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고민.. 방법 없을까요?

고민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5-11-19 21:05:33
21개월 남아에요.

활동적이고, 무엇보다 어린 아기이지만 기특한 점이 많아요.
먹고 난 후 그릇 스스로 정리하고- 시킨게 아니라 스스로요
인사도 잘하고 말귀도 잘알아듣고요.
언어는 간단한 단어, 음절 정도 하는 편이라 좀 느린것
같아요.

놀이도 부산스럽지 않고
어딜가나 굉장히 의젓하다는 소리 들어요
식당가면 막돌아다니거나 휘젓거나 하는 법이 없거든ㅛ.


주변에서 부모님도
기특하고 의젓하다고 하고요.


그런데,
딱 하나!
화가 나거나 하면 머리를 쾅쾅 들이 받아요ㅠ
울음도 금세 그치는데 왜이런 모르겠어요.


13개월.
돌 지나고부터 떼가 생기더니 머리를 바닥에 쿵쿵.
몇개월 덜하다가 두 돌 가까워오니
떼가 늘어서 요즘 또 박네요.

왠만하면 화 낼 일 만들지 않으려 하는데
때론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화를 내고 박고..
활동적인 편이라 매일 산책 나가 뛰어놀게 하고요!
언어표현이 안되어 그런가 싶어 책도 많이 읽고 노래도
많이 불러주고 ..

알아듣든, 어쩌든
화 났구나! 이런 감정 읽어주는 문장도 사용도 해보고
푹신한거 깔아주기도 하고요
머리 박으면 아프다고 수없이 이야기 하고
차라리 화 날 땐 베개 때리라고 하고 ㅠ
안아보기도 하고ㅠ
박아도 일부러 모르는 착도 해봤어요.
소용이 없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IP : 223.33.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1.19 9:0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무시하세요. 반응 보이지 말고..
    몇달 그러면 그만 둘겁니다..

  • 2. ..
    '15.11.19 9:21 PM (210.107.xxx.160)

    제 조카랑 비슷하네요. 애 순하고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데 무슨 행동을 바로 잡으려 할 때 (예를 들어 장난감을 옆에 던지는 식으로 넘긴다던지) 그러는거 아니야 그럼 옆사람이 아야해..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면 양손으로 자기 이마를 때려요. 그러는거 아니야 라고 하면 또 때리고..언니(애 엄마)랑 저랑 참 고민입니다..

  • 3. 으음
    '15.11.19 9:29 PM (119.69.xxx.10)

    말을 못해서 그렇습니다. 표현하고 싶은데 표현을 못하니 행동으로 표현하는겁니다. 말 배우면 많이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마음 읽어주기를 잘 해 줘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996 신혼집 위치 추천좀 부탁드려요! 6 어흥 2016/01/11 1,056
516995 미국 주간지, '북핵문제 해결하려면 한국전쟁부터 끝내라' 16 Nation.. 2016/01/11 984
516994 집에서 뿌염하시는 분 계신가요~? 10 핫초코 한잔.. 2016/01/11 3,656
516993 유성온천 세신? 4 유성온천 2016/01/11 2,702
516992 덕선이 말고 다른여자친구 있었음 관계 깨지고 난리도 아니었을거예.. 6 그냥 2016/01/11 1,769
516991 친구하나없는 초등3년이요ㅠㅠ조언절실해요 9 조언좀 2016/01/11 1,891
516990 초2아이 스키복 조언좀 부탁드려요 7 으홍홍 2016/01/11 717
516989 아침에 일어나면 입맛이 써요 ㅜㅠ 무슨 증상일까요? 2 모라리 2016/01/11 1,618
516988 난방열사까지 분노케하는 강용석 국회의원 지망생 깐느여신 2016/01/11 684
516987 돼지간장불고기 맛있게 하는 레시피 아시나요? 9 2016/01/11 1,610
516986 마트내 비욘드화장품 매장에서 일하게 됐어요. 11 일하다 2016/01/11 3,172
516985 거실 서재화를 하면 몇살까지 책을 좀볼까요 21 짐짐 2016/01/11 2,954
516984 박사 하신 분들은 그 계기가 뭐였나요? 8 dd 2016/01/11 1,746
516983 몽고간장 바이바이~~ 12 ㅠㅠ 2016/01/11 2,732
516982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 여자.. 38 ㅇㅇ 2016/01/11 3,964
516981 새벽 대상포진글 올렸었는데 어떤음식이 좋을까요? 2 감사해요 2016/01/11 1,095
516980 분당에 필러 전문으로 잘하는 피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분당 2016/01/11 1,536
516979 응팔,, 지금 상황이 응사때랑 비슷해요 8 ㅎㅎㅎ 2016/01/11 1,771
516978 결혼 10년차..남편에 대한 마음이 점점 식어가요 14 10년차 2016/01/11 5,739
516977 나래이션 한 사람이 주인공 7 vvvv 2016/01/11 2,112
516976 분당, 일산, 인천에서 대학통학요 12 고민 2016/01/11 1,912
516975 물리 인강 추천해주세요 3 고1 2016/01/11 859
516974 교육부 장관 후보의 양파같은 매력 3 애들 위해 2016/01/11 528
516973 “사과는 합의금으로만 받아”…강용석, 네티즌 수백명 형사 이어 .. 6 세우실 2016/01/11 2,159
516972 치질수술하신 시엄니 어떤죽해갈까요? 1 입원 2016/01/11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