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출신 공안검사 김수남..검찰총장 후보자에

공안조작우려 조회수 : 901
작성일 : 2015-11-20 16:36:44
남은 선거들이 걱정되는군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55809&PAGE_CD=E...


 [검찰총장 김수남] 차기 총선·대선, 정치적 중립 우려  

대한민국에서 선거는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는 블랙홀과 같다. 지난 대선에서는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이 불거졌고, 선거 때마다 투표소 조작, 부정선거 의혹 등이 일었다. 때문에 사정기관의 정치적 중립 유지는 민주주의의 존립과 연관된다. 

차기 검찰총장의 가장 큰 의무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19대 대통령 선거의 공정한 관리다. 하지만 정권 입맛에 맞는 수사를 해왔다는 지적이 받고 있는 김 후보자가 이같은 우려를 어떻게 불식시킬지가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 이명박때 미네르바 기소

하지만 그는 정권에 충성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명박 정권의 초기인 지난 2008년에 논란이 된 '미네르바 기소'건이 대표적이다. 당시 김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이 사건을 지휘했다. 검찰은 이명박 정부의 경제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미네르바' 박대성씨를 구속했다. 정권의 눈엣가시를 본보기로 기소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결국 이 사건은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검찰도 항소하지 않아 박씨는 무죄가 확정됐다. 

2. 박근혜때 이석기 통진당 저격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그는 다시 변신한다. 공안정국 조성을 지휘하게 된 것이다. 2013년 수원지검장을 맡은 김 후보자는 통합진보당 내란 음모 사건을 진두지휘했다. 이석기 전 진보당 의원 등을 사실상 사문화된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혁명조직(RO)의 실체가 있으며 이들이 대한민국 안위를 위협했다는 이유에서였다. 당시 그는 통상 차장검사가 맡는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직접 맡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검찰이 이들을 기소하자 법무부는 헌정 사상 최초로 진보당 해산 절차를 밟았다. 결국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가 진보당 해산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2015년 1월, 대법원은 혁명조직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내란음모는 무죄, 내란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

3. 정윤회 문건 사건 

2014년 연말 정국을 얼어붙게 했던, '정윤회 국정농단 문건'. 문건은 한때 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던 정윤회씨가 국정을 농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씨는 자신을 '십상시'로 표현한 청와대 보고 문건 작성자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정씨의 국정개입 의혹은 수사하지 않고, 유출 의혹에만 열을 올렸다. 결국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박관천 경정 등을 대통령기록물법 및 공무상기밀누설 혐의로 기소했다. 이에 '청와대 코드 수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조응천 전 비서관은 최근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검찰 기소가 잘못됐다는 판단이었다. 

4. 가토 지국장 기소 

또 김수남의 서울중앙지검은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 '박 대통령의 7시간'에 의문을 제기한 가토 지국장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이에 언론의 자유를 위축 시키는 과잉수사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 외에도 서울중앙지검은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당시, 야당 의원들과 국정원 직원과의 '밤샘 대치'를 '감금'이라고 보고 야당 의원들을 약식 기소했다. 대선 개입이라는 사건의 본질을 희석시킨 기소라는 비판이 나왔다. 





IP : 222.233.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안조작우려
    '15.11.20 4:37 PM (222.233.xxx.22)

    진보당·정윤회 사건 진두지휘 새 검찰총장에 김수남, '역시나'
    "정권의 뜻 맞춘 청부 수사" 비판... 차기 총선·대선, 정치 중립 흔들릴 우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55809&PAGE_CD=E...

  • 2. 공안조작우려
    '15.11.20 4:45 PM (222.233.xxx.22)

    참여연대 “김수남, 검찰에 불명예 남겼다는 평가 받는 인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1201544071

  • 3. dfdd
    '15.11.20 5:25 PM (219.240.xxx.151)

    실력이 없으니.........저렇게라고 출세하는구나 ㅋ

  • 4. ...
    '15.11.20 5:43 PM (66.249.xxx.249)

    흠... 선거가 두개나 있다니...

  • 5. 강한야당이
    '15.11.20 6:14 PM (119.67.xxx.187)

    없으니 이모양인거죠.새누리장기집권 프로젝트 하나하나. 꼼꼼하게 준비하네요.이런거보면
    야당 저리. 쌈질만할게 아닌데 문재인 안철수 처다보기도 싫네요!!투쟁하는 재야단체도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 6. 윗님
    '15.11.20 6:35 PM (222.233.xxx.22)

    119.67.xxx.187
    문재인대표가 공천개혁한다니까.. 안철수가 사사건건 반대하면서 바지가랑이 물고 늘어지는거죠.
    쌈질로 매도하지 마세요. 야당은 공천개혁해서 전국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수 있습니다.
    지금 문재인 대표가 가는길이 옳은 방향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448 주진모는 왜 크게 못떴나요?? 22 kim 2016/01/16 7,656
518447 세월호) 오히려 박근혜는 자세히 잘 모를 수 있을 것 같아요 14 omg 2016/01/16 1,471
518446 오바마의 사드 강매에.. 박근혜가 화답한 '사드' 검토 2 미국국익을위.. 2016/01/16 521
518445 시아버님이 목줄 풀린 개를 피하려다 다치셨어요 14 2016/01/16 2,620
518444 생리를 해요ㅜ 13 초 4학년 2016/01/16 3,695
518443 덕선이 남편 찾았으니 이제 세월호 진실을 찾아야죠 15 ㅇㅇ 2016/01/16 1,022
518442 야권이 집권하는 법 5 ㄷㅈ 2016/01/16 499
518441 최근에 82에서 본 재미난 글 두가지 3 .... 2016/01/16 1,237
518440 상처를 준 사람도 후회라는 걸 할까요? 10 ddd 2016/01/16 2,966
518439 꿈과 무의식 무섭네요.. .. 2016/01/16 1,004
518438 오늘 내일 세월호관련 댓글 부대 몰려옵니다. 9 ㅇㅈㅇ 2016/01/16 704
518437 선거 방식 안 바뀌면 정권교체 못하잖아요 처음본순간 2016/01/16 265
518436 파파이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9 2016/01/16 2,609
518435 이마트 배송기사분들 별점주기 설문까지하네요 10 너무쫀다 2016/01/16 1,367
518434 여자가 짜장면 곱배기 먹는거...이상할까요 18 아눙이 2016/01/16 3,126
518433 경기 화성갑 새누리 서청원, '아베와 위안부 합의 이행' 다짐 친박좌장서청.. 2016/01/16 373
518432 애인있어요 오늘 결방 11 스피릿이 2016/01/16 2,058
518431 자선바자회 이런데는 어떻게 구경 가는편이세요..??? .... 2016/01/16 290
518430 코트좀 봐주세요 18 정이 2016/01/16 3,133
518429 진짜 가만히 있으면 안될것 같아요! 4 hoin 2016/01/16 1,144
518428 점 잘보는 집 추천 부탁드려요 7 2016/01/16 3,398
518427 더불어 컨퍼런스 11 2016/01/16 285
518426 혜리 이상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62 ddd 2016/01/16 14,189
518425 오징어 젓갈이 비릿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ㅠㅠ 2016/01/16 1,214
518424 응팔에 열받은 이유 4 열받아 2016/01/16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