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유렵에서 온 깡통에 든 고등어나 유리병에 든 청어는 무슨 맛인가요?
그런데 좀 fancy한 마켓에 가면 북유럽에서 수입해온 틴에 든 mackerel (고등어)이나 유리병에 담긴 herring (청어)가 보이더라구요. 토스트에 얹어먹으면 맛있다고들 하는데, 도대체 무슨 맛인가요?
고등어는 우리 나라 고등어 통조림과 비슷할까...싶은데 생각해보니 한국에 살면서 고등어 통조림을 먹어본 적이 없네요. 이건 고등어를 기름에 재워서 파는 거겠죠? 그럼 매우 느끼한 구운 고등어맛?
청어는 유리병에 들어있는 걸 보니 피클이 된 건 같은데. 그럼 달콤하고 신 청어가 된 건가요?
너무 궁금하고 먹어보고 싶은데 막상 사보면 너무 이상한 맛일까봐 가게에 갈 때마다 진열대에서 괜히 어슬렁거리다가 오네요.
아, 그리고 smoked mackerel도 보았네요. 이건 그냥 이 나라 제품이긴 한데... 훈제된 고등어라...이건 또 무슨 맛일런지.
맛이 괜찮다고 하시면 내일이라도 사서 시도해보려구요.
1. 저번에
'15.11.19 8:19 PM (118.220.xxx.166)스펀지에 나온
세계에서 가장 냄새가 고약한 음식생각이....2. 흡
'15.11.19 8:33 PM (211.46.xxx.42)전 시도조차 못하겠어요. 현지인들에게는 우리나라 청국장이나 젇갈처럼 외국인들에게는 거북스럽지만 그들에게는 친숙한 맛인기봐요. 비쥬얼부터가 상한것처럼 보여서 도저히 못먹겠더라고요.
3. 독일에서
'15.11.19 8:34 PM (88.78.xxx.102) - 삭제된댓글저 셋 중에는 훈제고등어가 제일 맛있어요. 저는 반찬하기 귀찮을때 종종 사먹구요.
통조림에 든 고등어도 그런데로 괜찮아요.
병에 든 청어는 시어요. 한 반 샀는데 다 못 먹고 버렸어요.
빵 위에 양파랑 해서 먹음 맛있다는데 제 입맛엔 안 맞아서요4. nanomango
'15.11.19 8:38 PM (130.226.xxx.174)북유럽산 고등어 통조림이 보통 토마토소스랑 같이 있거나 기름과 같이 있는데 냄새로 별로 나지않고 나름 맛있어요.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고등어맛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5. 고등어
'15.11.19 9:05 PM (67.85.xxx.187)제가 사는곳도 한국마켓이 한시간 정도 떨어져 있어서 고등어 통조림 잘 사용 하는데... 오일에 들은것은
한국 꽁치 통조림 이랑 비슷하고요, 토마토 소스에 들은 고등어는 비추예요 제입엔 비릿하고 들적지근
했어요, 청어는 피클이라서 한국식으로 요리가 안되고요6. 지나가는사람2
'15.11.19 9:42 PM (121.162.xxx.163)독일가서 빵에다 절인 생선 먹어봤는데요. 타르타르소스같은거에 양파랑 곁들여 먹으니 갠찮았습니다. 과메기랑 비슷해요
7. 한 번
'15.11.20 9:34 AM (220.86.xxx.26)한번만 먹어봐서, 정확한 건지 모르겠는데요.
네덜란드에서 먹었는데, 생멸치에 생양파 갈아 올리고, 식초뿌린 맛이에요.
과메기 스타일이랄까.
그냥 꼬리 잡아서 한마리 뚝딱뚝딱 먹던데요.
그리고 북유럽 쪽에, 그런 비리고 소금기 왕창 쩌는 맛 되게 많이 먹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6943 | 지금 힐링캠에 삼수여학생 | 콩 | 2016/01/12 | 1,375 |
516942 | 외롭고 힘들어서 유학생활 관두면 안되는거겠죠? 19 | .. | 2016/01/12 | 7,772 |
516941 | 네이버, 로긴 못하는 상태에서 고발 불평할 수 있는 코너 아시는.. 1 | .. | 2016/01/11 | 347 |
516940 | 커*스 라는곳... 2 | 용가리 | 2016/01/11 | 1,459 |
516939 | 비정상회담에 국썅이 ㅠㅠ 49 | ... | 2016/01/11 | 10,199 |
516938 | 서정희씨는.... 58 | ........ | 2016/01/11 | 23,209 |
516937 | 보일러 린나이로 바꿨는데 온수 제대로 안나와요ㅠㅠㅜ 12 | .. | 2016/01/11 | 4,617 |
516936 | 원두를 선물받앗습니다 1 | 블루커피 | 2016/01/11 | 693 |
516935 | 오늘 아울렛에서 만난 사람... 2 | 오늘 | 2016/01/11 | 1,663 |
516934 | 기숙사에 가지고 들어갈만한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2 | 고등학생 | 2016/01/11 | 952 |
516933 | 분당 잘 아시는분~~ 9 | 집구함 | 2016/01/11 | 3,636 |
516932 | 그들은 얼마나 jtbc가 미울까... 5 | ㄴㄴㄴ | 2016/01/11 | 1,784 |
516931 | delicacy가 무슨뜻이죠? 4 | ... | 2016/01/11 | 2,691 |
516930 | 다들 허리띠 졸라매면 더 불경기 심해지지 31 | 않나요? | 2016/01/11 | 5,055 |
516929 | 지하철 매장에서 팔던 비본? 이라는 옷.. 4 | ... | 2016/01/11 | 979 |
516928 | 아무에게도 연락도 없으니 쓸쓸하고 22 | 저 이상한건.. | 2016/01/11 | 5,774 |
516927 | 드디어 가스 건조기 결제했어요~~ 18 | 2016/01/11 | 3,801 | |
516926 | 드라마중 가장 심쿵했던 장면이 1 | ss | 2016/01/11 | 1,379 |
516925 | 이사 남편보고 하라고 할까요? 2 | .. | 2016/01/11 | 923 |
516924 | 입술 잘 트시는 분을 위한 팁 37 | // | 2016/01/11 | 12,179 |
516923 | 택이를 정환이라 우긴 남편분? 4 | 올리브 | 2016/01/11 | 2,075 |
516922 | 아저씨 스팸선물세트인가요? ㅋㅋㅋ | 정봉광고 | 2016/01/11 | 714 |
516921 | 응팔캐릭터누가누가 젤 닮았나~~ 5 | 11 | 2016/01/11 | 807 |
516920 | 부정적인 성격의 가족 있으신가요? 8 | 벗어나고파 | 2016/01/11 | 3,668 |
516919 | 만들어 먹는게 돈이 더 드는걸까요? 31 | ... | 2016/01/11 | 7,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