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고1 핸드폰 문제 관련 질문있습니다.

@@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15-11-18 16:30:44

안녕하세요. 현재 중3인 여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핸드폰 문제 때문에 글 올려봅니다.


곧 고1이라 엄마가 핸드폰을 2G로 바꾸라고 하네요.

솔직히 말하면 집에선 거의 폰을 만지지도 않고, 해를 끼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꿈이 작가라 블로그 관리나 글 쓰기, 피드백도 모두 스마트폰으로

관리해 갑자기 바꾸게 되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죠.

또, 시험기간엔 한 달 정도 전부터 폰을 엄마에게 맡기고 공부를 합니다.

그래서 나름 스스로를 잘 관리해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휴대폰 문제에서 둘의 의견이 부딪히다보니 제가 떠올린게

2G폰을 쓰고 공기계로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공부할 때는 스마트폰을 내고, 평소엔 하고 싶은 걸 하고.

스마트폰을 하려 해도 데이터가 없으니 sns도 못 할 겁니다.

꽤 좋은 생각인 것 같은데 엄마는 이 곳에 한 번 글을

올려보라고 하더군요. 만약 아예 2G로 바꾼다면 정말 잘 자제할 자신이

없을 뿐더러 여러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하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학부모님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궁금해 질문 해봅니다.

(엄마와 댓글 같이 볼게요)


IP : 39.115.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8 4:59 PM (222.110.xxx.76)

    어머니의 주장은
    고 1이므로 2G로 바꾸라 이것 뿐인가요?

    다른 문제점에 대해선 말씀하시지 않으셨나요?

  • 2. ..
    '15.11.18 5:10 PM (121.187.xxx.189) - 삭제된댓글

    공기계도 와파 되는 곳에선 sns 가능할걸요.
    심지어 유심칩이 없어도 공유기만 옆에 있으면 인터넷 가능합니다.
    하지만 관리 잘하는 학생이라면 스맛폰을 지금까지 해온 방법대로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 3. 오수정이다
    '15.11.18 5:51 PM (112.149.xxx.187)

    그냥 해온대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굳이 투지에 다시 공기계를 쓴다면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가 날것 같은데요...
    윗님말씀처럼..

  • 4. 저도
    '15.11.18 5:54 PM (113.216.xxx.248)

    그 문제로 딸애와 부단히 부딪혔습니다 ㅠㅠㅠㅠ
    고등학교 상담쌤인 친구와 올해 대학 보낸 딸을 둔 친구 들에게 조언을 들었는데요...결론은 그냥 놔둬라입니다. 뺐거나 바꾸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서 숨어서 하게되고 딸아이 스트레스 장난 아니게 받게 될거라고 ㅠㅠㅠㅠ
    게다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하지 않는다에 백만원 건다고....
    공부할 생각이 있으면 엄마가 얘기 않해도 스스로 바꿔달라 할거랍니다.
    억지로 뺐으면 오히려 역효과라고....ㅠㅠㅠㅠ
    이번에 대학보낸 친구 말로는 뺐어본 경험이 있었는데 전혀 소용이 없었답니다.

    일단 따님을 믿어 주고 스스로 통제가 안돼서 엄마한테 바꿔달라 부탁할 때 바꿔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5. 저도
    '15.11.18 5:55 PM (113.216.xxx.248)

    않해도>>>>안해도

  • 6. 저도
    '15.11.18 5:56 PM (113.216.xxx.248)

    딸을 믿고 기다려주는게 정답이라고 합니다

  • 7. 예비고3
    '15.11.18 6:05 PM (180.71.xxx.180)

    저도 그냥 놔뒀었는데 요번에 스스로 2g로 바꿔달라 하더군요...
    본인이 해달라고할때 해주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548 2016년 2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2/03 520
524547 유즙분비 있는거 정상이 아닌가요? 8 2016/02/03 3,514
524546 눈머리 안쪽에 난 뾰루지.. 피부과?안과? 2 ㅇㅇ 2016/02/03 1,716
524545 깎두기 양념이 쓴데.. 혹시 새우젓 때문일까요? 7 에고 ㅠㅠ 2016/02/03 1,021
524544 추합으로 입금할 등록금은 보통 얼마인가요? 4 2016/02/03 1,473
524543 앞집 신축공사 시끄러울 때 10 주택가 2016/02/03 1,711
524542 [단독] '해수부 장관이 청와대 조사 방해 지시했다' 2 세월호 2016/02/03 995
524541 러시아도 "한국 사드 배치 반대" 강경 입장 4 후쿠시마의 .. 2016/02/03 584
524540 잠실/송파 쪽 커트 추천 좀 해주세요 ㅠ ~! 2 커트 2016/02/03 1,173
524539 김진혁 페이스북 4 김진혁 2016/02/03 1,201
524538 혹시 제주도에서 믿고살수있는 말뼈액파는곳 있을까요 48 엄마 2016/02/03 1,281
524537 남편이 죽는꿈을 꿨어요. 18 .. 2016/02/03 9,180
524536 코코아 젓가락으로 저어 주었다는 베스트 글 읽고 14 코코아 2016/02/03 4,726
524535 자존감낮은 남자의 특징은? 2 .. 2016/02/03 3,872
524534 불합격의 슬픔. 5 불합격 2016/02/03 3,962
524533 아이들에게 방사능때문에 해산물 되도록 안먹이시려고 하신다는 분.. 8 ... 2016/02/03 2,858
524532 밤에 낯선 남자에게 이상한 전화를 받았는데요 4 ........ 2016/02/03 2,934
524531 개가 곳감에 꽂혔는데 줘도 될까요? 11 포기몰라 2016/02/03 2,138
524530 입을 안벌리고 자는데 코를 골아요 2 코골이 2016/02/03 1,096
524529 나이 마흔에 연봉 9천이면 힘들어도 맞벌이 하시나요? 20 그런가 2016/02/03 8,446
524528 자신의 삶을 바꾸고 싶다면, 세상을 바꾸려는 용기를 내야만 한다.. 3 ... 2016/02/03 1,465
524527 아파트 난방글보다가 생각난거 2 ... 2016/02/03 1,896
524526 2년 육아휴직 써봤자...... 17 예비맘 2016/02/03 5,682
524525 하우스 메이트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말까요? 5 월세 2016/02/03 1,325
524524 82쿡님들 집에 뇌경색 환자 있는분들 겨울에..??? 4 ... 2016/02/03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