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힘드니 제사도 부담스럽네요.ㅜㅜ
작성일 : 2015-11-19 07:23:00
2022835
친정아버지랑 시아버지 제사가 6일 차이에요.
두군데다 지방에 있어 두번 다녀오려면 차도 없어 차비만 70만원 정도 드네요..
카드결제일은 다가오고 아이학원비도 겨우 내고 이번달엔
챙겨야할 결혼식도 있고 참 너무 힘드네요..
친정아버지는 올해 두번째 기일인데 남편은 먹고 살기 바빠 제사같은건 맘에도 없는 것 같고 저만 갈지 고민중이에요..
시댁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가야하고 친정아버지는 꼭 가고싶은데
형편때문에 이런 고민을 하고있는게 참 서글프네요..
IP : 122.42.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친정엔 본인만
'15.11.19 7:29 AM
(116.121.xxx.245)
시댁은 남편만 보내세요.
무슨 일이 있어도 가야되는게 어디 있어요. 돈 없으면 못 가는거지... 빚내서 제사 지내고 죽은 조상땜에 산 후손들 손가락 빨아야 쓰겠어요. 제사는 내년에도 오고 내후년에도 오고.. 담 제사 가면 되지 초상 난 것도 아니고 못 가면 걍 못 가는거다 맘을 먹어야죠.
2. ㅈㅇㅅ
'15.11.19 8:11 AM
(122.42.xxx.33)
시댁은 저희 어려운 줄 알면서도 이해해주고 그런거 없으세요..
3. ++
'15.11.19 8:34 AM
(119.18.xxx.81)
참...실속없네요...
기제사가 평일이고 멀면 안 갈수도 있지...
차비 70만원 써가면서 참석해야 할까요??
이건 어른이 먼저 이해해줘야 합니다..
정 안되면 윗님 말씀처럼 남편은 시댁에..원글님은 친정...이게 최선이겠네요..
4. 체면차리지 말고
'15.11.19 9:45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돌직구로 말씀하세요..
도저히 형편어려워서 못간다고
교통비70이 뉘집개이름도아니고
명절도아닌데 뭐하러 가세요
5. 답답
'15.11.19 10:26 AM
(112.173.xxx.196)
옆동네도 아니고 그렇게 멀리 뭣하러 가나요.
가면 시부가 있나요.
친정부가 있나요.
다 떠나고 안게신데 제사는 뭣하러 하는지..
산사람 고생 시키는 제사 어리석은 사람들 같아요.
6. ..,
'15.11.19 3:59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제가 부모라면...
그렇게 힘들때 큰 부담을 안고 내 제사에 오는 자식이 미련해 보이고 화가 날것 같네요.
부모님들도 사정 알고 나면 다 이해하시지 않을까요?
시댁에도 더 죽는 소리 해보세요 ㅠㅠ
정말 부모라면 내 자식이 그렇게 힘든데 그래도 제사에 내려오라고 우길 수가 있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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