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본론은요
시댁에서 김치 일년에 5~10 포기 가져다 먹을까 말까해요( 김치냉장고 2통?)
김치찌개용 외에는 먹지않고,결혼 십년넘으니 제 나름 겉절이랑 이것저것 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시댁이 이십분 거리에 있으니 , 김장때 항상 참여하는데
시부모님 두분에, 외아들 하나이신데...많이 줄여서 100 ~120 포기 하셔요
결국 다~남들 나눠주고 묵은지로 남고
이번주 김장하러가는데 문득...난 먹지도 않는 저걸 왜하러 가는걸까
정작 근처사는 친정집도 나몰라라 했고 친정엄마는 다 해놓고 필요하면 가져가라
하시는데..
누굴위한 김장인지 ㅠㅠ
사실 제가 팔쪽이 너무 안좋아서 병원 한의원 다 다니고 있는중인데
알면서 불러서 시키시는게 서운하기도 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