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호구였네요...

YHSMOM 조회수 : 5,437
작성일 : 2015-11-18 15:32:59
아이들 나이도 비슷하고 저랑 나이도 비슷해서 친하게 지냈는데...
전 그냥 그사람 호구였네요...
좋은관계 유지한다고 기분나빠도 참았는데...호구라고 깨닫고나니 참...허무하네요
역시 소중한건 가족과 나자신이네요.
다른사람 신경쓸 시간에 내가족을 더 챙겨야죠^^
그리고 아줌마들이랑 하는일없이 몰려다니면서 먹고 수다 떨고 쇼핑 하는것 보다는 나자신을 위해서 투자하려구요
혹시 재취업하거나 할때 도움되는 자격증같은건 없나요? 공부 하면서 나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쓰고싶어요
IP : 112.151.xxx.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이
    '15.11.18 3:35 PM (39.118.xxx.16)

    어떻게 했길래 ?

  • 2. ;;;;;;;;;;;
    '15.11.18 3:37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경기 홈런 가보세요. 거기 가면 다양한 자격증 동영상들 많아요 그거 보고 국비교육신청하세요!

  • 3. 뒤돌아보면
    '15.11.18 3:40 PM (101.188.xxx.218)

    제일 소용없는게 여자들낄 몰려다니는거더라구요.

    애가 어리면 애와 있는 시간 힘드니 서로 만나는거 도움되요.

    근데 이상하게 애 초등학교 들어가고부터는 여자들 모임이 질이 나빠집니다.

    뭘 배우는 자리에 가도 교실에서 끝나던지 아님 적당한 거리를 두고 만남을 유지해야지, 붙어다니기 시작하면 질이 나빠져요.

    가족에 집중하고 나에게 집중하는게 제일 남는거더라구요.

  • 4.
    '15.11.18 3:40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엄마들끼리 몰려다니는거 그것도 한때예요.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쓸모없는 에너지낭비.
    전 그 시간에 영어와 독서도 하고 나자신을 위해 쓴답니다.
    가끔 친한 엄마들 가뭄에 콩나듯 만나고요. 감정소비 안하는 딱 고만큼만요. 하루에 반나절은 아이들처럼 공부하니깐 힐링되고 좋네요~ 저같은 경우엔 운동보다는 손으로 만드는거 좋아라해서 취미로 재료사서 만들고요.

  • 5. YHSMOM
    '15.11.18 3:54 PM (112.151.xxx.48)

    맞아요
    적당한거리를 유지하려고 애썼는데 어느순간 친하게 지내다 뒤통수 맞은거같아요
    말씀대로 아이를 핑계로 제가 편할려고 더 같이 만난거같아요
    이제와서 생각하니 참..바보같았어요

  • 6. 음..
    '15.11.18 4:1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좋아서 몰려다니는데 왜 자꾸 그런 사람들 뭐라하는거죠?
    원글님도 좋았잖아요?
    즐거웠잖아요?


    같이 놀다가 아닌거같다~싶어서 나오면 되는거지 왜 거기서 있는 사람한테 손가락질 하나요?

    저도 여러사람 만나는거 처음에는 솔직히 재미있어서 잘 다니다가
    저랑 안맞아서 나왔어요.
    그렇다고 내가 호구니 욕먹느니 이런생각 안해요.

    내가 안맞아서 내가 나온거니까.
    내가 잘 맞았음 안나왔을지도 모르니까.

    그러려니~하면 되는거지
    꼭 튕겨 나오고 그사람들 욕하고
    몰려서 욕하는 사람이랑 다를것이 뭔가요?
    그 사람들 욕하면 내가 우월해지나요?
    몰려다니는 것들이 ㅂ ㅅ 이네~~해야 하나요?

    어쩌면 적응못하는 나가 ㅂ ㅅ 일지도 모르잖아요?

  • 7. ㄴㄴㄴ
    '15.11.18 4:20 PM (112.168.xxx.226)

    14.34님처럼 단순히 안맞아서 나온게 아닌가보죠..

  • 8. ..
    '15.11.18 5:0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무리 짓는 습성이 강해서 그냥 안 맞아서는 잘 안 나와요.
    불이익을 당하고, 감정이 심하게 상해서 나오는 거지.

