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한달 되어가는 커플인데요..
소개팅으로 만나 남자친구 쪽에서 적극적으로 대쉬하고
사귀기 시작하고나서부터 급작스럽게 남친이 바빠지기 시작했어요
집에 못들어가는 날도 많고 새벽에 출근하고..
사무실에서 책상에 앉아 근무하는 직종이 아닌데다
하루종일 여기저기 운전하며 돌아다니는 일이 많아서
카톡확인도 힘들고 밥먹을 때 저한테 보내도
답하면 한참있다 또 답장오고 이런식이에요..
지난주 이번주 내내 비상걸려서 주말에도 못봤어요ㅠ
저는 원래 연애할 때 연락자주하는 스타일 아닌지라
연락에 연연하지는 않고요,
저도 바쁜 시즌엔 눈코뜰 새 없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솔직히 지금까지의 연애패턴을 보면 초반엔 거의 자주 통화하고
밤에는 오래 통화하며 목소리 듣다가 잠들고 그래왔었는데
이건 뭐 목소리 한 번 듣기도 힘드니 적응이 안되네요;;
그동안은 사무직종에 저보다 덜 바쁜 사람들만 만나와서 더 그런 거 같아요
바쁜데 연락하기도 뭐해서 저도 하루 한두번 정도 하고 마는데
나 지금 연애중이 맞긴 한 건가? 싶어요 @_@ ㅋㅋㅋ
엄청 바쁜 사람이랑 연애하시는 분 뭔가 잘 버티는 노하우라던가,
바쁘고 피곤한 사람 잘 다독이고 응원해주는 노하우 같은 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