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수능 조회수 : 11,240
작성일 : 2015-11-18 06:59:22
-----
IP : 114.205.xxx.137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생을 평가하는 객관적 기준이
    '15.11.18 7:13 AM (220.121.xxx.167)

    일단 공부잖아요. 딱 드러나는게..
    7~9등급은 책 한번 안들여다보고 쳐야 나오는 점수라서..
    성실하지 못했다라는걸 말해주니까요.
    공부 외의 것들을 잘하는 애도 있지만 최소한으로만 공부해도 6등급은 나온다고 봅니다.

  • 2. ...
    '15.11.18 7:13 AM (203.234.xxx.155)

    고3 엄마입니다.
    절대로 무시하는 친척들이 나쁜거에요.
    인생이 7~9등급도 아닌데 왜 무시해요?

  • 3. Aa
    '15.11.18 7:14 AM (112.153.xxx.105)

    그냥 학업엔 성실하지 않았다고 쿨하게 인정해버리세요. 까짓거 인생이 성적만 가지고 좌우되는것도 아니고.
    사실이기에 뭐라 반박하긴 어렵지만 자꾸 듣고 싶지 않은 사실을 상기시키는 사람들도 좀 수준 없는거죠.

  • 4. 0000
    '15.11.18 7:40 AM (211.58.xxx.189)

    그들은 대놓고 무시하나요?
    사회나가면 속으로 무시합니다.
    무시당할만한가를 모르겠다니 그등급나오는거지요.
    무시안당할려고 공부하는거예요.
    부끄러움은 부모님의 몫이겠군요.
    우리애가 공부를 못해서 감정이 들어가네요..
    수능개판으로 쳐서 난 심란해 죽겠는데 지는 콧노래부르며 오션월드 팬션 보내달라고...
    공부한다고 수고나했으면 몰라...니가 머한게있니? 말해줬어요.

  • 5. 수능
    '15.11.18 7:59 AM (114.205.xxx.137)

    ㄴ공부안한걸 천벌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겠군요

  • 6. ....
    '15.11.18 8:07 AM (118.216.xxx.111)

    공부 안 한건 본인인데 천벌은 뭔가요?
    남과 비교할 필요도 없지만 내 탓을 남 탓으로
    돌리는 것 그건 님 인생에 아주 해로워요.

  • 7. 수능
    '15.11.18 8:08 AM (114.205.xxx.137) - 삭제된댓글

    ㄴ공부를 안했으니 천벌받아야한다 이런뜻입니다

  • 8. 수능
    '15.11.18 8:10 AM (114.205.xxx.137)

    ㄴ공부를 안한건 본인이니 천발받아야한다는뜻인데요 이게 남탓인가요? 남보고 뭐라한거 일절없는데요

  • 9. 0000
    '15.11.18 8:15 AM (211.58.xxx.189)

    어쩜 우리애랑 반응이 똑같은지....
    알았어 이제 콧노래도 안부르고 침울하게 방에 짜져있을께!!
    제가 물었어요.
    그게 너 인생에 도움이 되는거니?
    공부안한걸 천벌이라고 생각하고 사는게 님 인생에 도움이 될까요? 부모님이 원하는걸까요?
    어쩜 이렇게 부모속을 모르는지...
    (어떨땐 일부러 속상하라고 후벼파나 생각되기도..)
    공부뿐만이 길이 아니니 나름의 다른분야에서 발전을 도모하고있다면 제가 사과하겠어요.

  • 10. 수능
    '15.11.18 8:18 AM (114.205.xxx.137) - 삭제된댓글

    부끄러움은 부모님이 피해입으신다고 했으니..

    뭐 천벌받았다고 생각해야죠

  • 11. 수능
    '15.11.18 8:19 AM (114.205.xxx.137)

    공부 1~2등급못나오면 다 내탓이니깐요

  • 12. 이사회가
    '15.11.18 8:21 AM (116.36.xxx.34)

    자기자리에서 제역할 못하면 무시당하죠
    수능 마친 나인데 아직도 그런걸 모르다니
    정치인이 정치못하면 무시.등돌리죠
    학생이 공부 못하면 무시
    남편이 제구실. (돈벌이.등등)못헤도
    엄마가 집에서 애들 건사 못하면
    등등 제역할이 있잖아요

  • 13. 0000
    '15.11.18 8:23 AM (211.58.xxx.189)

    ......그게 끝이에요??
    천벌받을꺼다?
    다른 노력안하고? 공부는 못할수있다쳐도?
    ......
    ...

  • 14. 수능
    '15.11.18 8:25 AM (114.205.xxx.137)

    수능1~2등급 못나와 공부안했으니깐 신에게 천벌받아야겠죠

  • 15. ...
    '15.11.18 8:26 AM (66.249.xxx.249)

    공부도 일종의 재능이고 공부 못하는게 죄는 아니죠 당연히!!! 공부말고 다른 재능도 공부만큼 인정해 주면 좋고 재능이 있건없건 사람 자체로 귀하게 생각해야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유난히 성적으로 대학가고 대학으로 취업 그걸로 연봉이 정해지고... 이 모양이라 미안해요... 김어준 총수 "건투를 빈다" 책 추천해요

  • 16. ㅇㅇㅇ
    '15.11.18 8:26 AM (121.144.xxx.211)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라도 어쨌든 열심히하세요
    재수라면 공부를 취업이라면 일을 열심히하세요
    위에분말대로 자기위치에서 역활이있어요
    학생은 어쨌든 공부가 자기역뢀입니다 다른친척들은 그역활에 나름 열심히한거고요
    아무것도 안하면서 분노만 한다면 결국 자기만손해입니다
    아직시간많고 나중 누가더 행복할지는 아무도 몰라요

  • 17. 수능
    '15.11.18 8:29 AM (114.205.xxx.137) - 삭제된댓글

    재수해서 의미없을거같애서요 주위에서 너같은애가 재수해봤자 얼마나 오르겠냐고면서 저는 본인역할을 못해가지고 벌받아야하나 생각도 듭니자

  • 18. 수능
    '15.11.18 8:30 AM (114.205.xxx.137)

    재수해서 의미없을거같애서요 주위에서 너같은애가 재수해봤자 얼마나 오르겠냐고면서 저는 본인역할을 못해가지고 몽둥이로 맞아야하나 생각도 듭니다

  • 19. ..
    '15.11.18 8:31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공부를 못하면 본인이 잘하고 뭔가를 몰두해서 노력한다는걸 보여주세요
    그러면 아무도 무시안해요.
    지금부터라도 해내고 성취하려 노력하면 늦지않았어요.

