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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식구 24평 후회할까요?

이사 조회수 : 7,050
작성일 : 2015-11-18 12:45:20
신혼집 마련해서 7년 다되어 가네요. 처음 집을 구할 때도 길건너 갓 지은 아파트 가려니 같은 평수 기준 8천 정도 대출이 필요했어요. 그때는 아마 금리도 지금보다 높았을 꺼예요. 신혼을 빚에 허덕이고 싶지 않아 선택의 여지 없이 대출없이 연식있는 아파트로 왔어요.


그때는 이사가 이리 어려운 일인지 모르고 금방 이사가자 생각하고 살았으나 돈을 모으는 만큼 집값은 더 뛰네요. 이사가려면 대출은 필수였고 올해는 특히 많이 올라서...더더 지금 집과는 갭이 생겼어요.


28평으로 가자니 일억 천 정도 더 있어야하고, 24평으로 가면 6000 정도 있으면 되네요..


24평으로 가면 후회할까요? 물론 28평보다 24평 보니 많이 좁네요. 작은방도 그렇고...


무리되더라도 28평 가는 게 나을까요?


취학전 아이 둘 있거든요..외벌이라 신랑은 대출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래서 선뜻 이사를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구요.


외벌이 연봉 5천이고 월80저축해요. 둘다 알뜰족이라 대출한다고 허리띠 졸라매도 얼마나 더 저축할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줄일 데라고는 외식이나 시켜먹는 음식 줄이는 거 뿐이네요...


이사는 가고싶고 대출은 부담스럽고...ㅜㅜ


우선은 24평 가서 살다가 대출 좀 갚고 더 넓은 평수로 가는 게 맞는 거겠지요?

형편대로 사는 게 맞는 건지 이동하려면 돈이 천만원은 드니까 아예 좀더 넓은 곳으로 가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ㅜㅜ


요즘 이사때문에 잠도 안오네요...


IP : 1.253.xxx.8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8 12:48 PM (114.204.xxx.212)

    갚을 능력따라 다르겠지요
    아직 젊으시니 삼사년에 갚을만 하면 큰데로 가도 되고요

  • 2. //
    '15.11.18 12:50 PM (125.177.xxx.193)

    슬슬 파트타임 하시면서 몇십이라도 저축 늘릴 수 있으실 것 같은데요

  • 3. 후회고 뭐고
    '15.11.18 12:57 PM (114.200.xxx.65)

    형편껏 사셔야지요.

  • 4.
    '15.11.18 12:59 PM (119.14.xxx.20)

    80만원밖에 저축을 못하신다면 무리다 싶어요.
    개인적으로 장기대출은 비추천이고, 단기에 갚을 수 있어야 억대 이상 빚도 질만한 듯 해요.

    딴소리같지만, 알뜰족이시라면서 저축액이 좀 적어 보여요.
    특별한 고정지출이 있는 건가요?

  • 5. ......
    '15.11.18 1:01 PM (58.141.xxx.80) - 삭제된댓글

    형편껏 마련하는 수밖에요. 24평에 취학전 아이둘 데리고 사는건 사실 너무 비좁은건 사실이예요.
    그렇다고 28평 가자니,돈버는 남편이 대출이 너무 많아져서 난감하다고 하고, 앞으로 애들 학교가면 더 돈들일 많지, 지금처럼 몇십만원도 저축 못할수도 있는데, 억대로 빚지는것도 너무 무모한 일이니 28평 대출내서 가라는 의견도 아닌거 같아요.
    사실 아파트 포기하면, 깨끗한 빌라로 가면 애들도 넓은공간에서 지낼수 있고, 대출도 덜 낼수 있으니 여러대안을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 6. 이사
    '15.11.18 1:03 PM (1.253.xxx.86)

    연봉 오천이면 실수령액이 얼마안되요... 6세 아이 유치원말고는 아무것도 안시키구요. 주위서 다들 알뜰하다는데...ㅠㅠ 저나 남편을 위해 쓰는 돈은 거의 없구요~ 매달 고정되는 비용이 있지요. 관리비 주유비 보험 유치원비 등등.. 저축을 더 할래야 할 수가 없네요. 외식비 말고는요.. 외식비도 줄이기 쉽지 않아요. 삼시세끼 어찌 해먹나요? 둘째도 27개월이고 손이 많이가는 시기랍니다.

