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4개월된 아기 이유식거부 재질문요~

파리cook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15-11-19 09:13:13

지금 하루 동안 분유 안먹이고

이유식하고 밥하고 먹일려고 하는데 두 숟가락만 먹고..

물만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계속 굶기고.. 있는데..

누워만 있고, 다리에 힘도 없는지 비틀비틀거리고..

결국은 물만 먹였는데. 물 다 토하고

하루만 그랬는데 벌써.. 저러니

어떻해야하나요?

IP : 220.76.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고
    '15.11.19 9:21 AM (175.223.xxx.222)

    저희애도 배탈이났어요.
    장염이랑 감기가 같이왔다네요.
    요즘 토하는 장염 유행이라네요.

    먹는것 거부해서 본죽에서 단호박죽 사다 먹이니 그건 먹더라고요.
    물까지토하면 저희아이보다 좀더 아픈것 같아요.
    누워있으려니는것 보니 열도있을것 같아요.

    저희애도 열이 오르니 누워만 있으려 했어요.

    상태가 조금이라도 나빠지면 매일 병원에 오라고 하더라고요. 어제 진료보셨어도 오늘 다시 병원방문하세요.

  • 2. 이유
    '15.11.19 9:25 AM (116.41.xxx.48)

    먼저 글을 안읽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기들도 입맛이 있어요..맛있게 해주면 먹러요. 밥만 주신거예요?? 이유식은 간 하지말라고하지만 간 약간 참기름 넣어주면 먹을수도 있어요. 저희 애도 그때그때 만들어준것만 먹고 냉동한건 안먹고 의외로 밖에서 호박죽 같은거 잘 먹고 그랬어요.미역국물이나 엷은된장국물 살짝 간해서 주세요~
    아기가 우유만 먹는게 젓병땜에 그런건지 아니면 익숙치 않은건지....이유식이 늦어져도 결국은 밥먹게 되니 초조하게 생각마시고 우유도 먹이시고 보리차도 먹이시고 너무 굶기지 마시고 서서히 하세요..

  • 3. 이유
    '15.11.19 9:27 AM (116.41.xxx.48)

    14개월이면 분유말고 우유 먹기 시작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젓병과 컵 병행해가면서요..

  • 4. 저흰 17개월
    '15.11.19 9:52 AM (118.219.xxx.230)

    저희 애도 정말 안먹어요 어느순간 이유식거부
    주변에서 밥 먹여보라해서
    처음엔 소금간해서 아무것도 안넣은 그냥 계란찜에 같이 밥 먹이기부터 했어요 참기름 살짝 넣어 먹이구요

    간하지말라 하지만 애도 입맛이 있어 어른이 맛없는건 애들도 안먹으려해요

  • 5. 저흰 17개월
    '15.11.19 9:55 AM (118.219.xxx.230)

    현재도 미역국하면 국물 미역건더기만 먹고 또 고긴 안먹어요 그래도 현재는 계란찜에 야채 이것저것 넣어 먹이구요

    간도 좀 하고 호박죽도 먹여보세요 우리애도 호박죽은 잘먹어요
    호박죽은 시판중엔 동원에서 나온 봉지팩에 든게 젤 먹을만해요

  • 6. @@
    '15.11.19 10:14 AM (220.72.xxx.238)

    한번에 여러종류 만들기 힘드니까 옥션이나 지마켓에 가서
    아기이유식 만들어 파는곳에 들어가보세요
    그곳에서 종류별로 여러개 사서 이것저것 한번씩 먹여보세요. 혹시라도 아이 입맛에 맞는게
    있으면 그것 위주로 만들어 주시면 될것 같네요
    저는 그렇게 해서 아이가 이유식 굉장히 잘 먹었거든요
    사놓은 이유식 일부분 덜어서 쌀이랑 고기갈은것 이것 저것 넣어서 시험해 봤는데
    닭안심이나 소고기 갈은것에 비트랑 애호박 들어간걸 제일 잘 먹더라구요

  • 7. 음음음음음
    '15.11.19 11:07 AM (121.151.xxx.198)

    물을 토하는게 왜그런지 알아야겠네요
    식생활의 변화이기때문에
    가능한 아기의 몸 상태가 좋을때 하시는게 좋아요
    저도 -무작정 굶기기-한번 실패 후 아기는 변비로 관장까지 할정도로 고생후
    알려드렸던 소아과 블로그 내용 완전 정독 후
    실패 한달 후에 다시 시도 후 성공했어요


    식사시간마다 이유식 챙겨주시구요
    액체류 외에 간식으로 주시던게 있으신가요?
    바나나 혹은 빵 이라던가요
    간식개념으로 주던 고체음식있으시면 조금 챙겨주세요

    그리고 14개월이면 어느정도 말은 알아들어요
    설명 계속 해주세요
    이제 분유( 아기가 이해하는 단어로 )는 빠이빠이라고요
    전 끼니때마다 설명하고 그랬어요
    14개월이었던 아기도 알아듣고요
    어느정도 고체음식을 간식개념으로 주기도 하구요
    그리고 거의 애가 달라붙어 있어서
    안아주고 안아재울정도였어요
    아기는 힘이 없어 비칠대다 부딪히기도하구요
    3일째 되는 날부터 먹더라구요
    제 딸이 고집이 장난아니어서요 ㅜ ㅠ
    블로그 읽어보시면
    여러가지 사례가 있으니
    혹여라도 아기가 아프지는 않은지 세심히 보시면서
    시도하세요

    이게 단유와 이유식 시작이라는 2가지가 겹치는거라
    아기가 많이 힘들거든요,,,,,

  • 8. 아기
    '15.11.19 12:04 PM (111.91.xxx.52)

    아기들은 너무 안먹으면 물만 먹어도 토하기도해요.