  • 20. ...
    '15.11.18 8:32 AM (114.204.xxx.212)

    다른데서 재능을 찾아야죠
    등급이란게 상대적인데 누군가는 1등급, 누군가는 9등급 하게 되어 있는거고요

  • 21. 수능
    '15.11.18 8:34 AM (114.205.xxx.137)

    그럼 기술1~2등급이 공부 1~2등급을 이길수있다는거죠? 대기업연봉만큼요

  • 22. 아이고.....
    '15.11.18 8:34 AM (221.148.xxx.142)

    벌은 무슨 벌인가요
    공부쪽으로 적성을 못 찾았으면 다른 길을 모색해봐야죠
    천벌이라니요
    천벌을 어떻게 받을 건데요?
    그럼 벌받는다셈치고 직업교육을 열심히 받으세요
    이분야에선 1등급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 23. ..
    '15.11.18 8:35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상처받는 말을 많이 들은것 같아 제가 맘이 아프네요.
    토닥토닥해 드릴께요.
    보란듯이 노력해서 성공하세요. 화이팅하세요.

  • 24. 수능
    '15.11.18 8:36 AM (114.205.xxx.137) - 삭제된댓글

    무시당하는게 천벌받는거라고 생각 듭니다
    그리고 기술1등급이 대기업연봉 이길수있죠?

  • 25. 아이고.....
    '15.11.18 8:36 A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

    인생 이미 망쳤다
    천벌받아 잘될수가 없으니 미리 포기다라는 패배자마인드를 정착하려는거 같아서 답답...

  • 26. 6등급 고3맘
    '15.11.18 8:37 AM (211.206.xxx.113)

    반응이 비슷하네요
    스스로 무시당하는 시선
    느끼는지 공부 못하면 사람도 아니냐 하고 ‥
    공부 못해도 되죠
    다른 진로찾아 고민하고 열심히 해서 성공하면요
    그런데 대부분 제아이도 그렇고 아무생각이 없어요
    재수도 전문대도 부모가 안달하지
    본인은 놀기바쁘고 하고싶은 일도 없고
    그러고있는게 한심해요
    요리든 미용이든 뭐든 열심히 하면 아무도
    무시안해요!!

  • 27. 그런데
    '15.11.18 8:38 AM (221.139.xxx.117)

    무시 당하는 건 싫으면서 왜 공부는 안하셨어요??
    성적 때문에 무시 당하는게 부당하다 느껴지면 그런 말에 신경을 쓰지 말던가 자기 길을 찾아가던가요.
    7-9등급 나오는 대신 무슨 목표를 가지고 어떤 노력을 하셨나 궁금해요.

  • 28. 수능
    '15.11.18 8:39 AM (114.205.xxx.137)

    무시당하는게 천벌받는거라고 생각 듭니다

    그리고 기술1등급이 대기업연봉 이길수있죠?

  • 29. 수능
    '15.11.18 8:41 AM (114.205.xxx.137)

    무시 그자체가 천벌받는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30. 이건뭐
    '15.11.18 8:43 AM (115.140.xxx.134)

    질문수준이 유아틱하네요 공부못해서 무시당한다.. 기술1등급이 대기업연봉 이길수 있냐없냐... 그런 생각이면 절대 이길수없어요 그리고 솔직한 말로 공부도 열심히 해본적없는 사람이 기술은 열심히 할까요?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성실성을 말하는겁니다 성실하기만하면 절대 나올수없는 등급을 받으니 사람들이 무시한다는생각은 안하는지....

  • 31. ...
    '15.11.18 8:43 AM (66.249.xxx.249)

    무시는 반사! 하세요
    위로 보냅니다 토닥토닥...

  • 32. 수능
    '15.11.18 8:44 AM (114.205.xxx.137)

    대기업입사못한것도 천벌이라고 생각합니다

  • 33. 진짜글맞나요?
    '15.11.18 8:44 AM (122.38.xxx.92)

    공부가 다는 아닌데...하필또 주변은 1,2등급이 많으시네요
    일반고에서 7~9등급은 공부를 했다고 말하기 힘들어요
    만약 나는 노력했는데 이 결과야!라고 한다면
    공부는 길이 아니니 다른분야를 찾아보셔야죠!
    늘 7~9등급이 나왔다면 이미 자기 적성에 맞는 걸 알아보셨어야해요
    그리고 공부는.잘할수도 못할수도 있지만
    그럼 천벌을 받아야겠네요라거나
    기술직도 회사원과 맞먹을 수 있느냐는
    비뚤어진 마음이 잘못됐어요
    자기 분야에서 자기 목표를 가지고 사는겁니다
    1,2등급과 대기업과 비교를 해서 뭐할랍니까
    남이 비교를 하면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인생은 길고
    다양하고 또 어찌될지 모르니까요
    나는 나를 알고 내 길을 모색하면 되는겁니다
    일단은 7~9등급은 시험을 못보거나 실수한 점수가.아니라
    공부가 내 분야가 아니라는걸 알려주는 것은 됩니다 이걸 받아들이고 그 다음을 준비하세요

  • 34. 0000
    '15.11.18 8:45 AM (211.58.xxx.189)

    네네 맞아요.
    이깁니다.
    어느분야든 두각드러내면돼요.
    다만 성실해야죠.
    홧팅!

  • 35. 수능
    '15.11.18 8:45 AM (114.205.xxx.137)

    공부도 열심히 못했으니 아무것도 못하니 천벌받아야겠죠

  • 36. ..
    '15.11.18 8:46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네 이길수 있어요.
    기술이 쌓일때 까진 급여 적겠지만
    좋은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점점 쫒아갈 거예요.
    인생은 길어요.

  • 37. 수능
    '15.11.18 8:48 AM (114.205.xxx.137) - 삭제된댓글

    삼수하면 1~2등급나와서 서울대 가겠죠?

  • 38. 진달래
    '15.11.18 8:49 AM (210.105.xxx.253)

    무슨 댓글들이 이 따위에요!!!!!!!!!
    원글님 수능 1등급이 있으면 9등급도 있는거에요.
    공부에 재능이 없으면 다른 재주가 있을거구요,.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잘하는 일은 직업으로!

