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이고 결혼4년차 아이없습니다
그간 있었던 일 다 적으면 너무 길어지고...그냥 저는 이제 감정적으로 이사람과 바닥을 쳤어요
문제는 제가 시골로 결혼하는 바람에 경력단절이 너무 크고 현재 전업이라는 거죠
불행중 다행이라면 그래도 계획없이 전업하던건 아니라 일하려고 차근차근 준비중이던게 있어요
아트계열 강사쪽인데 이제 연말이라 기관이랑 연계해서 내년 초 강의자리 맡으려는 시점이구요
이미 진지하게 이혼 생각한건 여러달됐고 이혼은 한다..단 나 스스로 자립할 힘이 있어야 한다 고 생각해서 일쪽으로 뚫으려고 노력했어요
친정이 부산이라 만약 일을 한다면 도시라 기회도 더 많을거라 생각하구요
그러면서도 두려운건 어쩔수가 없네요
아직 제가 하려는 일로 커리어를 쌓기전이고...이게 월급나오는 직장도 아니다보니 불안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무슨 일이든 직장을 어떻게든 잡고 강사일은 서브로 할까 하는 고민이 들어요
일 자체는 전망있다고 생각드는데 아직 이쪽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 제가 개척하는거나ㅜ다름없어 그런부분이 불안하네요
좀만 더 버텨서 커리어 쌓고 안정기 들때까지 그지같아도 살아야 할지...
일단 당장 이혼하고 친정들어가서 그쪽에서 다시 뚫어야 할지...
아니면 강사고 뭐고 아무 직장이나 잡아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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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야할것 같은데...이혼하신 분들 충고 좀 해주세요
ㅇㅇ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15-11-18 13:44:06
IP : 39.7.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5.11.18 1:59 PM (49.142.xxx.181)음...
그런데 지금 이혼하는것과 커리어?라는걸 쌓고 안정기에 접어들때까지 기다렸다가 이혼하는것이
어떤 차이가 있죠?
오히려 깔끔하게 이혼한후 일할 도시로 옮겨가서 일자리 찾는데 또는 일자리를 위해 노력하는게 더 낫지 않나요?2. 직업에 대한 전망은
'15.11.18 2:01 PM (121.161.xxx.177)구체적이지 않고 이렇게 두리뭉실하게 추상적으로 서술하시면
그 정도 수준의 조언 밖에 들을 수 없어요.3. 이혼을 하든 안하든
'15.11.18 2:02 PM (175.223.xxx.89)아무 직장이나 잡지 말고 강사를 하든지
아님 안정적이고 전망있는 job을 잡는게
좋을거 같아요...4. 이혼하려면 최소한
'15.11.18 2:29 PM (210.178.xxx.136) - 삭제된댓글원룸전세 월 100이라도 정기적으로 받는직장
5. 이혼하려면 최소한
'15.11.18 2:29 PM (210.178.xxx.136) - 삭제된댓글원룸전세랑 월 100이라도 정기적으로 받는직장
6. 골프
'15.11.18 2:49 PM (221.156.xxx.205)골프장을 가세요.
남자가 따라옵디다.
이혼녀, 이혼한 것 같은 녀 블로그들 보니 죄다 골프장으로 직행.7. rhrnak
'15.11.18 4:22 PM (1.234.xxx.157)ㅎㅎ 골프장에 이혼녀 차고넘쳐요.. 남자구하러오는 이혼녀 등쳐먹으려는 제비도 바글바글합니다 ,,
하도 이혼녀가많아서 엔간한선 명함도못내밀구요 괜히 양아치 같은 놈들에게 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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