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아교정 한 거 후회하는 분도 계신가요?
제 치아상태는...
일단 치열이 비뚤빼뚤해요. 이게 제 치아에 있어서 가장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인데 어느 치과나 말하기를 이건 펴기만 하면되는거니 해결하는 건 그만큼 어렵지 않다고 하더군요. 덧니는 없구요.
아랫니 윗니 비대칭이 있긴 한데 이건 턱 뼈의 문제라서 교정으로 고칠 수 있는 건 아니라합니다. 또 앞니 각도가 예쁘진 않은데 심한 편은 아니에요. 앞니 각도 때문에 입이 조금 튀어나와 보이긴 하는데, 어느 치과에서나 말하기를 튀어나온 정도가 약하다 합니다.
치과 여러 군데를 다녔는데, 육안과 엑스레이로 상담을 했고, 정밀검진은 두 군데서 진행했고, 그 중 한군데서 오늘 결과를 들은 상태입니다. 제시하는 교정방향이 치과마다 달랐는데 세 가지 방안 을 모두 들었어요.
(1)그냥 비뚤어진 치열만 부분교정-
(2) 치열이 비둘빼뚤한 건 공간이 없어서 그런거고, 발치없이 교정 진행하면 입이 지금보다 더 튀어나올 수 있으니 총 4개 발치해라... (상하좌우 해서 네 개...)
(3) 발치하면 좋지 않을 얼굴이고, 치아 및 입술이 튀어나온 정도나 윗니 치열은 심한 편은 아니니 발치하지 않는 게 좋다. 전체교정으로 치열 바로잡되, 앞니 각도는 라미네이트 및 다른 방식으로 조정하겠다...
정밀검진했던 치과는 (1)번 부분교정과 (3)번을 제시했고, 여기 팔이쿡과 다른 데서도 많이 언급된 저명한 치과 중 한 곳도 (3)번을 얘기했어요. 그렇지만 상담차 들른 여러 곳들 에서는 전부 발치를 얘기하더라구요. 아, 정밀검진 한 곳 말고 다른 두 군데도 부분 교정을 얘기했구요.
사실 치열만 고르게 하는 건 어렵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그건 부분교정만 해도 나아질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제가 기대하는 건, 비발치던 발치던, 입이 들어가던 지금 이 각도를 그대로 유지하던, 그냥 한 마디로 지금보다는 예뻐지는 식으로 변화가 오는 건데요.
이런 상황이 무서워요. ㅠㅠ 교정이 다 끝나서 이게 뭐야... 진짜 달라진 거 없네... 할까봐..비발치로 하고나서 시간 지나서 입 튀어나오기 시작해서 마음이 아프다던 글을 봤는데, 혹은,,,,,, 예뻐지는 건 고사하고 발치 안했다고 교정 끝나고 입 튀어나올까봐...혹은 발치로 진행하고 나서, 합죽이처럼 되어버렸다 속상하게... 하는 일이 생길까봐...
쓰고보니 어떤 식으로든, 교정을 끝내고 나서 '괜히 했다' 라는 생각이 들까봐 두렵다...가 되겠네요....
예뻐지고 싶어서 한다고는 하지만 치아의 경우는 건강적인 면에서도 차지하는 부분이 작지 않고, 또 미적효과를 목적으로 하는 다른 시술들과는 또 다르게 되돌릴 수 없으니 더더욱 신중해야하고...
1. ddd
'15.11.19 10:56 PM (125.186.xxx.76)저 후회합니다. 치열도 매우 고르고 별 문제는없었는데 더 나아지고싶어서 교정했는데
결과는 하기전보다 못합니다. 밥먹고나면 이사이에 반찬이 자꾸끼고 외모도 전에가 훨 나았어요
교정하기전이... 오히려 치열이 더 이상해짐2. 흑흑흑
'15.11.19 11:00 PM (61.83.xxx.116)발치후 교정 후회합니다.
나이가 들수록,,,3. 크헉
'15.11.19 11:08 PM (66.249.xxx.253) - 삭제된댓글발치 후 교정으로 예뻐지기만 하는 건 아닌 걸 두 분이 알려주셨네요ㅠㅠ 근데 여기서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교정 하세요 꼭 하세요 두 번 하세요 이런 반응들이 대다수 인지라 발치 후 교정하면 나도 갸름한 턱 예쁜 얼굴이 될 수 있을것만 같은 기대가 무럭무럭 자라났었는데...
