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아이에게 과자같은거 매일 주는거 완전 안좋은거죠??

고민 조회수 : 2,513
작성일 : 2015-11-20 12:05:26

생일 늦은 4살아이예요. 다음달 세돌되는.

요즘 군것질에 완전 꽂혀서..

카스타드..뭐 이런거 엄청 좋아해요.

붕어빵모양인데 안에 초코크림 들어있는것 매일 찾네요.

엄청 떼쓰고 안주면 엄청 실망하고 풀죽은 소리로 그럼 내일 사주세요. 이러네요.

매일 달라고 하는 아이와 안된다고 하는 엄마의 전쟁인데.

이거 달라는대로 안주는게 당연히 맞는거겠죠?

정말 달라는대로 줬다가는 카스타드같은거 매일매일도 두세개씩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몸에 안좋겠죠..

밥은 아주 잘~은 아니지만 그냥저냥 제 양은 채우게 먹긴합니다.

솔직한 마음은 아이가 예쁘고 귀여우니 맛있게 먹는 모습 보면 저도 행복하거든요.

저도 마음껏 주고 싶네요. 아이가 행복하게........ㅡㅡ;;;;

IP : 125.187.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돼요
    '15.11.20 12:42 PM (182.226.xxx.90)

    원글님 아이보다 일년 빠른 제딸도 아직 시판과자는 한번도 안먹여봤어요 (어린이집에서 먹을수는 있음 ㅠㅠ)
    엄마손으로는 가능한 주지마세요. 안그래도 유혹이 많은 세상인데 ㅎㅎ
    생협꺼나 엄마표 간식으로 관심을 돌려보세요~

  • 2. 토끼언니
    '15.11.20 12:42 PM (123.214.xxx.193)

    아이가 설탕을 한숟가락씩 매일 퍼먹는게 나아요. 더 행복해할거예요.

  • 3. 3.5mm
    '15.11.20 12:51 PM (180.67.xxx.81)

    이건 좀 극단적인 이야기지만...

    예전에 봤던 일본만화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부모가 하나밖에 없는 딸이 좋아하는 모습에
    계속 마약을 갖다주던...

    딸이 마약치료를 받으러 간 곳에에서도
    계속 마약을 달라고 하니 마약을 갖다주며 행복해하던.. 그런 장면 기억나요.

    딸을 위하던 것이었을까요.. 부모들이 행복하고 싶어서 한 행동일까요...

  • 4. ㅜㅜ
    '15.11.20 1:16 PM (223.62.xxx.253)

    떼쓸때 주는게 당연 편한데 그럼 안되죠 ㅜㅜ
    저는 주긴하는데 무조건 저녁먹고 먹는게 규칙이에요
    앞에놓인 그릇에 있는 저녁을 다 먹어야 간식 먹을 수 있다고 세뇌? 시켰어요 ;;;;
    그럼 막상 배불러서 먹어도 한입이나 먹고 대부분 아예 안 찿더라구요... 4살 아들인데 전 통한 방법이니 참고하세요^^

  • 5. 햇살햇볕
    '15.11.20 1:35 PM (211.210.xxx.12)

    달라는데로 줘서 욕구 충족이 되면 매일매일 두세개씩 먹지 않아요. 집에 굴러다녀도 안 먹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든지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거든요. 못먹게 하면 더 먹고싶어지고 집착하게 돼요.
    아이가 달라고 할 때 기쁘게 주세요. 아이를 망칠 것 같아서 불안해하지 말고 본인의 느낌을 믿고 행복하게 주세요.
    사랑은 간섭하지 않고 원하는 걸 바로 주는 겁니다. 좋은 걸 주는 건 사랑을 빙자한 통제예요.

  • 6. 3.5mm
    '15.11.20 1:48 PM (180.67.xxx.81)

    윗님의 말씀.. 4살 아이에게 해당하는 말은 아닌 듯 합니다.
    지나친 통제도 문제지만 4살 아이에게는 아니예요.
    규칙을 배워야하는 나이라 생각됩니다.

