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남편 때문이에요. ㅠ.ㅠ
부부동반으로 참석하는 몇몇 모임이 있어요.
결혼하자마자... 아무래도 상대방의 모임에 가면 서먹하니까...
남편이 모임에서 송년모임할 때는 선물을 교환하자고 이야기를 했어요.
근데... 다들 반응이 너무 좋은거에요. ㅠ.ㅠ
방식은 전부.. 추첨을 통해서 가져가요.
자기나 배우자가 준비한걸 뽑으면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구요.
그래서 남자가 가져갈지, 여자가 가져갈지도 알 수 없어요.
뭐.. 상대방 성별의 제품을 받으면 그 배우자가 쓰긴 하겠지만
그동안은 성별을 특정하지 않는 것들로 골랐었네요.
그동안은
- 프렌차이즈 커피 기프트카드 (스타벅스, 커피빈 같은)
- 목도리
- 향초
- 바디제품 세트
- 보드게임 세트 (젠가 같은거)
요정도였어요.
좋은 아이디어좀 나눠주세요.
벌써 다음주부터 시작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