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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커클랜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또또코슷코 조회수 : 3,647
작성일 : 2015-11-19 22:40:15
오늘 코슷코 계속 올라오네요.. ^^; 

제 기억으로 커클랜드 올리브유가 이태리 토스카나 산이었어요. 
갈색 유리병에 들어있는 1L 짜리 올리브유 말에요. 
풀향 강하고 목넘길 때 화한 느낌의 매운 맛이 강하게 나는 것이 저는 풍미가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샐러드에도 쓰고 볶음할 때도 썼어요. 
그런데 최근에 사온 오일 맛이 매운 맛도 없고 향도 거의 없는 그냥 고소한 맛이어서 원산지를 봤더니 
스페인 산으로 바꼈네요 ㅜㅜ 
토스카나 올리브유는 이제 안들어오나봐요... 

혹시 풍미 좋은 다른 이태리산 올리브유 있을까요? 
마트서 파는 플라스틱 통에 있는 것들은 풀향이 거의 없더라고요..

커클 올리브유가 가격대비 맛이 참 좋았는데 그 가격으로 괜찮은 오일 구할 수 없을 거 같아요.. ㅠ  
IP : 121.184.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5.11.19 10:45 PM (115.140.xxx.126)

    커클랜드 엑스트라버진 완소 제품으로 십수병째 사다먹고 있는데ㅠㅠ
    가성비 그만한 올리브오일은 시중에 없지 싶어요

  • 2. 원글이
    '15.11.19 10:45 PM (121.184.xxx.62)

    동생이 이태리서 직접 딴 올리브 열매를 압착 착유해 온 걸 먹어본 적이 있어요.
    무슨 기름이 그리도 상큼하던지 풀향도 강하고 뭔가 허브 느낌도 나고 기름지고 찐득거리는 느끼함과는 거리가 먼 오일 이었어요.

    그 맛이랑 커클 올리브유가 가장 비슷했어요.. 몇년 동안 그 오일만 먹었는데 바껴서 너무 서운하네요..

  • 3. 원글이
    '15.11.19 10:48 PM (121.184.xxx.62)

    앗 헉 님 ㅜㅜ 그거 정말 완소 였죠 그죠 ... ㅠ
    다른거 이태리 산이라고 파는 건 가격이 한병에 오만원이 넘더라고요.. 국내산은 식용유랑 올리브유랑 섞은 듯한 맛
    이제 우째요..

  • 4. 유리병
    '15.11.20 1:07 AM (182.230.xxx.159)

    유리병말고 4개세트짜리 갈색 프라스틱병에 든거 샀다가 처치곤란했던 기억이요.
    대용량 발사믹식초도 진짜 깜놀했었어요. 맛없어서.

  • 5. qqq
    '15.11.20 5:55 AM (116.123.xxx.107)

    데체코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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