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얼극장 박상민 어쨋건 효자네요

조회수 : 6,948
작성일 : 2015-11-18 11:22:57

이혼한 전처와 이혼과정에서 폭력 행사한것 등으로 논란되고 비호감이긴 하지만...

일단 엄마에게 정말 끔찍하게 잘하는 효자더라구요..

다행히 투자한 돈이 성공해서 형들대신 엄마를 좋은 집에서 도우미아주머니까지 두고 모시니....

돈만 있다해서 효자는 아니죠...엄마 모시고 일본까지 가서 엄청 헌신적으로 돌보고 평소에도 먹는거 생활하는 거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진심으로 돌보는 것 보니 엄마 입장에선 정말 좋을거 같네요..(도우미 아주머니도 맘에 안들어서 세번이나 바꾸었다 하니 엄마도 박상민도 보통 성격은 아닌듯하네요)

공부 엄청 잘한 두 형들은 코빼기도 안비치는거 보니 더더욱이나 그런맘이..

하지만 절대 결혼은 안하는것이 박상민 본인이나 엄마에게 훨씬 좋을거 같고 무엇보다 결혼한다면 그 아내될 사람의 인생이 불쌍해지니 안하는 것이 돕는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역시 공부잘하는 자식은 내 자식이 아니고 못난 자식만 내 자식이라더니,...

 

IP : 210.90.xxx.7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8 11:25 AM (39.121.xxx.103)

    적당히 잘하고 가정 성실히 잘 꾸리는게 더 큰 효자 아닌가요?
    내 아들이 부인 저리 팼으면 자책감 들것같네요.

  • 2.
    '15.11.18 11:27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마초이즘 정신을 가진아줌마 납시었넹

  • 3.
    '15.11.18 11:27 AM (210.90.xxx.75)

    그런데 현재 엄마 상황이 반쪽이 마비된 상태고 남편까지 갑자기 죽었으니 이기적일 순 있지만 아들이 옆에서 저리 잘하니 좋을 거 같아요..
    뭐 제일 좋은것은 저 상황을 어느정도 이해하는 착한 여자와 결혼하는거지만 요즘 어디 그런 며느리가 있겠어요..

  • 4. 그건
    '15.11.18 11:27 AM (110.47.xxx.57) - 삭제된댓글

    사기나 도둑질을 해서라도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논리와 비슷해 보이는데요.
    내 부모에게 효도하기 위해 배우자를 희생양 삼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 5. 그건
    '15.11.18 11:28 AM (110.47.xxx.57)

    사기나 도둑질을 했더라도 부자가 됐으면 그만이라는 논리와 비슷해 보이는데요.
    내 부모에게 효도하기 위해 배우자를 희생양 삼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 6.
    '15.11.18 11:28 AM (210.90.xxx.75)

    배우자랑 이혼한게 잘한거가 아니라 저 상황에선 아들이 재혼을 하기 전까진 옆에 있어주는것이 좋은거죠..

  • 7. 정도껏
    '15.11.18 11:32 AM (125.142.xxx.171)

    잘하는 거야 뭐 나쁘겠어요... 그런데 부인한테 저렇게 하라고 강요한다면 숨막혀 못살거 같아요

  • 8. ..
    '15.11.18 11:35 AM (58.29.xxx.7) - 삭제된댓글

    효자면 머할것입니까
    한여자를 폭행해서 이혼까지 당했는데
    자기 부모한테 효자야 자기 부모이니까요
    왜 다른 여자를 힘들게 합니까?

  • 9. ..
    '15.11.18 11:37 AM (116.41.xxx.111)

    원래 옛말에 효자랑 결혼하지 말라잖아요...
    그냥 효자는 부모랑 살아야 하는 거에요

  • 10. 투자한 게 성공했데요??
    '15.11.18 11:38 AM (182.209.xxx.9)

    다행이네요.
    어머니가 몇백억 재산 잃고 그 충격으로 건강 잃었다는 거 같던데..

