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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길러놓으신 선배어머님들 조언말씀주세요

.. 조회수 : 3,306
작성일 : 2015-11-19 10:55:55

아직 어립니다.

초2 아들이예요

성실히 기른다고 길렀는데

엄마가 더 끼고 더 빡세게 시켰어야 했나 하는 후회가 듭니다.

예.. 일희일비하지 말아야하는 것도 알지만

제 기분은 안 그러네요ㅠ


독서골든벨이 있었어요

1등한 아이가

엄마가 책 다 읽고 정리해주고

예상문제 뽑아서 풀어주고

이걸 1시간 했대요


저희 아이에게는 스스로 해라

책 던 져주고

책 읽어라 했지요ㅠ

물론 아이는 성실하게 책을 읽었습니다.

일주일정도 꼬박꼬박 책 읽었지요

4권을 정확하지는 않으나 4번씩은 읽은 것 같아요.

거기서부터 에러였다는 뒤늦은 후회가 들지만..

제 아이는 11등했네요


포인트는 아직은 엄마가 그렇게 끼고 가르쳐야하는건가요?

제가 너무 방임이었나요?



IP : 121.168.xxx.17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
    '15.11.19 11:01 AM (182.227.xxx.37)

    이제 2학년에 그렇게 피곤하게 키우시면 앞으로 어쩌시려구요?
    애들 어릴때 엄마들 마음이 불안하고 그러면 안되구요.
    걍 편안하게 즐기면서 본인이 읽고 싶은 책이나 많이 읽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고 엄마는 편안한 마음으로...그렇게 개념있게 사세요.
    그게 아이한테 제일 좋은 거에요.
    너무 그런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시구요.

  • 2. ...
    '15.11.19 11:01 AM (121.166.xxx.178) - 삭제된댓글

    그 보다 어떻게 더 빡세게 시켜요.ㅜㅜ

  • 3. ...
    '15.11.19 11:04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꼭 상장 받게 하고 싶으면 1등 한 애 엄머처럼
    상관 없으면 지금도 충분

    (2학년 아이가 책 4권을 4번씩 읽었다니 엄청나게 한 것 같아요.
    한번씩 읽은 아이들이 대부분일텐데)

  • 4. ..
    '15.11.19 11:09 AM (121.168.xxx.170)

    상장도 욕심나지만
    상장못받으니 아이자체도 충격받은것 같아요
    그 아이가 원래 잘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본인보다 잘 해서 전교1등까지 하니
    의기소침이랄까
    나는 많이 읽었는데 왜 그랬을까
    하는 것 같아서
    엄마로서 잘못 했나보다 싶어서요ㅠㅠ

  • 5. 흰둥이
    '15.11.19 11:10 AM (175.223.xxx.99)

    독서 골든벨 왜 하나요? 책 읽으란 거잖아요. 1등한 아이가 정말 독서했나요? 그 아이는 그냥 암기해서 시험본 것 같은데요?
    이쯤에서 엄마가 마음을 정하세요. 결과 제일 우선해 엄마가 만들어준 지름길로 애 끌고갈 건가, 어쩔건가

  • 6. ..
    '15.11.19 11:10 AM (223.62.xxx.93)

    엄마가 하나도 안 도와주고 네 스스로만의 힘으로 11등한것도 잘한거라고 마구 칭찬해주세요.

  • 7. ...
    '15.11.19 11:13 AM (180.229.xxx.175)

    다 부질없어요...
    제가 다시 그나이로 간다면
    아이와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보낼듯요...

  • 8. ...
    '15.11.19 11:17 AM (114.204.xxx.212)

    시험도ㅜ아니고 무슨 골든벨까지요
    4 권을 네번씩 읽은것도 대단하죠
    중학교 초기에 수행평가 정돈 챙겨주고 했습니다만 ...
    아이가 힘들어하는 부분만 좀 도와주면 되요

  • 9. 조심스럽게
    '15.11.19 11:19 AM (221.167.xxx.92) - 삭제된댓글

    아이를 다 키운 엄마가 아니라 초등1학년 엄마라서 조심스럽게 의견 남겨요..

    충분히 열심히 하는 아이인 것 같은데요, 아직 어리다보니 방향을 잘 못 잡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열심히 하되 방향을 잘 잡아서 하도록 엄마가 좀 도와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초등학교 들어가니 많이 큰 것 같지만 혼자 방향을 잡아서 가기엔 아직 어린 부분도 있잖아요..^^

  • 10. ...
    '15.11.19 11:21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

    근데 무조건 부모가 끼고 했다고 해서 애가 잘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잘하는애가 있는거지요
    근데 부모가 끼고 하는애도 있고 알아서 니가 해라 해도 1등하는 아이도 있고..

