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맘맘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5-11-19 02:21:06

피아노를 들이려고 합니다.

4,6세 두 아이랑 남편이 새로 배울꺼구요.^^


저희 아이들 보면 절대음감있고 귀가 잘 발달되긴 했지만,

선천적으로 손/팔의 신체 발달이 미흡하고 힘도 약해서 전공시킬 재목은 아니에요.

(어린 애들 보고 어떻게 아냐고 하시겠지만..... 전 알 것 같아요.ㅠㅠ)

그치만 아마추어로서 준전문가 수준까지는 가르치고(단련시키고) 싶어요.  

저도 취미로 피아노 오래 쳤고 좋아하니, 많이 칠 것 같구요.^^ 


원래는 악기방을 지정해서 피아노를 적당한 방음장치가 된 방에 두려고 했는데,

남편은 피아노를 거실에 놓고, 거실을 책 음악이 있는 살롱 분위기로 만들재요. (tv없음)

근데 아파트인지라 그냥 어쿠스틱은 못 놓을 것 같고, 사일런트 사야될 듯 한데요...


사일런트 사려고 보니,

왠지 예전보다 상품들도 많이 없고 그러네요. 요즘에 선호하는 분위기가 아닌가봐요.


그렇다고 디지털 사자니....

야마하 매장가서 띵동거려봤는데 비싼 모델도 어쿠스틱하곤 느낌이 완전 다르던데요.

디지털 좋은 거 사면,,, 괜찮은  피아노 교육을 할 수 있다는 말이 믿기지 아니합니다!


오랫동안 염원하던 일이라 돈은 많이 모아두었어요.

지금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야마하 u1 사일런트 모델인데요.


전공자분들,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IP : 1.230.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비추
    '15.11.19 3:38 AM (1.234.xxx.135)

    피아노 가르쳐요. 다양한 피아노에서 수업해보았는데 (말씀하신 사일런트 U1포함) 요즘 상황상 디지털피아노로도 수업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지만 그건 음을 읽는 방법을 레슨할 때만 그렇구요. 오래, 전체적인 그림을 보자면 디지털은 완전 비추, 사일런트도 피아노가 가진 고유의 음색과 터치를 해치는 것 같아 별로입니다. 저도 U1/U3 참 좋아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론, 기왕 돈을 모아두신거라면, 방음시설에 조금 신경쓰고 적당한 피아노 사실 것을 권합니다. 그러나...방음시설을 하면 살롱같은 느낌을 포기하셔야 할수도.. 말이 길었지만 결론은 사일런트 비추!

  • 2. 저도 비추
    '15.11.19 4:09 AM (110.9.xxx.236)

    거실 살롱모드로 만들 시 소음 문제 야기
    적당한 방음ㅡ바닥 카핏, 벽 최소계란판?ㅡ시설 후 피야노 설치.

  • 3. ...
    '15.11.19 7:02 AM (116.36.xxx.6) - 삭제된댓글

    중고등학교 시험기간에는 조용히 해달라는 게시판 공고가 붙는 아파트에 삽니다.
    아랫집이 처음 이사와서 주말 저녁무렵에 한 두시간씩 피아노를 치는데 듣기 고역이었어요.
    저희집 거실에 있는 피아노는 장식용이구요.
    방음시설 없이는 아파트에서 낮시간도 피아노를 치는건 민폐인것 같아요.

  • 4. ..
    '15.11.19 7:18 AM (175.223.xxx.1) - 삭제된댓글

    미친거 아닌지?
    아파트에서 거실에 피아노라니.
    방도 소음 마찬가지지만.


    사일런트 사세요..소리좋아요

    비싸지만 값을 하더군요


    안그랬다간 연습해보지도 못하고 피아노 중단하게 되요.

  • 5. 야마하
    '15.11.19 7:22 AM (119.64.xxx.134)

    전 사일런트 피아노 강추!해요. 저는 전공자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피아노를 배웠고 앞으로도 파아노를 평생 지니고 있을껀데요~~제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피아노를 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아요. 자유롭죠.
    심지어는 집안 식구들애게도 제 피아노 소리가 원치않는 소음이 될 수도 있어서 많은 시간 소리안나게 연습해요.
    제 딸아이는 저녁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헤드폰끼구요.
    내겐 연습이고 음악이지만 다른 사람에겐 소음이 될 수 있는 것. 그것은 이웃뿐만이 아니라 가족도 마찬가지 같아서 미세한 차이-음감, 터치감을 포기하더라도 서로 배려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 6. ...
    '15.11.19 9:33 AM (220.125.xxx.237)

    아파트에서 방음처리해봤자에요.
    아예 방하나를 밀실공사 한다고 해야 효과가 날까말까해요.
    공동주택 사는 사람으로서는 디지털이죠.
    어쿠스틱 추천하시는 분들은 다들 단독사시겠지만 아파트는 달라요. 위아래옆집 모두 미칩니다.

