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들면 왜 혼잣말을 중얼중얼 하게 되는걸까요?
버스가 왜 안오나
이제오나 이버스 아닌데
사고가났나
도착하셔서 버스 타실때까지
혼자 말씀하시고
병원에서도
대기실서 티비보시며
굴넣으면 맛없는데
왜 무치면서 주물러 터트려
이렇게 계속 혼자말씀하시는
어머님들 너무 많이 뵙는데
저도 요즘 가끔씩 혼잣말이 나와요.ㅠㅠ
이게 나이들어가는 증거인가요?
원인이 뭘까요?
저는 정말 안그러고싶거든요ㅠㅠ
1. ;;;;;;;;;
'15.11.20 10:58 AM (183.101.xxx.243)아마도 외로워서
2. peaches
'15.11.20 11:01 AM (122.44.xxx.51)맞아요ㅎㅎ
저도 중년이상아줌마들 그러는거 좀 듣기싫더라구요
특히 공중화장실에서
그안에있는 다른사람한테 들으라는듯이
혼자막 신경질내며 더럽다는둥 왜이렇게해놓고나가냐는둥
울엄마한테도 그래서 밖에서 절대그러지마라고얘기해요
그러는 제나이도 곧 마흔이네요;;;
난절대그러지말아야지 맘먹곤해요ㅎㅎ3. uj
'15.11.20 11:10 AM (123.109.xxx.88)대화상대가 줄어들고
관심 가져 주는 이도 줄어들고
그러니 혼자 중얼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저도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있지만
장담은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어요.
슬픈 이야기에요.4. 아쉬운 소리
'15.11.20 11:11 AM (211.203.xxx.25)그냥 다른 이유지만 남한테 대놓고 싫운 소리 하기 싫어서 혼자 삭히는 것 ㅋㅋ
저도 마흔 다 되어 가니 그래 되네요
아님 기억할 것 있음 혼자 되내이는데 스스로 의식 못하고 아이들이 엄마 왜 혼자말해요 하면 깜놀..5. 외로워서 그랴
'15.11.20 11:15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자기영혼과 대화하는거거든요?!! ㅡ.ㅡ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6. 외로움
'15.11.20 11:18 AM (183.106.xxx.174)맞아요~외로워서 혼자라도 말하는 거 아닐까요~
이해되요7. ..
'15.11.20 11:19 AM (210.107.xxx.160)저도 울 부모님들이 그러시는게 참 싫었는데
어느새 저도 그러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많이 놀랍니다
우리 부모님도 하고싶어서 하신게 아니었구나 싶어서 슬프시고 하구요
제 생각에도 외로움이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누군가랑 원활하게 소통하고....그런게 부족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혼잣말이 느는거 같아요8. 글쎄요
'15.11.20 12:50 PM (211.253.xxx.18)아마 자꾸 잊어버리는 기억을 붙잡기 위해서 아닐까요?
9. 뇌속이 복잡해져서
'15.11.20 2:45 PM (210.221.xxx.221)저도 가끔 그러는 제 자신을 느끼면서...ㅜ 왜 그럴까 생각해본적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여러가지 업무 처리를 하면서 뇌를 많이 쓰니까 과부하가 걸리거나 깜박깜박해서 그런 것 같더군요. 암튼 나이가 들면 예상치 않은 모습들이 나타나서 노화와 연관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10. ...
'15.11.20 8:34 PM (116.32.xxx.15)옆사람들으라고..존재감드러내려고 그러는것같던데요...전너무시러서 무안하라고 확 일어나 가버리던가 그럴수없을땐 이어폰 꼽아요ㅡㅡ
보통 듣기좋은 말안하고 남 비방 헐뜯기 이런게 대부분이라 나이어린 사람이라고 함부로 보지않고서야...연장자 하는말이니 동조하라고 강요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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