  • 9. ㄹㄹ
    '15.11.18 5:10 PM (14.52.xxx.226) - 삭제된댓글

    오랜 친구사이에서 서운함이 생겨 마음이 우울하고 그러네요. 앞으로 평생동안 우정 나눌 수 있을 사이라 생각했는데 그 친구 속마음은 아니였나봐요. 실은 겉으로도 제게 소홀하게 대하긴 했는데 그냥 원래 잔정없는 성격이라 이해하고 넘겼어요. 얼마간 거리나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고 보니 이제 알겠어요. 친구에겐 제가 귀찮은 존재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 10. YHSMOM
    '15.11.18 5:36 PM (39.7.xxx.242)

    욕하거나 안맞아서 나온게 아니예요...
    전 서로 잘맞아서 잘지낸거라 생각했는데 이사람은 제가 좋아서가 아니고 정말 시간때우기용, 부탁용으로 친하게 지낸다는걸 알았어요.. 어쩜 이제야깨달은거죠
    정말 시간낭비한거죠...
    빨리 깨달아서 다행이예요...다시는 안보고 지낼것도 아니고 이젠 그냥 호구짓 안하는다는거예요
    그냥 나를 위해 투자한거는 거예요

  • 11. 어머
    '15.11.18 10:32 P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무리 짓는 습성이 강해서 그냥 안 맞아서는 잘 안 나와요.
    불이익을 당하고, 감정이 심하게 상해서 나오는 거지.2222222


    예리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663 82에 새누리 지지자들 다 어디갔어요? 34 ... 2016/04/11 1,546
546662 하여가는 정말 명곡이에요 5 서태지 2016/04/11 1,809
546661 더컸 개별 군포 덕양 노원 마포 11 왔던 곳도 .. 2016/04/11 640
546660 롯데월드몰아쿠아리움 거미와 벨루가고래 구해주세요 3 .. 2016/04/11 1,230
546659 중학교 시험 1 궁금 2016/04/11 745
546658 지금 나오는 햇양파는 상온에서 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거에요? 11 햇양파 2016/04/11 2,336
546657 급답변 부탁드려요! 너무 쉽지만 확신이 없는 영어질문이요! 3 봄날 2016/04/11 493
546656 주일 미사시에 부르는 성가 어느 성당을 가도 같은 곡인가요?? 11 천주교 2016/04/11 1,184
546655 朴대통령 '총선승리' 얼마나 절박했으면… 4 세우실 2016/04/11 1,325
546654 자녀 교육에 목숨거는 엄마들의 공통점 있을까요? 24 교육 2016/04/11 4,679
546653 북풍은 이제 노인들도 안먹히는거 같아요 3 ㅇㅇ 2016/04/11 1,106
546652 하늘이 맑아졌네요 2 ... 2016/04/11 594
546651 데오드란트 어떤거 쓰세요? 16 pine 2016/04/11 2,514
546650 무거운 대형거울배송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요? 2 nn 2016/04/11 442
546649 51세에 간호조무사자격증 따는것에 대해.... 13 에버댁 2016/04/11 13,758
546648 지하철서 미친여자한테 테러 당했어요. 12 2016/04/11 6,905
546647 은평 1시 박주민변호사 조국교수님 간담회 4 김광진의원님.. 2016/04/11 581
546646 도와주세요.. 폭행으로 고소당했습니다.. "혐의없음&q.. 2 혐의없음 2016/04/11 2,148
546645 남편과의 관계.. 제가 재밌게 변하고 싶은데.. 8 소소 2016/04/11 2,423
546644 본능적으로 아이를 보호하는게 맞는데 그게 안됐어요 10 ,,,,,,.. 2016/04/11 1,667
546643 TV 보다 문득 너무 궁금해졌어요. 1 spain 2016/04/11 435
546642 초등5학년 딸아이 3 엄마 2016/04/11 810
546641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5 ㅡㅡ 2016/04/11 2,047
546640 '집단 탈북 긴급발표' 청와대가 지시했다 10 세우실 2016/04/11 1,352
546639 해야할 일이 산더미일때 연애 어떻게하세요? 6 dd 2016/04/11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