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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고민.. 방법 없을까요?

고민 조회수 : 1,139
작성일 : 2015-11-19 21:05:33
21개월 남아에요.

활동적이고, 무엇보다 어린 아기이지만 기특한 점이 많아요.
먹고 난 후 그릇 스스로 정리하고- 시킨게 아니라 스스로요
인사도 잘하고 말귀도 잘알아듣고요.
언어는 간단한 단어, 음절 정도 하는 편이라 좀 느린것
같아요.

놀이도 부산스럽지 않고
어딜가나 굉장히 의젓하다는 소리 들어요
식당가면 막돌아다니거나 휘젓거나 하는 법이 없거든ㅛ.


주변에서 부모님도
기특하고 의젓하다고 하고요.


그런데,
딱 하나!
화가 나거나 하면 머리를 쾅쾅 들이 받아요ㅠ
울음도 금세 그치는데 왜이런 모르겠어요.


13개월.
돌 지나고부터 떼가 생기더니 머리를 바닥에 쿵쿵.
몇개월 덜하다가 두 돌 가까워오니
떼가 늘어서 요즘 또 박네요.

왠만하면 화 낼 일 만들지 않으려 하는데
때론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화를 내고 박고..
활동적인 편이라 매일 산책 나가 뛰어놀게 하고요!
언어표현이 안되어 그런가 싶어 책도 많이 읽고 노래도
많이 불러주고 ..

알아듣든, 어쩌든
화 났구나! 이런 감정 읽어주는 문장도 사용도 해보고
푹신한거 깔아주기도 하고요
머리 박으면 아프다고 수없이 이야기 하고
차라리 화 날 땐 베개 때리라고 하고 ㅠ
안아보기도 하고ㅠ
박아도 일부러 모르는 착도 해봤어요.
소용이 없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IP : 223.33.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1.19 9:0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무시하세요. 반응 보이지 말고..
    몇달 그러면 그만 둘겁니다..

  • 2. ..
    '15.11.19 9:21 PM (210.107.xxx.160)

    제 조카랑 비슷하네요. 애 순하고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데 무슨 행동을 바로 잡으려 할 때 (예를 들어 장난감을 옆에 던지는 식으로 넘긴다던지) 그러는거 아니야 그럼 옆사람이 아야해..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면 양손으로 자기 이마를 때려요. 그러는거 아니야 라고 하면 또 때리고..언니(애 엄마)랑 저랑 참 고민입니다..

  • 3. 으음
    '15.11.19 9:29 PM (119.69.xxx.10)

    말을 못해서 그렇습니다. 표현하고 싶은데 표현을 못하니 행동으로 표현하는겁니다. 말 배우면 많이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마음 읽어주기를 잘 해 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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