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육수 굉장히 사랑해요.
멸치, 다시마, 표고 등등 집에 있는대로 넣고 푹 우려서 거의 모든 반찬에 베이스로 쓰지요.
그런데 우려내고 남는 건더기가 적지 않아서 늘 좀 아까워요.
그래서 빅마마가 쓰는 천연조미료가 눈에 들어오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안그래도 몇년 전에 멸치 손질해서 갈아 써봤는데 좀 텁터분한 맛이 있어 그냥 우려내는 걸로 돌아섰거든요.
그런데 멸치랑 당근, 양파, 건새우 등등 가루 내서 천연조미료로 음식을 만들며
연방 맛있다, 맛있다 하는데 줏대없이 또 솔깃해지네요.ㅎㅎ
혹시 빅마마 천연조미료 만들어 쓰시는 분 계시면 맛이 어떤지
똑같진 않더라도 자기 나름의 조미료 직접 만들어 드시는 분들께서도 한 수 일러주셨으면 합니다.
맛있는 밥상 차릴 때마다 잊지 않고 감사, 감사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