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래미안을 상대로 하는 부동산을 운영해볼까해요...
그냥 있는그대로 쓰겠습니다~
40대초반이고요...초등학교2학년 남아있고..동갑신랑 s그룹자회사 차장이에요
저는 현재는 조그마한 집근처 사무실에서 회계..뭐..흔히..경리라고..하는거...알바중입니다.
월 80받고있고..하루 3시간 근무중이에요
그런데..신랑이 언제까지 회사를 다닐수있을런지..그것도 고민이고...
이래저래..미래에 대한 고민인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친정엄마가 반포에서 먼저 부동산을 운영중에 있으세요..
그래서..제가 같이 돕다가...물려받고싶은데요..
자격증은 있습니다.
문제는 집이 좀 멀어서..부동산을 운영하려면 반포로 이사를 가야할거같은데요..
친정엄마가 래미안 좀 쌀때 사둔게 있어서..전세빼고 들어가라고 하세요..
그런데..그 전세도 참 만만치가 않네요..빼주고 들어가려면 제가 2-3억은 더 보태야할 형편입니다.
지금은 싼동네 전세에서 살고있거든요..
그런데..여기로 아이가 전학도 와야하는데..그것도 괜찮을지 걱정이고요..
또...여기..워낙에 부자들만 모여사는걸로 알고있는데..다들 전문직 부모아님..금수저부모님을 둔 친구들이 대부분일텐데..
괜히 저희아이...거기가서..엄마 부동산한다고 ...뭐..워낙에 다들 교양있으니..대놓고는..말안하겠지만..
속으로 멸시한다거나..그에따라 저희 아이까지..그렇게 보지않을까..그런 노파심도 들고..솔직히요...
솔직히..2-3억 대출이 될런지도 몰겠지만.. 들어간다쳐도..당분간은 제가 번돈 이자로 내야할텐데..
다른친구들처럼 글케 여유있는것도 아닐텐데...
여기 분위기 어떤가요? 돈도 좋지만..아이한테 상처...조금이라도 받게하고싶지않은게 젤 커요..
엄마가 부동산하면 동네 친구엄마들이랑 잘 어울리는데...문제없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