  • 7. ...
    '15.11.18 1:03 PM (223.62.xxx.59)

    애들은 금새 커서 떠나요.
    수납 잘함 살만해요~

  • 8. ....
    '15.11.18 1:06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지역을 좀 양보하거나, 아파트 대신 빌라도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같아요.
    그 또래 아이들 진짜 짐 많은데 24평 너무 좁은 것도 사실이고,
    지금도 아껴서 80만원 저축하시는데 억대 대출 무리인 것도 사실이네요.
    혹시 남편분 반대가 가장 걸림돌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좀 아닌 것같아요.
    수입이 더 늘어날 전망이 없다면 버거운 대출 규모 맞습니다.

  • 9. ...
    '15.11.18 1:10 PM (211.201.xxx.169)

    지금 꼭 이사할 이유라도 있으신 건가요? 아니면 불편하더라도 몇 년 참으시면서 목돈을 쟁이세요. 그래야 뭐가 보여요.

  • 10. 이사
    '15.11.18 1:16 PM (1.253.xxx.86)

    빌라는 가고싶지 않아요..ㅠㅠ 그냥 오래된 아파트 사는 게 나을듯요. 정말 이사는 답이 없네요. 집값이 넘 비싸서..

  • 11. 24평
    '15.11.18 1:23 PM (211.203.xxx.25)

    한달에 그 정도 저축도 대단한거예요.
    그 저축액에 비해 집값은 미친 듯 오르고 ㅠㅠ
    저는 24평 권하고 싶어요.
    그 이상 대출받는 사람도 있지만 지금추세로 갚으면 무리 없을 거 같아요. 그 까짓꺼 대출낸다지만 5천과 1억은 또 차이가 납니다. 힘들어도 작은 평수서 대출 마무리되면 또 갈아타면 됩니다.
    아이 어리니깐 지금이 기회같아요.
    저도 얼마전 대출 다 갚았거든요
    지금도 알뜰하다니 충분히 잘 하실 수 있을거예요

  • 12. 이사
    '15.11.18 1:27 PM (1.253.xxx.86)

    24평이 낫겠지요~그나마 거실 작은방 확장되어 있어서 낫네요~광폭베란다라 2.2미터거든요~

  • 13. 새옹
    '15.11.18 1:45 PM (218.51.xxx.5)

    님이 한달에 알바로 40만 더 벌어도 1.1억 대출은 무리없어 보여요 연말에 소득공제도 받을수 있을텐고..

  • 14. 24평도 내집이라
    '15.11.18 1:49 P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마음편하지요.
    한참 자랄나이엔 집 넓은 것 보단 잘 먹는게 더 좋을꺼예요. 아이들 중고 졸업하면 , 30평대 외곽으로 이사 나오세요.
    4식구 더 작은 평수에서 잘 살다 이사간집 있는데, 거실은 또하나의 방처럼 좌식테이블에 컴퓨터 놓고 사용하고, 아침에 화장실이 붐벼서 스탠요강 사용하더군요. 베란다에 짐 넣을 장 짜서 넣고, 장농위에 커튼달아서 수납하고, 부엌엔 접었다 필 수 있는 식탁 사용해서 살만해보였어요.

  • 15. 새옹
    '15.11.18 1:50 PM (218.51.xxx.5)

    1.1억 대출시 소득공제받게 15년 상환으로 하시고 80저금하신다니 원금상환 612천원 정도에 요새같이 금리 쌀때 매매하면 이자를 3.2라 해도 처음에 최고 이자 32만원이고 원금 같이 상환하니 이자는 계속 줄어들거구요 중간에 매매하거나 전세주면 대출은 없앨수 있으니 부담없으시지않을까요?계획을 잘 짜보세요

  • 16. ..
    '15.11.18 1:51 PM (121.131.xxx.108) - 삭제된댓글

    여섯 식구 15편 집에 사는 사람도 많은데...

  • 17. ㅇㅇ
    '15.11.18 2:01 PM (165.225.xxx.71)

    장기 고정금리로 대출 받으시고 새옹님 말씀처럼 이자 낸 거는 연말 소득공제 받으세요.
    기준시가 4억 이하면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요.

  • 18. ...
    '15.11.18 2:42 PM (180.67.xxx.81)

    큰 가구(침대,소파) 없애면,
    24평도 좁다 생각들지 않습니다.
    현재 초등학생 아이 2명 키우며 23평에 잘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 30평대로 옮길까 하다
    몇 년내에 경기가 확~ 안 좋아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그냥 살기로 했습니다.
    현재 대출 6,500만원.
    이사하면 대출 1억 되는 상황입니다.

