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시간 안지키는 사람들

조회수 : 2,122
작성일 : 2015-11-20 14:39:51
제가 문제인건지...
제가 강박증인가? 싶게 약속시간 지키고 지키려고 해요
항상 미리 미리 준비하고 기다리는 스타일

그런데 제 주변엔 항상 늦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함께 하기로 했던 일 중에 못하거나 늦어지거나..그리고 전 항상 꽤 기다려야 하고...

오늘도 그런 상황이네요
전 아침부터 준비했는데 결국 한시간 넘게 미뤄짐...
그래서 일정 꼬임...

너무 짱나요...
IP : 175.214.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시간
    '15.11.20 2:47 PM (210.221.xxx.221)

    넘게 기다리게 하는건 상대방에게 문제가 심각하게 있네요.
    많이 화났겠어요.

  • 2. ㅇㅇ
    '15.11.20 2:48 PM (125.187.xxx.74)

    시간약속 돈약속 제대로 안지키는 사람은 가급적이면 피하시고 상대마세요.

    상식이 없는 부류들입니다.

  • 3. 저도
    '15.11.20 2:53 PM (116.37.xxx.135)

    약속시간을 10분정도 늦는거는 이해해요
    친정언니는 기본이 40분-1시간
    백화점에서 만날때는 훨씬 더 기다리게해요
    저보고 먼저 보고있으라나요
    동생인 제가 참고 이해했는데
    다른사람과는 시간을 잘지키더라구요
    편한 동생이 만만한거죠
    그외에도 여러가지로 저를 무시하는거 같아
    이제는 멀리지내요
    살다살다 우리언니처럼 약속시간 개념없는 사람은
    첨봤어요

  • 4. 내인생 라인에서 지우세요
    '15.11.20 2:59 PM (144.59.xxx.226)

    급하게 발생된 일로 그 약속 시간을 지킬 수 없으면,
    미리 연락을 주어서 상대에게 그시간만큼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여야 되는데,

    아무렇지않게 20-30분, 게다가 1시간씩,
    늦게 나타나서,
    간단하게 "미안하다"는 말로 끝내는 사람들과의 인연은 가지지 마세요.
    살아가는데 그런 사람들은 내인생에 없어도 될 사람들 입니다.

    20-30대에는 참으로 이런 사람들 많이 기다려주면서 인간관계 이어갔는데,
    40대가 되니, 이런 경험이 부질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런 사람들, 결국 변하지 않아요.

    40대가 되어도 변함없었던 이런 사람들,
    마지막 순간 인연은,
    30분이고 한시간이고 기다려준 후에,
    얼굴보고 이야기 했습니다.

    "더 이상 약속 시간을 소홀히 하는 사람하고는 인간관계를 이어가지 않기로,
    너를 기다리면서 결정했으니, 지금 이시간으로 끝내자" 그리고 그자리를 막차고 나왔지요.

    물론 늦게 나타난 상대는 적반하장격으로 그렇게 말하고 자리를 떠난 나에 대해서
    오만가지 말로 후담을 다른사람에게 하였지만,
    저는 그저 바이바이 했지요.
    아직까지 그런 사람들하고는 인연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그렇게 약속과 시간을 무심히 생각하고 살고 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좋은 삶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모.형제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중에도 이런 부류가 있습니다.

    그런것을 봐주고 용인하는 것은 나에게도 좋은 결과가 아니고,
    상대의 인생 살이에도 좋은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5. zzz
    '15.11.20 4:19 PM (211.252.xxx.12)

    저희 형님네 식구들은 2시간 늦는게 기본입닌다
    그래서 좀 일찍 다닐수 없냐니까 못한다고 하네요
    너네들이 포기하라고..
    지금은 안보고 살아요 식구라도 정말 힘들더라구요
    두 부부는 직장생활은 절대 못하지요
    그냥 자기들끼리들 잘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200 친정보다 시댁이 더 편한 분 계시나요? 14 에혀... 2016/01/11 4,243
517199 토요일 EBS서 영화감상 잘~했어요 2 꾸벅 2016/01/11 1,080
517198 이동형작가 응팔에 어디 나왔나여 ㅋ 8 이동형 2016/01/11 4,513
517197 안 새는 보온병 어디 없을까요?? 23 .. 2016/01/11 3,848
517196 고전문학 중에서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는 게 뭘까요... 8 궁금 2016/01/11 1,328
517195 펌)미국월간지 이게 사과라면 한국은 국가기능 상실 ㅇㅇ 2016/01/11 405
517194 동남아여행사 어디서들 알아보시나요. 2 . 2016/01/11 837
517193 세월호636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에 안기길 기다립.. 11 bluebe.. 2016/01/11 399
517192 친정에 정서적인 짐을 느껴요 13 팬지 2016/01/11 3,835
517191 청소 좀 한다는 분, 도와주세요 1 sos 2016/01/11 906
517190 미국 폭격기 ‘B-52’ 한반도 상공 120분간비행 긴장조성 2016/01/11 550
517189 금연 중 두통인데 1 금연 2016/01/11 1,325
517188 안철수 지지자인데 녹색당 멋지네요. 엄지척 10 .. 2016/01/11 1,454
517187 삼겹살로 구워먹는것 말고 수육만들어도 되나요? 2 2016/01/11 1,041
517186 집에 돈 많으면 자식 공부걱정 안하나요? 20 궁금 2016/01/11 5,259
517185 손석희 뉴스에 인터뷰 보는데... 6 메추리알 2016/01/11 1,758
517184 어제 남자심리 적었는데요. 연락이 왔네요. 어떡하죠? 11 ..... 2016/01/11 3,784
517183 저는 식사를하면 식도부터 꽉 막혀서 2 999 2016/01/11 894
517182 저녁 안먹으면 살좀 빠질까요 6 mm 2016/01/11 2,775
517181 JTBC 소녀상 보도 보셨어요? 5 소녀상 2016/01/11 1,496
517180 애 학원 가 있는데 맥주 마시고 싶어요ㅠㅠ 16 참을까 말까.. 2016/01/11 2,826
517179 제주도 대가족 머물기 좋은 숙소는 어디일까요? 7 ㅈㅈㄷ 2016/01/11 2,988
517178 대학생 용돈의 빈부 20 ㅅㅅ 2016/01/11 8,759
517177 임신 증상을 빨리 느끼는 분. 3 아웅 2016/01/11 2,185
517176 박영선의원 탈당 하겠죠? 14 ㅇㅇ 2016/01/11 2,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