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싫어하는 남자아이는 친구 어떻게 사귀나요
1. ..
'15.11.18 8:54 AM (119.64.xxx.60)농구를 시켜보는건 어떨까요? 우리 아들도 축구 싫어했는데 농구는 좋아하네요. 축구보다 몸싸움도 덜해서 순한 아이들 하기가 괜찮아요. 5 6학년부터는 남자 아이들 모여서 농구 많이 해요. 그때 같이 할수 있게 지금부터 시키세요
2. 음..
'15.11.18 9:27 AM (211.201.xxx.132)남자애들은 거의 다 게임 좋아하잖아요.. 운동보다 게임 더 좋아하지 않나요?
3. 점둘
'15.11.18 9:29 AM (116.33.xxx.148)공부 잘 할 캐릭터네요
그런 아이가 무리에 끼려고 기웃거리면 오히려
문제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요
차라리 나 혼자 서도 당당하면
아무도 안 건드리고 신경 안쓰죠
여자아이들은 혼자 지내는 아이를 두고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아서 그것 또한 스트레스인데
남자애들은 그냥 신경 자체를 안 쓰거든요
공부 잘 할 거 같은데
차라리 상위권 성적 아이들과 공부하는 걸로 묶어
비슷한 또래끼리 묶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이가 속한 조직이 학교가 전부이면 힘들지만
종교활동이나 외부동아리 등도 방법이고요4. ㅇㅇ
'15.11.18 9:50 AM (114.200.xxx.216)아이가 좋아하는 쪽으로 집중육성해서 전문분야를 만들어서 그쪽부터 자신감을 키우는것도 방법이죠..꼭 활발한 애들하고 잘 어울려야 하나요? 전 이렇게 생각하는게 참 답답해요..활발할 아이들이랑 못어울린다...이걸 왜 걱정하는지..활발하지 않으니까 안어울리는거죠 못어울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요..
5. ㅇㅇ
'15.11.18 9:56 AM (114.200.xxx.216)어차피 앞으로는 영업직이 아니라면 사회성보다는 전문분야를 가진 사람들이 더 살기 편한 세상이에요..사회성에 너무 목메고 안달하지 말고.(본인이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는다면) 좋아하는거 잘할수있는거 집중시키세요 그냥..
6. ㅇㅇ
'15.11.18 9:58 AM (114.200.xxx.216)그래도 물론 기본적인 사회성(어른들이나 친구들한테 인사.꼭 필요할 때는 말하는거..)은 교육하셔야죠..
7. 저희아들도
'15.11.18 10:00 AM (211.36.xxx.109) - 삭제된댓글비슷해서 일부러 로긴했어요.
7세,1학년땐 정말 속상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2학년정도만되도 윤동은 못하지만 공부 잘하는 애로
아이들에게 인식됐더라구요.
그밖에 바르고 척한래 그림 잘 그리고 수학 잘하는 아이..
뭐 이런걸로 상쇄되는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활발한 아이만큼은 아니지만 친한 그룹도 생기고
잘 지내는것 같아 다행이예요.
원글님 아이 공부 잘하지 않나요?
뭐 하나 큰 강점이 있으면 인정받는거 같더라구요..
아이가 잘하는 부분을 더 키워주세요..
아.. 저도 운동은 꾸준히 시키고 있어요.
크게 나아지는진 모르겠지만.. ㅠㅠ8. ㅇㅇ
'15.11.18 10:07 AM (114.200.xxx.216)그리고 친구가 꼭 많아야 하나요? 숫자보단 질이 중요하죠...
9. ..,
'15.11.18 10:53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저희 아들이랑 똑같은 성향이네요 ^^;;;
제 아들은 운동 싫어하고 오히려 이야기하면서 노는걸
좋아해요.
반 분위기가 많이 좌우하더군요
작년에 4학년이였는데 같은 반 남자아이들이 전교에서도 축구광으로 유명한 아이들이 몰렸더라구요.
