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고민.. 방법 없을까요?

고민 조회수 : 908
작성일 : 2015-11-19 21:05:33
21개월 남아에요.

활동적이고, 무엇보다 어린 아기이지만 기특한 점이 많아요.
먹고 난 후 그릇 스스로 정리하고- 시킨게 아니라 스스로요
인사도 잘하고 말귀도 잘알아듣고요.
언어는 간단한 단어, 음절 정도 하는 편이라 좀 느린것
같아요.

놀이도 부산스럽지 않고
어딜가나 굉장히 의젓하다는 소리 들어요
식당가면 막돌아다니거나 휘젓거나 하는 법이 없거든ㅛ.


주변에서 부모님도
기특하고 의젓하다고 하고요.


그런데,
딱 하나!
화가 나거나 하면 머리를 쾅쾅 들이 받아요ㅠ
울음도 금세 그치는데 왜이런 모르겠어요.


13개월.
돌 지나고부터 떼가 생기더니 머리를 바닥에 쿵쿵.
몇개월 덜하다가 두 돌 가까워오니
떼가 늘어서 요즘 또 박네요.

왠만하면 화 낼 일 만들지 않으려 하는데
때론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화를 내고 박고..
활동적인 편이라 매일 산책 나가 뛰어놀게 하고요!
언어표현이 안되어 그런가 싶어 책도 많이 읽고 노래도
많이 불러주고 ..

알아듣든, 어쩌든
화 났구나! 이런 감정 읽어주는 문장도 사용도 해보고
푹신한거 깔아주기도 하고요
머리 박으면 아프다고 수없이 이야기 하고
차라리 화 날 땐 베개 때리라고 하고 ㅠ
안아보기도 하고ㅠ
박아도 일부러 모르는 착도 해봤어요.
소용이 없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IP : 223.33.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1.19 9:0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무시하세요. 반응 보이지 말고..
    몇달 그러면 그만 둘겁니다..

  • 2. ..
    '15.11.19 9:21 PM (210.107.xxx.160)

    제 조카랑 비슷하네요. 애 순하고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데 무슨 행동을 바로 잡으려 할 때 (예를 들어 장난감을 옆에 던지는 식으로 넘긴다던지) 그러는거 아니야 그럼 옆사람이 아야해..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면 양손으로 자기 이마를 때려요. 그러는거 아니야 라고 하면 또 때리고..언니(애 엄마)랑 저랑 참 고민입니다..

  • 3. 으음
    '15.11.19 9:29 PM (119.69.xxx.10)

    말을 못해서 그렇습니다. 표현하고 싶은데 표현을 못하니 행동으로 표현하는겁니다. 말 배우면 많이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마음 읽어주기를 잘 해 줘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294 치인트 치즈인더트랩 보시는 분들?? 백인호..궁금해서요.. 18 드라마 2016/01/13 4,681
517293 사촌여동생 축의금 얼마 정도가 좋을까요? 3 1월 2016/01/13 2,929
517292 잠이 안와요.수면마취도 안되고 5 약부작용? 2016/01/13 2,069
517291 첫출근 하는 자식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18 할까요? 2016/01/13 3,588
517290 카멜브라운과 다크브라운.. 어떤 색상을 선호하시나요? 8 가방색상 2016/01/13 1,807
517289 개업고사 해야만 장사가잘될까요? 5 퐁퐁 2016/01/13 2,531
517288 그냥 하소연이예요 3 .... 2016/01/13 1,486
517287 내가 했지만 이건 정말 맛있다 하는 음식 40 알려주세요~.. 2016/01/13 7,309
517286 세금공제 신고 조심 1 ㅠㅠ 2016/01/13 2,085
517285 전애인에 미련남아서 힘들어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짓같아요.. 6 ... 2016/01/13 2,300
517284 광주민심의 실체 31 ... 2016/01/13 3,375
517283 치인트 웹툰 보신 분 계시면 하나만 알려주세요. 12 궁금 2016/01/13 3,929
517282 누리과정 문제 유일한 해법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홍보영상입니.. 2 누리과정 2016/01/13 482
517281 조갑경 예쁜가요? 30 ... 2016/01/13 8,189
517280 돌이켜보면 학창시절에... 교사들 황당하지 않나요? 22 뜬금없다. .. 2016/01/13 4,656
517279 수면시간 체크하고 있어요 9 oo 2016/01/13 1,648
517278 초등학교 꼭 다녀야 할까요? 25 edg 2016/01/13 4,859
517277 보험 대리점 금융감독원에 일단 신고 햇는데 어떤 제제를 받나요 4 gb 2016/01/13 1,049
517276 독일난민사건을 통해 알게된 점 13 이번 2016/01/13 4,310
517275 감기로 약 얼마나 드셔봤어요? 9 2016/01/13 1,045
517274 저희집 강아지 사료 14 으흐흑 2016/01/13 1,718
517273 40대이상은 실 리프팅 하지마세요. 경험담이에요 32 AA 2016/01/13 53,152
517272 다시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하게 된다면 2 ㅇㅇ 2016/01/13 741
517271 헐 불타는 청춘 도원경 9 2016/01/12 5,394
517270 전 무조건 교대나 의약계열가라고 합니다만 20 ㅈㅈ 2016/01/12 5,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