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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낼모레 김장하러가는데 시어머니가 또 한소리 할듯한게 걱정이네요.

111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5-11-19 12:49:09

두아들 남편 명문대 나온걸로 평생 목에 힘주고 사시는거라..당당하시고..

 

저희 친정조카 이번에 대입 수능 봤거든요..저희 친정 학벌 안좋구요..빤히 알면서

얼마전부터 너희 조카 잘하냐고...물으시던데

너무 기억력이 좋으셔서 이번에도 보나마나 어디 썼냐...됐냐

..

기다렸다는듯이 물을텐데..

뭐라고 한마디 해드릴까요?

 

예전에 아는 부장집 딸 홍대 갔다니까..'별로 공부 못했나보다..' 이러던데..

늙을수록 말좀 가려해야하는데 이건 귀걸리는 소리만 퐁당퐁당 해데니 참...

 

당신 손주도 별볼일 없을거 같구만..

형님네가 애들 공부 묻지 말라고 했다던데...

남들이 손주 어떻게 됐냐 물으면 당신은 뭐라 할지..참..

 

형님니 누누히 요즘 서울대 가기가 옛날보다 훨씬 어렵다...그렇게 교육을 시키시던데..

IP : 116.38.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9 12:56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반대여도 할 말이 많던데요
    친정 6남매가 모두 스카이입니다
    사위도 며느리도...
    시어머니--당신 아들만 쪼깨 ...
    나머지 대학 안가고 못가고..
    제가 결혼할때 남동생이 재수하고 있었습니다
    꼭 그렇게 재수까지 해야 대학을 간다냐???
    누가 들을면 당신 자식들은 모다들 하늘에 별이라도 딴듯..

    시어머니의 옹심이려니 흘리세요
    아무 대답도 안합니다

  • 2. 물레방아
    '15.11.19 1:06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반대여도 할 말이 많던데요

    시어머니--당신 아들만 쪼깨 ...
    나머지 대학 안가고 못가고..

    제가 결혼할때 남동생이 재수하고 있었습니다
    꼭 그렇게 재수까지 해야 대학을 간다냐???

    누가 들을면 당신 자식들은 모다들 하늘에 별이라도 딴듯..

    시어머니의 옹심이려니 흘리세요
    아무 대답도 안합니다

  • 3. 결혼7년차
    '15.11.19 1:13 PM (223.62.xxx.97)

    뭘 물어보고 대답을해요
    전 무조건 모르겠네요...로 일관해요
    잘하냐? 모르겠네요 안물어봐서
    어디썼니? 됐니? 모르겠네요 안물어봐서
    왜 모르니? 왜 그런것도 안물어보니? 조카 관심도없니? 그러게요 안물어봤네요
    말 조심 못하는사람과는 말 안섞는게 답이죠
    한 4년넘게 모르니까 질문이 줄어들어요ㅎㅎ

  • 4. ~~
    '15.11.19 1:15 PM (112.154.xxx.62)

    잘모르겠는데요..
    요즘 그런거 물어보는거 민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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