축구 싫어하는 제 아들은 운동장에 나가는 것도 싫어하니
같이 어울리지를 못했어요. 대신 자기랑 똑같은 성향의 남자아이 두명이랑 반에서 그림 그리고 책 읽고 수다떨면서 놀았대요
그런데 5학년인 올해는 울 아들이랑 비슷한 아이들이 많아요. 그렇다보니 친구도 많아지고 매일 쉬는 시간이 재밌대요. 쉬는 시간마다 공책에 설계도 그리거나 낙서하거나 게임 만들기 하면서 놀고 쓰레기통에 우유팩 집어 넣는 우유팩 농구경기도 하고....
이런 아이들이 반 분위기에 크게 좌우되는 케이스인것 같아요10. 엄마자리
'15.11.18 10:56 AM (39.119.xxx.9) - 삭제된댓글저도 사회성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 열심히 해봐라고 하고싶어요.
그런데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하니 엄마가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공부 잘하는 편이고
예의 바르다고 어른들께 칭찬 많이 들어요.
성향이 다른 것이고, 아이 스스로는 자존감이 있는 편이어서 두고봤었는데,
근래들어 친구 얘기를 자주하면서
엄마 나 고칠점 없어? 나 어때? 아이들이 별로 안좋아해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11. 친구
'15.11.18 10:58 AM (112.154.xxx.98)초등 남자아이들 보면 고학년될수록 운동 특히 축구잘하는 아이. 활발해서 학교행사때 유머스럽게 잘하는 아이
친구들사이에서 충돌없이 잘받아주고 잘노는 아이가 친구많고 인기가 있어요
조용하고 얌전하고 쉬는시간에도 책읽고 공부잘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런친구들은 여러명과 함께는 잘안어울려 놀더라구요
고학년될수록 남자아이들도 끼리문화가 생겨서 활달한 친구,얌전한 친구 나눠서 노는데 활발한 친구들은 주말에도 어울려 운동하고 놀고 그래요
얌전하고 조용한 건 성격인데 그걸 강제로 어떻게 바꿀수가 있겠어요
그러나 제 아들들 경험상 친구중에 활발한 친구를 사귀면 운동 좀 못해도 같이 운동하고 같이 어울려 놀면서 성격이 좀 바뀌더라구요
제 둘째가 얌전 내성적에 책만 조용히 읽던 아이였거든요
초2때 반에서 제일 활달한 친구랑 어떻게 단짝이 되서 운동,노는거에 재미 들리니 성격이 많이 바꿨어요
친한친구 무리가 다 운동,활갈하니 본인도 그리 변해가더라구요 축구 못하는데 주말에 매일 나가서 골키퍼라도 하고
하다 보니 늘게 되구요
초3되니 이제는 본인이 친구사이 리더로 변해서 주변 친구들 끌어 모야 운동하고 놀고 그러기 시작해서 지금 초5인데 성격이 180도 달라졌어요
원래 타고난 성격을 감추고 있던건지 아님 바꿘건지 몰라도
초2때 그친구 아님 아직도 얌전한 학생였을건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친구들 사이 리더가 되고 운동하며 어울리다 보니 자신감이랄까 그런게 생기는것 같아요
싫다는거 억지로 시키는것보다 주변친구 잘사귀게 도움 주는건 어떨까요?
이것도 저학년때나 가능하지 고학년되면 엄마가 어울려 놀게 하고 싶어도 안되더군요12. 엄마자리
'15.11.18 10:58 AM (39.119.xxx.9)저도 사회성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 열심히 해봐라고 하고싶어요.
그런데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하니 엄마가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공부 잘하는 편이고
예의 바르다고 어른들께 칭찬 많이 들어요.
