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없이 사는방법 한가지씩 알려주세요

행복 조회수 : 2,459
작성일 : 2015-11-20 20:07:34
뇌혈관에 협착있고 가족력있어서
정말 스트래스안받고 살아야하는
40대 예요
남편사업망해서 맞벌이임에도
2억정도 밖에 없네요

애도 늦게 낳아서 이제 초1 7살이고
직장다니다 넘 스트래스받아
휴직중인데 좀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불안 초조 조바심 집착
이런 복합적 감정들에 에너지를
소모하느라 행복하지가 않아요

책도 몰입이 안되고 생활전반이
산만해요 집중도 못하구요
살림도 좀 열심히 하다가
좀 나태해지면 지저분해져서
또 손 놓게 되드라구요

마음만 불자인데 절에 다니고
경전읽는게 도움될지
책을 좀 더 파보는게 도움될지
갈피를 못잡겠어요

님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앞으로 쭉 이렇게 산다고생각하니
낙이 없네요
IP : 219.251.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0 8:10 PM (211.246.xxx.205)

    인터넷이나 티비보는걸 되도록 삼가하세요
    그리고 괜히 열낼필요없는 이슈까지 다 알필요없고요

    자기자신을 오직 생각하고
    지금 이순간 나를 위해 할수있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요
    되도록이면 관심있는 책들을 도서관에서 빌려보세요
    책에는 정말 깨달음을 간접적으로 체험시켜주기에 정말 좋은 친구이자 스승이니깐요
    우선 자신이 무엇을 하고싶은지부터 생각해봐요
    다른거 다 우선 접어두고요

  • 2. 저는
    '15.11.20 8:12 PM (110.47.xxx.57)

    달라질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포기하기 시작했더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달라질 수 없는 사람들을 붙잡고서는 어떻게든 바꿔보려고 발버둥 치던 세월들이 새삼 아깝네요.

  • 3. 나이
    '15.11.20 8:41 PM (82.9.xxx.212)

    저랑 비슷한 나이네여
    전 몇해전에 엄마 아빠 다 돌아가시고 나니까
    나도 기껏해야 20년 정도 남았겠구나 헛헛
    생각하니 초월해지더라고요
    내가 뭘 하면 행복했지??를 많이 고민하니
    별로 욕심도 없더군요 걍 좋아하는 음식 책 음악정도
    우울하다싶으면 좋아하는 책 봐요 걷고
    소소하게 살거 없나 기웃거리고 그럼 헤헿ㅎㅎ

  • 4. ..
    '15.11.20 9:37 PM (222.98.xxx.125)

    불안 초조가 너무 심하시면 정신과 약물치료 도움을.받으세요
    그게 제일.좋은 방법이에요 그 다음 운동 명상 등도 도움되구요. 몰입할수 있는 취미가 있으면 좋지요

  • 5.
    '15.11.20 10:11 PM (125.182.xxx.27)

    단순하게살려구노력해요
    우선 집물건부터정리해요 필요없고안쓰는것들정리해요 그리고 걷기운동

    그리고해야할일하고 ㅡ사실이게주부의함정 할일은끝도없다는것ㅠ
    하고싶은거하는거죠

  • 6. 저는
    '15.11.21 12:56 AM (220.86.xxx.26)

    운동 추천하고 싶어요.
    요가나 필라테스 중에서 체형교정 하는 거요,
    찾아보시면 비싸지 않게 하실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554 중국어 번역 좀 부탁드려요~ 1 진형 맘 2015/11/21 833
502553 이삿짐진짜없는데 견적90 비싸죠? 13 이삿짐 2015/11/21 2,353
502552 응답1988 선우가 보라 좋아하는 이유. 5 zzzzzz.. 2015/11/21 7,363
502551 오늘 애인있어요 하나요? 8 그냥자? 2015/11/21 1,662
502550 좀전에 야구 우승하고 끝날때 나온 노래 누가부른건가요? 4 ... 2015/11/21 2,211
502549 해결했어요) 가사로 가요 좀 찾아주세요. 6 .. 2015/11/21 833
502548 돼지고기, 김치, 묵은지, 떡국 떡, 육수 있는데 4 .. 2015/11/21 1,149
502547 카메론디아즈가 이쁜거에요? 20 헐리웃 2015/11/21 4,261
502546 스타우브 처음샀어요 팁좀주세요~ 48 스타우브 2015/11/21 3,142
502545 진짜 응답1988 너무 재미있어요 5 연정엄마 2015/11/21 4,184
502544 간장.. 차이 많이 날까요? 12 간장 2015/11/21 2,975
502543 간병 2 ... 2015/11/21 1,071
502542 덕선이는 언니가 얼마나 미울까요? 5 ... 2015/11/21 3,421
502541 응팔 보면서 훈남친구들 보다 부러운건 7 부럽다. 2015/11/21 4,762
502540 응팔 ost 1 소녀 2015/11/21 1,414
502539 설대공대생 과외비 11 질문 2015/11/21 3,865
502538 와...오늘 아침부터 편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많이 먹었는데요,,.. 2 황당 2015/11/21 1,435
502537 요즘 MBC, 왜 이렇게 볼 게 없나 하셨죠? 2 샬랄라 2015/11/21 1,905
502536 예고편에서 보라가 선우한테 뭐라고 한건가요? 8 . . 2015/11/21 4,778
502535 조혜련씨......과거 인터뷰 보면서 기가 막혔는데 29 ... 2015/11/21 19,851
502534 예수중심교회??? 이거 박보검 종교라는데요. 5 ㅇㅇㅇㅇㅇㅇ.. 2015/11/21 10,410
502533 송곳 본방시작이예요.같이 봐요 1 꼰대 2015/11/21 671
502532 고혈압 170 100 이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7 ... 2015/11/21 8,540
502531 염색후 다음날 목욕 가도 되나요? 1 셀프염색 2015/11/21 6,484
502530 응팔보다가 울었어요. 넘 꿀잼이에요... 2 래하 2015/11/21 3,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