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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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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어떤가요

여행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15-11-20 18:59:09

칠순 부모님 모시고 홍콩 2월에 예약중인데요

지인이 있어서 비행기표만 제가 구하면 되어요

2월중 아시아나는 무려60만원대가 훌쩍 넘는데

제* 에어같은 건 아주 싸더라구요..

홍콩 4시간이라는데,,, 처음 가거든요.

뭐가 막 안좋은가요?

공항에서 밥사먹고 기내식 안받고 눈딱 감고 4시간 좀 흔들리면 어떠냐.. 싶다가도

걱정이 되네요. 여행 자주 안다녀봐서요....

온가족이 다 가는거라  눈딱 감고 비행기표로 500을 쓸것이냐...

반으로 줄이냐,,,

저가항공 타보신 분들 의견구해요

IP : 110.11.xxx.1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20 7:07 PM (58.140.xxx.76) - 삭제된댓글

    여행자주안다녀보시고 나이가 칠순이시면 홍콩여행 자체가 그닥 만족스럽지 않을확률 높아요.
    님은 지인이 있으니 비행기값만 쓰니까 경비가 좀 덜수는 있을지 몰라도 아주어린 아이랑 노인들이 여행가기엔 좀 그래요.홍콩친구가 하는말이 서울이나 홍콩이나 비슷한 도시 정도여서 서울왔다고 특별한 다른감흥은 없다 관광때문이라면 굳이 방문하긴 그렇다 그러거든요.
    부모님 해외여행 기회가 많지않다면 쓰는김에 좀더써서 다른나라가는거 추천해요

  • 2. ㅡㅡㅡㅡ
    '15.11.20 7:12 PM (112.170.xxx.123)

    저도 홍콩 진짜 별로였어요 ㅡㅡ

  • 3. 저가항공은 그어디에도 모니터가 없어요
    '15.11.20 7:12 PM (119.195.xxx.119)

    따라서 무지 지루하죠~~ 스마트폰에 영화다운받은것 넣어놓으면 좀 덜지루해요

    기내에서 무료로 주는건 단지 생수예요

    담요도 없고 안대도 없어요(담요는 판매)

    빵같은 간식 준비해가면 좋죠 기내서 파는 컵라면(소)셋트가5천원이예요

    그리고 자리가 좀 좁아요~~뱅기도좌석 3 3 사이즈로 작고요

    딱 목적지까지 실어다주는 기능만 있다고 보면 돼요

  • 4. 음........
    '15.11.20 7:19 PM (121.169.xxx.66)

    저가 항공 타다가 댄 항공타니
    아~~~이래서 돈이 좋구나~~~~~했어요 ㅋ

  • 5. ㅇㅇ
    '15.11.20 7:30 PM (211.246.xxx.205)

    진에어는 좋았어요
    값도 싸지만 서비스도 만족

  • 6. 칠순 부모님과
    '15.11.20 7:47 PM (203.142.xxx.55) - 삭제된댓글

    저가항공 타봤어요. 비행기 자체에 큰 환상 없으시면 무난하게 다녀오실 수 있다고 봅니다.
    너무 긴 비행시간은 힘들고요. 약 3시간 안팎으론 괜찮아보입니다.
    대신 좌석은 가급적 좀 그중에서도 넓은 쪽으로 몰아서 앉혀드리세요.(두분만 추가요금으로 지정좌석하셔도 좋고요. 가족이 많으면 그중에서 넓은쪽에 배치받는 경우 그쪽으로 앉혀드려도 좋고요)

    대한항공, 에어아시아, 세부퍼시픽, 제주항공 등등등 많은 항공사 비행기를 타본 건 아니지만 국적기 아니어도 다닐만 해요.

    다만..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몇번 다녀보니 결론이 하나 나더군요.

    관광위주의 도시국가는 절!대! 모시고 다니지 말자.

    무조건 휴양지로 가자고요.

    이번에 대만여행 모시고 다녀왔고 무리하지 않게 일정을 짰는데도 너무 힘들어하시더군요.

    이상적으론 꽃할배의 직진순재였지만 못해도 귀요미신구 정도는 하실 줄 알았는데..
    현실적으론 푸우 일섭이 현실이었어요.

    칠순 넘어가시는 분들은 아무리 건강하셔도 일섭할배 수준이시더라고요..ㅠ.ㅠ

  • 7. 칠순 부모님과
    '15.11.20 7:48 PM (203.142.xxx.55)

    저가항공 타봤어요. 비행기 자체에 큰 환상 없으시면 무난하게 다녀오실 수 있다고 봅니다.
    너무 긴 비행시간은 힘들고요. 약 3시간 안팎으론 괜찮아보입니다.
    대신 좌석은 가급적 좀 그중에서도 넓은 쪽으로 몰아서 앉혀드리세요.(두분만 추가요금으로 지정좌석하셔도 좋고요. 가족이 많으면 그중에서 넓은쪽에 배치받는 경우 그쪽으로 앉혀드려도 좋고요)

    대한항공, 에어아시아, 세부퍼시픽, 제주항공 등등등 많은 항공사 비행기를 타본 건 아니지만 국적기 아니어도 다닐만 해요.