  • 19. ....
    '15.11.18 2:53 PM (1.241.xxx.162) - 삭제된댓글

    24평으로 하셔요...
    외벌이에 주 수입원이 남편이 28평은 대출금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는데 님이 강요로 가면 나중에
    원망만 들어요.....두분이 맞벌이면 모를까....지금 남편이 제일 부담이 큰 상태잖아요...
    24평으로 가셔서 수남 짱짱하게 하시면 살만해요
    그리고 아이들 좀 크면 원글님도 맞벌이 하셔서 두분이 바짝 버셔서 30평대로 이사하셔요...

  • 20. ....
    '15.11.18 2:55 PM (1.241.xxx.162)

    24평으로 하셔요...
    외벌이에 주 수입원이 남편이 28평은 대출금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는데 님이 강요로 가면 나중에
    원망만 들어요.....두분이 맞벌이면 모를까....지금 남편이 제일 부담이 큰 상태잖아요...
    24평으로 가셔서 수납 짱짱하게 하시면 살만해요
    그리고 아이들 좀 크면 원글님도 맞벌이 하셔서 두분이 바짝 버셔서 30평대로 이사하셔요...

  • 21. 그런데
    '15.11.18 3:33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또 전세 오름폭 올라가는 거 생각하면 1억 대출이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져요.ㅜㅜ

    요즘 전세만기 후에 오륙천씩 오르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전세가가 억대 이상씩 오르는 곳도 있으니 다들 오름폭 예상해서 준비해두거나 모자라면 대출받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거 생각하면 허리띠 바짝 졸라매면 단기간에 갚으면 못할 것도 없다 싶은데...(실지로 제가 그보다 적은 외벌이 연봉일 때 단기간에 1억 빚 갚아본 적이 있어서요)
    정말 아이 어릴 때 아니면 돈 모으기 정말 너무너무 힘들거든요.

    하지만, 그건 당사자가 독한 각오를 해야 가능한 건데, 원글님이 자신이 없다 하시니...ㅜㅜ
    어느 방향으로의 삶의 질을 택할 것인지는 언제나 당사자의 책임이니까요.

  • 22. 그런데
    '15.11.18 3:34 PM (119.14.xxx.20)

    또 전세 오름폭 생각하면 1억 대출이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져요.ㅜㅜ

    요즘 전세만기 후에 오륙천씩 오르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전세가가 억대 이상씩 오르는 곳도 있으니 다들 오름폭 예상해서 준비해두거나 모자라면 대출받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거 생각하면 허리띠 바짝 졸라매면 단기간에 갚으면 못할 것도 없다 싶은데...(실지로 제가 그보다 적은 외벌이 연봉일 때 단기간에 1억 빚 갚아본 적이 있어서요)
    정말 아이 어릴 때 아니면 돈 모으기 정말 너무너무 힘들거든요.

    하지만, 그건 당사자가 독한 각오를 해야 가능한 건데, 원글님이 자신이 없다 하시니...ㅜㅜ
    어느 방향으로의 삶의 질을 택할 것인지는 언제나 당사자의 책임이니까요.

  • 23. 이사
    '15.11.18 3:39 PM (1.253.xxx.86)

    새옹님~~자세한 댓글감사해요~~애들클수록 돈 더드는데 시간흐를수록 더 힘들꺼 같네요~~애들크면 알바라도 해야겠어요~ㅜ

  • 24. 이사
    '15.11.18 3:42 PM (1.253.xxx.86)

    ㅇㅇ님 소득공제는 많이 받을수있나요? 가령 연 300이자내면 전액돌려 받나요?

  • 25. ㅇㅇ
    '15.11.18 4:12 PM (165.225.xxx.71) - 삭제된댓글

    300을 돌려받는게 아니고 연소득에서 공제되요.
    연 5천만원이 총급여라면 거기서 기본공제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료 등등이 소득 공제되는데 여기서 주택상환금 이자가 더 공제되는 거죠. 그래서 오천만원 연소득에서 이런 것들 다 빼고(예를 들어 총 천만원이다 치면), 4천만원만 소득으로 계산되어서 이 금액에 맞춰서 과세되는 겁니다.

    그렇게 계산된 세금에다가 세액공제되는 항목들이 더 있죠, 연금저축/보장성보험, 의료비, 기부금 등의 명목으로 아까 4천만원에 대해 결정된 세금에서 정해진 금액만큼 또 빠지고 최종 결정세액이 나옵니다.