  • 11. 사람이
    '15.11.18 11:45 AM (61.78.xxx.46)

    사람이 간사한지 전 내아들이 나한테 잘하는건 좋은데 내남편이 너무 효자인것도 불편할듯

  • 12. 이글쓴
    '15.11.18 11:48 AM (182.224.xxx.43)

    원글님 나이 많으시죠?
    며느리 때려도 나 돌봐주기만 하면 최고죠?
    나이들수록 며느리 입장을 헤아려주는 아량을 가지세요.
    추하네요

  • 13. //
    '15.11.18 11:51 AM (125.177.xxx.193)

    저런 사람들이 재혼을 한들 바뀔까..

  • 14. ㅇㅇ
    '15.11.18 11:56 AM (118.131.xxx.183)

    박상민씨가 폭력으로 이혼한 것도 자기가 해준만큼 부모님께 해주길 바란 기대치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효자라서 어머니와 참 정다워보이고,,어찌저리 살가울까 놀랍긴 했는데...
    여자입장에서는 효도는 셀프라는 말이 생각나더라구요-_-;;

  • 15. 아이고
    '15.11.18 11:56 A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박씨가 아내에게 손찌검한 건 한마디 변명거리도 있을 수 없게 잘못한 일이지만,
    그 며느리는 편드는 말은 좀 하지 맙시다.
    시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져서 반신마비가 되어 누워 있는데, 석 달 동안 한번도 안 드려다본 며느리가 정상으로 생각되시나요? 그게 효도까지 연결해서 말할 꺼리나 됩니까?
    문병 한번 안 한 걸 너머 병원 옮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간병인에게서 받고도 그걸 낮에 남편 만나 점심 먹으면서도 말 안 해서 박씨가 뒤늦게 그 사실 알고 싸대기 날린 거던데...

    그 며느리는 결혼을 사업의 일환으로 생각했을 뿐이고 박씨는 배운 여자라는 이미지 하나 보고 했더만요.
    욕은 박씨와 전처가 같이 먹어야 해요.

  • 16. ....
    '15.11.18 12:15 PM (222.235.xxx.21) - 삭제된댓글

    박상민 형들도 의사일텐데요...자랄때 말썽부리던 자식이 호도한다는 말이 맞나봅니다~

  • 17. ++
    '15.11.18 12:19 PM (119.18.xxx.81)

    손찌검은 잘못 했지만...여기 분들....그게 자기일이었어도 이럴까 싶네요...그 며느리도 보통이 아니네요...

  • 18. ㅇㅇ
    '15.11.18 12:32 PM (222.112.xxx.245)

    그냥 원래 여자 패는 놈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네요.
    헐.
    역시 사연은 잘 들어보고 판단해야하는군요. 양쪽 입장을.

  • 19. 박상민
    '15.11.18 12:45 PM (218.155.xxx.45)

    불쌍 하던데요.
    지 인생 엄마한테 희생 하는거보니요.
    아마도 엄마 살아 생전 결혼 엄두못낼거같던데요.
    그 엄마도 참 답답하더만요.
    저 라면 자식 앞길 생각해 요양원 간다 할거같아요.
    그 엄마도 대책 안서드만요.
    히휴 자식이나 부모나 참 보면서 답답해 보이기만하고
    딸도 그리하기 힘든데 아들이 제정신인게 다행이더만요.
    그런 효자 흔치않겠던데요.

  • 20. 왜들
    '15.11.18 12:54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감정이입을 하시나요?

    와이프 팬 나쁜 남편 맞구요, 자기 엄마한테 잘하는 효자 맞구요. 둘다 사실이잖아요.
    원글은 효자노릇 하는 부분만 적은 것 뿐이지, 와이프는 팼지만 효자라서 괜찮다 라고 쓴게 아니잖아요?

  • 21. ㅇㅇ
    '15.11.18 12:59 PM (223.33.xxx.108)

    제대로된 엄마같으면 아들 따끔하게 혼내고 지앞가림 잘하게 이끌겠어요
    옆에끼고 우리아들우리아들 백날하면서 집에서만 효자소리 듣게하면 뭐하나요

  • 22. 제가
    '15.11.18 1:00 PM (211.207.xxx.160)

    그 엄마라면 요양원 가겠어요. 아들 일도 못하고 그게 뭐에요.

