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정혜 같은 영화 또는 홍상수 감독 영화 좋아하시는 분~

,,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5-11-19 12:00:34

어떤 특별한 사건 없고, 반전없고, 액션없고,,

그냥 담담히 하루? 이틀을 영화로 풀어내는..

혹은 여자 정혜같이 심심한듯 무심한듯 미묘한 심리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이런 영화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전 이런 심심?류 영화를 정말 좋아해요.

홍상수감독의 팬이구요..

그의 영화에 흐르는 사르트르의 이념도 좋아요.

영화 하하하에 아주 잘 나와있어요. 구토라는 연극을 통한.

그리고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나오는 술자리를 참 좋아라합니다.

기본 소주 세병은 깔고 시작하는.ㅎㅎ

방금 박해일과 신민아가 나온 영화 경주를 끝냈는데요.

하....이건 뭔가 싶으면서 왜인지 좋아요~ㅎㅎ 딱 제 취향.

이런 영화 또 좋아하시는 분 계신지...^^

IP : 125.187.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19 12:32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저는 영화 크게 가리지 않는데 20대 젊은 시절엔 홍상수스런 영화에 몰입했던 적은 있었어요.
    취향이 달라지는 건지 나이가 좀 들어선지 요즘은 홍상수 영화도 조금 심드렁하긴 하지만. 생활영화 자체는 여전히 좋아합니다.
    여자 정혜는 너무 마음이 아파 영화 보고 오랫동안 상처가 오래 갔어요.내가 겪은 일이 아닌데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서요.
    그 때 김지수를 다시 봣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그 영화로 상도 받았었지 싶은데 가물거리네요.
    지금도 영화에 과하게 감동코드 넣거나 음악이나 설정등으로 억지 감동 끌어내는 건 안좋아해요.
    담백한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한 때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 참 좋아했어요. 특히 밀리언달러 베이비 너무 좋아해요.

  • 2. ,,
    '15.11.19 12:37 PM (125.187.xxx.204)

    저와 같이 홍상수 감독 영화를 좋아하던 남편도
    이제는 너무 똑같다며 고개를 절레 흔들고 감흥없어 하네요.ㅎㅎ
    그래도 전 여전히 좋아요.
    클린트이스트우드 좋아하심..혹시 그랜토리노는 보셨는지...
    맨 마지막 자막 올라가면서 끝없이 고속도로위를 달리던 자동차를..
    정말 하염없이 바라보았다는...^^

  • 3. 저요~
    '15.11.19 12:54 PM (119.196.xxx.240)

    혹시 한여름의 환타지아도 보셨어요?
    이뻐요

  • 4. ..
    '15.11.19 12:56 PM (116.38.xxx.67)

    홍상수 영화좋아요..
    강원도의 힘같은영화..

  • 5. 오,,
    '15.11.19 1:01 PM (125.187.xxx.204)

    한여름의 환타지아!
    못봤어요~~찾아서 꼭 볼게요..^^

  • 6. ;;;;;;;;;;
    '15.11.19 1:30 PM (183.101.xxx.243)

    영화 별로 안보는데 홍상수 영화는 거의 다 봤네요. 그냥 그 날것의 일상을 보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전 생활의 발견에서 예지원이 뜬금없이 김상경 앞에두고 재즈 댄스 추던게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 7. ㅅㅅ
    '15.11.19 6:37 PM (116.41.xxx.48)

    홍상수 영화 . 10년전엔 좋아했구요 지금도 그전처럼은 아녀도 보긴 봅니다.이젠 영화란 장르적 장점을 다 살리는 영화가 좋아요. 우디알렌 영화도 좋아했고요 원글님 에릭 로메르 영화도 좋아할꺼같애요. 그랜토리노 보고 완전 감동받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128 선거파티 트윗계정이에요!! 1 투표함지켜요.. 2016/04/09 519
546127 송유근군은 요즘 뭐하나요 9 타우슨 2016/04/09 4,541
546126 444 2 1111 2016/04/09 652
546125 새마을금고ㆍ신협ㆍ수협 이런 저축은행 믿을까요.? 5 모모 2016/04/09 2,221
546124 헐 오늘 미세먼지 왜이래요 9 ㄷㄷㄷ 2016/04/09 3,020
546123 [총선 D-4 대통령 '선거행보'부터 '북풍'까지]1997년 이.. 샬랄라 2016/04/09 359
546122 오랜만에 동치미 88 2016/04/09 525
546121 초등 돌봄 교사 출근 2달째입니다... 4 돌봄 2016/04/09 5,232
546120 토마토 먹고 얼굴이 많아 좋아졌어요~ 6 딸기체리망고.. 2016/04/09 7,196
546119 남과여 보는데 1 ... 2016/04/09 1,488
546118 쭈꾸미볶음, 수육 메인으로 괜찮나요? 2 손님상 2016/04/09 528
546117 가구에 관심 많으인분 계세요? 1 가구 2016/04/09 824
546116 미국내 항공권 구입방법 여쭤봅니다~ 5 ... 2016/04/09 760
546115 아파트에서 개 키우는거 안시끄럽나요..?? 23 ... 2016/04/09 2,624
546114 "연인" 처럼 아름다운데 좀 19금 인 영화 .. 31 영화 2016/04/09 9,611
546113 층간소음 유발자들의 특징. 8 ... 2016/04/09 2,584
546112 부재자투표 어디서 하나요? 1 투표 2016/04/09 456
546111 얼굴에 색소침착 왜그런걸까요? 3 ㅇㄹㅇㄹ 2016/04/09 2,933
546110 눈썹뼈가 아파도 안과로 가나요? 1 ,, 2016/04/09 1,500
546109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 폭탄과 같은 가족 12 지금 2016/04/09 4,801
546108 11번가 쇼킹딜 시럽페이결제는 2 시럽 페이 2016/04/09 720
546107 부평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인천 냠냠 2016/04/09 802
546106 갈비찜 수습해주세요 ~~절실 4 도와주세요 2016/04/09 1,042
546105 일주일 전부터 끄적여보니 내 냉장고에서.. 4 파이아 2016/04/09 1,434
546104 변비로 힘 드신 분들요~ 7 변비 2016/04/09 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