  • 39. 인생 길어요.
    '15.11.18 8:50 AM (175.223.xxx.182)

    공부 못했던 성공한 연예인도 많더군요. 성적은 일렬로 늘어놔서 순위를 정하는거라 , 잘하는 사람 뒤엔 더 많은 숫자의 못하는 사람이 생겨요. 현재 성인이 된분들 중에도 공부 못했던 사람이 더 많았다는거지요.
    그럼에도 안타까운건, 어른이 돼서 공부하기는 여건이 좋지 않다는거예요. 먹고 살 돈을 벌어야 하니 공부 할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아요. 성적 올리는 공부가 아니라, 정말 내 능력의 100프로를 전부 다 책 읽으면서 책속의 저자가 말하는 생각 , 이상 같은 인류의 지혜를 알아내는데 쏟고 싶은 생각은 안드시나요?
    공부 잘하고 싶으면, 공부에 걸림돌이 되었던게 무엇인지 차근차근 생각해보시고, 고쳐나가면돼요.
    중심이 남이 아니라 원글님이 돼셔서 생각해 보세요.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남과 비교하시면서 열등감에 사는 인생 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보면서 사는게 더 행복하잖아요.
    공부 잘하는 사람은 태어난 지능 암기능력 성실성 집중력 공부 습관 인내력등도 있지만, 그들도 게임 하고 싶은 것 안하고 , 티비 보고 싶은것 안하고, 친구 만나 놀러가고 싶은 것 참고, 책상에 앉아서 책보고 문제 푸는데 힘쓰고, 노력을 했다는게 더 중요하게 생각돼요.
    원글님도 한 번 노력해보세요. 설사 원하는 성과를 못 올려도 , 내 스스로 알잖아요. "나는 여기까지 노력해봤다 "하는 걸요.

  • 40. ..
    '15.11.18 8:51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다른사람시선이나 가족들 시선 무시하고 빨리 하고 싶은 일 찾아
    성실하게 노력하세요.
    이제 시작하는 나이에 천벌이라니요.
    원글님은 지금이 시작점이예요.

  • 41. 수능
    '15.11.18 8:52 AM (114.205.xxx.137)

    ㄴ그러면 1등급맞고 서울대 들어가는거 가능할까요?

  • 42. ??
    '15.11.18 8:54 AM (125.129.xxx.29)

    왜 자꾸 천벌 타령이에요.
    공부 못하고 좋은 대학 못 가고 대기업 못 들어간 게 천벌받을 일은 아니죠.

    하지만 학생은 공부하는 게 자기 일인데, 자기 일을 제대로 안 한 거죠.
    나는 열심히 했다고 스스로 당당하면 천벌 소리 그만하고 가슴 펴시면 되고
    내가 생각해도 열심히 안 했다면 반성하고 다음에는 뭐가 됐든(꼭 공부 아니라도 됨) 하고 싶은 거 찾아서 열심히 하면 되죠.

    공부를 못하고 공부에 적성 없는 건 하나도 죄가 아니에요.
    님이 공부 대신 다른 거 뭐 하나를 열심히 했다면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고요.
    근데 공부도 안 하고 다른 것도 열심히 안 하고 그냥 시간만 보냈다면 조금 부끄러워할 일은 맞죠.

  • 43. ㅇㅇ
    '15.11.18 8:56 AM (58.120.xxx.186)

    분명 남다른 재능이 있을 겁니다.
    그걸 찾아주는것이 부모의 몫이죠
    잘 나가는 가수나 개그맨들 보면 전교 꼴찌들 많아요. 근데 공부 못했다고 무시당하지 않잖아요.
    사울대,연고대 나와도 취직 못해 방황하는 사람들 많아요.성적 보지 않는 대학전산원에 입학 해도 됩니다. 원글님!속상해하지 마시고요,길은 얼마든지 있답니다

  • 44. 힘들겠다
    '15.11.18 8:56 AM (223.62.xxx.9)

    하고 싶은 일이 뭐예요?
    잘하는 건 뭐예요?
    막연히 공부해서 서울대 가겠다는 생각말고
    원글님이 좋아하는 걸 얘기해봐요.
    같이 고민해줄게요.

  • 45.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15.11.18 9:03 AM (223.62.xxx.227)

    우리나라에선 수능 7~9등급이 나중에 영원히 끝까지 꼬리표달고 다닐거에요 아무리 기술좋다 돈많이번다하지만 수능점수 즉 대학교 꼬리표는 계속 남아있고 사회나와서도 그사람의 평가가 대학교 어디나왔냐 그걸로 학생때 성실했구나라는 평가를 하기도해요
    나이어릴때, 공부할수있을 시간이 있을때 공부하세요

  • 46. 제가 볼땐
    '15.11.18 9:19 AM (220.121.xxx.167)

    수능이 7-9등급이라 무시당하는게 아니라 그런 열등감,부정적 태도에서 스스로 무시를 부르네요.
    지금부터라도 관심있는 분야 찾아서 노력을 해보세요자기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수능이 몇등급이든 무시 안합니다.
    기술쪽으로 자격증 하나 따서 최고가 되세요.
    건승을 빌어요.

  • 47. ........
    '15.11.18 9:21 AM (165.243.xxx.168) - 삭제된댓글

    왜케 웃기죠? ㅎㅎㅎㅎㅎㅎㅎ 댓글 읽다가 빵 터졌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첨엔 고3 엄만가 하다가..... 본인이었군요? ㅎㅎㅎㅎㅎㅎ

    82에서 전에 인상 깊은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공부 못하고 책임감 없는 사람에 대한 글이었는데.......

    욕심은 많은데 그에 대한 노력은 안하면서..... 바라는 건 많고...... 노력도 안 해놓구선.... 너무 미래에 대해 밝게 생각하고.... 그러다가 책임을 져야 할 순간이 오면..... 정말 아무 생각없이 도망쳐버린다고.......

    원글님이 공부를 안 해봐서... 공부 잘 하는게 얼마나 엄청난 노력을 하는건지 모르는거에요..... 참 울 나라 아쉬우면서도 무서운게.... 지금까지 열심히 산걸 가지고 앞으로 50~60년을 사는거에요.....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셨을라나.......

  • 48. 수능
    '15.11.18 9:24 AM (114.205.xxx.137) - 삭제된댓글

    대학교외에도 성실할수있는방법은 많다고 봅니다

  • 49. 수능
    '15.11.18 9:25 AM (114.205.xxx.137) - 삭제된댓글

    수능 1등급 안나와 서울대도 못나와서 5~60년 그냥 벌받고 산다고 생각해야겠내요

  • 50. 사쿠라기
    '15.11.18 9:26 AM (114.205.xxx.137) - 삭제된댓글

    수능 1등급 안나와 서울대도 못나와서 5~60년 그냥 벌받고 산다고 생각해야겠네요

  • 51. 수능
    '15.11.18 9:27 AM (114.205.xxx.137)

    수능 1등급 안나와 서울대도 못나와서 5~60년 그냥 벌받고 산다고 생각해야겠네요

  • 52. .....
    '15.11.18 9:38 AM (58.140.xxx.232)

    바쁜아침이지만 내아들 생각나서 한자 남겨요. 지금 중3인데 고3된다해도 원글과 똑같을듯...
    공부도 나발이고 기술이고 나발이고 아무책이나 소설책도 좋으니 읽어요. 그게 싫음 단신 코믹말고 뭔가 생각에 도움이 되는 웹툰이라도 열심히 봐요.
    원글 글쓴걸보니 아주 기초공사가 안되어있네요. 올바른 사고능력 가치판단능력이 부재인데 그상태에서 공부나 기술을 배운들 무슨 효과가 있겠어요. 당장 여기 주옥같은 댓글들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수준인데..
    웹툰 많이 보고 여기 댓글들이 제대로 이해된다 싶으면 그때 공부나 기술 시작하세요. 원글같은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님이 안쓰럽네요. 나도 죽을맛입니다.