    세액공제보다는 소득공제가 더 많이 세금이 줄어드는 거라 주택자금 이자분이 꽤 커요. 근데 뭐 집집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남편이랑 확인해보세요.

  • 26. 숭어
    '15.11.18 4:52 PM (152.99.xxx.14)

    헉, 지나가다 저 위에 소득공제 얘기가 나와서 한마디 씁니다.
    님이 지금 4인가족에 총급여 5,000이면 가족공제, 자녀공제, 유치원비공제 등등 및 신용카드 공제 등으로 실제 연말에 내는 세금이 얼마 안 됩니다.
    각종 공제를 많이 제했기에 세율도 최저세율이구요, 거기다 근로소득 세액공제도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금 상환으로 인한 소득공제 혜택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모든 세금공제는 공돈을 돌려주는게 아니라, 내가 낼 세금을 일부 깍아주는 겁니다.
    따라서 낼 세금이 거의 없는 사람은 공제혜택도 받을 게 없습니다.
    작년 연말정산 확인해보세요. 실제로 세금 많이 안냈을 거예요.

  • 27. 숭어
    '15.11.18 5:01 PM (152.99.xxx.14) - 삭제된댓글

    세액공제보다 소득공제가 더 많이 세금이 줄어들다니요?
    세액공제는 말 그대로 세금에서 직접 깍아주는 거고, 소득공제는 세금계산 대상이 되는 소득에서 빼주는 겁니다. 소득공제는 고소득자에게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소득(가령 100만원)을 공제하더라도 고소득자는 원래 세율이 높기때문에 100만원에 가령 35%의 절세효과가 있을 수 있고, 평범한 소득자는 세율이 낮아 100만원에 가령 7%의 절세효과가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연 5,000만원 정도면 인적공제 등 여타 공제만으로도 낼 세금이 많지 않고 거기다 근로자세액공제까지 받기때문에 100만원 공제해봤자, 7%의 절세효과도 못 얻어요.

  • 28. 숭어
    '15.11.18 5:06 PM (152.99.xxx.14) - 삭제된댓글

    세액공제보다 소득공제가 더 많이 세금이 줄어들다니요?
    세액공제는 말 그대로 세금에서 직접 깍아주는 거고, 소득공제는 세금계산 대상이 되는 소득에서 빼주는 겁니다. 소득공제는 고소득자에게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소득(가령 100만원)을 공제하더라도 고소득자는 원래 세율이 높기때문에 100만원을 공제하면 가령 35%의 절세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평범한 소득자는 세율이 낮아 100만원을 공제하면 가령 7%의 절세효과가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연 5,000만원 정도면 인적공제 등 여타 공제만으로도 세율이 최저세율이 될 확률이 많고, 거기가 계산된 세액에서 근로자세액공제까지 받기때문에 실제로 내는 세금이 얼마 안 되, 100만원 공제해봤자, 실제 절세효과는 멸만원도 안될거예요.
    소득공제니 세액공제니 하는 말들을 너무 믿지 마세요.ㅠㅠㅠ

  • 29. 숭어
    '15.11.18 5:07 PM (152.99.xxx.14) - 삭제된댓글

    세액공제보다 소득공제가 더 많이 세금이 줄어들다니요?
    세액공제는 말 그대로 세금에서 직접 깍아주는 거고, 소득공제는 세금계산 대상이 되는 소득에서 빼주는 겁니다. 소득공제는 고소득자에게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소득(가령 100만원)을 공제하더라도 고소득자는 원래 세율이 높기때문에 100만원을 공제하면 가령 35%의 절세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평범한 소득자는 세율이 낮아 100만원을 공제하면 가령 7%의 절세효과가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미취학 자녀 2인을 둔 연 5,000만원 정도면 인적공제 등 여타 공제만으로도 세율이 최저세율이 될 확률이 많고, 거기가 계산된 세액에서 근로자세액공제까지 받기때문에 실제로 내는 세금이 얼마 안 되, 100만원 공제해봤자, 실제 절세효과는 멸만원도 안될거예요.
    소득공제니 세액공제니 하는 말들을 너무 믿지 마세요.ㅠㅠㅠ

