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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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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범인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8,178
작성일 : 2015-11-18 17:15:07
몇달전부터 낮이건 밤이건 상관없이 삼십분에서 한시간 정도 쿵쿵 소리가 계속 들려요. 밤 열시 넘어서도 그러네요. 어린 아이도 키우는데 잠을 못자요. 러닝머신등 운동을 하거나 아니면 절구질 하는듯이 규칙적으로 쉼없이 쿵쿵 거리네요.
분란 만들기 싫어서 참다참다 윗층에 올라갔는데 윗집은 절대 아니라네요.
층간소음 겪으신분들 바로윗집이 아니라 다른집에서 나는소리도 그렇게 크게 들리기도 하나요? 그럼 어디까지 용의선상에 두어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범인을 잡을수 있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122.34.xxx.12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15.11.18 5:19 PM (112.217.xxx.122)

    아랫집이신가요?
    사정상 남편혼자 짐도 거의 없이 잠깐 살고 있는데
    아랫층 아저씨가 자꾸만 우리한테 연락을 해요.
    첨엔 현관문에 구구절절 대자보까지 붙이셨더군요.
    아니라고 했더니 사과하시더니 다음날 또 그다음날
    경비실 통해, 인터폰 통해 자꾸 연락을 합니다.
    제 남편도 그 쿵쿵 소리 새벽에도 들려 깨기도 하지만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다시 잔대요.
    우리도 그 원인을 알고 싶답니다.

  • 2. 못 잡아
    '15.11.18 5:2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확실한 집을 안다 해도 문을 안 열어주면 못 잡고, 문 열고 자기네 아니라고 하면 땡이에요.
    괜히 문 열으라고 했다가 가해자 됩니다.
    대한민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라 층간소음 피해자를 구제하지 않아요, 절대루.

  • 3. 그래도
    '15.11.18 5:21 PM (175.196.xxx.16) - 삭제된댓글

    위집만큼 유력하기 힘들텐데요
    그정도면..

  • 4. 무조건 오리발 내미니
    '15.11.18 5:22 PM (182.209.xxx.9)

    층간소음 1년째 시달리고 있어요.

  • 5.
    '15.11.18 5:23 PM (175.213.xxx.17)

    한층에 두집인 계단식이라면 윗집아님 아랫집이죠. 윗윗집소음도 들릴수는 있는데 그렇게까지 크게는 안들리고요. 아랫집소음과 윗집소음도 구분이 되요. 윗집이 좀더 선명하고 진동을 더 많이 동반해요. 여기 가끔 무조건 윗집소음이 아니라는 사람들이 있던데 거의 80프로이상은 윗집소음 맞고요. 일단은 윗집아님 아랫집을 의심해보는게 순서긴하죠.

  • 6. ==
    '15.11.18 5:24 PM (147.47.xxx.34)

    아랫집일 수도 있어요. 저희는 피아노 소리까지 널리 퍼지는 것 말고는 윗집 아니면 아랫집 이더라구요. 윗집에 하도 뛰어서 올라간 김에 한밤중이나 새벽에 TV 소리가 큰데 혹시 그 댁이냐고 했더니 집에 tv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랫집에 가서 이야기해보니 그 집이더라구요.

    그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남자가 너무 크게 기합 소리를 내는데 윗집은 아니고, 사선으로 윗집인가 인터폰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알고보니 아랫집이었어요. 기합 소리도 새벽 1-3시 사이에 내니 범인을 잡아야겠더라구요.

  • 7. ...
    '15.11.18 5:25 PM (39.121.xxx.103)

    저 탑층인데요..윗층에서 나는것같은 소음이 있어요.
    쿵쿵거리고 의자끌고 이런소리 탑층에도 들리는거보면 꼭 바로 윗집이 아닐 수도 있다는거죠.
    전 예전에 엘리베이터에 써 놓은적있어요.
    누가 새벽에 음악을 너무 크게 틀어놔서요..전 직접 새벽에 누구집인지 찾아다녀서 어떤집인지는
    알고있었죠. 그래도 직접 얘기하기 싫은 집이라 엘리베이터에 적어놨었어요.