  • 53. ..
    '15.11.18 9:43 AM (175.112.xxx.204) - 삭제된댓글

    아이고 다들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보태주려고 애쓰는데 글쓴이 댓글 보니 부질없다 싶네요. 천벌이니 대기업 서울대 타령하면서 슬슬 비꼬는것 보니. 수능칠 나이이면 철들때도 됐어요.

  • 54. 정신차리고. .
    '15.11.18 9:44 AM (210.218.xxx.191)

    쭈~욱 읽다보니 저 등급이 하루 아침에
    나온게 아닐텐데~
    천벌은 무슨~ 너땀시 너희엄마가
    억장이 무너질텐데...
    아가 정신차리고 잘할수 있는거
    해보고 싶은거 정하시게~
    군대가서 후회 하지말고~
    글고 서울대 나왔다 해서 직장 잘들어가는
    세상도 아니고 어여 힘내시게~

  • 55. 수능
    '15.11.18 9:47 AM (114.205.xxx.137)

    노력만으로 성실하게 해서 서울대 의대가려고 생각중입니다

  • 56. .....
    '15.11.18 10:04 A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아이고 원글님..
    대체 왜 이렇게 생각이 극단적이고, 시야가 좁아요?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수능 0.3% 였고..
    남동생은... 일명, 지잡대 갔습니다..
    공부는 못했지만 남동생은 사회성이 매우 뛰어난 아이였고요..
    친구들에게는 의리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남들이 뭐라해도 계속 붙잡고 있는 뚝심 있는 아이였고
    어른들 공경할 줄 아는 예의바른 아이였습니다.
    물론 공부 싫어하고, 계획성 있게 미래를 준비하는 면이 좀 떨어졌죠.
    남동생은, 월급 적은 중소기업에서 몇 년을 열심히 일한 끝에,
    그 중소기업 윗분들 및 관련 직종 윗분들 눈에 들어서
    그 분들 추천으로 경력자로 대기업에 입사해서..
    요새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저랑 아버지가 잔소리도 많이 했지요..
    인원을 너무 극소수를 뽑는 특정분야를 하겠다길래,
    그 분야 채용공고 좀 보자, 보면 무슨무슨 자격증으로 요한다는 구나..
    너 그 자격증들 땄니?
    왜 안 땄어..?
    그걸 올 해 안으로 따든지, 네가 정 원하는 그 분야는 포기하고 아무데나 취직해라 등등..
    일부러 하겠다는 의지를 고취시키려고 부러 자존심을 긁는 말들도 했어요..
    그 과정에서 남동생이 스트레스는 많이 받았지만,
    어쨋든 잘 되어서, 저도 아버지도 남동생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원글님이 학생시절 공부 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 맞아요.
    그런데 그건, 과거의 잘못이고, 이미 그 시절로 돌아가 되돌릴 수는 없어요.
    그대신, 앞으로 50, 60년 삶이 남아 있어요.
    지금까지의 20~30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해서,
    다 포기하고 난 지난 20년 잘못한 벌을 앞으로 50~60년간 받으며 살겠네 하고 포기하고 극빈층으로 떨어지고 싶으신가요?
    그건, 지난 10대, 20대에 잘못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30대에도 잘못할 거고, 40대에도 잘못할 거고, 50대에도 잘못하겠다는 소리밖에 안 되요.
    지금부터라도 잘하면 되요.
    사람이 평생 잘할 수 있나요..
    10대에 잘 한 사람도 있고
    20대에 잘 한 사람도 있고
    30대에 잘 한 사람도 있는 거예요.
    10대에 반짝 잘했다가 그 후로 말아먹는 사람보다는
    10대, 20대에 잘못했어도, 30대, 40대에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사람이 더 빛을 볼 수도 있습니다.
    원글님은 지금 이 순간, 열심히 해서, 잘 하면 되는 겁니다.

    혹시 대학을 안 가셨다면, 지금이라도 가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원글님의 그, 밑도 끝도없이 무조건 수능 못 보면 천벌로 평생 무시당해야 하냐거나,
    그럼 그렇게 해서 내가 서울대 가겠냐거나
    그럼 그렇게 해서 내가 대기업가겠냐거나..
    하는 그런 흑백논리도..
    말도 안 되는 어거지도..
    인문사회분야를 좀 공부해 보시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실 거예요..
    그런 데서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교양도 매우 중요하죠..
    사회를 보는 시각, 나의 실패를 극복하는 자세.. 이런 것에도요..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대학 준비해 보시고
    설령 지잡대를 가시거나,
    또는 아예 대학을 안 가시게 되더라도,
    그게 인생의 끝은 아니고,
    거기서 새로 시작하는 겁니다.
    거기서부터 다시 열심히 하시면, 또 다른 길이 열려요.
    그야말로 대기업 갈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어요.

    열심히 하세요 !!!

