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가 친척들만 모여서 하는 결혼식은 잘 없겠죠..

,,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15-11-17 17:36:03

저번주에 남동생이 결혼을 했는데 엄마는 몇년전에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지금 몸이 안좋아서

사회활동을 거의 못하거든요.. 그래서 친구분들이 별로 많이 안오셨어요..

그대신 남동생은 사업도 하고  그래서 그쪽 인맥으로 많은 하객들이 오셨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제가 결혼하게 되면 진짜 아버지쪽으로 올 인맥도 별로 없는데..ㅠㅠㅠ

결혼을 하게 될지 안하게 될지는 몰라두요..ㅠㅠ

근데 양가 친척들만 모여서 하는 결혼식은 잘 없겠죠

물론 상대쪽 배우자가 동의해야 가능하지만요..ㅋㅋ

축의금 같은거 없이 식사를 결혼하는 쪽에서 내구요...

IP : 175.113.xxx.2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7 5:52 PM (222.110.xxx.76)

    저 그렇게 했어요.
    양가 친척만 한 30명 정도.

    저는 가족밖에 올 사람 없어서 직장 동료 4명 불렀어요. 그렇게 제 쪽에서 10명 정도 왔네요. 시집간 언니네 가족포함해서.

    식사를 비싼걸로 했더니 다들 만족했어요.
    비싸봤자 점심 5만원짜리 코스였는데, 이정도면 예식홀에서 하는거랑 비용면으로 다를 게 없잖아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양가 합의인데,
    둘다 개혼이 아니었고, 남자 쪽에선 불만이 있었지만 아들을 어떻게든 장가보내려고 하는 시어머니의 의지가... (남자가 결혼이 좀 늦었어요. 저랑 나이차이가 있음) 이런 결혼을 가능케 했네요.

    축의금은 안받겠다고 했는데,
    저는 제 동료선배들이 좀 챙겨줬고요 (다들 친정언니 만큼이나 아주 친해요)

    신랑이 신행 비행기표 사서,
    제가 식당 값 냈어요.

  • 2. ..
    '15.11.17 5:53 PM (210.107.xxx.160) - 삭제된댓글

    경우 따라 달라요.
    제 친구(여자)는 시댁 어른들의 이해와 남편의 동의 하에 둘만 시청에서 결혼했어요. 후에 식당에서 가까운 친구들(현지인들) 모아놓고 점심 식사. 해외에 있어서 직계만 모셔도 비용이 많이 나가는 탓도 있었고 제 친구가 화려한 드레스 입고 남들 앞에 오래 서있고 이런걸 싫어해서...물론 제 친구가 고액 연봉자에 남편 벌이가 적은 편이라 결혼 관련 대부분의 부대 비용을 제 친구가 부담했던 덕분도 있었어요.

    다른 지인은 어디 보트 타고 들어가야만 가능한 곳에서 (국내) 결혼식 했어요. 그러니 정말 친한 사람들 외에는 부르지도 않고 가지도 못함;;

    양가 합의만 되면 가능합니다. 그게 제일 어렵지만요;;

  • 3. ..
    '15.11.17 5:53 PM (210.107.xxx.160)

    경우 따라 달라요.
    제 친구(여자)는 시댁 어른들의 이해와 남편의 동의 하에 둘만 시청에서 결혼했어요. 후에 식당에서 가까운 친구들(현지인들) 모아놓고 점심 식사. 해외에 있어서 직계만 모셔도 비용이 많이 나가는 탓도 있었고 제 친구가 화려한 드레스 입고 남들 앞에 오래 서있고 이런걸 싫어해서...물론 제 친구가 고액 연봉자에 남편 벌이가 적은 편이라 결혼 관련 대부분의 부대 비용을 제 친구가 부담했던 덕분도 있었어요. 제 친구네 집안은 개혼 아니었고, 친구 남편네는 개혼이었는데도 이게 되더군요.

    다른 지인은 어디 보트 타고 들어가야만 가능한 곳에서 (국내) 결혼식 했어요. 그러니 정말 친한 사람들 외에는 부르지도 않고 가지도 못함;;

    양가 합의만 되면 가능합니다. 그게 제일 어렵지만요;;

  • 4. 저도
    '15.11.17 5:57 PM (180.228.xxx.226)

    그렇게 하고 싶어요. 제 자식들.
    단지 사돈들이 오케이 하냐죠.

