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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맹견 끌고 산책하는 거 좀 삼가했음 좋겠어요

푸른 조회수 : 4,304
작성일 : 2015-11-17 15:11:33

   공휴일 일요일에 부암동에 갔습니다.

   늦가을 부암동의 정취를 물씬 느끼고 싶어서 갔죠.

   산자락에 까페같은 예쁜 집들과 울긋불긋한 아련한 단풍을 보며

   커피프린스 한석의 집으로 나왔던 전망좋은 까페도 들어가 보고

   백사실 계곡으로 향했네요.


   일명 바위에 백석동천이라고 새겨진 곳-

   서울 도심 청정계곡에 백사 이항복이 별서(별장)를 지어 경치 감상한 곳

   하지만 이젠 관습이 되어 버린 올망졸망한 애완견들 목줄 끌고 나온 사람들....

    그것까진 좋아요.

    그런데 어디선가 만화영화 졸리에 나온 듯한 몸집 커다란 개-아이가 탈 수도 있을

    법한 개가 나타나더군요. 주인은 힘약해 보이는 창백한 아줌마인데

    산에 와서 개가 신나서 뛰니까 목줄 풀어 버리더군요.


     저희 남편-개 공포증 있어요. 덩치는 177에 멀쩡하게 생겨갖고

     어릴 때 개한테 깔려 물린 기억 때문에 트라우마 있습니다.

     저는 트라우마는 없는데 큰 개 보면 본능적으로 물릴까 겁나구요.

     남편 표정이 싹 바뀌더니 "가야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해는 하면서도 또 신경질이 나더군요. 덩치큰 남자가 개 때문에

     산책도 못 하니....


     개 주인들 말은 한결같습니다."우리 개 안 물어요."

     그쵸. 기분좋고 컨디션 좋음 왜 물겠어요? 하지만 개는 동물이잖아요.

     뭔가 일정조건이 맞아떨어지면-배가 고프다든지, 컨디션 안 좋다든지, 뭔가 물 만한

     물체를 발견했을 때라든지- 물 수 있는 돌발상황은 언제든지 생깁니다.


     그 개는 다른 작은 강아지들과 아래에서 뛰어놀고(목줄풀린 상태)

     전 삐져서 오던 길로 돌아서는데 이번엔 연약한 아가씨가 커다랗고 시커먼 도베르만 종 비슷한

     맹견을 끌고 오는 겁니다. 차라리 아까 그 덩치 커다랗지만 순해 뵈던 졸리가 낫겠더라고요.

     이건 한눈에 봐도 맹견..... 거기다 주인은 힘도 없어 뵈고 개 통제나 될까 싶은 여리여리한

     여자....


      저도 저 개는 피해야겠다 싶은데 길은 좁아터져서 한 사람밖에 못 지나다녀서

      다른 샛길에 숨었습니다. 남편은 일찌감치 오던 길로 되돌아가 사라진 후이고요.

      애완견은 몰라도, 저런 맹견을 한 사람밖에 못 지나다니는 산책로에 끌고 나오는 건

      좀 아니다 싶어요. 사고 나면 돈 물어주면 된다지만, 재수없어 물린 사람의 잃어버린

      시간과 스트레스는 어디서 보상해 주나요?


       불타는 청춘에 나왔던 홍진희 씨도 얼마 전에 "개한테 갑자기 물려서 오늘 촬영에도

       못 올 뻔했다"라고 하던데, 맹견 주인분들은 좀 알아서 삼가해 줬음 해요.

       졸리 주인도 그렇고요. 몸집이 큰 게 장난 아닌데 외모야 맹견 아니니 순해 보이지만

       목줄을 풀면 어쩌겠다는 건지....

  

        덕분에 우리 부부는 남편의 개 공포증에 신경질이 난 제가 예민하다며 타박하다가 삐져서

        각자 헤어져 집으로 와서 냉전하는 바람에 휴일을 망쳤네요..


    

IP : 175.114.xxx.186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7 3:14 PM (114.204.xxx.212)

    큰개는 목줄에 입마개도 해야해요 근데 목줄을 풀다니 ....
    주인이 힘으로 제어가 안될수도 있어서요
    물론 저도 개 키워서 큰개가 순한거 알지만 , 동물인데 흥분하면 어찌 될지 모르니까요
    내 입장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서 데리고 다녀야죠
    작은개도 꼭 줄 하고 사람 지나가면 안거나 제쪽으로 당겨요

  • 2. ...
    '15.11.17 3:15 PM (116.38.xxx.67)

    순한개는 큰개도 괜찮은데
    저번에 스피츠같은 개를 목줄도 안했는데 저한테 막 짖어대는데...무섭더라구요..작아도 어찌나 사나운지...