  • 57. .....
    '15.11.18 10:05 A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아이고 원글님..
    대체 왜 이렇게 생각이 극단적이고, 시야가 좁아요?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제 남동생은... 일명, 지잡대 갔습니다..
    저는 수능 0.3% 였고요..
    남동생도 저나 주변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 받았을 테니, 원글님만큼 힘든 상황이었다는 말입니다.
    공부는 못했지만 제 남동생은 사회성이 매우 뛰어난 아이였고요..
    친구들에게는 의리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남들이 뭐라해도 계속 붙잡고 있는 뚝심 있는 아이였고
    어른들 공경할 줄 아는 예의바른 아이였습니다.
    물론 공부 싫어하고, 계획성 있게 미래를 준비하는 면이 좀 떨어졌죠.
    남동생은, 월급 적은 중소기업에서 몇 년을 열심히 일한 끝에,
    그 중소기업 윗분들 및 관련 직종 윗분들 눈에 들어서
    그 분들 추천으로 경력자로 대기업에 입사해서..
    요새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저랑 아버지가 잔소리도 많이 했지요..
    인원을 너무 극소수를 뽑는 특정분야를 하겠다길래,
    그 분야 채용공고 좀 보자, 보면 무슨무슨 자격증으로 요한다는 구나..
    너 그 자격증들 땄니?
    왜 안 땄어..?
    그걸 올 해 안으로 따든지, 네가 정 원하는 그 분야는 포기하고 아무데나 취직해라 등등..
    일부러 하겠다는 의지를 고취시키려고 부러 자존심을 긁는 말들도 했어요..
    그 과정에서 남동생이 스트레스는 많이 받았지만,
    어쨋든 잘 되어서, 저도 아버지도 남동생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원글님이 학생시절 공부 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 맞아요.
    그런데 그건, 과거의 잘못이고, 이미 그 시절로 돌아가 되돌릴 수는 없어요.
    그대신, 앞으로 50, 60년 삶이 남아 있어요.
    지금까지의 20~30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해서,
    다 포기하고 난 지난 20년 잘못한 벌을 앞으로 50~60년간 받으며 살겠네 하고 포기하고 극빈층으로 떨어지고 싶으신가요?
    그건, 지난 10대, 20대에 잘못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30대에도 잘못할 거고, 40대에도 잘못할 거고, 50대에도 잘못하겠다는 소리밖에 안 되요.
    지금부터라도 잘하면 되요.
    사람이 평생 잘할 수 있나요..
    10대에 잘 한 사람도 있고
    20대에 잘 한 사람도 있고
    30대에 잘 한 사람도 있는 거예요.
    10대에 반짝 잘했다가 그 후로 말아먹는 사람보다는
    10대, 20대에 잘못했어도, 30대, 40대에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사람이 더 빛을 볼 수도 있습니다.
    원글님은 지금 이 순간, 열심히 해서, 잘 하면 되는 겁니다.

    혹시 대학을 안 가셨다면, 지금이라도 가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원글님의 그, 밑도 끝도없이 무조건 수능 못 보면 천벌로 평생 무시당해야 하냐거나,
    그럼 그렇게 해서 내가 서울대 가겠냐거나
    그럼 그렇게 해서 내가 대기업가겠냐거나..
    하는 그런 흑백논리도..
    말도 안 되는 어거지도..
    인문사회분야를 좀 공부해 보시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실 거예요..
    그런 데서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교양도 매우 중요하죠..
    사회를 보는 시각, 나의 실패를 극복하는 자세.. 이런 것에도요..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대학 준비해 보시고
    설령 지잡대를 가시거나,
    또는 아예 대학을 안 가시게 되더라도,
    그게 인생의 끝은 아니고,
    거기서 새로 시작하는 겁니다.
    거기서부터 다시 열심히 하시면, 또 다른 길이 열려요.
    그야말로 대기업 갈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어요.

    열심히 하세요 !!!

  • 58. .....
    '15.11.18 10:07 A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아이고 원글님..
    대체 왜 이렇게 생각이 극단적이고, 시야가 좁아요?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제 남동생은... 일명, 지잡대 갔습니다..
    저는 수능 0.3% 였고요..
    남동생도 저나 주변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 받았을 테니, 원글님만큼 힘든 상황이었다는 말입니다.
    공부는 못했지만 제 남동생은 사회성이 매우 뛰어난 아이였고요..
    친구들에게는 의리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남들이 뭐라해도 계속 붙잡고 있는 뚝심 있는 아이였고
    어른들 공경할 줄 아는 예의바른 아이였습니다.
    물론 공부 싫어하고, 계획성 있게 미래를 준비하는 면이 좀 떨어졌죠.
    남동생은, 월급 적은 중소기업에서 몇 년을 열심히 일한 끝에,
    그 중소기업 윗분들 및 관련 직종 윗분들 눈에 들어서
    그 분들 추천으로 경력자로 대기업에 입사해서..
    요새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저랑 아버지가 잔소리도 많이 했지요..
    인원을 너무 극소수를 뽑는 특정분야를 하겠다길래,
    그 분야 채용공고 좀 보자, 보면 무슨무슨 자격증으로 요한다는 구나..
    너 그 자격증들 땄니?
    왜 안 땄어..?
    그걸 올 해 안으로 따든지, 네가 정 원하는 그 분야는 포기하고 아무데나 취직해라 등등..
    일부러 하겠다는 의지를 고취시키려고 부러 자존심을 긁는 말들도 했어요..
    중소기업 취직 되고 나서는, 축하와 동시에, 첫 3년이 제일 힘든 거니까,
    무조건 3년은 버티고 말해라..
    그 후에 이직 하려면 해라..
    3년도 안 되서 나오면 계속 나오게 된다 등등..
    취업준비과정은 물론, 열악한 근무환경의 중소기업에서 남동생이 많이 힘들었지만,
    남동생이 성실하게 열심히 해서 결과적으로 잘 되어서, 저도 아버지도 남동생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원글님이 학생시절 공부 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 맞아요.
    그런데 그건, 과거의 잘못이고, 이미 그 시절로 돌아가 되돌릴 수는 없어요.
    그대신, 앞으로 50, 60년 삶이 남아 있어요.
    지금까지의 20~30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해서,
    다 포기하고 난 지난 20년 잘못한 벌을 앞으로 50~60년간 받으며 살겠네 하고 포기하고 극빈층으로 떨어지고 싶으신가요?
    그건, 지난 10대, 20대에 잘못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30대에도 잘못할 거고, 40대에도 잘못할 거고, 50대에도 잘못하겠다는 소리밖에 안 되요.
    지금부터라도 잘하면 되요.
    사람이 평생 잘할 수 있나요..
    10대에 잘 한 사람도 있고
    20대에 잘 한 사람도 있고
    30대에 잘 한 사람도 있는 거예요.
    10대에 반짝 잘했다가 그 후로 말아먹는 사람보다는
    10대, 20대에 잘못했어도, 30대, 40대에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사람이 더 빛을 볼 수도 있습니다.
    원글님은 지금 이 순간, 열심히 해서, 잘 하면 되는 겁니다.

