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은 무슨일을 하는 건가요?

이상해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5-11-20 09:40:09
제가 볼땐 건달이나 다름 없는데요..
대학도 중퇴고 대기업은 고사하고 작은회사 정규직으로
일한 기간이 일년 남짓이 다이고..
나머지 기간 일한 경력이 기획쪽이라더군요..
무슨 프리렌서처럼 사업 계획서 만들고 개인 사업가의 사업기획짜고
그러다 그 사업기획 실행으로 수익이 나면 몇퍼센트 이익금
가져가고요..
브로커는 아닌데 브로커가 들고 다니는 사업기획서를 만드는 역할이라고 해야할까요?
암튼 저런 성격의 일이다보니 돈많은 사장들은 좀 알고
저 사업기획으로 사업벌이고 돈투자받고 튀는 사장도 있었다하고요..
그래서 돈을 벌은것도 아니고 끊임없이 투자자 옆에서 사업꺼리를
만들어 내는데 머리는 계속 쓰던데요..
그래서 남들 안정적으로 직장 다니고 정규 근무시간 오버하면서 쎄
빠지게 일할때 .. 이 사람은 일 진행되는거나 관리하고 나머지 시간 노는거같고..그대신 수익 나기전까진 돈가져오는거 하나도 없고..
진행하던 사업이 안되면 시간 노력 다 날라가고 돈벌어오는거 하나 없게되는 구조..
이런식의 삶을 나이 마흔 될때까지 살던데..삼년전부터 어느 사장 옆에서 일배우며 사업을 하고있는데 아직까지 결과 나오는거없고..
돈번건 사실상 제로에요..
그래서 왜그렇게 삼십대를 살았냐하니 자기 사업을 하고싶었으나
단지 자기 자본이 없었을뿐이라고 그러네요..
남의 돈으로 사업을 벌이다보니 자기에게 떨어지는게 불안정했다
그러다보니 번 돈이 없었다..대박을 꿈꾸다 저런 그지가 된거 같은데..
무엇보다 문제는 나이 사십까지 어느 한직장 장기적으로 다녀본적도 없고 사람이 성실해보이지가 않고 건달이나 다름 없어 보이는데요..
그래도 본인은 지금하는 일이 잘되간다 생각하는지 당당하긴하던데..곧 죽어도 자기 잘났다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고..
이런 종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걸로 밥벌어먹고 살 생각을 한다는게 놀라워요..
IP : 211.204.xxx.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15.11.20 9:46 AM (180.224.xxx.91)

    친척오빠가 딱 그래요. 말은 청산유수. 말로는 나라를 몇개 세웠을듯. 아는 사람도 많죠.

  • 2. 그러게요
    '15.11.20 9:52 AM (211.204.xxx.43)

    아는것도 많고 말은 번지르르 아는 사람도 많아서 ..어듯보면 능력자같은데..실상은 깡통이고..자기 주머니 천원 한장 달랑 있는데 머릿속은 수백억 사업꺼리를 늘 생각하고..계속 돈될만한걸 생각하고 있고 현실 감각이 없어 보이고 허왕되게 보이는데 본인은 당당해요..

  • 3. ㅎㅎ199
    '15.11.20 9:52 AM (1.224.xxx.12)

    피해야 합ㅇ니다그런 사람은 혼자살아야해요.
    민폐끼치는 거임.결혼하면.

  • 4.
    '15.11.20 9:59 AM (211.204.xxx.43) - 삭제된댓글

    가수 룰라 이상민같은 사람도 저런식으로 계속 사업꺼리 찾고 망하고 ..그러다 이혼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 5. 글고
    '15.11.20 10:01 AM (211.204.xxx.43)

    본인은 기획하는 사람들이 원래 그렇다 그러는데..기획이라는 전문분야가 있나요?

  • 6. ㅇㅇㅇ
    '15.11.20 10:22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그런 기획이 투자자를 모으고 사업에 어느정도 성공하면 벤처 사업가가 되는 거구요.
    실패만 하다보면 원글에 등장하는 사람처럼 건달과 다름없는 사람이 되는 건데요.
    꼭 대박을 꿈꾸거나 큰 돈을 원하는게 아니라도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 개척해 나가는 걸 원하는 사람들이 그런 일을 해요.

