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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포에서 부동산을..

반포부동산 조회수 : 3,739
작성일 : 2015-11-19 13:57:17

반포래미안을 상대로 하는 부동산을 운영해볼까해요...

그냥 있는그대로 쓰겠습니다~

40대초반이고요...초등학교2학년 남아있고..동갑신랑 s그룹자회사 차장이에요

저는 현재는 조그마한 집근처 사무실에서 회계..뭐..흔히..경리라고..하는거...알바중입니다.

월 80받고있고..하루 3시간 근무중이에요

그런데..신랑이 언제까지 회사를 다닐수있을런지..그것도 고민이고...

이래저래..미래에 대한 고민인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친정엄마가 반포에서 먼저 부동산을 운영중에 있으세요..

그래서..제가 같이 돕다가...물려받고싶은데요..

자격증은 있습니다.

문제는 집이 좀 멀어서..부동산을 운영하려면 반포로 이사를 가야할거같은데요..

친정엄마가 래미안 좀 쌀때 사둔게 있어서..전세빼고 들어가라고 하세요..

그런데..그 전세도 참 만만치가 않네요..빼주고 들어가려면 제가 2-3억은 더 보태야할 형편입니다.

지금은 싼동네 전세에서 살고있거든요..

그런데..여기로 아이가 전학도 와야하는데..그것도 괜찮을지 걱정이고요..

또...여기..워낙에 부자들만 모여사는걸로 알고있는데..다들 전문직 부모아님..금수저부모님을 둔 친구들이 대부분일텐데..

괜히 저희아이...거기가서..엄마 부동산한다고 ...뭐..워낙에 다들 교양있으니..대놓고는..말안하겠지만..

속으로 멸시한다거나..그에따라 저희 아이까지..그렇게 보지않을까..그런 노파심도 들고..솔직히요...

솔직히..2-3억 대출이 될런지도 몰겠지만.. 들어간다쳐도..당분간은 제가 번돈 이자로 내야할텐데..

다른친구들처럼 글케 여유있는것도 아닐텐데...

여기 분위기 어떤가요? 돈도 좋지만..아이한테 상처...조금이라도 받게하고싶지않은게 젤 커요..

엄마가 부동산하면 동네 친구엄마들이랑 잘 어울리는데...문제없을런지...

 

 

IP : 61.104.xxx.1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잉
    '15.11.19 2:00 PM (1.234.xxx.175)

    요즘은 반포부동산 하는게 유행인가요?
    이런 비슷비슷한 글이 많네요.

  • 2. ^^
    '15.11.19 2:07 PM (14.52.xxx.6)

    아이가 공부 잘하면 뭐든 용서되는 곳. 중학교까지는 반모임도 있는데 고등 들어가면 아무 모임 없고요,
    어머니가 부동산 하신다니 이 동네 분위기는 더 잘 아실텐데요..?? 부동산 하는 게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요.

  • 3. 님은...
    '15.11.19 2:17 PM (175.209.xxx.239)

    두가지만 신경쓰면 되요.
    돈을 빌려서 들어가야하는데
    이자라도 낼 수 있을지와

    어머니 부동산을 물려 받아서 하면
    나중에 괜찮을지요.

    나머진 다 혼자서 모래성을 쌓았다 부셨다하는
    부질없는 생각 짓.

  • 4.
    '15.11.19 2:18 PM (39.7.xxx.132)

    2-3억 이자내느니 가까운 데 전세 별로 안 쎈 아파트에서 살아보세요. 이자 너무 아깝네요

  • 5. 넹~
    '15.11.19 2:20 PM (61.104.xxx.162)

    조언감사합니다! 현재엄마가 운영하는 수준으로 나도 할수있다고 본다면..이자내고 하는건 문제는 아닐듯싶어요...엄마말씀으로는 젊은제가 하면 더 나을거라고 하시네요..성격도 그렇고요~~^^

  • 6. ..
    '15.11.19 2:28 PM (121.130.xxx.105)

    가시면 또 평수끼리 모인다 하더라구요
    대형평수 사는 분위기는 어마어마하구요
    좁은 평수는 또 끼리끼리..

  • 7. ....
    '15.11.19 2:40 PM (1.233.xxx.117) - 삭제된댓글

    부동산한다고 하면 좀 그런게 있나보죠?

  • 8. 반포가
    '15.11.19 2:40 PM (223.62.xxx.4)

    강남속의 강남으로 자리잡을거 같긴 해요

  • 9. .......
    '15.11.19 2:41 PM (1.233.xxx.117) - 삭제된댓글

    부동산한다고 하면 좀 그런게 있나보네요.
    주변에 사람들한테는 하지말라고 말려야겠어요.

  • 10.
    '15.11.19 2:45 PM (61.104.xxx.162)

    애는 그냥저냥 평범합니다.
    생일이빨라서 그런지..지금은 다른아이들보다 뭔가 더 잘하긴하는데요..
    그건 생일이 빨라서 그런거같아요....

  • 11. .....
    '15.11.19 3:24 PM (182.221.xxx.57)

    아주 좋은 조건인데요~
    어머님 밑에서 실장하며 경력을 쌓으시면 앞으로 나이먹어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직업이죠^^
    반포라고 별다른건 없어요.
    아주 부자도 많지만 안그런 사람도 많구요... 그건 어디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무래도 어머님 연배보다는 따님이 들어가시면 블로그, 카페도 운영하며 더 젊고 전문적인 모습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파트 단지내에 부동산 사장님들 꽤 많이 거주하시죠. 기왕이면 친하고 싶구요^^;
    퍼스티지 분위기는 엄청 요란사치 않거든요... 겁먹지 말고 도전하세요. 응원합니다^^

  • 12. 감사!
    '15.11.19 3:26 PM (61.104.xxx.162)

    윗분님 응원덕에 힘을 얻었어요!!
    진심 감사합니다!!^^

  • 13. ....
    '15.11.19 4:11 PM (211.246.xxx.235)

    반포부동산 수입이 다른곳 부동산이랑은 다르더라구요.
    무엇보다 잘 아실텐데 고민 많이 하실 필요 있을까요?
    집도 친정어머니 집에 전세 들어가시면 되는 좋은 조건이구요.

  • 14. ㅇㅇㅇ
    '15.11.19 4:56 P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

    다를것은 없어요.. 사람사는데 다 같지요 괜한 노파심으로 본인이나 아이나 위축되지 않으면 전혀 문제없을듯해용 부러운데요^^

  • 15.
    '15.11.19 7:57 PM (203.142.xxx.240)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어머니가 지금 하시는 부동산에 들어가서 근무하신 후 물려받으신다는 거지요?

    그럼 일단 사장님은 엄마시니까 엄마에게 월급을 받는 그런건가요?

    월급 받아서 2~3억 이자 내고 살다가, 원금을 갚아나가시겠단 그런건가요?

    나만 이해력이 딸리나봐요..

    여기 부동산 하시는 분 중에 아파트 대형평형 자가이신 분도 몇 계시고, 재력 좀 되시는거 같던데요

    엄마 부동산 하신다에 ...속으로 멸시 그런거 하지 않아요..부동산도 전문지식으로 영업하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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