    혹시 대학을 안 가셨다면, 지금이라도 가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원글님의 그, 밑도 끝도없이 무조건 수능 못 보면 천벌로 평생 무시당해야 하냐거나,
    그럼 그렇게 해서 내가 서울대 가겠냐거나
    그럼 그렇게 해서 내가 대기업가겠냐거나..
    하는 그런 흑백논리도..
    말도 안 되는 어거지도..
    인문사회분야를 좀 공부해 보시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실 거예요..
    그런 데서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교양도 매우 중요하죠..
    사회를 보는 시각, 나의 실패를 극복하는 자세.. 이런 것에도요..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대학 준비해 보시고
    설령 지잡대를 가시거나,
    또는 아예 대학을 안 가시게 되더라도,
    그게 인생의 끝은 아니고,
    거기서 새로 시작하는 겁니다.
    거기서부터 다시 열심히 하시면, 또 다른 길이 열려요.
    그야말로 대기업 갈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어요.

    열심히 하세요 !!!

  • 59. .....
    '15.11.18 10:08 AM (222.108.xxx.174)

    아이고 원글님..
    대체 왜 이렇게 생각이 극단적이고, 시야가 좁아요?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제 남동생은... 일명, 지잡대 갔습니다..
    저는 수능 0.3% 였고요..
    남동생도 저나 주변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 받았을 테니, 원글님만큼 힘든 상황이었다는 말입니다.
    공부는 못했지만 제 남동생은 사회성이 매우 뛰어난 아이였고요..
    친구들에게는 의리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남들이 뭐라해도 계속 붙잡고 있는 뚝심 있는 아이였고
    어른들 공경할 줄 아는 예의바른 아이였습니다.
    물론 공부 싫어하고, 계획성 있게 미래를 준비하는 면이 좀 떨어졌죠.
    남동생은, 월급 적은 중소기업에서 몇 년을 열심히 일한 끝에,
    그 중소기업 윗분들 및 관련 직종 윗분들 눈에 들어서
    그 분들 추천으로 경력자로 대기업에 입사해서..
    요새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저랑 아버지가 잔소리도 많이 했지요..
    인원을 너무 극소수를 뽑는 특정분야를 하겠다길래,
    그 분야 채용공고 좀 보자, 보면 무슨무슨 자격증을 요한다는 구나..
    너 그 자격증들 땄니?
    왜 안 땄어..?
    그걸 올 해 안으로 따든지, 네가 정 원하는 그 분야는 포기하고 아무데나 취직해라 등등..
    일부러 하겠다는 의지를 고취시키려고 부러 자존심을 긁는 말들도 했어요..
    중소기업 취직 되고 나서는, 축하와 동시에, 첫 3년이 제일 힘든 거니까,
    무조건 3년은 버티고 말해라..
    그 후에 이직 하려면 해라..
    3년도 안 되서 나오면 계속 나오게 된다 등등..
    취업준비과정은 물론, 열악한 근무환경의 중소기업에서 남동생이 많이 힘들었지만,
    남동생이 성실하게 열심히 해서 결과적으로 잘 되어서, 저도 아버지도 남동생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원글님이 학생시절 공부 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 맞아요.
    그런데 그건, 과거의 잘못이고, 이미 그 시절로 돌아가 되돌릴 수는 없어요.
    그대신, 앞으로 50, 60년 삶이 남아 있어요.
    지금까지의 20~30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해서,
    다 포기하고 난 지난 20년 잘못한 벌을 앞으로 50~60년간 받으며 살겠네 하고 포기하고 극빈층으로 떨어지고 싶으신가요?
    그건, 지난 10대, 20대에 잘못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30대에도 잘못할 거고, 40대에도 잘못할 거고, 50대에도 잘못하겠다는 소리밖에 안 되요.
    지금부터라도 잘하면 되요.
    사람이 평생 잘할 수 있나요..
    10대에 잘 한 사람도 있고
    20대에 잘 한 사람도 있고
    30대에 잘 한 사람도 있는 거예요.
    10대에 반짝 잘했다가 그 후로 말아먹는 사람보다는
    10대, 20대에 잘못했어도, 30대, 40대에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사람이 더 빛을 볼 수도 있습니다.
    원글님은 지금 이 순간, 열심히 해서, 잘 하면 되는 겁니다.

    혹시 대학을 안 가셨다면, 지금이라도 가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원글님의 그, 밑도 끝도없이 무조건 수능 못 보면 천벌로 평생 무시당해야 하냐거나,
    그럼 그렇게 해서 내가 서울대 가겠냐거나
    그럼 그렇게 해서 내가 대기업가겠냐거나..
    하는 그런 흑백논리도..
    말도 안 되는 어거지도..
    인문사회분야를 좀 공부해 보시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실 거예요..
    그런 데서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교양도 매우 중요하죠..
    사회를 보는 시각, 나의 실패를 극복하는 자세.. 이런 것에도요..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대학 준비해 보시고
    설령 지잡대를 가시거나,
    또는 아예 대학을 안 가시게 되더라도,
    그게 인생의 끝은 아니고,
    거기서 새로 시작하는 겁니다.
    거기서부터 다시 열심히 하시면, 또 다른 길이 열려요.
    그야말로 대기업 갈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어요.

    열심히 하세요 !!!

  • 60. 예비 고3맘
    '15.11.18 10:18 A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죄송해요.
    엄마마음으로 애써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많은데...
    원글님 댓글 읽고...
    순간 빵 터졌어요...
    에고...오늘 새벽에 눈이 반은 감긴채로 아침 먹고
    등교하는 아이를 보니..가슴이 아프던데...
    대학이 뭔지..빨리 1년이 후딱 지났으면 좋겠어요.

  • 61. ㅇㅇㅇ
    '15.11.18 10:27 AM (49.142.xxx.181)

    나도 96년생 딸이 있는 사람인데
    진짜 댓글 읽다보니 원글이가 아주 못됐군요.
    옛날에 보니까 적어도 우리딸은 자기가 공부 안해서 성적 나쁜건 인정하던데
    뭐 엄마입장에서 보기엔 내가 못하던 과목 걔도 못하는걸로 봐서는 유전성도 있어보이지만...
    어쨋든 본인이 저리 남 탓하는거 남이 보니 참 거북하고 보기 싫네요.
    천벌을 받든 만벌을 받든 자기 할탓이라 생각해요.

  • 62. 수능
    '15.11.18 10:31 AM (114.205.xxx.137)

    남탓은 일절없었고요 저도 제가 공부안해서 성적나쁜거 많이 인정해요 그러니 백만벌받고 싶습니다

  • 63. 0000
    '15.11.18 11:58 AM (119.196.xxx.183)

    에구....아직 아기다 아기다..
    안쓰럽고 짠하고 웃기고 귀엽고 답답하고...
    그벌은 하기싫어도 책임감이라는거 갖고 노력하는걸로 받갚아요.
    벌이 상이 될꺼예요.
    자식이 자기 인생 꼬는 것만큼 부모에게 힘든형벌은 없답니다..