    님아이가 11등인데 불만이시면
    앞으로는 님도 조금 관여해서 책읽기는 자발적으로 시키더라도
    예상문제 같은거 만들어서 질문하고 테스트 해보고 하는 시간(게임처럼 재미있게 ) 가져보고 해보세요
    아무래도 안해본 애랑 해본애랑은 차이가 좀 있겠지요
    실전에서도...

  • 11. ...
    '15.11.19 11:23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

    근데 무조건 부모가 끼고 했다고 해서 애가 잘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잘하는애가 있는거지요
    근데 부모가 끼고 하는애도 있고 알아서 니가 해라 해도 1등하는 아이도 있고..

    님아이가 11등인데 불만이시면
    앞으로는 님도 조금 관여해서 책읽기는 자발적으로 시키더라도
    예상문제 같은거 만들어서 질문하고 테스트 해보고 하는 시간(게임처럼 재미있게 ) 가져보고 해보세요
    아무래도 안해본 애랑 해본애랑은 차이가 좀 있겠지요
    실전에서도...좀더 순발력도 생길거구요

    윗분말씀처럼 어느정도 방향을 잡아주는 정도말씀이지요

  • 12. ...
    '15.11.19 11:25 AM (1.229.xxx.93)

    근데 무조건 부모가 끼고 했다고 해서 애가 잘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잘하는애가 있는거지요
    근데 부모가 끼고 하는애도 있고 알아서 니가 해라 해도 1등하는 아이도 있고..

    님아이가 11등인데 그게 좀 불만이다 싶으시면...
    앞으로는 님도 조금 관여해서 책읽기는 자발적으로 시키더라도
    예상문제 같은거 만들어서 질문하고 테스트 해보고 하는 시간(게임처럼 재미있게 ) 가져보고 해보세요
    아무래도 안해본 애랑 해본 애랑은 차이가 좀 있겠지요
    실전에서도...좀더 순발력도 생길거구요

    윗분 말씀처럼 어느정도 방향을 잡아주는 정도 말씀이지요

  • 13. ...
    '15.11.19 11:26 AM (1.229.xxx.93)

    아이들은 엄마와 같이 공부하는거 좋아해요
    엄마가 공부해라고 시키기만 하고 말로만 공부하라고 하고 하는걸 싫어하는거지...

  • 14. ...
    '15.11.19 11:28 AM (121.168.xxx.170)

    그러게요..아이들은 엄마와 같이 공부하는 거 좋아하는 거 같네요ㅠ
    아이에게 시키기만 하고 같이 안한 후회..가 들어요

  • 15. 네..
    '15.11.19 11:30 AM (222.107.xxx.181)

    설렁설렁 문제가 될만한거 물어보고 맞추는 과정 했으면
    아마 아이도 즐거워했을거고
    성적은 좀 더 올라갔겠죠
    그 과정에서 혼자 책을 4번씩이나 꼼꼼히 읽은 것에 대해
    충분히 칭찬해주시면 될 듯합니다.

  • 16. ...
    '15.11.19 11:30 AM (121.140.xxx.3) - 삭제된댓글

    1등한애 엄마가 노력은 했네요. 윗님 말씀처럼... 읽어라 읽어라 하지않고 같이 읽고 놀아주었네요...
    그렇게 하면 흥미가 생기고 1등을 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면 더 열심히 책을 읽겠죠.
    저학년들은 엄마가 좀 신경써주면 동기부여가 많이 됩니다. 엄마 노력이 많이 필요하죠.
    꼭 1등 시키려고 꼭 공부시키려고 한다기 보다는 엄마의 노력차원에서 할 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다들 자기 자리 찾아가고 자기 적성 찾아가고 자기 성격 찾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엄마와 함께 했던, 함께 노력했던 수고와 고생과 감사는 잊지 않더군요.
    꼭 그 1등 엄마가 그깟 골든벨인지 실버벨인지 상장에 목메느라 시켰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 17. ...
    '15.11.19 11:32 AM (121.140.xxx.3)

    1등한애 엄마가 노력은 했네요. 윗님 말씀처럼... 읽어라 읽어라 하지않고 같이 읽고 놀아주었네요...
    그렇게 하면 흥미가 생기고 1등을 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면 더 열심히 책을 읽겠죠.
    저학년들은 엄마가 좀 신경써주면 동기부여가 많이 됩니다. 엄마 노력이 많이 필요하죠.
    꼭 1등 시키려고 꼭 공부시키려고 한다기 보다는 엄마의 노력차원에서 할 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다들 자기 자리 찾아가고 자기 적성 찾아가고 자기 성격 찾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엄마와 함께 했던, 함께 노력했던 수고와 고생과 감사는 잊지 않더군요.
    꼭 그 1등 엄마가 그깟 골든벨인지 실버벨인지 상장에 목메느라 시켰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최악은 이런거겠죠...
    너 내일 그거 하니까 읽어... 읽었어... 확실히 읽었어? 한번 더 읽어. 한번 더 읽었어...
    진짜 읽은거 맞아? 이거 뭐야... 우물우물... 거봐 확실히 안읽었네... 다시 한번 더 읽어...
    아니야 두번 더 읽어... 나 청소할테니까 그때까지 두번 다 읽어놔.
    이런게 최악이겠죠.