  • 8.
    '15.11.18 5:27 PM (211.36.xxx.165) - 삭제된댓글

    그렇게 규칙적으로 장시간 들리면 런닝머신이 맞을거에요. 저희 윗집도 런닝머신 쓰거든요. 낮에는 참았는데 밤 11시에 뛰길래 바로 경비실 연락했어요. 근데 아저씨말이 윗집이 인터폰 받아놓고 대답도 안하더래여. 미친ㅋ 지가 잘못한 줄은 아는거죠. . 그 뒤로 밤에는 안하더라구요. 암튼 그런 소음은 윗옆집에서 나기 힘들어요. 윗집이 맞을겁니다. 층간소음시 당사자가 웟집 찾아가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소리 들릴때마다 경비실로 연락하세요.

  • 9.
    '15.11.18 5:28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윗윗집이니 그 옆이니 해도 99.9999%는 바로 윗집입니다
    그렇게도 딱 잡아떼던 개진상 윗집 이사가니 그 잡아떼던 소음들이 하나도 안나요

  • 10. 저두 궁금합니다.
    '15.11.18 5:31 PM (210.205.xxx.105)

    바로 윗분때문에 댓글 적어요.

    바로윗집인줄 알고있었는데,,,그 ㄱ진상이 이사가도 똑같은 시간대에 똑같이 굴리는 소리가 들려요,
    새벽3시즈음이면 세탁기돌리는 소리 시작...딱 2-3시간정도돌리고 아침애 탁탁널어요.
    여름이면 그 시간대에 어김없이 런닝인지...각종세트헬스머신인지...
    (아랫집이 운동광이게 생기긴 생겼네요.그렇다고 그렇다고 말할 수도 없고...)

    근데.저는 그집이 어느집인지 모르겠어요.
    배수를 통해 물소리가 나면 윗집이겠다하는데 뭔 재주가 있는겐지 물소리는 안들리고 소음만 들려요.

  • 11. dd
    '15.11.18 5:3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주말에 누가 드릴로 벽을 뚫는데 시끄럽긴 하더만요..
    근데 아랫집에서 저희집인줄 알고 경비실에서 인터폰 하더군요..
    바로 윗집이 아닌 경우도 있어요.

  • 12.
    '15.11.18 5:37 PM (203.226.xxx.87)

    새벽 세시에 세탁기를 두시간이나 돌리는 집은 대체 뭐하는 집인가요? 출근도 안하나...;;

  • 13. 읫집 아닐수도있어요
    '15.11.18 5:46 PM (119.67.xxx.218)

    저희집이 예전에 아랫집에서 한참을 참으시다 올라온분이 계셨는데 그시간에 저희가족 다 자고있었거든요 저만 컴퓨터하다가 저희집 아니라고 오해풀었지요 그분가시고 거신나가보니 윗집에서 애들이 쿵쿵뛰고 난리. 저희남편도 윗집에 항의하러 몇번올라간적있어서 그집이 밤늦게까지 시끄럽게하는건 알았지만 저희아랫집까지 영향을 줄줄은 몰랐어요 아랫집분께 저희집아니라고만하고 그윗집 올라가보라 얘기못해준게 어찌나 아쉽던지ㅡㅡ 윗집이라고 단정짓진마셔요

  • 14. ...
    '15.11.18 5:52 PM (50.191.xxx.246)

    새벽 세시면 예약세탁 아닐까요?
    아침에 바로 널 수 있게 시간 맞춰놓는거요.
    한마디로 공동주택에 살면서 자기 편의만 생각하는 얌체요.
    원글님 쿵쿵거리는 소리 날때 가능하면 창문 열고 사는 계절에 원글님네 베란다가 보이는 앞동의 비슷한 층에 올라가 원글님네 동의 집들을 살펴보세요.
    런닝머신 정도면 앞동에서도 보일거예요.
    매일 아침마다 어김없이 6시반이면 베란다에서 런닝머신 열심히 뛰던 앞동의 어떤 남자가 문득 생각나서 씁니다.

