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채팅방에 눈치 보면서 한 마디도 못하고 있어요.
다들 심난할 거 같아서요.
모든 것이 결정이 나고 마음이 편해지는 시점이 언제인지요?
친구들 채팅방에 눈치 보면서 한 마디도 못하고 있어요.
다들 심난할 거 같아서요.
모든 것이 결정이 나고 마음이 편해지는 시점이 언제인지요?
정시 마지막 추합까지 끝나려면 2월말까지 가야해요. 보통 애들 방학핑계로 겨울나고 3월에 개학하면 그 때 밥먹자 하고 만나면 될 듯합니다.
전 신경 안 썼지만, 워낙 포기해서요 ㅠㅠ 하여튼 그 친구분들이 먼저 말할때까지는 그냥 모른척 하고 있는게 서로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예민하신 분들은 정말 초죽음 되기도 하더라구요;;
2월말이요 그때쯤 되면 어느정도 다 결정나요
추합도 다 끝나고 재수학원도 결정되구요
3월되니 맘편해지더군요
그래도 눈치껏
제 친구는 속상한 맘이 다음 입시철까지도 안풀리더라고 하던걸요.
더 못하던 애들도 잘 되는것보고하면
사람맘이 그런가봐요.
다음 입시철까진 뭐 본인이 알아서 마음 다스려야 하는거고
일반적으로 배려해주는 기간은 본인이 먼저 말하기전엔
한 2월말 정도까지죠.
다음 입시철까지 속상한 사람은 뭐 본인이 알아서 마음 다스려야 하는거고
일반적으로 배려해주는 기간은 본인이 먼저 말하기전엔
한 2월말 정도까지죠.
별로 그런거 없던데;;;;
친구애들 입시 땐 먼저 연락오기 전까지 조용히 있었어요.
올해 울 아이 수능 치루고 친구들 하루만에 톡 하네요.
평소 무지 바쁜 척 하며 선톡 없던 친구들이요. 겪어봤으면서 왜 그리 잔인한지. 최소 수시 발표까지만 참아줄 것이지 . 원래 연락 자주 안했으면서 ...
본인이 먼저 얘기 꺼낼 때까지 기다리세요.
수능 망쳐서 속상해 있는데 친척들 전화 받고 죽을라 하던 주윗분이 있어요.
얼마나 속상하던지 잠도 안오더라고.
그친구들 좋은친구 아닐듯ᆢ
배려보다는 내궁금증이 더중요한거죠?
가족은 이해해요 동생 엄마등ᆢ
근데 이웃이나 친구가 조금의 주저함없이 그러는거 보믄 살짝 정떨어질듯ᆢ
목욜 시험망치고 있는데 이번 월욜 만나서 놀자는 엄마있었어요
기냥나가긴 했어요. 이불 뒤집어 쓰고있음 뭐하나 싶어서
차도 한잔 사주드라구요
평소쳐럼 수다떨고 나왔는데중3입시로 뒤숭숭한 자기 맘을 추슬 수가 없었던듯해요 ㅎ
그사람이 뭐나쁜맘으로 그랬겠나 싶긴 한데
그 무신경함이 무척 거슬리기도 하고
암튼 ᆢ그랬다구요ㅎ
제딸도 고 3 이라서 이번세 수시도 지원했고 수능도 쳤어요.
아직 수시 최종합겨 나오지 않았는데 제 친구중에 세명이나 아이들이 고 3이예요.
제 친구 아들은 한군데는 발표난걸로 알고 있는데 안물어 봤구요.
또 한명은 딸이 공부를 잘해서 국제고를 갔었는데 지금 대학교 2학년 정도 되는데
어느 대학 다니는지 안물어봤어요.
왜냐? 친구가 말을 안해서요.
자기딸이 국제고 나와서 좋은 대학 들어가면 당연히 얘기하겠지만 안그러니 말안한다고 생각해서
그냥 안물어봤어요.
본인이 먼저 말꺼낼때까지 먼저 말꺼내지마세요 원서철에 뜬금없이 전화와서 수시몇군데 넣었냐이런것 묻는사람도 있던데 매너없어 보이지만 참았어요 그러면서 자기아이는 고1인데 모의대목표고 자기아인 학교에서도 밀어준다 주절주절 자기아이성적자랑 진짜 어의가없어서 고3맘들에게 아무것도 안묻는게 예의예요 서로들 원서쓰는것 어떤전형으로가는것모의점수등등 다 민감한사안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