  • 18. 헐~~~
    '15.11.19 11:34 AM (119.192.xxx.29)

    엄마가 끼고 억지로 책 읽히고 공부시켜 1등 만드느니
    스스로 읽어서 11등이면
    전 후자를 택하겠어요.
    초2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게 중요해요.
    고3까지 엄마가 끼고 공부시킬 수는 없잖아요.

    초2짜리 상장 뭐라고 거기에 목숨 걸어요?

    엄마가 상이나 성적에 연연하면 아이도 그래요.
    그 나이의 아이한테는 엄마가 제일 중요하니까요.

    좀 장기적으로 바라보세요.

  • 19. ...
    '15.11.19 11:40 AM (110.70.xxx.99)

    난 또 뭐라고..

  • 20. ....
    '15.11.19 11:52 AM (175.209.xxx.239)

    나도 또 뭐라고

  • 21. 제제
    '15.11.19 12:01 PM (119.71.xxx.20)

    에구~~ 긴 세월 어찌 키우려고...

  • 22. 음음음음음
    '15.11.19 12:07 PM (121.151.xxx.198)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상장을 하나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설명해주세요

    시험을 위해 책을 읽고 예상문제를뽑아 공부한것과
    네가 그동안 한것의 차이점

    다른 아이들 앞에서 상을 받는게 좋은건
    허영-자만심, 혹은 잘난척- 이런거지만
    이렇게 엄마는 네가 최고인것을 알고있다
    너도알고있지?

    좀더 생각해보시면 아이에게 해줄 격려의 말이 많이 있을테니
    아이가 기운차리게 다독여주세요.

    사실 지금 더 다독여야할 사람은 원글님 본인인것 같아요............

    그깟게 뭐라고
    아이들 책 좀 읽으라고 한거지요..
    시간이 지나보세요
    그 1등한 아이는 여전히 책을 안읽고
    언제나 시험대비만 하며 살고있을테고
    원글님의 아이는 지식을 채우며 감동을 받으며
    큰 세상을 읽고있을텐데요...

    늘 생각하지만
    엄마들도 교육을 받아야해요.....

  • 23. 음음음음음
    '15.11.19 12:09 PM (121.151.xxx.198) - 삭제된댓글

    참 만들어진-인쇄된- 상장을 줄땐 가족 모두참석
    상장을 주고 받는 형식 지키기

    식사전 상장 수여
    케익 주면 좋구요

    하나의 이벤트를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어머니,,,
    어머니도 육아서나 어머니의 양식을 위해 책을 읽으시면서
    살고 계신거지요??

  • 24. ...
    '15.11.19 12:20 PM (223.62.xxx.97)

    방임을 가장한 무관심은 아니었나요?
    애가 충격받을정도면..아이도 욕심이있고, 잘하고싶었을텐데
    엄마가 이런것도 같이해줘야되??가 아니라
    무슨 책인지, 엄마도 같이 읽고 얘기하고, 무슨문제가 나올것같니? 서로 문제내보고..그렇게 할수도 있잖아요
    그게 엄마가 읽어주고 정리해주고 예상문제뽑아서 훈련시키는거랑은 좀 다르죠
    너 혼자의 힘으로 11등까지 한건 잘한거라고 칭찬해주세요
    그리고 다음엔 골든벨이니 문제에 대해서 생각도 해보자고 하세요
    근데 다음에 엄마와 같이 열심히해도 1등 못할수도있어요
    그걸 받아들일수도 있어야하구요
    상을 못받더라도 책읽고 엄마와 나누는대화..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요즘 엄마표독서지도 수업을 듣는지라ㅎㅎ

  • 25. 아이고
    '15.11.19 12:23 PM (118.220.xxx.166)

    이 엄마도 애 상당히 잡겠네
    벌써부터 저러면.....애불쌍

  • 26. 샤베트맘
    '15.11.19 12:32 PM (202.136.xxx.15)

    저런애는 대학까지 엄마가 끼고 시켜야 해요.