  • 5. 원빈이
    '15.11.17 6:12 PM (175.223.xxx.182)

    그렇게 했죠. 예전엔 마당에서 전통식으로 했잖아요.
    야외결혼식도 좋고 정원 잘가꾼 아담한 음식점도 좋고요.
    필동 한국의집에서 전통식으로 하면 친척 ,하객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정동 성당 처럼 조용하고 아담한 곳 결혼식도 조촐하니 좋고요. 행주성당은 기와집이더군요.
    종교시설은 식당도 있어서 국수 삶기 좋아요. 출장부페 불러도 되고요. 교회나 절등에서도 많이 하잖아요.

  • 6. 저희도
    '15.11.17 6:47 PM (211.178.xxx.223)

    조용히 사는 편이라 일가친척밖에 없을듯요
    그먕 조촐하게 하고 싶은데 우찌될지...

  • 7. ..
    '15.11.17 6:53 PM (222.234.xxx.140)

    하우스웨딩해서 가까운 사람들만 불러서 조용히 하는것도 좋을거같아요
    물론 양가 합의 돼야 그렇게 할순있지만..
    결혼식날 생각해보면 장날장터에서 우두커니 혼자 서있는 기분이었어요
    하객분들이 많이 오셔서 웅성웅성하는 소리도 컸고 기분별로였어요

  • 8. 양쪽합의만되면
    '15.11.17 7:40 PM (221.164.xxx.184)

    저번에 연예인인데도
    정말 양가 가족 열명이 했던걸요.
    김새롬이었나 이름이 잘...

  • 9. ᆞᆞ
    '15.11.18 7:37 AM (118.221.xxx.213)

    제 딸도 그렇게 했으면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380 과학고등학교에서 최하위권이면 대학을 어느 정도 가나요 12 교육 2015/12/10 5,540
507379 미국 대리군대, 일본..대테러센터 개소 1 proxy .. 2015/12/10 477
507378 웃음일 없는데 웃고 싶으신 분들 여기로~~ 8 복분자 2015/12/10 2,300
507377 이 주부 육아만화 제목좀요 3 2015/12/10 892
507376 한국의 간추린 역사 1 Bbc 2015/12/10 434
507375 2015년 대한민국 경찰의 종교사찰 조계사 난입 4 박근혜정부 2015/12/10 569
507374 아파트 매수할 때 조망권 많이 따지시나요? 23 하하 2015/12/10 4,714
507373 응팔에서 선우집이요 13 연시공주 2015/12/10 6,654
507372 '서울시는 개판'강남구 공무원들, 집단 '비방' 댓글 9 강남구불법댓.. 2015/12/10 1,251
507371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다. 3 랑랑 2015/12/10 1,509
507370 참치 주먹밥엔 마요네즈를 넣어야 맛있나요? 7 참치 2015/12/10 2,200
507369 참전 미군들, '제주는 결코 평화가 오지 않을것이다' 5 강정미해군기.. 2015/12/10 1,363
507368 자식이 등장하는 꿈.해몽을 부탁드려요 휴우 2015/12/10 2,560
507367 이상과 현실 속에서 중3 제 딸이 너무 우울해요, 도와 주세요 5 ... 2015/12/10 2,757
507366 (펑) 의견들 ㄳ합니다 (펑) 49 ... 2015/12/10 1,190
507365 뉴욕타임즈로 부터 인정받은 박근혜 3 ... 2015/12/10 1,434
507364 락스로도 안지워지는 얼룩 어찌하나요? 5 지니 2015/12/10 3,288
507363 문과생이 간호대 갈수 있을까요? 4 ... 2015/12/10 2,454
507362 82보니 저는 정말 결혼 잘한거였어요 29 ... 2015/12/10 17,392
507361 제사문화 관련해서 궁금한게.. 49 어흥 2015/12/10 1,016
507360 골반염도 성병인가요? 22 ㅡㅡ 2015/12/10 12,183
507359 고현정은 또 살 금새 뺐네요. 31 고무줄살 2015/12/10 23,825
507358 "저에게 사형을 선고해 주십시오" 2 판사님 2015/12/10 1,910
507357 4살 딸에게 화를 많이 냈어요 ㅠ 12 사과 2015/12/10 3,391
507356 조연우 라스 나온거 봤는데요 4 2015/12/10 4,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