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고 1이 수1과 수 2를 같이 나가는 건 어떨까요?

엄마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5-11-18 20:58:23
며칠전에 글을 올렸던 엄마에요.
그때 비슷한 질문을 드렸는데 댓글이 반반이었어요.
자기학년 수학은 거의 100점이지만 선행이 하나도 안되어있는
여자아이인데 수 1과 수 2를 같이 나가면 어떨까 하구요.
집 근처에 수학학원을 두군데 찾았는데요, 평은 괜찮아요.
a학원은 이번 겨울방학동안 수 1만 나가고, 수 2는 여름방학에
나간다고 해요. 주 3회 2시간씩 가고 30이에요.
b학원은 이번 겨울방학동안 수 1과 수 2를 선생님 두분이서
진도를 나간다고 해요. 주 3회 5시간씩 하고 4-50 이에요.
아이는 자기가 수학이 늦었다는 걸 알아서 b학원을 가야지 하는데
저는 아이가 제대로 받아들일지, 그냥 가방만 들고 다니는 게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워요. a학원을 권했는데, 여름방학이 되어야
수 2를 나간다는 게 좀 불안하게 생각되는 거 같아요.
수학머리가 뛰어난 거 같지는 않고 성실한 편이기는 합니다.
어디서 듣고 왔는지 수 1이 중 3 수학 심화랑 비슷하기 때문에
수 1과 2를 같이 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이번 방학이 정말 중요해서 다시 한번 여쭤봅니다.
경험있으신 부모님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201.xxx.1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11.18 9:02 PM (211.201.xxx.173)

    a학원은 풍산자로 b학원은 쎈수학으로 나간다고 하네요.
    물론 교재 이것저것 하지만 주교재가 저런 거 같아요.

  • 2.
    '15.11.18 9:05 PM (39.118.xxx.97)

    제 생각에도 본인 의지가 있으니 b학원으로 가시는게 나아 보여요. 수1은 중3 과정이랑 비슷해요. 고등 들어가면 더 바빠지니 이번 겨울방학때 수학에 최대한 몰입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3. 수학
    '15.11.18 9:10 PM (182.227.xxx.37)

    고등학교때 진도를 나간다면 이미 늦은 것 이더라구요.
    이과 가형 1등급 나오는 애들은 중학교때 이미 진도 마치고 고등학교때 문제 풀이하는
    애들이 1등급 이게 현실.

    중학교때 100점이라도 심화가 잘 되어 있으면 무리가 없지만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때하고 많이 달라요.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진도 어느 정도 해 놓아야 되구요.
    진도 다 하고 들어간 애들도 고3때 수리나형으로 돌리는 애들도 있어요.
    지금부터 1학년때까지는 수학에 올인 해야 될 듯해요.

  • 4. 원글
    '15.11.18 9:15 PM (211.201.xxx.173)

    좀 힘들거나 무리가 되더라도 함께 진도를 나가봐야하나봐요.
    그렇게 하는 건 수학적인 감각이 좀 있는 애들만 가능한 거 같아서
    말렸는데 아이가 가겠다는 곳을 보내야 할까 봐요. 걱정됩니다.
    진작 좀 신경을 써줄걸 싶어서 미안하구요.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5. 저희 딸이
    '15.11.18 9:18 PM (182.227.xxx.37)

    중학교때까지 수학을 잘해서 한학기 선행만 하다가
    고등학교가서 수학때문에 다른 공부 할 시간이 없을 정도였어요.

    수리나형이면 몰라두 가형은 그래요.

    여자애들 3학년 되면 이과 애들이 대부분 다 포기하고 수리 나형으로 돌리더라구요.
    그정도로 힘든게 수리가형이에요.

  • 6. 원글
    '15.11.18 9:22 PM (211.201.xxx.173)

    182님. 맞아요. 애가 잘해주니까 그냥 한학기 선행만.. ㅠ.ㅠ
    그때 바짝 땡겨서 해줬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몰랐어요 ㅜ.ㅠ

  • 7. 그나마
    '15.11.18 9:26 PM (182.227.xxx.37)

    지금 중3이니까 지금부터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퍼붓듯 수학에 파고 들어야해요.