  • 3. ....
    '15.11.17 3:18 P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큰개는 순한개가 더 많아요..

    맹견도 산책해야지 그럼가둬만두나요?
    제목부터 참몰상식하네요

    주인이 관리를 잘해주기만 한다면 산책 당연히 가능하죠.

  • 4. ....
    '15.11.17 3:19 PM (175.192.xxx.186)

    큰 개가 순하다
    순한 개는 커도 괜찮다
    우리개는 안문다
    다 애견인 입장인거죠.

  • 5. ..
    '15.11.17 3:22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대형견도 전부가 아니라 법에서 지정한 일부 맹견만 입마개하면 돼요 ㅎㅎ

  • 6. 목줄만 해도
    '15.11.17 3:22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
    저희 애 둘다 개 공포증이 있어서리..
    무개념 견주들과 싸운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근데요, 맹견도 산책 해야 합니다.
    산책도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무개념 견주와 똑같은 무개념 인증이죠..
    견주가 어떻게 준비하고 관리하느냐 문제지
    무작정 하지 말라는 건 에러.

  • 7. 견주게 직접 말씀은
    '15.11.17 3:22 PM (175.120.xxx.173)

    하셨낭ㅛ?
    그래야 다음부터 민폐안끼칠텐데...

  • 8. 네..
    '15.11.17 3:23 PM (182.222.xxx.79)

    큰개도 산책해야하구요.
    목줄만 하면 됩니다.
    안문다고 목줄푸는 사람은 애견인 자격 없어요.
    허나,
    개 금지구역이 아닌 다음에야
    개도 산책은 해야죠.목줄하구요.

  • 9. 목줄만 해도
    '15.11.17 3:25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
    저희 애 둘다 개 공포증이 있어서리..
    무개념 견주들과 싸운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근데요, 맹견도 산책 해야 합니다.
    산책도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무개념 견주와 똑같은 무개념 인증이죠..
    견주가 어떻게 준비하고 관리하느냐 문제지
    제목처럼 무작정 하지 말라는 건 에러.
    목줄 안한걸 비난해야죠.

    엉뚱한 논란으로 옆길로 새게 만드는 게 더 싫어요..;

  • 10. 목줄만 해도
    '15.11.17 3:27 PM (218.236.xxx.232)

    감사합니다.. ;; --
    저희 애 둘다 개 공포증이 있어서리..
    무개념 견주들과 싸운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근데요, 맹견도 산책 해야 합니다.
    산책도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무개념 견주와 똑같은 무개념 인증이죠..
    견주가 어떻게 준비하고 관리하느냐 문제지
    제목처럼 맹견은 무작정 하지 말라는 건 에러.
    목줄 안한걸 비난해야죠.

    엉뚱한 제목으로 옆길로 새게 만드는 게 더 싫어요..;

  • 11. 순하긴,,
    '15.11.17 3:29 PM (118.139.xxx.223) - 삭제된댓글

    본인한테나 순한개지..
    남이볼땐 맹수예요!!

    애가 놀랜게 한두번이어야지,,

  • 12. 근데 밖에
    '15.11.17 3:31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산책은 해야 할거예요.
    집에서 가둬서만 키우면 개 미칠걸요? 돌아다니긴 해야 합니다.
    활동성이 많은 애는 그 만큼 돌아다녀줘야 해요.

  • 13. 근데 밖에
    '15.11.17 3:33 PM (211.202.xxx.240)

    산책은 해야 할거예요.
    집에서 가둬서만 키우면 개 미칠걸요? 돌아다니긴 해야 합니다.
    활동성이 많은 애는 그 만큼 돌아다녀줘야 해요.
    개종류별로 활동성 수치가 있더라구요.

  • 14. 무개념 견주
    '15.11.17 3:36 PM (223.62.xxx.24)

    별 게 다 몰상식하네. 입마개도 안하고 맹견 끌고 다니는게 몰상식한 일이지. 큰 개 순하다는 일반화도 어이가 없다.

  • 15. ㅇㅇ
    '15.11.17 3:36 PM (203.226.xxx.2)

    산책도 해야하지만 목줄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남편분이 예민한건 아니죠..어릴적 기억때문에 개를 무서워하고 피하는건데 이해해줘야죠..