아무래도 그게 아닐 수도 있는 거 같네요4. 크흑
'15.11.19 11:12 PM (66.249.xxx.253) - 삭제된댓글두 분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대부분은... 여기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교정 하세요 꼭 하세요 두 번 하세요 교정한 후 인간됬어요 이런 반응들이 대다수 인지라 발치 후 교정하면 나도 갸름한 턱 예쁜 얼굴이 될 수 있을것만 같은 기대가 무럭무럭 자라났었는데... 오늘 돌아다녀 보면서도 그렇고, 교정만 하면 어떤 식으로든 예뻐질거라는 기대는 접어야되나봐요... 흑ㅠㅠ
5. 흑흑흑 분
'15.11.19 11:13 PM (66.249.xxx.195)발치 후 교정, 어떤 점 때문에 나이들면서 후회되는지 좀 더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6. ㅡㅡㅡㅜ
'15.11.19 11:14 PM (216.40.xxx.149)교정해도 리테이너 평생껴야 돼요. 특히나 나이들면 다 틀어지는데 리테이너 몇달만 안껴도 다 틀어져요.
저는 스물셋에 교정하고 리테이너 거의 십년끼다 몇달 안하니 도로 다 틀어졌어요.
그리고 치아사이에 엄청 음식물 잘 끼고- 교정전보다- 치아틈새가 더많이 벌어졌어요. 발치교정이었고. 딱히 더 이뻐진건 모르겠어요.7. 그냥 사세요..
'15.11.19 11:23 PM (1.254.xxx.88)대한민국에서 제일 잘한다는 의사와 병원 에서 두번을 했습니다.
결과는 예전만 못한것보다 더 비뚤어지고...ㅠㅠ 입도 비뚤어지고 있어요. 아주 약간씩.
후회하는데요..ㅠㅠ
그냥 사세요.8. 발치교정 부작용
'15.11.19 11:23 PM (58.123.xxx.155)검색해보세요.
악궁축소
턱관절
교합불균형
기도 좁아짐 등등9. ㅇㅇ
'15.11.19 11:32 PM (211.36.xxx.171)전 무발치
드라마틱하지않고 돈썼으니 후회
장점 ; 안쪽으로 쏙들어가서 칫솔질 잘 못받던 애들이 가지런히 나왔다
단점 ; 앞니 각도 더 나빠짐, 잇몸내려가 음식물낌, 이사이 블랙트라이앵글? 공간생김
앞니 각도 안좋으시면 무발치로하면 더 안좋아지고 입 더 튀어나와요 미용상 발치가 좋은데 발치 안해봐서 단점을 모르겠네요10. ㅇㅇ
'15.11.19 11:33 PM (117.123.xxx.213)저도 네개 발치하고 유지장치 칠팔년 끼고 지금은 아랫니에 고정하는 철사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아직까지 부작용 없고 외모 훨 나아졌어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김태희가 교정했잖아요...근데 편하게 입다물기가 좀 어색해보이는 이유가 발치 안하고 교정하다보니 그런거같던데요11. ㅇㅇ
'15.11.19 11:34 PM (117.123.xxx.213)윗분 글 읽다보니 부작용 있네요 턱관절이 안좋아졌어요. ㅠㅠ
12. ...
'15.11.19 11:43 PM (114.204.xxx.212)왠만하면 하지마세요
첨에 일년반 얘기한게 오년넘어가요
평생유지장치 해야합니다 이도 약해지고요13. April
'15.11.19 11:50 PM (222.118.xxx.177)저도 후회해요 원글님과 비슷했는데 무발치로했더니 돌출입됐어요ㅜ 심하지는 않지만 교정하며 볼살도 다빠져서 튀어나온입이 도드라져보여요. 교정전에 의사가 3미리정도 나올거라고했지만 제얼굴이라 그런지 제눈에는 엄청 큰차이네요ㅜㅜ 반면 제주변에 돌출입이었던 언니는 발치하고 교정하더니 완전예뻐졌어요. 턱도 예뻐지구요. 근데 제가 돌아간다면 발치도 교정도 안하고 그냥 살것같아요ㅜ
14. ㅡㅡ;;;;
'15.11.19 11:53 PM (218.236.xxx.244) - 삭제된댓글두달전에 교정 문의로 올라온 글에는 교정 안하면 큰일날것 같은 댓글만 달리더니 오늘은 딴판이네요...
