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업어야지만 잠드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8개월아기 조회수 : 977
작성일 : 2015-11-18 15:51:40
8개월 쌍둥이 아기들이예요
지금까지 낮잠이건 밤잠이건 아기띠로 업어서 재워야만 잠을 자요^^;;

아이들은 점점 무거워지고 하루에도 몇번씩 띠로 업어 재우니 허리가 끊어져 나가는거 같아요
위에 큰아이도 잠투정 심하고 그래서 업어서 재웠는데 이 둥이들도 똑같아요
공갈도 쓰는데 공갈 물고 아기띠로 업어야만 자는애들 그냥 바닥에서 혼자서 잠들게 할려면 어찌 해야 할까요
특히나 밤잠 잘때는 제가 재워야만 하고 아빠가 업으면 또 자지러지게 울고 난리구요

그냥 며칠 울더라도 그냥 지쳐서 잠들때까지 둬야하는걸까요..,

큰아이때도 수면교육이라고 하나요 이게 너무 힘들었는데 이 둥이들도 다 좋은데 수면교육이 너무 안되요
먹는것도 잘먹고 다 좋은데 재워야 할때 꼭 업어야만 하니 이 생활을 혼자서 몇달을 하니 정말 온몸이 다 부서지는거 같아요
혼자서 뒹굴 굴러다니다 잠들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IP : 122.32.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18 4:06 PM (110.70.xxx.106)

    자기전에만 잠깐 안아주세요..

  • 2. ..
    '15.11.18 4:10 PM (203.237.xxx.73)

    업혀서 잠이드는 최고로 좋은 생활을 경험한 아이가,,바닥에서 혼자 잠드는걸 택할 확류은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해요.
    그래도,,엄마 허리가 끊어지면 않되잖아요..
    먼저, 중요한 몇가지 확인해보세요.
    아이가 비염이나,,편도선염이나,,아데노이드 비대 등 각종 이비인후 계통이 건강한지요 ?
    여기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똑바로 눕거나,,업드려 눕거나,,하면
    호흡이 힘들어질수 있어서,,,,,,아주,,발악을 하고 않누워 자려고 할테죠.
    편안한 호흡이 않되고,,입을 벌려 숨을 쉬거나,,잠이 들면,
    자기 코고는 소리에 놀라거나,,숙면을 할수가 없는 확률이 있어요.
    이비인후과 계통이 문제가 있다면,,먼저 이부분을 치료해줘야 하구요.

    만약, 이부분이 걱정 없다면,
    최대한 잠들기 직전에,,낮동안 체력을 소모시켜야죠..낮잠 많이 않재우기가 최고에요.
    산책도 좋고,,신체 활동을 많이하도록 해주세요. 깔깔 웃는다고 자꾸 흥분시키면 안되구요.
    아이가 지쳐야 잠이 들죠..잠을 자는 신호물 또는 애착물,,이런것도 필요해요
    예를 들어,,잠들기전 나오는 잔잔한 음악, 어둡고 조용한 실내분위기, 아기 옆에
    폭신하고 부드러운 곰인형,,이런걸 이용하세요. 곰인형이 아이에게
    신호였어요..제가부르는 나즈막한 자장가랑요. 물론 자장가를 아주 수십번 불러야
    잠이들었죠..똑같은 노래를 수십번,수백번,,ㅋㅋㅋ.
    물론 한두달,,,,,많이 울리셔야 할거구요.
    엄마의 단호한 계획적인 훈련으로 나쁜 습관은 잡힐수 있어요..화이팅~

  • 3. ..
    '15.11.18 4:14 PM (203.237.xxx.73)

    아참,,
    전,,진짜 잘 않자는 아이 재우는 노하우도 알아요.
    눕혀놓고,
    자장가 부르면서,,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살살 맛사지 해주세요..발가락,발바닥,발목,종아리,,무릅,,
    손가락,팔,,어깨,,조근 조근 살살 조물락 거리다보면,
    이미..꿈나라로..아이가 가고있을걸요 ?

    이 방법은 특히.
    아기가 열이 나거나,,많이 힘들어할때,
    해주면 아주 효과가 좋아요.

  • 4.
    '15.11.18 4:40 PM (121.166.xxx.239)

    쌍둥이인데;;;
    전 집안에 유모차를 넣어서요, 거실에서 유모차 태워서 잠들때까지 끌고 다녔어요. 저도 업어주는건 도저히 허리 끊어져서 안 되겠더라구요 ㅠㅠ 처음엔 유모차 태웠을때 막 울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결국 그냥 맨바닥에서 혼자 자는 것 보다는 낫던지, 제가 자장가 좀 불러주고, 유모차로 계속 끌고 다니고 하니까 자더라구요. 그래도 엄청 힘들었네요. 그런데 쌍둥이인데,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 5. ...
    '15.11.18 4:44 PM (211.172.xxx.248)

    더 어릴때는 아기를 좀 싸매서 엎어 재우면 좀 낫던데..8개월은 싸매기엔 너무 컸으려나요.