  • 15. ...
    '15.11.18 5:52 PM (125.178.xxx.160)

    저도 런닝머신 뛰는 소리가나서 올라가보니, 윗집이 아니더라구요.
    아래 아랫집 소리가 그렇게 쿵쿵 울리더라구요.

  • 16. 소음싫어
    '15.11.18 5:53 PM (49.170.xxx.14) - 삭제된댓글

    우리도 윗집 에서 쿵쿵쿵쿵 또르르르르 소리에 잠을 못자 참다참다 인터폰도 해보고 그래도 변화가 없어 찾아갔더니 운동기구도 없고 애도없고 정말 조용하더라구요 관리실에 연락해서 소음원인을 찾아보니 난방들어올때 배관에서 나는 소음인것같다고 하네요 지금도 소리납니다 저희 아파트는 중앙난방이구요

  • 17. rhrnak
    '15.11.18 6:09 PM (1.234.xxx.157)

    층간소음은 윗집만 의 문제가 아니예요

    제가 꼭대기층 삽니다

    밤에 자려고 누우면 아랫집 식탁의자 끄는 소리
    떠드는소리 물내리는소리 다들려요

  • 18. 황도
    '15.11.18 6:10 PM (223.62.xxx.132)

    안마의자요! 저희는 윗집이 맨날 마늘을 찧나했는데 안마의자였어요 가만히앉아있었으니 아니라고 생각하고 발뺌했을수도....

  • 19. 혹시
    '15.11.18 6:10 PM (183.101.xxx.235)

    아파트 가운데 라인이면 벽을 맞대고 있는 옆라인윗집이나 아랫집일수도 있어요.
    층간소음에 몇년을 시달리다 조용한집찾아 이사왔는데 요며칠 저희3 4호 라인말고 옆라인1 2호윗집에서 공사하는 소음때문에 죽겠어요.
    바로 위에서 쿵쿵거리는 소리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거의가 윗집이겠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아요.

  • 20. 도레미
    '15.11.18 6:13 PM (175.196.xxx.203)

    저도 빌라 5층 꼭대기에 사는데 1층은 주차장이고
    2층에 아이들 쿵쿵 뛰는 소리가 들려요
    저흰 옥상이 없어서 위에서 나는 소리는 절대 아니었거든요
    처음 이사와서는 이해가 안가서 답답했는데
    이 건물에 뛸만한 아이들이 있는 딱 한집이지만 설마 2층 소리가 5층까지? 했는데
    맞더라구요. ㅜㅜ
    그냥 앉아있을땐 모르겠는데 침대에 누워있으면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요
    번거롭겠지만 소리가 날때 여기저기 다녀보시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일것같아요

  • 21.
    '15.11.18 6:15 PM (175.213.xxx.17)

    아니 그러니까 그 소음의 특성이 다르다니까요. 아랫집은 소리가 크고 진동이 적고, 윗집은 소리가 더크고 진동도 더커요. 층간소음 제대로 안당해보신분들이 많네요... 한 일년 시달리다보면 저절로 구분되요. 참고로 저는 우퍼틀어서 윗집버릇 고쳤구요.

  • 22. anima71
    '15.11.18 6:26 PM (211.221.xxx.210)

    소음의 원인이 다양해서 윗집이 아닐수도 있음을 제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몇년전에 언제부턴가 미싱돌리는 소리가 현관 옆방에서 크게 들려왔어요. 시도 때도 없이요.
    저흰 그쪽방 잘 쓰지도 않고, 얼마나 바쁘면 늦은시간에도 돌릴까 ... 이해하며 욕을 좀 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도저히 안되겠어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제집에서 그렇게 들리던 큰 소리가 위로 올라갔는데 하나도 안들리는 거예요.
    남의 집 현관밖에서 혹시나 하고 귀기울여 봤는데 정말 아무소리도 안들렸어요.
    근데 집으로 들어와 현관문을 닫으니 잠시후 그 소리가 또 나는 거예요.
    결국 원인을 찾았는데, 그게 뭐냐면
    겨울에 바람 들어 오지 말라고 현관문 틀에 위아래로 붙여 두었던 3M 방한비닐(?)의 접착력이 떨어져서,
    바람이 불때마다 문을 쳐서 나는 소리였어요. ㅠ.ㅠ
    별거 아닌것 같지만 바람과 함께 엄청난 소음을 유발하더군요
    그거 떼어내고 나니 조용해졌어요. 그동안 속으로지만 욕했던 이웃들에 정말 미안했습니다.
    님도 혹시 모르니 소음이 집중적으로 들리는 곳을 잘 살펴보세요.

