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술전 남편의 식단문제좀 봐주세요

... 조회수 : 810
작성일 : 2015-11-18 19:25:05

종양이 발견돼서 검사를 받고 아직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암일 확률이 90%에요.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어요.
만약 암이라면 항암치료를 받게될텐데 입맛도 없어지고 음식도 다 게워내서 못먹잖아요..
현재 신랑이 육류,치킨같은걸 좋아해요. 민약 암이 아니래도 수술을 해야되는 상황이구요. 여기서 문제는 신랑이 수술을 한다면 음식을 마음대로 못먹으니 그 전까지 먹고싶은걸 먹겠다하구 저는 이사람 몸이 아프니 벌써부터 건강식만 먹이구 싶어요.. 어떻게 해주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IP : 223.62.xxx.2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1.18 7:2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침방송에서 고기를 늘상 먹는 사람아니고는
    암환자라도 고기 먹어야한다고
    의사가 그러던데요
    제일 잘못된게 채식만 시키는거래요
    골고루 먹이랍니다

  • 2. ㅠㅠ
    '15.11.18 8:17 PM (182.225.xxx.118)

    병원에서 먹지말라는것만 아니면 뭐든 골고루 잘먹는게 중요해요. 체력이 관건이니까요
    육류 치킨도 먹구요
    치료가 다 끝난후에 입맛이 괜찮아지면 그때부턴 슬슬 건강식으로 평생 가는거죠...

  • 3. ㅠㅠ
    '15.11.18 8:18 PM (182.225.xxx.118)

    항암땐 날것먹으면 안돼요... 회 특히. 저는 야채 과일도 좀 조심스럽게 먹었어요

  • 4. .....
    '15.11.18 9:20 PM (125.180.xxx.22)

    요즘은 방사선 치료 받을때 구토하고 식욕없어 못먹으면 그거 괜찮게 해주는 주사인지 약 있어요.
    그리고 암환자는 체력이 중요하니 날거나 병원에서 금하는 음식 빼고는 잘먹으면 뭐든 먹게하세요. 고기도요.
    치료하고 난후 회복된후 그다음부터 건강식으로 하면 된다고 의사들이 방송에서 말하더라구요.

  • 5. 알이즈웰2
    '15.11.18 9:21 PM (58.148.xxx.199)

    좋아하시는 대로만 드시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 올라갈것같네요..혈액검사상 이상있으면 수술하는 데에도 지장있어요..고단백이더라도 수육처럼 기름을 쫙 뺀다든지 양념도 덜 자극적으로 드시는 게 나을것같아요..
    야채나 과일도 충분히 드시구요^^

  • 6. 잘먹어야
    '15.11.18 10:08 PM (220.76.xxx.231)

    지인아들이 항암주사 맞앗는데 백혈구수치로 다시항암주사 맞는날 정한데요
    그집아들은 보신탕을 그나마 잘먹어서 그거 많이 해주엇어요
    지금은 완치되어 결혼도 햇구요 좋아하는고기도 해주세요 대장암 3기 넘엇어요
    그집아들이 고기없으면 밥안먹엇어요

  • 7. ...
    '15.11.19 2:22 AM (223.62.xxx.151)

    골고루 줘야겠네요. 고기넣은 비빔밥 줄게요ㅎ
    답변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406 그냥 혼자 살아도 잘 살아져요.. 왜 굳이 결혼하려고 하고 못하.. 23 ㅇㅇㅇㅇㅇ 2016/03/01 7,990
533405 혹시 환자용 전동침대 써보신 분 계셔요? 4 2016/03/01 1,676
533404 신랑꼴보기싫음 5 ... 2016/03/01 1,393
533403 썸남/남친이랑 통화할때 주로 무슨 말 하나요..... 1 ㅇㅇ 2016/03/01 2,596
533402 아세토 발사미코식초 1 발새ㅣㄱ 2016/03/01 713
533401 프랑스 여자들이 이쁜가요? 36 서점에 가니.. 2016/03/01 13,464
533400 심리 상담센터? 정신과? 제발 추천해주세요.ㅠㅠㅠㅠ 7 질문 2016/03/01 2,237
533399 혹시 국어 선생님..사전좀 알려주세요.. 1 ㅎㅎ 2016/03/01 645
533398 상사들이 다 저보다 어린 회사로 나가게 됬는데 두려워요... 1 ... 2016/03/01 900
533397 朴, 필리버스터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10 light7.. 2016/03/01 1,464
533396 입맛이 안 까다로우면 성격도 무난한 편일까요 4 ㅇㅇ 2016/03/01 1,113
533395 루프 하고 생리하는데 양도양인데 기간이 넘 길어요 4 .. 2016/03/01 5,173
533394 파리바게트생크림케이크요 8 뭐지 2016/03/01 2,722
533393 꿈에 돈이 보였는데.. 1 2016/03/01 789
533392 차량 렌트는 어디서 하는 게 좋을까요? 외국인 바이.. 2016/03/01 352
533391 방금 김기준의원이 제한에서 무제한토론으로 바뀌었다고 했나요?? 17 11 2016/03/01 1,807
533390 헬스하면 가슴은 포기한다 생각해야되나요 11 라라라 2016/03/01 4,770
533389 갑자기 왜 귀향 ,동주 별로라는 글이 올라올까요? 43 ;;;;;;.. 2016/03/01 3,768
533388 생활비를 타쓰는걸로 바꿨더니.. 7 ㅎㅎ 2016/03/01 3,616
533387 성형 인조녀처럼 보이게 하는부분이 14 가장 2016/03/01 6,270
533386 대학 신입생 어학원 토익수업.. 1 신입생 2016/03/01 658
533385 고딩) 입맛 없는 고딩 아침 식사 - 뭐가 좋을까요? 6 걱정 2016/03/01 2,234
533384 자주먹는 마늘 바케뜨 토마토 1 공휴일 2016/03/01 617
533383 새로운 변수? 심상정, 필리버스터 '끝장토론' 나선다 1 235 2016/03/01 1,285
533382 레몬청 회사에 두고 먹어도 상하지 않을까요? 3 Dd 2016/03/01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