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다 무아지경 빠지나요?

ㅇㅇ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15-11-20 02:59:41
제가 헬스를 하는데요
몸이 약해서 러닝머신 한 10분타면 헉헉대요
어느날은 우연히 박카스를 마시고
탔더니 글쎄 제가 1시간을 타고 있네요
시간도 정말 빨리가고요

그뒤로 점점 시간이 늘어나고
오늘은 2시간 탔어요
근데..
타는동안 무아지경에 빠지는데 이게 은근히
중독이네요. 머리아픈 일이 생각이 안나고
그렇다고 멍한것도 아니고
술많이 노래방서 노래부르는(그러나 다음날 기억은 없는)
그런 상태 약간 환각상태 같기도 하구요
요샌 이게 좋아서 계속운동하네요
IP : 203.226.xxx.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0 4:12 AM (75.139.xxx.67)

    보통 Runner's high라고 해요.
    뇌에서 보내는 신호라고 알고 있어요.
    나쁜건 아니지만, 두시간은 좀 무리 아닐까요?
    한시간 정도에서 스피드를 조절해가며 뛰는 게
    더 효과적일 듯 해요. 그래도 10분으로 시작해서
    대단한 발전을 하셨네요. 축하드려요.

  • 2. 운동중독 걸리는 분들이
    '15.11.20 5:42 AM (115.93.xxx.58)

    러너스 하이 그 느낌 때문이라고....
    저도 알아요.
    너무 상쾌하면서 몸만 무리되지 않으면 계속 달리고 싶은거...

    운동뿐 아니라
    봉사 열심히 다녀도 뇌에서 아주 강한 마약같은 게 나와서 봉사하시는 분들도 못 끊잖아요.
    굳이 분류하면 좋은 중독인거겠죠.

  • 3. .
    '15.11.20 6:23 AM (115.140.xxx.74)

    박카스는 매 운동때마다 드신건지?
    딱 그날만 드신건지요?
    박카스에 약간의 마약성분이 들어있단소릴
    들었어요.
    처음한번만 마시고 , 이후 안마신거라면 운동으로인해 , 뇌에서 어떤물질이 분비된거고

    혹여라도 매번 박카스 드셨다면
    박카스랑 어떤 연관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시골도 힘든 농사짓는분들이
    박카스 달고 사신대요.
    그거마시면 훨씬 덜 힘들다고

  • 4. ..
    '15.11.20 8:11 AM (117.111.xxx.82) - 삭제된댓글

    관절부위, 연골 조심하셔야 해요.
    러너스 하이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
    장거리달리기나 마라톤 하는 분들 중 일부는 남녀 막론하고
    중독되어서 관절 다 망가졌는데도 끊지 못 한다고 하네요.

  • 5. ..
    '15.11.20 8:12 AM (117.111.xxx.82) - 삭제된댓글

    관절부위, 연골 조심하셔야 해요.
    저도 러너스하이 먼저 생각나는데...
    장거리달리기나 마라톤 하는 분들 중 일부는 남녀 막론하고
    중독되어서 관절 다 망가졌는데도 달리기를 끊지 못 한다고 하네요.

  • 6. ..
    '15.11.20 8:13 AM (117.111.xxx.82) - 삭제된댓글

    관절부위, 연골 조심하셔야 해요.
    저도 러너스하이 먼저 생각나는데...
    장거리달리기나 마라톤 하는 분들 중 일부는 남녀 막론하고
    중독되어서 관절 다 망가져가는데도 달리기를 끊지 못 한다고 하네요.

  • 7. 다람쥐여사
    '15.11.20 8:54 AM (110.10.xxx.81)

    운동하는거 너무 삻어하던 제가
    재작년 여름 그 무아지경을 경험하고
    트랙돌기에 빠져 그리 운동을 했어요
    살도 빠지고 몸매도 표나게 좋아지고 우울감도 완전 탈출..
    두어달 운동후 무릎에 물차고...암튼 지금껏 조금만 무리해도 무릎이 안좋아지는
    상황입니다
    조심하셔야해요
    무릎보호대, 쿠션좋은 운동화, 운동후 냉찜질...꼭 하세요

  • 8. 무아지경이라니
    '15.11.20 9:11 AM (211.202.xxx.240)