아래 링크 들어가시면 교정 꼭 하라는 분들만 있어요. 다들 관계자 분들이셨던건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987075&reple=1518433115. 그럼요
'15.11.19 11:54 PM (206.212.xxx.19)그런데 ... 미국에서 보면 ..
아주 많은 애들이 하던데 ...
그럼 다들 어떻게 ... 그런 것을 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16. ㅡㅡ;;;;
'15.11.19 11:55 PM (218.236.xxx.244)두달전에 교정 문의로 올라온 글에는 교정 안하면 큰일날것 같은 댓글만 달리더니 오늘은 딴판이네요...
아래 링크 들어가시면 교정 꼭 하라는 분들만 있어서 저도 그 글 보고 내 생각이 틀렸던건가...했었는데
이제보니 다들 관계자 분들이셨던가봐요....다행이군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987075&reple=1518433117. ...
'15.11.19 11:58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저도 학생때 교정하고 싶었는데
가까운 치과의사분이
치열이 고르고 돌출이 심하지 않고 교정하면 이 약해진다고
반대하는 바람에 결국 못 했어요.
성인되고 제 돈으로 할려고
치과 몇군데 가봤는데
양심적으로 보이는 분들은
치열이 고르고 돌출이 심하지 않아서 교정할 정도 아니고
교정하면 이 약해지고 교정과정에서 많이 썩는다고 반대해서
결국 지금까지 못했어요.
왠만하면 하지마세요.18. April님
'15.11.20 12:01 AM (66.249.xxx.249)몇 가지 여쭤보고 싶은 점이 있는데요...
치열은 대체로 고른 편이셨는지요?
교정 전에, 발치 권하는 치과도 있었나요?
그리고 지금 비발치로 진행한 곳에서 3미리 정도 입이 튀어나온다고 미리 말했었다구요?
제가 오늘 간 곳은 비발치로 전체교정해서 입이 튀어나올 수 있는 걸, 이빨 옆면을 가는 방법을 써서 방지하겠다 하더라구요... 혹시 이런 얘기 치과에서 없었는지..
82쿡에 보면 이빨 갈아서 비발치 진행하고도 몇 년 지나니 입 튀어나온단 얘기가 있긴 하네요. 돌아간다면 교정 안할거라고 하셔서 원래 고른 치열이셨는지 여쭤봤어요. 저는 부분교정만 해서라도 비뚤빼뚤한 아랫니는 좀 잡아놓고 싶거든요...
저도 주변에 발치교정하고 예뻐진 사람만 봐서 그런지 헛된 기대를 품었는데, 저는 교정해서 나아질 수 있는 조건의 외모는 아닌가봐요...19. 위에 82쿡 글 링크하신 분
'15.11.20 12:08 AM (66.249.xxx.253)근데 또, 관계자들만 올렸다 하기에는
실제 제 주변에도 교정해서 외모 개선된 사람들이 여럿 있거든요.모두가 다 아는 김태호 피디도 그런 경우이고, 그걸 보거나 경험한 사람들만 그 글에 댓글을 단 게 아닐까요...
저도 그런 면이 있지만, 이 글에 경험담을 써주신 분들도 그런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서, 교정하면 외모가 하기 전에 비해 개선될 거라는 기대를 가지셨을거라 추측해봅니다.20. T
'15.11.20 12:17 AM (14.40.xxx.229) - 삭제된댓글덧니도 있고 치열이 진짜 너무 심하게 안좋았어요.
23살 교정전까지 치아보이게 웃고 찍은 사진이 한장도 없고 얘기할때도 항상 입 가리고 얘기 했었는데..
발치 4개하고 교정하고 정말 드라마틱하게 변했어요.
치열은 금방 교정된다했고 1년 6개월 걸렸어요.