  • 7. 설탕중독
    '15.11.20 1:57 PM (117.111.xxx.176)

    큰애 작은애 둘다 다섯살될때까진
    시판 과자,초코렛.사탕.마이쭈.
    이런거 안먹였어요.
    늦을수록 좋은거란 생각에요.
    과일이나,같이 쿠키 구워보거나,
    생협등 그나마 설탕 덜 들어간거 먹이세요.
    애,정서적으로나,치아에도 유해한걸
    조른다고 줄순 없으니요

  • 8. .?
    '15.11.20 2:08 PM (222.107.xxx.2)

    혹시 집에사다놓으시나요?
    전 아예 안사요 눈에 안보이면 안먹게되고 있으면 어른인 저도 찾아먹게되더라구요
    아예 사지마시고 가끔씩만 밖에서 친구들 먹을때 같이먹거나 받아온거 정도 먹거나 했어요. 아니면 마트따라갔을 때 한가지 골라서 먹기..이런식으로 규칙 정해주세요 집에 쟁여놓지마시구요.

  • 9. ....
    '15.11.20 3:22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동그란 뻥튀기 같은건 좋아하지 않나요? 커스터드나 그 붕어빵은 어른이 먹기에도 약간 과하쟎아요.
    저도 저 위에 답변 주신 분과 같은 의견이에요.
    너무 안된다고 하면 아이가 더 집착할 수 있으니 다른 간식으로 관심을 돌려 보세요.
    시간이 좀 된다면 맛은 별로여도 아이랑 같이 만들 수 있는 간식도 괜챦을거 같고요.

  • 10. 산쵸
    '15.11.20 4:00 PM (110.70.xxx.217)

    저희딸 34개월인데 일반 마트에서 파는 과자는 절대 안주고,가끔 한살림에서 좀 밍밍한?건 사줘요.
    과자나 아이스크림에 당분과 첨가물 엄청 많잖아요.
    나중에 커서 엄마 손 벗어날땐 어쩔수 없더라도
    지금은 가능한 안먹이는게 당연하다고 봐요.
    근데 어린이집 보내니 친구들이 빼빼로, 마이쮸 등등
    온갖 과자 다 먹으니 한번씩 얻어먹고 오는데..
    3살반 아이들에게 그런 간식 잔뜩사서 보내주는
    엄마들 이해가 안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292 첫출근 하는 자식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18 할까요? 2016/01/13 3,589
517291 카멜브라운과 다크브라운.. 어떤 색상을 선호하시나요? 8 가방색상 2016/01/13 1,809
517290 개업고사 해야만 장사가잘될까요? 5 퐁퐁 2016/01/13 2,533
517289 그냥 하소연이예요 3 .... 2016/01/13 1,488
517288 내가 했지만 이건 정말 맛있다 하는 음식 40 알려주세요~.. 2016/01/13 7,311
517287 세금공제 신고 조심 1 ㅠㅠ 2016/01/13 2,085
517286 전애인에 미련남아서 힘들어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짓같아요.. 6 ... 2016/01/13 2,302
517285 광주민심의 실체 31 ... 2016/01/13 3,377
517284 치인트 웹툰 보신 분 계시면 하나만 알려주세요. 12 궁금 2016/01/13 3,930
517283 누리과정 문제 유일한 해법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홍보영상입니.. 2 누리과정 2016/01/13 483
517282 조갑경 예쁜가요? 30 ... 2016/01/13 8,189
517281 돌이켜보면 학창시절에... 교사들 황당하지 않나요? 22 뜬금없다. .. 2016/01/13 4,656
517280 수면시간 체크하고 있어요 9 oo 2016/01/13 1,649
517279 초등학교 꼭 다녀야 할까요? 25 edg 2016/01/13 4,859
517278 보험 대리점 금융감독원에 일단 신고 햇는데 어떤 제제를 받나요 4 gb 2016/01/13 1,050
517277 독일난민사건을 통해 알게된 점 13 이번 2016/01/13 4,312
517276 감기로 약 얼마나 드셔봤어요? 9 2016/01/13 1,046
517275 저희집 강아지 사료 14 으흐흑 2016/01/13 1,718
517274 40대이상은 실 리프팅 하지마세요. 경험담이에요 32 AA 2016/01/13 53,159
517273 다시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하게 된다면 2 ㅇㅇ 2016/01/13 741
517272 헐 불타는 청춘 도원경 9 2016/01/12 5,395
517271 전 무조건 교대나 의약계열가라고 합니다만 20 ㅈㅈ 2016/01/12 5,482
517270 다 합쳐도 안돼겠죠? 20.30.40대... 4 누가 2016/01/12 1,632
517269 물사마귀에 보습제 닥터딥 정말 좋은데요~ 요리못하는맘.. 2016/01/12 4,136
517268 강아지의 선한 눈 7 2016/01/12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