  • 7. 파오는 모르겠고
    '15.11.19 9:33 AM (121.144.xxx.211) - 삭제된댓글

    거실도 우습지만 방에서도 진동판 밑에 제발 카팻이라도 깔고 치세요
    피아노 사면 우아하게 차마시며 실력이 늘것이고 하하웃으며 살롱?
    위아래 원수됩니다
    제가지금 그래요

  • 8. 맘맘
    '15.11.19 8:09 PM (1.230.xxx.105)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몇년동안 고민해왔는데, 그래도 맨 윗님 말씀이랑 참고해보니..조금 도움이 됩니다. 사일런트를 살꺼면, u1말고 제가 좋아하는 야마하의 다른 적당한 사일런트 피아노를 사는 게 제일 적당하겠네요. 결국 u1을 사도, u1의 진짜 소리를 느낄 기회가 많지 않을꺼란거죠? 북향의 빈 방 하나 방음해서 어쿠스틱 피아노 넣어놓는 것...잘 생각해볼께요. 마침 지금 집 리모델링 중이라서 기회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9. ..
    '15.11.20 4:54 AM (175.223.xxx.1) - 삭제된댓글

    피아노전공자인데요

    사일런트 소리좋아요

    비싸서 못사죠..

    전 사일런트 강추

    그래야마음놓고 연습도 되구요
    소리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716 도도맘 김미나 "대학교 1학년때 통통, CF 들어오면 .. 22 ........ 2015/11/19 29,224
501715 홍차나 녹차 카페인 적게 우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라라라 2015/11/19 1,234
501714 스피커 한개 더 사면 낭비일까요? 5 2015/11/19 808
501713 헬스 다니시는분들 11 다이어트 2015/11/19 2,898
501712 도를아십니까 들의 폐해가 드러나네요 3 질문 2015/11/19 2,149
501711 일본유학원 믿을만한 곳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3 추천좀 2015/11/19 1,071
501710 경북문경 새누리 이한성..미국 경찰은 400명 죽여도 불기소 10 crazy 2015/11/19 1,070
501709 반포에서 부동산을.. 11 반포부동산 2015/11/19 3,676
501708 등산내복 찾는데요. 3 .. 2015/11/19 1,173
501707 바쁜남자랑 연애해보신 분 계세요? 9 ㅇㅇ 2015/11/19 4,498
501706 혼자살면 그냥 김치 사먹는게 싸게 먹히겠죠..??? 21 ,,, 2015/11/19 4,250
501705 월급물어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49 123 2015/11/19 6,798
501704 천안에 휴일날 운동하는 곳 어디 어디 있을까요? 천안 2015/11/19 671
501703 솜으로 된 패딩 살라고 하는데요 9 조언 2015/11/19 1,693
501702 김장 언제 할거냐고 묻는지 모르겠어요. 자기들때문에 안하는건데.. 49 왜 그리 2015/11/19 5,540
501701 건강한 생활습관 하나씩 알려주셔요~~ 10 나는나 2015/11/19 3,787
501700 말 없는 성격 극복방법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5 .... 2015/11/19 2,101
501699 교정치과 추천해주세요 4 .. 2015/11/19 1,410
501698 김구라 윽박지름‥ 49 라디오스타 2015/11/19 3,189
501697 전북이나 전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입니다~ 5 /// 2015/11/19 1,041
501696 검은사제들 후기래요 ㅋ 36 ㅋㅋ 2015/11/19 19,462
501695 록시땅 핸드크림말고 또 비슷한종류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1 록시땅 2015/11/19 1,474
501694 할머니가 위독하신데... 4 . 2015/11/19 1,146
501693 친정 부모랑 시부모님이랑 같이 있음 불편하지 않으세요? 6 2015/11/19 1,562
501692 시댁에 김장 내년부터 안가기로 했어요 15 ... 2015/11/19 5,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