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도 자꾸 하면 실력이 느나요?
그런데 요즘 모성애 발동하여 다섯살 딸아이 입에 맛있는 집밥 영양 있는 음식 골고루 먹이고 싶어서 요리에 관심이 생기네요.
요리책 레서피랑 인터넷 보고 고대로 따라 해 보는 스타일인데 새로운 요리도 막 해 보고싶고 그러네요..;;
우문입니다만 요리도 자꾸 해 보면 늘까요?
지금은 한식 위주로 하는데 서양요리 중식.. 일식 다 해보도 싶네요..(곰손이면서 꿈은 큼..;;)
아침에 제가 반찬만들고 있으면 남편이 엄청 좋아하네요..저희 남편도 음식 집에서 해 먹는 거에 가치를 두는 스타일이라..
1. ..
'15.11.19 11:14 AM (210.217.xxx.81)맞아요 많이해보면 대충 재료나 뭐 없어도 만들기는 해요..
숙련되면 후다닥~2. 늘어요.
'15.11.19 11:16 AM (121.187.xxx.189) - 삭제된댓글그리고 맛난 음식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드시면 가족이 화목해지고
욕구 불만이 해소 된다고 해요.
건강측면에서도 좋고요.
관심이 있다면 급속히 늡니다.
폰에 요리 앱(만개의 레시피)같은거 깔아 놓으시고 수시로 들락거리심 일취월장 하실거에요.3. ...........
'15.11.19 11:16 AM (110.47.xxx.57) - 삭제된댓글안하는 것보다는 나아요.
다른 일은 못한다는 말은 안 듣는데 요리는 정말이지 죽자고 늘지를 않네요.
저는 아직 김치도 못담궈요.
에휴...4. ..
'15.11.19 11:17 AM (223.62.xxx.93)확실히 많이하면 늘어요.
5. 늘어요
'15.11.19 11:17 AM (61.75.xxx.61)일단, 맛과 대충요리도 늘지만 칼질이 진짜 많이 늘어요.
6. ...........
'15.11.19 11:17 AM (110.47.xxx.57)안하는 것보다는 나아요.
다른 일은 못한다는 말을 안 듣는데.....아니 직장에서 하는 일은 잘 해요.
능력있다고 그래요.
그런데 요리는 정말이지 죽자고 늘지를 않네요.
저는 아직 김치도 못담궈요.
에휴...7. ..
'15.11.19 11:18 AM (211.201.xxx.180)네 그런거 같아요. 특히 잘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보면 더 맛있게 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까지 하게되요.
8. 늘어요
'15.11.19 11:25 AM (223.62.xxx.117)자주 쓰는 근육이 발달하듯 요리도 자주하다보면 늘어요.
저희 시어머니가 요리를 못하시고 스스로도 못한다 영 자신없어하시는 분인데요. 냉장고에 김치냉장고까지 뭔가 식재료를 꽉 채워 놓으시고도 예상치 못한 한끼를 차려 열명이 넘게 먹여야 할 상황이 오니 망연자실 먹을게 없다... 반복하시더라고요.
반대로 요리를 좀 하는 편인 사람은 이 냉장고에 뭘 꺼내먹나 싶을만큼 휑한 냉장고를 가지고도 뭔가 그럴싸한 식탁이 차려져요. 그분은 식재료를 보면 뭘 어떻게 조리해서 이렇게 저렇게 만들면 되겠다 하는 생각이 순식간에 확확 떠오른대요.
요리 실력보다는 상상력의 문제 같은데, 요는 그 상상력도 자꾸 써줘야 늘더라는 거죠.
장금이가 맛을 그리는 능력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그런 상상력에 해당하는 부분이지 싶어요.9. 요리공식...
'15.11.19 11:42 AM (119.203.xxx.172)요리도 수학처럼 공식이 있는거 같아요.
기본 육수,기본 양념 있더라고요.
백주부 요리 보다 보면 쉽게 기본 맛은 나요.10. 늘어요
'15.11.19 11:42 AM (14.52.xxx.25)대신 좋은 레시피로 따라해 보세요.
이상한 실력없는 블로거들 사진빨 레시피에 속아서
아무리 따라해 봐도 맛이 없는 경우가 있어요.
내 실력이 없나보다...하고 자괴감에 빠지는 수도 있거든요.
EBS 최고의 요리비결 ㅡ 요거 괜찮습니다.
여기 나오시는 요리 선생님들 중상 이상은 대부분 되시지요.11. ..
