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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릴게요, 식당에서 종편 채널 돌리는 법

11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5-11-19 14:19:29
알려드릴게요, 식당에서 종편 채널 돌리는 법- 오마이뉴스펌


11.14 민중총궐기 후 독하게 맘 먹었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1230




가족끼리 외식을 하거나, 회식이 있어 식당을 찾을 때마다 맨 먼저 하는 행동이 있다. TV 리모컨을 찾는 일이다. 대개 계산대 근처에 있거나, TV와 가장 가까운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데, 찾아도 없으면 애써 주인아저씨를 불러서 달라고 요구한다. 보통은 별말 없이 건네주는데, 가끔 왜냐고 물어오면 긴히 봐야 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 있다며 눙치곤 한다.

대개 식당마다 웬만한 스크린 크기의 TV가 정면 벽에 걸려 있다. 손님 중에 누군가 보든 안 보든 밤이고 낮이고 항상 켜져 있다. 그런데 축구 국가대항전이나 프로야구 중계가 있는 시간이 아니라면, 어디건 십중팔구 '종편'에 채널이 고정돼 있다. 한두 해 전부터, 적어도 식당에서는, 아저씨와 아주머니들이 죽고 못 사는 공중파의 일일 드라마조차 종편의 적수가 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리모컨이 '확보'되면, 혹시 TV를 보고 있는 손님이 있나 대충 둘러본다. 손님이 원체 적거나 TV에 신경 쓰는 사람이 없다고 판단되면 아무 일 없다는 듯 조용히 TV를 끈다. 그런 뒤 "TV가 냉장고만큼이나 전기를 많이 소모한다"고 짐짓 심각하게 말하며, 주인아저씨에게 리모컨을 슬며시 반납한다. 주방과 홀, 계산대를 정신없이 오가는 주인아저씨라면 사실 듣는 시늉도 않는다. TV가 켜져 있는지조차 관심 둘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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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83.96.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5.11.19 2:32 PM (66.249.xxx.253) - 삭제된댓글

    리모컨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인데, 그걸로 그냥 딴데 돌려버려요. 채널이 막 넘어가니까 어리둥절해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ㅋ

  • 2. 11
    '15.11.19 2:51 PM (183.96.xxx.241)

    ㅋㅋㅋ 그런 방법도 있군요~

  • 3. 저는
    '15.11.19 3:15 PM (211.36.xxx.29) - 삭제된댓글

    헬스장에서 종편 켜있으면 바로바로 눈치껏 돌려버려요

  • 4. 저는
    '15.11.19 3:17 PM (211.36.xxx.29) - 삭제된댓글

    티비가 20개이상있는데 보는사람없는건 잽싸게 돌려버려요 제가 보기싫어서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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