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다음날 르쁘띠주흐날에서한 시민 인터뷴데요
어제 밤에 보고 공유하고 싶어서 가져왔어요
혹시 중복이면 죄송해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 생각해 본적 없는데
화면속 아빠를 보니 ..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지 알것같고 .. 여러 생각이 드네요
영어와 불어로 돼 있어서 우리말 해석 해 봤어요 ~
리포터 아이에게 ,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왜 그랬는지 이해 하겠니 ?
아이, 네 정말 나쁜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그 사람들은 착하지 않은 사람들이에요
우린 조심해야해요 우린 이사도 가야해요
아빠, 그건 걱정하지마. 우린 이사갈 필요가 없어
프랑스가 우리 집이야.
- .... 그런데 그 나쁜 사람들이 있잖아요, 아빠
- 응 그렇지만 어디로 가던 나쁜 사람들은 있어.
- 그치만 그 나쁜 사람들이 총을 갖고 있잖아요. 그리고 우리를 쏠 수도 있어요 아빠
- 맞아, 그런데 그 사람들은 총을 갖고 있지만.. 우리는 꽃을 들고 있거든
- 그런데 꽃은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요.. 꽃들은 그러니까 .. 이건 .. 그러니까 ..
- 저곳 한번 봐 , 사람들이 모두 꽃을 놓고 가지 ? 왜냐하면 총과 싸울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꽃을 놓고 가는거야.
- ... 이게 그럼 보호 해줄 수 있는 거예요 ..?
- 응 보호 해 줄 수 있는거야
- 양초들도 그런거에요 ?
- 양초들은 어제 먼저 간 사람들을 기억해 주고 싶어서 놓아준거야
- 아 ..
(리포터에게)
이 꽃과 양초들은 우리를 보호 하려고 이곳에 있는거에요
리포터, 기분이 좀 나아졌니 ?
아이, 네 기분이 좋아졌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