  • 23. 아이고
    '15.11.18 1:01 PM (223.33.xxx.105)

    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양쪽말 다 들어봐야겠지만
    일단 여자분도 좀 이상한거같아요

  • 24.
    '15.11.18 1:10 PM (210.90.xxx.75)

    저는 아직 삼십대고 아이는 딸하나 있어요,,,당연 저런 아들에게 내 딸은 안주고 싶을거에요,,,,
    리얼극장에 저 어머니 돌보는 며느리가 나오나요,,,,어짜피 며느리는 없고 아픈 엄마 옆에 아들이 있어서 살갑게 해주니 효자라는거죠...뭘 헤아리란 건지..
    여기 보면 시자라면 무조건 반감가지는 찌질한 분들이 많네요

  • 25. 그ㅡ
    '15.11.18 2:01 PM (110.70.xxx.33)

    그 여자가 그냥 3개월간 안 가봤을까요.
    박이 하는 거 보니 지 성질 뻗치면 말이고 손이고 막 나갈 거 같던데
    거기다 잘 사는 집일수록 자기집 자기 식구들이 우선이고 최고고 밖에서 들어온 사람은
    거기에 맞춰서 살아야 한다는 식 아주 심하던데 저 집도 그런 냄새 진하게 풍기는게
    저리 자기 고집 세고 나 잘났다니 저렇게 상대방 배려 안 해주다보니
    저 어미도 아들이 자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데도 저러고 있잖아요.
    진짜 자기보다 자식 위주로 생각해봐요, 어떻게 자기만 돌봐주고 붇들려 있는 아들이
    되도록 할 수 있어요, 오로지 자기 좋고 편한 것 밖에 생각할 줄 모르고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이라 저 나이되도록 역지사지 할 줄 모르고 저러는 거죠.
    이제까지는 그게 돈 있으니 남을 시켜서 가능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며느리 시켜서 할려던게
    자기들 뜻대로 안되니 아줌마는 맘에 안들면 갈아 버리고 마누라는 줘패다가 아예
    이혼 당한거죠. 그러고선 지금은 그냥 아예 아들이 어미 옆에 저렇게 붙어 있는거고요.
    효자고 자시고 할 거 없이 자업자득쪽인 것 같네요.

  • 26. 저는
    '15.11.18 2:03 PM (112.154.xxx.98)

    부부사이일은 당사자만 안다라고 생각해요
    손찌검한거는 진짜 나쁜거고 그부인도 시어머니께 잘못한건 맞구요

    부인에게 설마 보통 가정처럼 간병 병수발 들게 했겠어요
    집안 도우미,간병인 따로 있고 시간될때 찾아 뵙는정도지


    본인부인에게 요구하기전에 형들은 뭐했나 싶은데
    효자라서 형들과 부인까지 그러니 더 화가 났나보죠

  • 27. ...
    '15.11.18 2:10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내아들이 거동불편한 나때문에 저러고 살면 싫을것 같아요..
    그 엄마..요양원가는 거 싫어하시던데..
    저라면 요양원가서 편하게 수발받고
    아들며느리 가끔씩 들여다봐주는걸로 위안삼을래요..

    내 아이들은 결혼해서 자기배우자와 알콩달콩 한세상 이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28. ㅇㅇ
    '15.11.18 2:17 PM (211.212.xxx.236)

    여기도 기가차는 시댁 끊었다는 사람 차고 많은데 ..
    남편이라도이쁘면 몰라도 폭력에 내가 왜가나 싶겠네요

  • 29. ..
    '15.11.18 2:19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은 정말 결혼 안하고 부모랑 평생 알콩달콩 살았으면 좋겠어요.
    왜 남의 집 귀한딸
    자기 엄마문제로 때리나.
    제발 부모 모시고 혼자살길.

  • 30. 맞아요
    '15.11.18 2:21 PM (121.168.xxx.14)

    엄마가 늙은 공주병 환자더군요.

    용인의 노블카운티 가봤는데
    비싼 실버타운이라 그런지
    가보기전에는 노인들만 모여살아 슬플것같았는데 아니던데요.