    공항에서 저녁 잘 드시게 하고 라운지에서 충분히 쉬시게 한 뒤에 바로 타니 비행기 자체는 힘들지 않아하셨어요.

    다만..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몇번 다녀보니 결론이 하나 나더군요.

    관광위주의 도시국가는 절!대! 모시고 다니지 말자.

    무조건 휴양지로 가자고요.

    이번에 대만여행 모시고 다녀왔고 무리하지 않게 일정을 짰는데도 너무 힘들어하시더군요.

    이상적으론 꽃할배의 직진순재였지만 못해도 귀요미신구 정도는 하실 줄 알았는데..
    현실적으론 푸우 일섭이 현실이었어요.

    칠순 넘어가시는 분들은 아무리 건강하셔도 일섭할배 수준이시더라고요..ㅠ.ㅠ

  • 8. HY
    '15.11.20 8:05 PM (211.200.xxx.248)

    올 1월에 제주항공타고 홍콩갔다왔어요
    20대 중반이구요, 침사추이 근처 쇼핑몰 지역 갔다왔는데 솔직히 너무 별로였어요.. 여의도 가는 느낌이랄까.. 홍콩 가실거면 지금 지명이 생각이 안나는데 해변 있는 곳이 있대요~ 부모님 모시고 가실가면 차라리 그쪽으로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침사추이 , 셩완 , 코즈웨이베이 이쪽은 진짜 볼거 없어요 그리고 솔직히 쇼핑도 그렇게 싼줄 모르겠구요
    그리고 제주항공은 연세드신 분이라면 힘드실거 같아요
    저도 좁아서 죽는줄.. 그리고 기체가 워낙 작아서 바람에 쉽게 흔들려서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 뒤로 무조건 해외갈 땐 비싸더라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타고 가요..

  • 9. 비추천입니다
    '15.11.20 10:06 P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제가 키도 자고 몸도 작은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리도 좁고 정말불편해요. 우리나라 고속버스 보다 더 불편해요.
    댓글에도 이미 나와 있지만 저도 저가 비행기 타고 돈을 많이 벌어야겠구나 싶었어요.
    젊고 체구 작은 저도 블편한데 어르신들은 엄청 힘들실겁니다.

  • 10. ..
    '15.11.20 11:08 PM (180.70.xxx.150)

    제주도처럼 1시간 미만 거리면 그래 싸게 가는 대신 이 정도는 참을만 해 싶으실텐데
    인천-홍콩은 3시간 거리 아닌가요? 본문에 4시간이라고 적으신거 같은데 제가 잘못 아는건지
    아무튼 3시간이든 4시간이든 그 거리를 20대 젊은이도 아니고 70대 노인 두 분이 타시는건 고역이예요
    고령의 부모님과 가는 여행은 돈을 더 들여서라도 무조건 편한 잠자리, 좋은 비행기, 맛있는 식사 이걸 챙겨드려야 해요
    아니면 돈은 돈대로 드는데 자식이 여행 잘 시켜줬다 이런 생각 못하실겁니다
    제가 저희 부모님(80대, 70대) 모시고 다니면서 느낀겁니다, 고령의 부모님 동반여행은 돈 아끼면 절대 안된다

  • 11. 바로
    '15.11.21 10:33 AM (14.38.xxx.68)

    바로 얼마전 저가 항공으로 베트남을 갔다왔는데요.
    체크인할 때부터 완전 인산인해...게다가 시스템 오류가 나서 선채로 두시간도 더 기다렸구요.
    그결과 비행기 시간 놓친분도 다수...
    줄도 어디가 줄인지도 모르게 서있고 엉망으로 엉켜있는데
    안내하는 직원들이 그런 상황에 대한 교육이 전혀 안되있는것 같았어요.
    돗대기 시장같은 데서 승객들은 줄 서는 문제로 서로 싸우는데
    직원들도 이랬다 저랬다..직원마다 다 말이 다르고....어쩔줄을 모르더라구요.
    인산인해, 돗대기 시장에 직원들이 더 혼란 가중시키는것 같았어요.
    두시간 반 줄서고 겨우 출국심사 마치고 시간에 쫒겨 땀을 뻘뻘 흘리며 탑승구로 가니...
    비행기가 또 두시간 연착...
    탑승구도 젤 끝 130번에서 102번 으로 끝에서 끝으로 두번이나 바뀌고...
    저가 항공탄다고 이리 가라, 저리 가라, 완전 괄시받는 느낌이 났어요..
    다시는 타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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