  • 16. 큰개는
    '15.11.17 3:39 PM (119.197.xxx.1)

    정말 산책을 시키려거든 한적한 곳에 가서 시키든가 했으면 좋겠어요

    큰개가 온순하냐 사납냐는 둘째치고

    길에서 큰개 마주치면 그 자체만으로도 겁먹는 사람들도 많아요

  • 17. 저도
    '15.11.17 3:42 PM (110.70.xxx.172)

    저도 아파트 단지에서 개줄을 누가 풀었길래
    뭐하시는거 냐고 목줄 하시라고
    우리개 안물어요 어떤 할머니가...
    아 진짜.. 짜증................

  • 18. 원글
    '15.11.17 3:42 PM (175.114.xxx.186)

    제목 가지고 트집잡고 딴지거시네요. 글의 본질을 좀 보세요.
    개주인에게나 사랑스러운 개지, 개 싫어하는 일반 사람들 많아요. 다른 사람들 배려 좀 해달라고요.

    개를 아예 산책시키지 말라는 뜻이 아니잖아요. 사람 없는 곳, 피할 수 있는 곳에서 시켜야지,
    휴일날 사람들 기분전환하러 나온 곳에서 길도 좁아서 피할 데도 없는 길을 맹견을 입마개도 없이
    끌고 나오는 거 자체가 잘못이라고요.
    좀 길이 넓고 공원 같은 데라면 더 낫겠어요. 이건 한 사람 지나가면 딱 맞을 좁은 산길입니다.

  • 19. 이런...
    '15.11.17 3:46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꼭 글 잘못 쓴 사람이
    본질을 보라고...;;

    본질을 잘 알도록 글부터 잘 쓰세요.
    그리고 그 본질도 크게 공감은 안가네요.
    저흐 집에 3명이나 개 공포증 있지만,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개 목줄 잘하고 관리만 잘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 20. 이런...
    '15.11.17 3:47 PM (218.236.xxx.232)

    꼭 글 잘못 쓴 사람이
    본질을 보라고...;;

    본질을 잘 알도록 글부터 잘 쓰세요.
    그리고 그 본질도 크게 공감은 안가네요.
    저희 집에 3명이나 개 공포증 있지만,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개 목줄 잘하고 관리만 잘되면 장소는 문제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동물 출입이 금지된 곳이 아니라면요.
    다른 사람들도 어느 선에서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 21. 참....
    '15.11.17 3:50 PM (118.45.xxx.207)

    목줄 안 하고 맹견 끌고 나온 줄 알았어요.
    그 분은 지킬 걸 지킨 거 아닌가요?
    공포증이 심하시면 밖으로 나오지 마세요. 아님 길이 넓고 공원같은 데말 다니시든지요.

  • 22. 이런....
    '15.11.17 3:50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꼭 글 잘못 쓴 사람이
    본질을 보라고...;;

    본질을 잘 알도록 글부터 잘 쓰세요.
    그리고 그 본질도 크게 공감은 안가네요.
    저희 집에 3명이나 개 공포증 있지만,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개 목줄 잘하고 관리만 잘되면 장소는 문제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동물 출입이 금지된 곳이 아니라면요.
    금지된 행위가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도 어느 선에서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 23. ㅇㅇ
    '15.11.17 3:52 PM (203.226.xxx.2)

    목줄은 하고 나왔지만 풀었다네요..

  • 24. 놀래미
    '15.11.17 3:55 PM (110.70.xxx.56)

    이런 글볼때마다 드는 생각.유치원부터 지구 공동체 교육시켰으면 좋겠어요..그러면 목줄 풀고다는 무개념 견주도, 덩치큰 개는 사람다는길에 산책 시키지말라는 이기적인 의견도 말할수 없을텐데 말이죠..

  • 25.
    '15.11.17 3:55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꼬깔콘 모양의 입 가리개(?)도 좀 하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외출시 목줄 끈을 쥐고 다녀야 되는건 기본이고
    입 가리개를 하면 개가 사람을 물려고 해도 입이 안닿아서
    물지를 못하잖아요.
    큰 개도 무섭지만 치와와나 푸들같은 개들도
    어린 아이들을 공격하기도 하더라구요.

    차를 타고 가다가 신호 대기중에 봤는데
    주인이 목줄을 안하고 무지개빛으로 염색한 푸들 여러마리를 데리고 걷다가 개들은 은행앞에 두고 자기 볼일을 보러 은행에 들어가더라구요.
    개들은 짖고 소란을 피우다가 길 가에 서 있는 여린 체구의 젊은 엄마와 어린 딸들에게 5~6마리가 동시에 달려 들어서
    빙 둘러서서 짖으며 공격할려고 하는데 마침 근처에 뭔가를 살려고 약간 떨어진 거리에 있던 아이들의 아빠가 달려와서 개들을 발로 차면서 아내와 딸들에게서 떼어 놓더군요.