    고급 호텔처럼 아침마다 메이드가 와서 청소, 설겆이 다해주고,
    사우나에서 목욕하고, 문화센터 강의도 많고 영화보고

    식당도 고급레스토랑에
    몸이 불편하면 방으로 배달에
    정말 아프신분들은 전임 간호사와 간병인이 수족처럼 따라다니고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앞날이 창창한 아들을 어찌 저리 곁에 두려 고집하는지

  • 31. 남의 집 귀한딸
    '15.11.18 2:24 PM (121.168.xxx.14)

    은 도덕시간에 졸았나봐요

    아무리 남편이 싫더라도
    위중한 병에 걸린 시어머니 문병조차 안갈 수 있다 생각하는지

    결혼하자마자 남편눈에 콩깍지 씌었을 때
    무려 10억 상당 송파의 호화 중국집은 날름 챙기는 얍삽함은 있으면서

    권리와 의무중
    권리만 하고 의무는 안하겠다는건
    솔직히 인간으로서 너무 의리없는 행동은 아닌지

  • 32. ..
    '15.11.18 2:28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박상민은 엄마 살아있는 동안에는 결혼 못할듯.
    돈보고 결혼할 여자아닌이상.
    그 엄마가 워낙 까딸스러 일하는 아줌마들 너무 자주 그만둔다는거보니
    그 엄마 성깔 대단할듯

  • 33. 공주병22
    '15.11.18 2:36 PM (118.139.xxx.223) - 삭제된댓글

    엄마땜에 망할듯..
    불쌍해보였어요
    내자식이라면 요양원부터 갈듯...

  • 34. 박상민도 안됐어요
    '15.11.18 5:00 PM (223.62.xxx.69)

    전처도 보통은 아니라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843 난중에 년말분위기느끼고싶은데 뮤지컬 추천좀해주세요. 1 파노 2015/11/18 529
500842 세종시에 아이키우고 사는거 어떨까요? 3 ... 2015/11/18 1,984
500841 제주 갈때 4 ... 2015/11/18 1,095
500840 전세금 문제없이 돌려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흑흑 2015/11/18 1,008
500839 4식구 24평 후회할까요? 27 이사 2015/11/18 7,004
500838 20년된 에어콘 어쩔까요? 5 에어콘 2015/11/18 1,654
500837 코스트코 일회용 커피컵 2 일회용 커피.. 2015/11/18 2,529
500836 지나가다 본 핸드백 찾아주세요 5 궁금 2015/11/18 1,772
500835 모로칸오일은 인터넷으로 살수없나요? 4 ㅇㅇ 2015/11/18 1,821
500834 오늘같이 비오는날은 파마하면 안되나요? 8 ... 2015/11/18 1,592
500833 소소한 행복 같은거 나눠주세요. 같이 행복해지고 싶어요. 17 40대 2015/11/18 2,850
500832 오늘주식들어갈건데요 추천 복받으실거에요 12 500만원만.. 2015/11/18 2,271
500831 반기문 평양 간다 해도, 북핵문제 돌파 어려워 3 의미없다 2015/11/18 467
500830 소파베드라고.. 써본 분 어땠나요? 8 커피 2015/11/18 2,580
500829 선물받은것 반품해달라면 기분 나쁘겠죠? 10 토끼 2015/11/18 1,793
500828 김무성, “남의 집 귀한 아들 쇠파이프로 왜 내려치나” 49 세우실 2015/11/18 2,914
500827 파마해도 따로 손질하세요? 3 머리 2015/11/18 1,174
500826 1월 미국서부 옷차림 여쭤봅니다 12 무명 2015/11/18 4,471
500825 반찬통도보온되는도시락좀 1 집밥 2015/11/18 1,094
500824 방 형광등 커버 벗기면 시력에 안좋을까요 소라과자 2015/11/18 911
500823 인간극장에 나온 정사랑양 근황 아시나요? 비온다 2015/11/18 4,102
500822 재미있는앙케이트 질문구해요~ 1 재미있는앙케.. 2015/11/18 8,093
500821 피부과 재생 레이저 받아보신 분? ㄷㄷ 2015/11/18 3,382
500820 실업급여는... 7 ... 2015/11/18 1,588
500819 '노무현 서거 축소' '미국 스파이'... 고대영의 자취 4 미국간첩 2015/11/18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