | 2015/12/13 | 5,749 |
508284 | 응팔 홀릭했더니 생전 처음 연예인이 꿈에 나오네요;;; 8 | 설렘 | 2015/12/13 | 1,653 |
508283 | 유능한 유권자!!! 4 | 표는 나의것.. | 2015/12/13 | 573 |
508282 | 타인으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 10 | 그냥 | 2015/12/13 | 2,888 |
508281 | 도배하고 있어요.. 4 | 콩 | 2015/12/13 | 1,242 |
508280 | 친정가깝고 익숙한곳 VS 재건축 시작되는 도시. 8 | 이사. | 2015/12/13 | 1,141 |
508279 | 요즘은 남자패딩이 허리라인 살짝들어가나요? 49 | 고민 | 2015/12/13 | 1,430 |
508278 | 오전부터 빵방터지네요 49 | mosmam.. | 2015/12/13 | 1,719 |
508277 | 50살에 없던 생리통이ㅜ 6 | ᆢ | 2015/12/13 | 2,335 |
508276 | 전 무식해서 정치 잘 모르지만 22 | ㄷㅈ | 2015/12/13 | 2,270 |
508275 | 저 안철수 지역구 노원병 살아요.. 10 | .. | 2015/12/13 | 3,222 |
508274 | 혁신 경쟁하겠다는게 ??? 2 | 안철수 의원.. | 2015/12/13 | 574 |
508273 | 안철수 총선에 나오는거죠? 2 | ?? | 2015/12/13 | 841 |
508272 | 요아래 전두환의 최고비밀 글 요약 5 | 넘웃겨서 | 2015/12/13 | 2,118 |
508271 | 여자가 잘난척하면 공격 받는 이유 9 | .. | 2015/12/13 | 3,078 |
508270 | 전두환의 최고 비밀 7 | 알사람은아는.. | 2015/12/13 | 3,116 |
508269 | 냉장고에 분쇄육이 일주일째 방치됐는데... 49 | 아라비안자스.. | 2015/12/13 | 898 |
508268 | 그것이 알고싶다... 6 | 유리병 | 2015/12/13 | 2,9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