    죽 먹이세요? 아님 밥 & 반찬 먹이세요?
    저희 아기도 돌 ~ 15개월 무렵까지 이유식 먹였는데 어느순간부터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밥 & 반찬으로 바꿨어요.
    반찬개수 여러가지로 하고 그 중에 한가지는 아기가 잘먹는거로 넣었어요.
    김이면 밥 김, 치즈면 밥한숫갈에 치즈 한조각 얹어서...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나머지 반찬은 한번씩만이라도 먹어보게 권유했고요.
    정말 다양하게 먹였네요.

    저희 아이는 음식 식감에 민감한 아이였고,
    여러가지 재료를 섞은 음식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버섯도 양송이 버섯 딱 하나를 볶아서 버섯에 대한 얘기를 해주면서 먹으면 잘 먹었고요.
    단호박 쪄서 잘라주기, 고구마를 간장 조금 넣고 조려주기 등등... 이런거 잘먹더라구요.
    흐물흐물한거 시러하고, 죽도 이유식 이후로 1년 넘게 죽은 입에도 안대더라고요.. 어지간히 질렸나봄... --;

    혹시 참고가 될까 남겨요...
    저도 안먹던 시기에 속에서 불기둥이 마구마구... 그래 굶어굶어! ㅠ ㅜ

  • 9. 아기
    '15.11.19 12:05 PM (111.91.xxx.52)

    추가로.. 저희 아기 메추리알 입에도 안댔는데... -_-
    메추리알을 매일 하루에 한알씩 3판째 내놓으니 엄~~청 잘먹게 되더라구요.
    다양한 음식을 꾸준히 노출... 힘들어도 해보세요.

    중요한건 아기가 잘먹는 건 꼭 반찬에 하나씩 넣어줘야해요. 안그럼 엄마 정신건강에 매우 나쁩니다...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782 바쁜남자랑 연애해보신 분 계세요? 9 ㅇㅇ 2015/11/19 4,499
501781 혼자살면 그냥 김치 사먹는게 싸게 먹히겠죠..??? 21 ,,, 2015/11/19 4,250
501780 월급물어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49 123 2015/11/19 6,799
501779 천안에 휴일날 운동하는 곳 어디 어디 있을까요? 천안 2015/11/19 671
501778 솜으로 된 패딩 살라고 하는데요 9 조언 2015/11/19 1,695
501777 김장 언제 할거냐고 묻는지 모르겠어요. 자기들때문에 안하는건데.. 49 왜 그리 2015/11/19 5,540
501776 건강한 생활습관 하나씩 알려주셔요~~ 10 나는나 2015/11/19 3,788
501775 말 없는 성격 극복방법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5 .... 2015/11/19 2,102
501774 교정치과 추천해주세요 4 .. 2015/11/19 1,412
501773 김구라 윽박지름‥ 49 라디오스타 2015/11/19 3,190
501772 전북이나 전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입니다~ 5 /// 2015/11/19 1,041
501771 검은사제들 후기래요 ㅋ 36 ㅋㅋ 2015/11/19 19,464
501770 록시땅 핸드크림말고 또 비슷한종류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1 록시땅 2015/11/19 1,475
501769 할머니가 위독하신데... 4 . 2015/11/19 1,146
501768 친정 부모랑 시부모님이랑 같이 있음 불편하지 않으세요? 6 2015/11/19 1,562
501767 시댁에 김장 내년부터 안가기로 했어요 15 ... 2015/11/19 5,651
501766 감기걸리면 물 많이 마시라는 이유 궁금해요 10 나니노니 2015/11/19 3,521
501765 오모리 김치찌개 사발면 진짜 맛나요!! 14 우왕 2015/11/19 2,556
501764 아웃백 커피머그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 .... 2015/11/19 1,106
501763 헝거게임 더 파이널. 초등4학년 봐도 되나요? 2 15세 2015/11/19 991
501762 집착하는 남자, 얼마나 지나야 받아들이던가요? 4 걱정 2015/11/19 2,688
501761 낼모레 김장하러가는데 시어머니가 또 한소리 할듯한게 걱정이네요... 2 111 2015/11/19 1,910
501760 단감과 홍시 중 뭘 좋아하세요~ 14 . 2015/11/19 1,632
501759 응팔에서 성동일이 나물을 사오는 것을 보고.. 4 비닐봉지 2015/11/19 2,561
501758 자녀들은 폰에 뭐라고 저장되어 있나요? 18 항상 귀여운.. 2015/11/19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