  • 23. ...
    '15.11.18 6:43 PM (46.165.xxx.39)

    소음 심할 때 경비나 경찰 불러서 윗집에 올라가보세요. 한 사람은 집에서 대기하고... 그래도 소음이 난다면 윗집이 아닌 거고 뚝 그치면 윗집이에요.
    근데 대부분 윗집이에요. 그 두 번째가 옆집, 그 다음이 윗집의 옆집. 드물게 아랫층에서 소음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요. 우리 밑에 사는 늙은이들이 자기네가 소음 내는 거 아니라고 우겼는데 그 집 손주들이 부모와 외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는 거짓말처럼 조용해지더라는.

  • 24. 해결했어요
    '15.11.18 8:18 PM (220.76.xxx.231)

    우리집에도 그런소리가 초저녁에 들리고 밤11시까지 들리는날도 있어서
    한달정도 듣다가 관리실에 전화해서 그범인을 잡고보니
    우리집은 15층인데 꼭소리가 복사기 소리같이 같은음이 났어요
    밤11시넘어도 소리가났어요 우리옆집인가하고 단지내 전화로해보니
    아니라고햇어요 관리실 직원이 와서 소리들어보더니 우리옆집도 확인하고
    그윗집 16층도 확인히고 다시17층에가서 확인하니 17층에 운동기구소리였어요
    17층에서하는 운동기구소리가 아래층을 지나서 15층 우리집에까지 소리가났어요

  • 25. 혹시
    '15.11.18 9:40 PM (110.8.xxx.113)

    세탁기 진동소리도 확인해보세요...

  • 26. 윗윗집
    '15.11.19 12:36 AM (1.226.xxx.170) - 삭제된댓글

    윗윗집 소리도 그렇게 크게 들리더라구요
    저희집은 1층이라 아랫집은 없어요.
    애들뛰는 소리 우다다다 낮마다 너무 심해서
    뛸때 바로 인터폰하면 안받길래 낮엔 애들만있나 싶어서 저녁에 2층에 인터폰하니
    그집은 애들도 없고 낮엔 사람도 없대요.
    3층 애들이 많이 뛴다길래 그다음에 애들 뛰는소리 들리자마자 3층에 인터폰하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3층소리가 그렇게 잘들릴줄 몰랐어요 ㅠㅠ

  • 27. ///
    '15.11.19 9:47 AM (61.75.xxx.223)

    14층 탑층 살았을때 며칠 동안 바로 위에서 애들이 뛰어나는 소리가 자주 들렸어요.
    마치 옥상에서 우르르 뛰어다니는 소리였는데 밤에도 나서 시끄러운 것도 싫었지만 정말 무서웠어요.
    옥상을 늘 잠가두는데 애들이 열고 들어가서 뛰어다니는 것 같아서
    혹시라도 안 좋은 일이라도 생길까봐 경비아저씨에게 같이 올라가보자고 부탁해서
    올라갔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사람은 없는데 계속 머리위에서 소리가 나자 기분이 더 이상했어요.
    경비아저씨도 우리집에 들어오셔서 소리를 들었는데 신기하다고 사람은 없는데
    꼭 옥상에서 나는 소리 같다고 동의하셨어요.
    며칠 뒤 12층 분이 반상회 나오셔서 죄송하다고 하셨어요.
    미국 사는 손자들이 와서 며칠 지내면서 뛰어다녔다고 통제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장마철이라 외출도 못하고 집에만 가두어 놓으니 애 셋이 시끄럽게 했다고 사과하셨어요.
    13층은 바로 윗집이니 그렇다고 해도 2층 위인 우리집에 그것도 아래에서 울리는 소리가 아니라 바로 위에서
    나는 소리 같아서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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