    절대 도와주지 마세요

  • 27. ...
    '15.11.19 12:47 PM (121.144.xxx.211) - 삭제된댓글

    1등한아이 어쨌든 열심히 한건데 그아이까지 님이 욕먹게하네요
    그아이엄마가 어찌가르쳤던 원글님아이보다 더잘한건맞는데 왜그아이는 엄마가 다해줘서 본실력이아닌거같아 배아프신가봐요
    그아이는 그렇게해서 시험을 대비하는방법을 배웠겠죠
    원글님말고다른아이들도 다 책읽 고 보통 그정도준비하니 보통성적을 얻은것뿐인데 왜 기분이 그러세요
    성적은 한만큼나옵니다
    초 2면 아직 성적이 엄마성적이에요
    그냥 내가감당할만하다싶으면 놔두시고 도저히 못참겠다싶으면 그엄마처럼 옆에끼고가르쳐야지요

  • 28. ......
    '15.11.19 1:21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독서 골든벨이라는 형식에 맞는 준비를 하는것도 엄마의 지혜죠
    책을 4번 읽은것으로 우수한 결과를 바라고 아이에게 기대를 하게 했군요
    엄마가 좀더 현명하다면 각종 도전과제에 대한 조언을 해 줄 수 있었잖아요

  • 29. ....
    '15.11.19 2:05 PM (175.223.xxx.209)

    충분히 잘하고 계시는것 같아서 같은 초 2 엄마 반성하고 갑니다...

  • 30. 운이
    '15.11.19 2:18 PM (211.210.xxx.30)

    상 탄 아이가 운이 좋았을거다... 하고 마세요.
    아이가 실망한다면... 더 열심히 읽자고 하시고요. 그게 도서 범위가 정해져 있어서 그 책 위주로 읽어야 문제를 풀 수 있어요. 얼마 읽든 상관 없이요.

  • 31. ^^
    '15.11.19 2:45 PM (175.195.xxx.126)

    근데 그것도 꼭 엄마가 끼고 가르쳤다고 되는것도 아니에요
    저희 아이도 작년에 독서골든벨했었는데
    엄마들이 다 책사고 집에서 읽어주고 하더라고요
    저희 그때 형편이 안좋아서 책도 못사주고 학교도서관서 틈틈이 읽으라고 했어요
    대출이 안되어서 집에서 당연히 읽어주지도 못했고요
    그런데 저희 아이 만점으로 1등했어요
    엄마가 개입하고 안하고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 32. 아이가
    '15.11.19 6:54 PM (183.98.xxx.95)

    아이가 상을 받길 원하면 도와주세요. 왜냐하면 아직 초2학년이기때문에 엄마랑 같이 준비를 하는것도 경험이고 그러면서 공부하는 방법도 익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상을 받으면 아이는 성취감도 생기구요.
    다른 아이가 엄마가 도와줘서 상받았다 .. 아무나 도와준다고 상받는거 아니구요. 제가 아이 키워보니 성취감이나 상받아본 아이가 계속 동기부여 되서 열심히 합닌다. 절대 도와주지마라.. 그러지마시구요. 살살 도와주다가 어느시점에서 혼자 하도록 해주는게 필요합니다.
    아이랑 같이 공부하다보면 우리아이가 무엇이 약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알게 될거구요. 그것도 부모의 역활입니다. 공부시켜보면 알게되요. 그렇게 도와주고 나서 상을 못타면 다음에 더 열심히하자 하면 되는거구요. 상을 타면 노력하니깐 상을 탔구나 하면 되는거구요. 다른아이랑 비교는 마시구요.
    아직 초2인데 좀 도와주면 어때서 그러나요.. 준비하면서 아이랑 소통도 되구 좋은 경험이지요.

  • 33. 그리구
    '15.11.19 6:57 PM (183.98.xxx.95)

    덧붙이자면 초등저학년때는 엄마가 많이 도와준 아이가 상을 타는게 맞긴 맞어요. 그러나 고학년되면 정말 실력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지요. 그렇다고 저학년때 엄마가 도와준 아이가 다 고학년때 못하는건 아니예요. 그 과정에서 어떤 아이들은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어떤 아이는 계속 받아먹기만 한거구.. 어쨌든 저학년때 같이 해주는건 결과를 떠나 부모와 아이가 놀이와 같이 하나의 소통 방법이라구 생각해서 전 도와주는게 나쁜것같진 않아요.(상의 유무를 떠나서)

  • 34. 마모스
    '15.11.20 2:55 AM (115.136.xxx.133)

    초등때 독서골든벨 하나도 안중요해요~
    괜히 독서골든벨 상 탈 욕심에 애 잡을 생각도 마시구요~
    혼자해서 전체11등이면 엄청 잘한거라고 칭찬해주시면서
    독서에 스스로 흥미를 붙일수 있게 엄마가 잘 이끌어주세요~
    독서골든벨수상보다 책에 흥미를 갖고 초등학교때 독서력을 다져놓으면 고등학생되고 입시때 국어땜에 고민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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