    박하스에 취한거 아닌가요

  • 9. 부럽
    '15.11.20 9:31 AM (121.160.xxx.191)

    부럽습니다요 원글님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좀 해보면 좋겠어요
    런닝머신 올라가면 1분이 천년같은데.... ㅠ.ㅠ

  • 10. 저도.
    '15.11.20 9:52 AM (118.42.xxx.87)

    저도 한번 느껴봤었어요. 천천히 15분정도 걷다가 주위에 맥도널드가 있어서 커피랑 맥모닝 먹고 다시 걷기를 하는데 몸이 슬슬 열이나고 근육과 관절이 풀리면서 내 몸 같지않게 몸이 가벼워지더라고요. 그때부터 슬슬 속도를 높이면서 가벼운 조깅에 들어갔는데 몸이 하나도 안힘들고 오히려 나른한 몸이 시원하게 풀리는데 기분이 뭐라 못하게 좋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스트레칭 할때도 마사지보다 더 기분이 좋았어요. 조깅 전에 에너지가 될만한 것을 먹었던 것이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요.

  • 11. ...
    '15.11.20 10:14 A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걷다가 어느순간 주위 소리가 안들려요

  • 12. ^^
    '15.11.20 1:49 PM (211.110.xxx.188)

    네~~ 운동량은 하면할수록 늘죠 에어로빅할때 한타임하면 미진해서 두타임 뛰다가 느낌이 옵니다 뭔가 짜증스러운느낌 잠시후에 뭔가알수없는 황홀한몸이 됩니다 운동도중독인지라 인대가늘어져도 축구를뛴다고 정형외과의가 그러더군요 몸은 참신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233 평준화 지역에서 서울로 이사가면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고교 배정되.. 경기도 2015/11/20 694
502232 스타벅슨데.. 3 .. 2015/11/20 2,037
502231 여드름 자국 없애는 젤 좋은 방법이 뭐예요??????? 3 질문 2015/11/20 3,296
502230 소규모직장은 왜 텃새 쎄고 뒷말많죠? 4 양아치들 2015/11/20 2,223
502229 푸*넷 공부방 창업 6 정 인 2015/11/20 3,258
502228 저번에도 한번 글 올렸는데요~~아파트 문제~~ㅠ 7 마나님 2015/11/20 1,737
502227 내일 세종호텔 가는데 미리 그 동네 가서 아이들 체험시켜 줄 만.. 48 ... 2015/11/20 1,357
502226 영어회화 공부 , 이분 강의 괜찮은거 같아요. 49 111 2015/11/20 6,655
502225 나박김치 담으려고요.조언 부탁드립니다. 7 날개 2015/11/20 1,595
502224 물대포에 cctv달렸네요 9 2015/11/20 1,639
502223 난민받자고했다가 이젠 미친여자로 매도받네요 26 추워요마음이.. 2015/11/20 3,811
502222 쌍꺼풀 수술 하고 나서 어느 정도면 자연스러워지나요? 6 딸눈 2015/11/20 4,540
502221 C형간염 집단 발병, 완전 무서워요 16 헐~~ 2015/11/20 5,141
502220 어제 뉴스에나온 반포영국인학교 4 궁금 2015/11/20 3,096
502219 황신혜씨 정말 좋은 엄마네요. 49 황신혜 2015/11/20 21,225
502218 김숙 윤정수 2 우결 2015/11/20 2,784
502217 꿈에 큰산이 1 꿈해몽 2015/11/20 1,701
502216 부산 부경대의 일베강사 1 정신나간넘 2015/11/20 1,083
502215 코스메데코르테/수분에센스/ 추천부탁드려요 3 일본화장품 2015/11/20 1,077
502214 친구 아버지 암 투병으로 수술 예정인데 3 진이마미 2015/11/20 1,329
502213 이과수능 12444 인서울 공대 될까요? 6 2015/11/20 3,569
502212 서울교대 11212면 가능하겠지여? 1 인생리셋 2015/11/20 2,916
502211 시리아 난민의 문제 3 ㄴㄴ 2015/11/20 1,003
502210 재벌단체가 보수단체 ‘뒷돈’…한국사회 이념갈등 부추겨 5 샬랄라 2015/11/20 817
502209 스팀보이 저가형 바닥에 놓고써도 괜찮을까요? 으추워 2015/11/20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