입이 들어가니 코가 높아져 보이는지 친한 사람들도 코했냐고 정말 많이 물어봤어요.
그런데.. 리테이너 몇년 안꼈더니 다 돌아갔어요. ㅠㅠ
전 꼈다뺐다 하는건 아니고 치아 뒷편에 붙였는데 와이어 끊어지고 몇년 방치했더니 치아 사이 벌어지고 입이 다시 튀어 나왔어요. ㅠㅠ
저 나이 40인데 다시 교정 알아보고 있어요.
전 교정하고 정말 만족할 만큼 외모가 좋아졌었어요.
아.. 대신 턱관절이 많이 안 좋아졌어요.
개구장애도 좀 있고.. ㅠㅠ
그럼에도 전 다시 하고 싶어요.21. 이갈기 그거 제가 했어요.
'15.11.20 12:28 AM (1.254.xxx.88)비발치? 아랫니 한개 빼고요.
그래도 아랫니들 다시 곂쳤고. 윗니들은 더 삐뚤어지게 곂쳐지고 있습니다윗치아가 원래 좀 크긴 했어요.
지금은 남들 치아처럼 날씬해지기는 했지만요...많이,,아주아주 많이 약해졌어요.22. 이갈기 그거 제가 했어요.
'15.11.20 12:30 AM (1.254.xxx.88)원래 이쁜 얼굴이었습니다.ㅠㅠ
어금니 배열도 아주 고르고 이뻤구요. 앞니들 교정 쬐금 비뚤은거 하려고 했었구요.
우리애들도 어금니들은 이쁘게 자리 잘 잡았어요...어금니가 괜찮으면 하지마세요.
어금니가 얼굴 모양의 관건 입니다...어금니가 이쁘게 자리 잘 잡혀있으면 얼굴이 이뻐요.
다만,,앞툭니. 이건 좀 뺴고 들이밀어야 이뻐지기는 합니다.만...앞툭니는 아니었답니다.23. 교정하고
'15.11.20 12:56 AM (211.109.xxx.86)김연아처럼 이뻐지는 사람은 의외로 소수예요,
광대랑 턱 이런덴 다이쁜데 딱 입만 튀어나온 케이스여야 교정효과봅니다,
성인되서 교정하면 빠진볼살 돌아오지도 않아요
아주심한 부정교합빼고
광대랑 턱조금 있는데 볼살이 커버하는 얼굴(대부분의 케이스)은 비추네요24. Jj
'15.11.20 1:44 AM (119.70.xxx.103)전 덧니로 발치.한개해서 30대후반에 교정했는데.만족합니다. 편의점에서 생전 첨보는 할머니께 어쩜 이렇게 이가 예쁘게 잘났냐는 말 들었습니다.
25. 40 대교정
'15.11.20 1:44 AM (166.216.xxx.107)전 미국이고 발치 안하고 교정했는데 아주 만족해요.
이가 너무 삐뚤삐뚤해서 웃을때 입 가리고 웃었는데 지금은 환히 웃은것 만으로 만족해요.
치열만 고르게 되서 얼굴 형엔 변화가 없어요.
윗니가 아랫니 보다 6mm 나왔어요. 아마 이거 집어 넣을려고 발치 했다면 고생했을꺼에요.
드라마틱한 변화된 모습을 생각치 마시고 치열만 고르게 한다면 아주 만족스럽죠.26. 지나다가
'15.11.20 1:57 AM (180.229.xxx.215) - 삭제된댓글미국서 교정치과근무했어요.
우리나라와 다르게 교정치과가 따로 전문으로 분리되어 있어요.
그리고 가장 다른 점은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절대로 발치하지 않고 교정합니다.
입이 조금 돌출되더라도 발치를 안할 정도로요.
한국와서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미용상 교정하는 경우
대부분 발치하고 교정하더라구요.
미국 교정의들 꼭 강조에 강조하는 말이
리테이너는 죽을 때까지 껴야한다는 것 명심해야 한다고.
뇌가 세포가 기억하기에 한두주만 한껴도 다시 틀어지고
늙어서도 일주에 두번은 잘 때 리테이너 끼고 자야한다고.
암튼 저 2년동안 일하면서 발치하는 사람 몇 못봤네요.
