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국제적인 내부고발자 사이트 ‘더휘슬블로어스’(www.thewhistle blowers.org)에 한국인의 이름이 등장했다.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였던 김경택씨다.
고발 내용은 김경택씨가 제주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는 미국의 투자회사 ‘딜런 카이주카’(Dillon-Kaijuka Associates)의 비리에 관한 것이다. 제보자는 ‘딜런 카이주카는 탈세, 자금 세탁, 테러자금 지원 등을 하는 회사다. 게다가 회사 대표 레오나르드 딜런 카이주카는 범죄자다’라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네덜란드 ABN암로 은행이 딜런 카이주카에게 발급했다는 잔고증명서도 허위라며 해당 문서의 실물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게시물에 따르면, 제보자는 네덜란드 ABN암로 은행 본사로부터도 딜런 카이주카의 잔고증명서가 위조임을 확인받았다. 은행 담당자는 제보자에게 “해당 문서(잔고증명서)는 ABN암로 은행이 발행한 문서가 아니다. 우리는 카이주카를 2009년부터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문서가 위조임을 확인해줬다. 제보자는 은행과 주고받은 이메일 캡처본도 함께 올렸다.
고발 내용은 김경택씨가 제주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는 미국의 투자회사 ‘딜런 카이주카’(Dillon-Kaijuka Associates)의 비리에 관한 것이다. 제보자는 ‘딜런 카이주카는 탈세, 자금 세탁, 테러자금 지원 등을 하는 회사다. 게다가 회사 대표 레오나르드 딜런 카이주카는 범죄자다’라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네덜란드 ABN암로 은행이 딜런 카이주카에게 발급했다는 잔고증명서도 허위라며 해당 문서의 실물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게시물에 따르면, 제보자는 네덜란드 ABN암로 은행 본사로부터도 딜런 카이주카의 잔고증명서가 위조임을 확인받았다. 은행 담당자는 제보자에게 “해당 문서(잔고증명서)는 ABN암로 은행이 발행한 문서가 아니다. 우리는 카이주카를 2009년부터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문서가 위조임을 확인해줬다. 제보자는 은행과 주고받은 이메일 캡처본도 함께 올렸다.
강 대변인은 김경택씨가 새 도정준비위원회 기획조정위원장으로 내정된 배경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경선 상대였으며, 이를 존중해서 선임했을 뿐 당선자와 개인적으로는 관계가 없는 사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