  • 30. 숭어
    '15.11.18 5:08 PM (152.99.xxx.14) - 삭제된댓글

    세액공제보다 소득공제가 더 많이 세금이 줄어들다니요?
    세액공제는 말 그대로 세금에서 직접 깍아주는 거고, 소득공제는 세금계산 대상이 되는 소득에서 빼주는 겁니다. 소득공제는 고소득자에게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소득(가령 100만원)을 공제하더라도 고소득자는 원래 세율이 높기때문에 100만원을 공제하면 가령 35%의 절세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평범한 소득자는 세율이 낮아 100만원을 공제하면 가령 7%의 절세효과가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미취학 자녀 2인을 둔 연 5,000만원 정도면 인적공제 등 여타 공제만으로도 세율이 최저세율이 될 확률이 많고, 거기다 계산된 세액에서 근로자세액공제까지 받기때문에 실제로 내는 세금이 얼마 안 돼, 100만원 공제해봤자, 실제 절세효과는 멸만원도 안될거예요.
    소득공제니 세액공제니 하는 말들을 너무 믿지 마세요.ㅠㅠㅠ

  • 31. 숭어
    '15.11.18 5:09 PM (152.99.xxx.14)

    세액공제보다 소득공제가 더 많이 세금이 줄어들다니요?
    세액공제는 말 그대로 세금에서 직접 깍아주는 거고, 소득공제는 세금계산 대상이 되는 소득에서 빼주는 겁니다. 소득공제는 고소득자에게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소득(가령 100만원)을 공제하더라도 고소득자는 원래 세율이 높기때문에 100만원을 공제하면 가령 35%의 절세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평범한 소득자는 세율이 낮아 100만원을 공제하면 가령 7%의 절세효과가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미취학 자녀 2인을 둔 연 5,000만원 정도면 인적공제 등 여타 공제만으로도 세율이 최저세율이 될 확률이 많고, 거기다 계산된 세액에서 근로자세액공제까지 받기때문에 실제로 내는 세금이 얼마 안 돼, 100만원 공제해봤자, 실제 절세효과는 몇만원도 안될거예요.
    소득공제니 세액공제니 하는 말들을 너무 믿지 마세요.ㅠㅠㅠ

  • 32. 말리려고 로그인했어요.
    '15.11.18 5:28 PM (50.191.xxx.246)

    집을 사는거면 허리띠 좀더 졸라매고... 고민하겠지만 전세라면서요.
    취학전 애둘에 외벌이에 전세라는 상황이라면 대출금 이자에 대한 소득공제효과니 뭐니 솔깃해하지말고 한푼이라도 모으세요.
    애들 학교 들어가면 아무리 사교육을 최소한으로 시킨다하더라도 돈 많이 들어요.
    이년 마다 오르는 전세금은 또 어쩌고요.
    저라면 애들 어릴때 빌라든 뭐든 대출 없이 사는 집을 형편껏 고르겠어요.

  • 33. ..
    '15.11.18 6:06 PM (1.241.xxx.161)

    24평 하세요.
    나중 돈 모으면 전세 주고 30평대 전세 사시구요..
    남편 부담 커지는 건 절대 말리고 싶어요. 집이라는 게 여윳돈으로 해야해요. 무리한 융자는 독이에요..

  • 34. 이사
    '15.11.18 6:33 PM (1.253.xxx.86)

    전세 아닌데요~지금도 자가이고 이사갈 집도 매매하는 거예요~전세가려면 대출안해도 되어요~

  • 35. ...
    '15.11.18 10:06 PM (175.124.xxx.23)

    방3개 24평 경기 안타고 매매 잘 됩니다. 수요가 어느 세대에도 있고요 몇년뒤 애들 커서 돈 모이면 그때 윰직여도 되구요 대출 인 받고 짐 안늘리고 살면 훨씬 삶의 질이 높아지는 거 같아요

  • 36.
    '15.11.18 11:56 PM (180.229.xxx.156)

    삼십평대 크게 느껴지고 빈공간 아깝고 청소하기 싫어 25평 왔는데 대만족. 오인가족임. 짐 베란다 정리하고 넓게 쓰려고비확장 왔어요. 큰짐없고 정리정돈 잘하면 절대 안좁아요. 넓어요

  • 37. ㅇㅇ
    '15.11.19 12:08 AM (175.223.xxx.252)

    혹시 제가 알려드린게 잘못된건가 싶어 다시 들어왔는데 숭어님 댓글보니 그런가 보네요. 너무 제 기준으로 적어 앞댓글은 원글님과 별 상관없는 듯 해서 지울게요. 저는 딩크에다 부양가족 없고 1억쯤 되는 연봉이라 이 부분이 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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