  • 7. 말로는
    '15.11.20 10:30 AM (211.204.xxx.43)

    자기 기획으로 큰돈 만진 사장들도 있었고 본인한테 떨어지는 돈도 몫돈이었으나 투자 유취후 튀는 사장때문에 본인돈 투자했다가 날려서 현재 저모냥이라고도 하던데요..암튼 나이 마흔에 저런 삶 불안정해서 어찌 사는지..

  • 8. ...
    '15.11.20 10:35 AM (223.62.xxx.105)

    건설쪽 시행사 일하는사람들대부분이 그러고 살아요..
    자기돈도 없으면서대박을 꿈꾸며...

  • 9. 어쨌든
    '15.11.20 10:37 AM (211.36.xxx.110)

    사람이란게 하루하루 성실하게 한달후 월급을 받고
    살아야 보험도 들고 적금도들고 인생을 계획하며열심히
    살게 되는거지 저런 막연한구상으로 밥먹고 살기엔 세상엔 자기보다 더 똑똑한 사기꾼도 많다는걸 아직도 못
    깨달았나보네요

  • 10. ㅇㅇ
    '15.11.20 12:05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글 읽자마자 분양대행사 이런 사람들 생각났어요.
    동네에 그런 직업가진 집이 있는데.. 좀 허황되어 보이긴해요. 요근래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서 진짜 돈을 많이 벌긴했다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352 우리 강아지 5 뤼씨 2015/11/21 1,178
502351 북유럽 가면 감초맛 사탕있다는데 왜 이걸 먹는건가요? 3 이상한맛. .. 2015/11/21 4,099
502350 생명보험회사직원이 자사나 타사 생명보험 가입 2 곰돌사랑 2015/11/21 752
502349 원천징수 신고할때요.. 1 체성 2015/11/21 722
502348 핸드폰에서 뜬금없이 사람 음성이 들려요 12 무서워 2015/11/21 3,932
502347 수지 동탄 아파트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5/11/21 1,746
502346 친정맘 비행기티켓으로 면세점 이용가능할까요? 18 질문 2015/11/21 3,827
502345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3 누군가 2015/11/21 702
502344 우울증이 좀 사라지는듯 해요 8 운동 2015/11/21 3,636
502343 냄비. 팬. 머그 쓸만큼 두고 버리면 후회할까요? 7 llllll.. 2015/11/21 2,101
502342 변호사나 부동산 관련법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걱정 2015/11/21 812
502341 우연히 검색하다가 2015/11/21 656
502340 저도 제가 시어머니께 너무 한것 같은데 정떨어진게 수습이 안되요.. 10 ㅇㅇ 2015/11/21 5,862
502339 강아지사료궁금 6 강아지 2015/11/21 1,025
502338 화성시 양남 이안아파트 아시나요? ㅠㅠ 4 분양가580.. 2015/11/21 1,527
502337 중1딸 체형교정(다이어트) 하려면 2 은이맘 2015/11/21 1,119
502336 힘드네요... 48 m m 2015/11/21 6,185
502335 아이 스케이트(빙상) 수업 시켜 보신분들께 질문드려요... 8 스케이트 2015/11/21 1,568
502334 다음주에 워크숍 가는데.. 친해지기 게임이 뭐가 있을까요? 1 궁금해 2015/11/21 1,058
502333 방사능 때문에 일본 노트도 안 쓰는 분 계세요? 16 ㅇㅇ 2015/11/21 3,832
502332 김용건 같은 시아버지..대박일것 같지 않나요?? 9 와우 2015/11/21 6,235
502331 지금 이불하이킥중이예요.. 이나이에 이게 ㅠㅠ 12 이불하이킥중.. 2015/11/20 5,431
502330 윤일병 가해자 이 새끼는 처죽여야 합니다. 13 국민재판 2015/11/20 3,869
502329 검은 사제들 보신분들 질문좀받아주세요 49 ᆞᆞᆞ 2015/11/20 1,531
502328 삼시세끼에서 어찌 자연산 우럭 세 마리를 그냥 매운탕을 49 .... 2015/11/20 17,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