  • 6. 처음
    '15.11.18 5:13 PM (39.124.xxx.115)

    습관이 중요해요.우리 조카는 처음부터 졸리면 아기침대에 뉘었어요.처음에는 좀 울었는데 지금은 당연한걸로 알아요.

  • 7. 나난
    '15.11.18 7:40 PM (121.165.xxx.12)

    으,..안타까워서 일부러 로긴.
    저도 디스크있어서 일년을 업어 재웠었어요.

    그런데 특이하게 우리 큰아이는 밤잠은 혼자
    뒹굴거리다 자는데 낮잠만 업지않으면 안되는 경우였습니다
    ㅜㅜ
    돌이 다 되어가도록 그리 했는데 제 언니가 조언해준대로 그냥 따라했어요.

    알아듣든 못 알아듣던지..
    아가야 이제 안 업어준다..자자..
    하면서 조명만 은은히.켜고 어두운방있잖아요..
    암튼 재우는방에서 같이
    누웠어요.

    첫날은 아이가 30분 울더라구요.;;;;
    속으로 지금이라도 업을까...갈등이 컸지만 꾹 버텼습니다.
    다음날은 20분, 그 다음날은 15분...ㅋㅋㅋ아이가 울면서 매달리면 누워서 잠들어야해...하면서 눕혀주고, 난 그옆에 누워서 자는척하고.

    또 매달리고 악써도 반복,.반복..
    마지막날엔 5분정도.울다 자더라구요.
    한 5일~일주일 걸렸던것같아요.

    둘째는 한번도 업어서 안 재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689 꿈해몽 잘 하시는 분? 1 .... 2015/12/14 709
508688 할머니 수발을 딸들에게 넘기던 엄마 2 먼 버스길 2015/12/14 2,146
508687 서울시민들 굿! 김무성 꺾고 문재인 지지율 1위~ 13 굿뉴스 2015/12/14 2,439
508686 저 문제가 있는거죠? 7 구직관련 2015/12/14 1,056
508685 40대 중반 ᆢ실비보험이랑 상해보험 둘중 하나선택 한다면 뭘 해.. 5 광고사절 2015/12/14 1,480
508684 후드티입고 여권사진 되나요? 4 이상한질문 2015/12/14 6,954
508683 VMS 봉사점수는 나이스와 연계가 안 되나요? 3 중딩 2015/12/14 3,006
508682 저는 어떤여자랑 결혼해야 행복하게 남은여생을 잘살수있을까요? 19 장사장 2015/12/14 4,425
508681 통신사알뜰요금 1 1111 2015/12/14 640
508680 주택담보대출 받을 때 남편카드내역 승계되나요? 1 thvkf 2015/12/14 599
508679 왜 제가 글쓰면 아무도 댓글을 안달까요? 49 ㅇㅇㅇ 2015/12/14 3,001
508678 출산후 질방귀 도와주세요~ ㅠ.ㅠ 4 2살 아기엄.. 2015/12/14 12,553
508677 트레이너 1:1 PT 할까말까 계속 고민중이예요!! 12 눈썹이 2015/12/14 4,677
508676 코코넛밀크 사용처 좀 알려주세요 6 정권교체 2015/12/14 1,386
508675 급>지방에서 서울 삼성병원 빨리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4 ktx타고 .. 2015/12/14 1,047
508674 경찰 민원을 올려야되는데 떨려서 2년째 못올리고 있어요. 라라라 2015/12/14 746
508673 세월호청문에 누가 자해하셨나봐요.. 14 ㅊㅊ 2015/12/14 2,282
508672 맛있는 쌈장 비법 알려주세요 12 쌈장 2015/12/14 2,336
508671 지난번에 과외선생님이 that,what을 설명 못한다고... 13 영어 2015/12/14 2,642
508670 강황말인데요 궁금한게 있어요 ᆞ ᆞ 2015/12/14 648
508669 사후피임약 복용 10 무식녀ㅜ.ㅜ.. 2015/12/14 2,956
508668 연근 썰어놨는데 구멍안이 흙색이네요.. 먹어도되나요? 49 bb 2015/12/14 3,099
508667 자꾸 때리면서 얘기하는 사람.. 9 사무실 2015/12/14 1,838
508666 자라 세일할 때 아우터 종류 많이 남아있을까요? 7 질문 2015/12/14 1,999
508665 다담 된장찌개 양념 쓰면 멸치육수 안내도 되나요? 3 ㅇㅇ 2015/12/14 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