  • 8. 하하
    '15.11.18 9:51 PM (211.178.xxx.195) - 삭제된댓글

    수학이 개저히되어서 수1이 어려운부분이 많이 포함되어있어요..
    반면 수2는 좀 덜하구요...
    그래서 수1을 확실히 다질려면 3번은 봐야한다고 설명회에서 그러더라구요...
    전 a학원이 진도가 느려서 권하진 않구요..
    B학원에서 수1을 위주로 개념.심화까지 같이 하면서 수2도 병행하면 좋겟는데...
    수1방정식.이차함수 심화로 다져야합니다...

  • 9. 하하
    '15.11.18 9:51 PM (211.178.xxx.195) - 삭제된댓글

    개정되어서...

  • 10. ㅇㅇ
    '15.11.19 12:50 AM (66.249.xxx.195)

    고등 여름방학 3주에요.
    그 안에 수2 절대로 못나갑니다.

  • 11. 원글
    '15.11.19 12:52 AM (211.201.xxx.173)

    남은 기간동안 정말 수학 많이 시켜야겠어요. 본인도 각오를 했겠지만,
    옆에서도 많이 격려해주고 해서 잘해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저도 수 2는 언제 나가냐고 물어보니 여름방학 얘기를 해서 뭔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은 햇었는데..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960 진통제 먹고 속 쓰린데 어쩌죠? 3 건강 2016/01/08 920
515959 설민석강사가 어쩌다어른에 나왔네요 2 11 2016/01/08 2,266
515958 진상들은 다 쓸어다가 섬에 처박아 버리고 싶네요 2 아아 2016/01/08 682
515957 육아가 왜 힘들고 어렵다고 하는건가요? 80 미혼녀 2016/01/08 15,977
515956 라쿤퍼모자달린 무릎기장 다운패딩, 색상 ? 아이보리,다크그레.. 40대 2016/01/08 527
515955 일랑일랑 향기 좋아하는 분 계세요? 11 ... 2016/01/08 7,422
515954 40넘으신 미혼 여성분들 중 결혼상대자 있으신 분들 어떻게 만나.. 40대 2016/01/08 1,160
515953 응팔 뒷심 부족이기는 하지만. 5 .... 2016/01/08 3,744
515952 정환이 팬인데 오늘 택이한테 흔들림... 6 아~응팔 2016/01/08 3,795
515951 대상포진의 발병원인? 5 ..... 2016/01/08 3,414
515950 조우종 보다 혈압 올라가 꺼버림 5 ㅏㅏ 2016/01/08 4,575
515949 약산 김원봉 선생에 관한.... 6 독서 2016/01/08 1,141
515948 응팔 작가 출장갔다는게 진짜인가요? 2 응팔 2016/01/08 2,328
515947 남성 머플러 추천부탁요. ... 2016/01/08 629
515946 짜장라면은 어떤게 맛있나요? 27 blueu 2016/01/08 2,675
515945 궁금한 이야기y 보신분 3 ㅇㅇ 2016/01/08 2,847
515944 겨울에도 촉촉한 비비크림 추천해주세요 화장품 2016/01/08 1,518
515943 택이 아부지랑 선우 엄니는 결혼 했나요? 2 .... 2016/01/08 4,465
515942 응팔 오늘 재미없었죠? 37 ... 2016/01/08 11,240
515941 '어버이' 말리러 효자·효녀·아빠·삼촌 '총출동' 4 ㅋㅋㅋ 2016/01/08 1,421
515940 개별포장된 10개 중에 하나 뜯었는데 반품이 안된다네요. 14 d무플 절망.. 2016/01/08 2,969
515939 대기업 안식년 2 걱정 2016/01/08 1,764
515938 응팔 원래 2 시간 해요?? 3 2016/01/08 2,973
515937 지금 나왔던 빈폴노래 3 응답하라 빈.. 2016/01/08 1,211
515936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나요? 3 ㅇㅇ 2016/01/08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