'15.11.19 12:22 PM (180.230.xxx.83)저도 최요비 레시피 많이 봐요
정확한 맛이 더라구요
확실히 요리사들 레시피라 그런지..
다른요리는 그래도 좀 하면 맛있기도 한데
김치는 도무지 안 느네요
그건 정말 손맛이 큰건지 제일 어려워요
김치 정말 맛있게 담고싶은데도 결코 안되네요 ㅠㅠ12. ...
'15.11.19 6:00 PM (211.172.xxx.248)일단 칼질이나 손질하는 시간이 확 줄어들지요.
그리고 자주 하면 양념이나 야채류도 냉장고에 떨어지지 않고 구비되고.
레시피도 외우고 있고.
근데 일단...입맛이 좀 예민해야 해요. 입맛 둔한 사람은 백날 요리해도 안늘어요.
그리고 요리할 때 눈대중 손대중으로 하지 말고 레시피를 하나 정해서 요리하구요..
하고 나서 평가를 하고, 내 입에 맞게 가감을 해야해요. 그걸 기록해서 내 레시피를 만들어야죠.
레시피도 다 입맛이 달라서, 내 입에 맞는다는 보장이 없어요. 레시피반 보고 맛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2993 | 대전둔산 고등학원 5 | 도와주세요~.. | 2015/11/23 | 1,091 |
502992 | 이런 기업들이 잘되어야한다 1 | 진실 | 2015/11/23 | 593 |
502991 | 김장담아서 가져올 수 있는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2 | 김장담고파 | 2015/11/23 | 1,186 |
502990 | 저녁굶기로 살 빼서 유지하려면... 10 | ㄷㄷ | 2015/11/23 | 5,969 |
502989 | 수면 대장내시경 원래 이런가요? 10 | 내시경 | 2015/11/23 | 3,998 |
502988 | 오늘 파마 잘 나와서 기분 좋네요 1 | 머리 | 2015/11/23 | 1,136 |
502987 | 얼린 반건조오징어로 할수있는 반찬이나 요리.. 3 | 깝깝해..... | 2015/11/23 | 1,381 |
502986 | 최민수씨 같은 사람과 사는게 뭐가 힘든가요?? 20 | r | 2015/11/23 | 6,496 |
502985 | (완전궁금)님들 집 바닥재 무슨 색인가요? 7 | 궁금 | 2015/11/23 | 1,679 |
502984 | 육아가 갈수록 힘들어요 49 | .. | 2015/11/23 | 2,136 |
502983 | 금리인상 시작되면 계속 오른단 소린가요? 1 | ... | 2015/11/23 | 2,750 |
502982 | 리포터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였습니다" 이.. 6 | 궁금 | 2015/11/23 | 4,280 |
502981 | 오늘은 영재얘기~?? 그럼 우리아인 영재일까요? 9 | ᆢ | 2015/11/23 | 1,726 |
502980 | 어휴~김장 하루가서 비비고는 엄살쩌네요 5 | 내나이 45.. | 2015/11/23 | 2,196 |
502979 | 이불 싸이트 49 | .. | 2015/11/23 | 1,373 |
502978 | 옛 운동권 30대 아저씨의 송곳 오늘 후기 6 | 불펜펌 | 2015/11/23 | 2,283 |
502977 | 날 함부로 막대하던 그사람들을 안본지 어느덧 1년. 10 | 호구며느리 | 2015/11/23 | 3,573 |
502976 | 필라테스는 원래 비싼운동인가요? 4 | ㅇㅇ | 2015/11/23 | 3,516 |
502975 | 김치가 딱히 몸에 좋은음식은 아니죠? 49 | ㄷㅇㄷ | 2015/11/23 | 5,712 |
502974 | 서울에서 대관람차 탈수있는 곳은 어디있나요?? 2 | 룰루난나 | 2015/11/23 | 3,163 |
502973 | 마트에서 파는 밀가루는... 2 | alfos | 2015/11/23 | 1,005 |
502972 | 반전세 1 | 질문 | 2015/11/23 | 1,054 |
502971 | 외모만 갖고 너무 막대하는 코미디 프로그램들... 6 | 너무해 | 2015/11/23 | 1,403 |
502970 | PDF파일이 글자가 깨져서 보이는 것은 왜 그런걸까요? 3 | 푸른잎새 | 2015/11/23 | 1,255 |
502969 | 질염에 좋다는 유산균이 어떤 거예요? 13 | ... | 2015/11/23 | 6,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