성향이 다른 것이고, 아이 스스로는 자존감이 있는 편이어서 두고봤었는데,
근래들어 친구 얘기를 자주하면서
엄마 나 고칠점 없어? 나 어때? 아이들이 별로 안좋아해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조언주신대로 특기를 키우거나 농구그룹도 적극 고려해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또 다른 의견도 기다릴께요.13. ..,
'15.11.18 11:13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아!! 그리고 올해 (5학년) 담임선생님께서 저희 아들은 '사교성'은 별로 없어도 '사회성'이 좋다고 하셨어요. 사교성과 사회성은 분명히 다르다고요.
14. 운동
'15.11.18 11:25 AM (183.109.xxx.87)농구 축구 기회되는대로 다 가르치세요
공부잘하는 아이는 끈기와 승부욕이 있어서 몸이 따라주는것보다 더 잘합니다
기회가 생기면 분명 좋아할거에요
운동은 일종의 자신감이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1423 | 20년된 에어콘 어쩔까요? 5 | 에어콘 | 2015/11/18 | 1,696 |
501422 | 코스트코 일회용 커피컵 2 | 일회용 커피.. | 2015/11/18 | 2,574 |
501421 | 지나가다 본 핸드백 찾아주세요 5 | 궁금 | 2015/11/18 | 1,807 |
501420 | 모로칸오일은 인터넷으로 살수없나요? 4 | ㅇㅇ | 2015/11/18 | 1,854 |
501419 | 오늘같이 비오는날은 파마하면 안되나요? 8 | ... | 2015/11/18 | 1,627 |
501418 | 소소한 행복 같은거 나눠주세요. 같이 행복해지고 싶어요. 17 | 40대 | 2015/11/18 | 2,882 |
501417 | 오늘주식들어갈건데요 추천 복받으실거에요 12 | 500만원만.. | 2015/11/18 | 2,310 |
501416 | 반기문 평양 간다 해도, 북핵문제 돌파 어려워 3 | 의미없다 | 2015/11/18 | 498 |
501415 | 소파베드라고.. 써본 분 어땠나요? 8 | 커피 | 2015/11/18 | 2,614 |
501414 | 선물받은것 반품해달라면 기분 나쁘겠죠? 10 | 토끼 | 2015/11/18 | 1,828 |
501413 | 김무성, “남의 집 귀한 아들 쇠파이프로 왜 내려치나” 49 | 세우실 | 2015/11/18 | 2,947 |
501412 | 파마해도 따로 손질하세요? 3 | 머리 | 2015/11/18 | 1,219 |
501411 | 1월 미국서부 옷차림 여쭤봅니다 12 | 무명 | 2015/11/18 | 4,540 |
501410 | 반찬통도보온되는도시락좀 1 | 집밥 | 2015/11/18 | 1,144 |
501409 | 방 형광등 커버 벗기면 시력에 안좋을까요 | 소라과자 | 2015/11/18 | 952 |
501408 | 인간극장에 나온 정사랑양 근황 아시나요? | 비온다 | 2015/11/18 | 4,149 |
501407 | 재미있는앙케이트 질문구해요~ 1 | 재미있는앙케.. | 2015/11/18 | 8,229 |
501406 | 피부과 재생 레이저 받아보신 분? | ㄷㄷ | 2015/11/18 | 3,413 |
501405 | 실업급여는... 7 | ... | 2015/11/18 | 1,635 |
501404 | '노무현 서거 축소' '미국 스파이'... 고대영의 자취 4 | 미국간첩 | 2015/11/18 | 1,096 |
501403 | 주방 타일 유광회색...괜히 유행 따라했나 싶어요~~ 12 | ,, | 2015/11/18 | 6,153 |
501402 | 시간 질문요. 오전 11시 다음에 | ........ | 2015/11/18 | 576 |
501401 | 평수 가 어찌되는지 봐주세요 1 | //////.. | 2015/11/18 | 781 |
501400 | 신축분양가가 내리는경우도 있나요? 1 | ~~ | 2015/11/18 | 1,138 |
501399 | 싱크대 홈쇼핑과 직영매장 제품이 틀린가요? | 고민 | 2015/11/18 | 1,1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