꽤너 유명하고 바쁜 교정치과였어요..27. 지나다가
'15.11.20 1:58 AM (180.229.xxx.215)미국서 교정치과근무했어요.
우리나라와 다르게 교정치과가 따로 전문으로 분리되어 있어요.
그리고 가장 다른 점은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절대로 발치하지 않고 교정합니다.
입이 조금 돌출되더라도 발치를 안할 정도로요.
한국와서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미용상 교정하는 경우
대부분 발치하고 교정하더라구요.
미국 교정의들 꼭 강조에 강조하는 말이
리테이너는 죽을 때까지 껴야한다는 것 명심해야 한다고.
뇌가 세포가 기억하기에 한두주만 한껴도 다시 틀어지고
늙어서도 일주에 두번은 잘 때 리테이너 끼고 자야한다고.
암튼 저 2년동안 일하면서 발치하는 사람 몇 못봤네요.
꽤너 유명하고 무지 바쁜 교정치과였어요..28. 윗 분 치열 교정하신 분^^
'15.11.20 1:59 AM (66.249.xxx.249)교정으로 치열 바르게하면서 교정 후 6mm가 나왔다는 말씀이신가요? 만약 맞다면, 윗 니가 나오게 되어 미관적으로 마이너스가 되는 건 없는지요?
윗 니가 앞으로 나오는 걸 감수하더라도, 고른 치열을 가지는 게 더 가치있을지(?) 궁금합니다29. 40대
'15.11.20 4:36 AM (50.174.xxx.36) - 삭제된댓글원글님 저는 원래 나왔어요. 그나마 9mm 에서 6 mm 로 줄었어요.
30. 40대교정
'15.11.20 4:43 AM (50.174.xxx.36)원글님 저는 원래 앞니가 나왔어요.
2년 정도 교정했는데 그래도 9mm 에서 6mm 로 줄갔네요.
그거 집어 넣으려고 발치 했다면 약간 합죽이 처럼 얼굴형이 변했을꺼에요.31. 으음
'15.11.20 7:25 AM (175.223.xxx.170)남편이 치과의사인데
제가 앞니가 약간 나오고 아랫니가 엉망이라
교정을 할까 하고 석고로 본까지 떴는데
그걸 들고 남편 대학 친구들 술자리 모임 가서
한가운데에 놓고
이걸 교정 할까 말까 토의를 했다는데
결국은 안했습니다.
발치가 필요하긴 할 것 같으나
옆모습을 봤을 땐
발치하면 입이 쑥 들어가서
할머니처럼 될거라고. -_-
그래서 안했습니다.
옆모습 사진찍어보시구요
코끝이랑 입수 튀어나온 부분이랑 턱 끝이랑 일직선 그렸을 때 입술이 많이 튀어나온 경우가 아니라면 발치 비추입니다.32. 으음
'15.11.20 7:27 AM (175.223.xxx.170)치열이 고를 때 장점은 잇 사이가 비어서(?) 칫솔질이 잘 된다는거 입니다.
나이들어 교정하면 잇몸이 가라앉고 잘 차오르지가 않아서 치나놔 이웃 치아와 잇몸 사이에 삼각형으로 빈 틈이 생기는데 웃을 때 눈에 많이 띌 수도 있습니다.33. 으음
'15.11.20 7:27 AM (175.223.xxx.170)삼각형은 단점이구요.
34. .....
'15.11.20 7:28 AM (211.36.xxx.127) - 삭제된댓글딴건 모르겠고 라미네이트는 절대 하지마세요.
전에 여기 82에 라미네이트 부작용으로 죽고 싶다는 글 올라왔는데 댓글보니 의외로 부작용에 힘들어하는 사람들 많았어요.
대표적인 부작용이 잇몸 시커멓게 변색되는 것과 보기에 너무 인위적이어서 신경쓰이는 거였어요.35. ..
'15.11.20 10:13 AM (114.108.xxx.146)전 지금 40인데 중3때 했어요. 발치 4개 하고요...
드라마틱하게 이뻐지고 다들 교정 넘 잘했다고 해서 아이도 해줄 생각인데 윗글들 보니 걱장되네요.