  • 64. ㅇㅇ
    '15.11.18 12:32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무시 당하는 것 정도를 천벌이라 생각하면
    사회생활 못혀

  • 65. ㅇㅇ
    '15.11.18 12:34 PM (180.230.xxx.54)

    무시 당하는 것 정도를 천벌이라 생각하면
    사회생활도 못해요
    공부는 이미 못해
    남한테 무시받는것도 싫어
    학벌 짱짱한 사람들도 취직하면 자존심 접어가면 돈 벌어먹고 사는데
    대기업 연봉타령이나 하고 있으니

    자존심 때문에 남 밑에서는 일 못하고 백수로 가는 길에 올라서지나 말아요

  • 66. 히휴
    '15.11.18 12:55 PM (218.155.xxx.45)

    엄마같은 맘으로 댓글 주시는 분들이 안스러울 정도네ㅎㅎ
    초등학생 같기도 하고....
    진짜 고3이예요?

  • 67. 에고
    '15.11.18 1:52 PM (223.62.xxx.42)

    주위에서 얼마나 무시를 했기에..
    원글님의 상태가 상당히 시니컬해진 것 같네요.
    부모님은 그냥 속상해서 그래요.

    공부는 안되더라도 다른 면에서 성실한 면을 보여줘요.
    일찍 일어나 청소를 하든가
    쓰레기를 버려준다거나
    엄마 대신 장을 봐주겠다거나...
    작은 거에서부터라도 못나지않음을 보여주세요.
    그럼 부모는 겉으론 또 궁시렁대도
    속으론 못나진 않은놈은 아니네 하실거예요,

    그놈의 등급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에휴...
    공부는 직업갖고나서도 이래저래 배울곳 많아요..
    힘내시길!!

  • 68. 에고
    '15.11.18 1:53 PM (223.62.xxx.42)

    못난 놈은 아니네..
    밖에서 쓰느라 오타..

  • 69. 수능
    '15.11.18 3:14 PM (114.205.xxx.137)

    천벌이 아닌 만벌은 받아야 될거같네요

  • 70. ..
    '15.11.18 8:11 PM (121.168.xxx.205)

    애야..천벌이든. 만벌이든..너가 공부를 싫어서 등급이 그 정도라면..벌 받는다는 기분으로..그 하기싫은 공부를 하는 건 어떻겠니?

    벌이 뭔지 알아? 벌은 하기힘들고..참기어려운일을 겪고 고통받는 게 벌이란다.

    그러니..넌..그 동안..입으로만 천벌이니..어쩌니 떠들지만
    진짜 고통스런 벌은 제대로 받은 것 같지 않구나.

    천벌이 아닌 만벌이라도 받을 거라고 입만 나불거리지 말고...그 하기싫은 공부를 고통스럽게 해봐.

  • 71. ....
    '15.11.18 8:22 PM (14.52.xxx.126)

    애야..천벌이든. 만벌이든..너가 공부를 싫어서 등급이 그 정도라면..벌 받는다는 기분으로..그 하기싫은 공부를 하는 건 어떻겠니?

    벌이 뭔지 알아? 벌은 하기힘들고..참기어려운일을 겪고 고통받는 게 벌이란다.

    그러니..넌..그 동안..입으로만 천벌이니..어쩌니 떠들지만
    진짜 고통스런 벌은 제대로 받은 것 같지 않구나.

    천벌이 아닌 만벌이라도 받을 거라고 입만 나불거리지 말고...그 하기싫은 공부를 고통스럽게 해봐.
    2222222222222222222222222

    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 72. 참나
    '15.11.18 8:54 PM (222.104.xxx.144)

    원글의 삐딱한 시선에 로그인을 안 할 수가 없고
    엄마같은 마음으로 정성껏 쓴소리해주시는 님들을 보니
    여기가 친정이자 엄마네요.

  • 73. 555
    '15.11.18 9:07 PM (223.62.xxx.233)

    그까짓 무시받는 게 천벌만벌이라구?
    사회가 얼마나 무서운곳인데..
    지금까지는 그냥 공부못하는 '애'로 살 수 있었다면,
    이제는 뒤쳐지면 밥 굶고 아파도 병원 못가고 춥고 힘들게 살아야 하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고, 그렇게 살다 보면 이게 천벌이구나 싶을 거예요.
    그냥 지나치려다 시야 좁고 베베 꼬인 어린 학생한테 한마디 해 주려고 댓글 달아요.
    공부는 못해도 돼요. 나는 다른 재주나 미모 전혀 없이 공부 하나 끝내주게 잘해서 그걸로 결판보고 그걸로 먹고 살고 있지만서도 공부가 다가 아니다 싶어요. 그렇지만 공부가 아닌 다른 길도 못 찾으면 안 돼요.
    주변 무시같은 거.. 앞으로 학생이 열심히 노력해서 잘먹고 잘살면 귓등으로도 안들릴 거예요.

  • 74. 노력만으로 서울대의대
    '15.11.18 10:08 PM (175.223.xxx.212)

    가능하지요.
    다만, 내신도 안 좋을테니 삼수하면 수능점수로 내신등급받아요.
    아님,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면 검정고시 점수로 내신등급받아요.

  • 75. ㄴ아,
    '15.11.18 10:11 PM (218.144.xxx.40)

    찾아보니 3학기이상이면 생기부 내야하는학교도 있다하네요.
    자퇴하는경우예요

  • 76. ...
    '15.11.18 10:48 PM (121.144.xxx.211) - 삭제된댓글

    본문은 지웠어도 댓글읽을것같아 뒤늦게 적어요
    내신 이 최하라서 속상하시죠 그동안공부안한 내가 참 후회스럽고요
    한편으론 이런내마음도몰라주고무시하는어른들도 싫고요
    자 이제 원글님이 말한대로 공부로써 그사람들을 납작하게해주고싶은데
    아마도 초기엔잘될겁니다 하지만 공부라는게 정말 하루아침에 되긴힘들어요
    삼수한다고 7,9등급에서 1등급 그것도 거의만점의등급을 받아 의대를가긴더더욱힘들죠
    목표를 조금 바꿔서 재수하면서 일등급을 목표로 최하 3등급안에는 한번들어보자
    그리고 자신이생기면 다시한번도전해서이번엔 일등급을 만들어보자
    이렇게 목표를 가져보세요
    의대는 왜지망하는건데요 그것도 서울대의대를요
    자신을 무시했던 어른들에게 보이고싶은가요. 그럼 실패할겁니다 그건 악만쓰는거지
    본인이 할수있는목표를 세우고 그안에서 노력하시고요
    주위 어른들 에게 잘하세요 어땟든 재수삼수하기위해선 일단 도움이필요로하니까요
    지금원글님은 자존심을 더 망치고있어요
    그리고 지금껏 해왔던 모든 버릇들은 이제는 안통할겁니다
    최상위학생들 공부량이 하루에 대략 8시간이상입니다
    모의고사 오전오후 각각 한번씩 하루2번을 봅니다 국영수탐구까지요
    그리고 밤에 다시틀린것보고잡니다 책도 같은책 3번이상 돌리고요
    핸펀? 시간없어 못봐요 한마디로 시간을 허투루보내지않아요
    마음을 단단히먹고 인터넷은 공부할동안 절대로 보지말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 77. 수능
    '15.11.18 11:52 PM (114.205.xxx.137)

    그러니깐요 수능 7등급나올정도로 공부 안했으니깐 너는 맞아도 싸다 이런거 아닌가요?

