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자 정혜 같은 영화 또는 홍상수 감독 영화 좋아하시는 분~

,,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5-11-19 12:00:34

어떤 특별한 사건 없고, 반전없고, 액션없고,,

그냥 담담히 하루? 이틀을 영화로 풀어내는..

혹은 여자 정혜같이 심심한듯 무심한듯 미묘한 심리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이런 영화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전 이런 심심?류 영화를 정말 좋아해요.

홍상수감독의 팬이구요..

그의 영화에 흐르는 사르트르의 이념도 좋아요.

영화 하하하에 아주 잘 나와있어요. 구토라는 연극을 통한.

그리고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나오는 술자리를 참 좋아라합니다.

기본 소주 세병은 깔고 시작하는.ㅎㅎ

방금 박해일과 신민아가 나온 영화 경주를 끝냈는데요.

하....이건 뭔가 싶으면서 왜인지 좋아요~ㅎㅎ 딱 제 취향.

이런 영화 또 좋아하시는 분 계신지...^^

IP : 125.187.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19 12:32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저는 영화 크게 가리지 않는데 20대 젊은 시절엔 홍상수스런 영화에 몰입했던 적은 있었어요.
    취향이 달라지는 건지 나이가 좀 들어선지 요즘은 홍상수 영화도 조금 심드렁하긴 하지만. 생활영화 자체는 여전히 좋아합니다.
    여자 정혜는 너무 마음이 아파 영화 보고 오랫동안 상처가 오래 갔어요.내가 겪은 일이 아닌데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서요.
    그 때 김지수를 다시 봣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그 영화로 상도 받았었지 싶은데 가물거리네요.
    지금도 영화에 과하게 감동코드 넣거나 음악이나 설정등으로 억지 감동 끌어내는 건 안좋아해요.
    담백한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한 때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 참 좋아했어요. 특히 밀리언달러 베이비 너무 좋아해요.

  • 2. ,,
    '15.11.19 12:37 PM (125.187.xxx.204)

    저와 같이 홍상수 감독 영화를 좋아하던 남편도
    이제는 너무 똑같다며 고개를 절레 흔들고 감흥없어 하네요.ㅎㅎ
    그래도 전 여전히 좋아요.
    클린트이스트우드 좋아하심..혹시 그랜토리노는 보셨는지...
    맨 마지막 자막 올라가면서 끝없이 고속도로위를 달리던 자동차를..
    정말 하염없이 바라보았다는...^^

  • 3. 저요~
    '15.11.19 12:54 PM (119.196.xxx.240)

    혹시 한여름의 환타지아도 보셨어요?
    이뻐요

  • 4. ..
    '15.11.19 12:56 PM (116.38.xxx.67)

    홍상수 영화좋아요..
    강원도의 힘같은영화..

  • 5. 오,,
    '15.11.19 1:01 PM (125.187.xxx.204)

    한여름의 환타지아!
    못봤어요~~찾아서 꼭 볼게요..^^

  • 6. ;;;;;;;;;;
    '15.11.19 1:30 PM (183.101.xxx.243)

    영화 별로 안보는데 홍상수 영화는 거의 다 봤네요. 그냥 그 날것의 일상을 보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전 생활의 발견에서 예지원이 뜬금없이 김상경 앞에두고 재즈 댄스 추던게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 7. ㅅㅅ
    '15.11.19 6:37 PM (116.41.xxx.48)

    홍상수 영화 . 10년전엔 좋아했구요 지금도 그전처럼은 아녀도 보긴 봅니다.이젠 영화란 장르적 장점을 다 살리는 영화가 좋아요. 우디알렌 영화도 좋아했고요 원글님 에릭 로메르 영화도 좋아할꺼같애요. 그랜토리노 보고 완전 감동받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198 응답하라 시리즈는 1988이 제일 잘 만든 듯해요^^ 49 좋아요 2015/11/20 15,029
503197 홍차 먹었더니 몸이 엄청 차가워지네요.. 4 ..... 2015/11/20 2,975
503196 평창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분양 받았어요 49 달달 2015/11/20 2,790
503195 날씨 안 추운데 김장김치 바로 김냉에 넣을까요? 2 김장 2015/11/20 1,443
503194 교정에 대해 잘 아시는분 조언부탁해요 7 조언부탁드려.. 2015/11/20 1,678
503193 아이네 반에 판사집 아들이 있다는데요 49 .. 2015/11/20 16,946
503192 윤일병 사건 주범, 철창에서도 가혹행위 '30년형 추가' 1 ... 2015/11/20 1,524
503191 나를돌아봐에 삼시세끼 정선 옥순봉 그집 나오네요~~ .. 2015/11/20 1,673
503190 이사할때 청소안해도 될까요? 4 .... 2015/11/20 1,914
503189 응답하라 1988에 나온 노래들 좀 알려주세요~~^^ 11 ^^ 2015/11/20 2,860
503188 7080이지만 신곡도 있습니다 엘피로 음방^^ 음악들으러 .. 2015/11/20 924
503187 싼 옷도 못사입고 사니 사는게 형편없어보여요 48 니부 2015/11/20 16,029
503186 삼시세끼에서 생선 손질할 때 7 .. 2015/11/20 3,622
503185 보라...고것이 문제로다.. 15 음..이걸 .. 2015/11/20 5,029
503184 내일 검은 사제들 영화보러 가요 2 나를 위해 2015/11/20 1,221
503183 직장생활후 남는건 돈이니 돈잘모을수 있는곳 다니는게 3 하하오이낭 2015/11/20 1,789
503182 쿠션 바르고 위에다 가루파우더 바르면 ..건조할까요 ? 5 퐁듀 2015/11/20 4,458
503181 '김제동 SBS힐링캠프 보수단체 거센 퇴출압력 시달려' 11 지킴이 2015/11/20 2,469
503180 [한비야의 길 !] 야지디족 소녀의 절규 1 추워요마음이.. 2015/11/20 1,417
503179 엉덩방아를 찍었는데 한쪽 다리가 찌릿해요. 4 아아아아 2015/11/20 1,645
503178 대종상 처참하네요 49 씨그램 2015/11/20 19,902
503177 롤렉스 여자용 콤비 사려고 하는데 도움 좀 부탁드려요. 7 시계 2015/11/20 3,101
503176 이 가격이면 안비싼가요? 귀걸이 2015/11/20 649
503175 집에서 라떼 만드는 레시피 성공-머신, 원두,별 내용도 없음 4 커피값아끼자.. 2015/11/20 2,325
503174 전문대 수시쓸때요 1 고3맘 2015/11/20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