근데 제가봐도 직장 다닐때 동료직원들...나이들어서 많이 했거든요? 다들 할머니 입처럼 됐어요. 제가 본 성인 교정치료자들은 대부분 입이 할머니 입이에요.
그래서 성인때 해서 그러나...아이때해도 잘못하면 저런가...의아해하긴 했었어요36. 흠..
'15.11.20 10:42 AM (222.237.xxx.127)제친구가 40대 초반에 삐뚤빼뚤한 앞니 교정을 했어요.
이는 잘 펴졌는데 힘이 없어서 앞니로는 실도 못끊는다고 하던데요.
지금은 50대입니다.37. 그러게요...
'15.11.20 11:14 AM (1.254.xxx.88)늙어서 근육 없어지고 몸에 힘 빠지고 할 때...40대 후반 들어서서 얘기 해 보자구요.
당장은 잘 몰라요...ㅋㅋ38. ㅁㅁㅁ
'15.11.20 1:08 PM (121.148.xxx.165)교정 못해서 안달인 아들넘한테 이 글들 꼭 보여줄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7166 | 루이비통 면세점가 2 | ㅎ | 2016/01/12 | 1,793 |
517165 | 선크림 겸 메이크업베이스 뭐쓰세요? 25 | .. | 2016/01/12 | 7,988 |
517164 | 수원 경기대(광교) 근처 아침 8-9시에 문여는 카페 있을까요?.. 3 | 감사 | 2016/01/12 | 2,356 |
517163 | 나이들며 깨달은 좋은 인연 만드는 법이랄까 5 | 나이들며 | 2016/01/12 | 5,464 |
517162 |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들어가려면 5 | ... | 2016/01/12 | 1,279 |
517161 | 뮌헨? 뮨쉬엔? 문산? 11 | 문산 | 2016/01/12 | 1,460 |
517160 | 라따뚜이 보는데 웬 요리 만화에 쥐가 27 | 라따 | 2016/01/12 | 4,113 |
517159 | 고등 인강추천.. 2 | ㅇㅇ | 2016/01/12 | 1,686 |
517158 | 독일 뮌헨에서 | ... | 2016/01/12 | 748 |
517157 | 강아지 사료 가이드 8 | 추천 | 2016/01/12 | 1,080 |
517156 | 초록색으로 싹 난 콩나물 먹을수 있나요? 4 | 빵점주부 | 2016/01/12 | 2,295 |
517155 | 자원외교비리 1조 3천억 무죄판결에 대한 지검장의 비판 | 이명박감옥에.. | 2016/01/12 | 366 |
517154 | 여쭈어요. 신입생 등록금 8 | 질문 | 2016/01/12 | 1,690 |
517153 | 응팔..오죽하면 이런 스포도 났다네요 | ㅋㅋㅋ | 2016/01/12 | 3,592 |
517152 | 4학년 아들 턱교정비용문의요 16 | 교정비용 | 2016/01/12 | 2,426 |
517151 | 래미안이 층간소음이 유독 심한가요? 18 | 궁금 | 2016/01/12 | 5,675 |
517150 | 사주 보는곳ㅡ오스카,후후 3 | 소나기 | 2016/01/12 | 2,445 |
517149 | 저 오늘 브로컬리 생으로 한 개 다 먹었어요... 14 | ㅎㅎ | 2016/01/12 | 4,906 |
517148 | 중국인이야기라는 책 권해드려요 7 | 오랫만에 | 2016/01/12 | 1,661 |
517147 | 남편 정환이 확정인가 봐요 39 | ᆞᆞ | 2016/01/12 | 17,980 |
517146 | 썰전 진행자가 김구라? 왜? 18 | 오디드 | 2016/01/12 | 3,861 |
517145 | 시누 올케 생일 챙기시나요? 23 | 생일 | 2016/01/12 | 7,243 |
517144 | 대게를 택배로 받았는데 삶아왔는데 이걸 어떻게 먹나요? 9 | ... | 2016/01/12 | 3,210 |
517143 | 몇일전 벌어진 이 레진치료 문의했었는데요 2 | 레진 | 2016/01/12 | 1,392 |
517142 | 층간소음때문에 미치겠네요 2 | .. | 2016/01/12 | 1,0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