  • 78. dd
    '15.11.19 3:00 AM (211.212.xxx.236)

    부모는 다른 곳에 뜻이 있고 열심이 곳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열심히 하지 않는 그 자체에 화가 납니다.
    열심히 하고 성적이 안나오는건 안쓰럽고 내 속이 상하는 거고
    다른 곳에라도 열심히 하면 그래도 열정이 있구나 싶지만
    이도 저도 아닐 땐 아이에게 실망감이 드는거죠. 물론 그것도 오롯이 아이 탓만은 아니겠습니다마는.

  • 79. ...
    '15.11.19 10:29 AM (121.144.xxx.21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항상 결과만 생각하네요 그에대한 준비와 대책,은 없고요
    맞아도싸다. .왜내가 그런서릴듣나 이런말들을 안듣기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하나
    할일을 정해서 실행하기 이런게 필요합니다
    실행하다보면 결과는항상 따라옵니다
    좋은결과를 얻기위해서 노력이 필요하고 그런노력들을 보묜서 어른들은 님에대한 신뢰를 회복하는거죠

  • 80. .....
    '15.11.19 10:38 AM (222.108.xxx.174)

    아이고 원글님 답답..
    그러니까, 지금 무시당해서 화나고 속상해서,
    나 서울대의대 합격했다고 여봐라~ 하고 싶은 거죠?
    아니면 나 벌 받을께, 받으면 되잖아! 하고 화내고 싶은 건가요?
    둘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유아기적입니다...ㅠㅠ

    원글님이 무시 당하는 게, 올바른 일은 아니예요.
    그렇게 무시하는 사람들 나쁩니다.
    그러나, 더 나쁜 것은,
    그런 무시속에 자포자기하고 싶은 원글님이예요.
    그 사람들은 남얘기지만
    원글님은 자신의 앞으로의 삶을 시궁창에 쳐박으려 하고 있잖아요.
    그게 바로 진정, 정말로, 아주아주 나쁜 일이예요.

    그러니까, 공부 못한 게 벌 받을 일은 아니지만,
    또 공부하지 않은 게 잘한 일은 아니란 말이예요.
    잘 한 거 아니고, 이제부터는 그렇게 살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원글님의 앞으로의 인생을 더 훌륭하게 만들어서, 나중에 원글님 무시하는 사람에게 되갚아 주고 싶다고 하면
    앞으로 1-2년 나죽었소 하고 공부해 보세요.

    천벌 얘기 좀 함부로 하지 마세요.
    천벌은, 그럴 때 쓰는 말 아닙니다.

  • 81. 수능
    '15.11.19 12:26 PM (114.205.xxx.137)

    그러니깐 수능 7등급나왔으니깐 맞아도 싸고 평생 꼬리표로 쫒아가니깐 평생 그렇게 살라는뜻 아닌지요?

  • 82. 수능
    '15.11.19 12:27 PM (114.205.xxx.137) - 삭제된댓글

    공부하는것만 열심히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드는데요

  • 83. 걍 댓글지운다
    '15.11.19 4:44 PM (121.144.xxx.211) - 삭제된댓글

    여기서 좋은말 해답을 알려줘도 계속천벌운운하고. .
    내댓글이 아깝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347 소파베드라고.. 써본 분 어땠나요? 8 커피 2015/11/18 2,614
501346 선물받은것 반품해달라면 기분 나쁘겠죠? 10 토끼 2015/11/18 1,827
501345 김무성, “남의 집 귀한 아들 쇠파이프로 왜 내려치나” 49 세우실 2015/11/18 2,944
501344 파마해도 따로 손질하세요? 3 머리 2015/11/18 1,219
501343 1월 미국서부 옷차림 여쭤봅니다 12 무명 2015/11/18 4,535
501342 반찬통도보온되는도시락좀 1 집밥 2015/11/18 1,144
501341 방 형광등 커버 벗기면 시력에 안좋을까요 소라과자 2015/11/18 951
501340 인간극장에 나온 정사랑양 근황 아시나요? 비온다 2015/11/18 4,148
501339 재미있는앙케이트 질문구해요~ 1 재미있는앙케.. 2015/11/18 8,215
501338 피부과 재생 레이저 받아보신 분? ㄷㄷ 2015/11/18 3,413
501337 실업급여는... 7 ... 2015/11/18 1,634
501336 '노무현 서거 축소' '미국 스파이'... 고대영의 자취 4 미국간첩 2015/11/18 1,094
501335 주방 타일 유광회색...괜히 유행 따라했나 싶어요~~ 12 ,, 2015/11/18 6,152
501334 시간 질문요. 오전 11시 다음에 ........ 2015/11/18 575
501333 평수 가 어찌되는지 봐주세요 1 //////.. 2015/11/18 780
501332 신축분양가가 내리는경우도 있나요? 1 ~~ 2015/11/18 1,135
501331 싱크대 홈쇼핑과 직영매장 제품이 틀린가요? 고민 2015/11/18 1,180
501330 베스트에 엄마들 장난아니게 공부시킨다는 글읽고 질문드립니다 1 초6맘 2015/11/18 1,510
501329 침을 삼키면 목이 약간 쓰라린데요 3 2015/11/18 1,040
501328 다이어트로 고구마만 먹어도 되나요? 7 고구마 2015/11/18 3,068
501327 리얼극장 박상민 어쨋건 효자네요 48 2015/11/18 6,992
501326 kbs 뒥북 ㅋ 3 sss 2015/11/18 788
501325 10년된 안쓰는 노트북 버리려는데, 하드포맷하고 버려야되죠? 6 ... 2015/11/18 1,700
501324 정승환 노래 좋네요 ㅠㅠ 12 발라더 2015/11/18 2,210
501323 화장품샘플사기전화 대응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4 -.- 2015/11/18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