    제 조카들도 제가 목격한것과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놀이터에서 도망치다가 피부가 다 까지고 다쳤었어요.
    큰 개가 어린 여자애들을 보고 겅충겅충 뛰면서 따라 다니더니
    속도를 내며 따라오며 공격할려고 하니 비명 지르고 울고 뛰어가다가 마침 근처에 있던 제부가 애들을 구하고 개 주인 찾으니
    너무 뻔뻔.결국 경찰서에 신고했대요.
    자기 개는 사람을 안물고 순하다며 애들이 귀여워서 그랬을거라고...진돗개보다 더 큰 개인데 그 따위 소리를 하더라네요.

  • 26. ...
    '15.11.17 3:57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정리해드릴게요 두마리 개가 나와요

    1. 졸리-그나마 순하게 생긴 대형견, 주인이 목줄 풀고 다른 작은 개들이랑 놀게함
    2.도베르만닮은 맹견-말그대로 도베르만 닮은 대형견, 견주가 목줄은 하고 있었는데 길이 좁아서 원글님부부와 마주칠뻔

  • 27. ..
    '15.11.17 4:00 P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꼭 글 잘못 쓴 사람이 본질을 보라고...;; 

    본질을 잘 알도록 글부터 잘 쓰세요. 

    그리고 그 본질도 크게 공감은 안가네요.



    저희 집에 3명이나 개 공포증 있지만,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 개 목줄 잘하고 관리만 잘되면 장소는 문제 없다고 생각하
    거든요.

    다른 사람들도 어느 선에서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33333433333333

  • 28. 견주들은 자기개가 안문다는 확신을 어떻게 하는지..
    '15.11.17 4:02 P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개 키우지만
    동네 데리고 나가면 꼬마들이 이쁘다고 다가오는데
    한번도 문적없는 개지만 혹시라도 물까봐 불안불안해서 무니깐 만지지 말라고 먼저 차단 시키는데..
    보면 우리개 안문다는 견주들은 어떻게 확신 하는지 궁금해요..
    그냥 단순히 지금까지 한번도 문적없고 물려는 시도도 안한 순둥한 개라서 그런걸까요?

  • 29. ..
    '15.11.17 4:04 P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어떤여자가 남자에게 성폭행 당한적이 있어요

    그럼 그여자가 산책나오면 남자들은 다 집에 있어야하나요?

    어렸을때 물린 레파토리 지겹지도 않나..

  • 30. 음....
    '15.11.17 4:10 P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제목부터가 좀 불편 하네요.
    물론 개주인들도 산책 시킬때는 꼭 목줄하고,
    배변 봉투 챙기고,
    사람이 옆에 오면 물지 않도록 조심 시켜야겠지만,
    원글님 글에는 개는 산책시키지 마세요..라고
    단정지어 말하는것처럼 느껴져요.
    저도 며칠전에 개 풀어놓고 사는집때문에
    글 올린적 있는데,
    산책 자체를 시키지 말라는건 좀....

  • 31. 공감
    '15.11.17 4:11 PM (218.236.xxx.232)

    이런 글볼때마다 드는 생각.유치원부터 지구 공동체 교육시켰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목줄 풀고다는 무개념 견주도,
    덩치큰 개는 사람다는길에 산책 시키지말라는
    이기적인 의견도 말할수 없을텐데 말이죠..
    222222222222

  • 32. 저는
    '15.11.17 4:21 PM (175.209.xxx.160)

    개를 무척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남의 개는 다 무서워요. 개가 물지 안 물지, 물려봐야 정신 차리나요?
    법으로 정해야 해요.

  • 33. ....
    '15.11.17 4:22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이런 글볼때마다 드는 생각.유치원부터 지구 공동체 교육시켰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목줄 풀고다는 무개념 견주도,
    덩치큰 개는 사람다는길에 산책 시키지말라는
    이기적인 의견도 말할수 없을텐데 말이죠..
    333333333

  • 34. 이렇게
    '15.11.17 4:35 PM (218.155.xxx.30) - 삭제된댓글

    편협한 사고를 가진 사람은 인터넷 하는거 좀 삼가했으면 좋겠어요

  • 35. ............
    '15.11.17 4:57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산책 시키지 말라는건 너무한거구요.
    큰개도 운동해야죠.
    하지만 그렇게 큰 개나 작아도 낯선 사람들 보면 앙칼지게 짖고 공격적으로 구는 개들은
    당연히 목줄하고 입마개 하고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6. ..............
    '15.11.17 4:59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산책 시키지 말라는건 너무한거구요.
    큰개도 운동해야죠.
    하지만 순해도 그렇게 큰 개나 작아도 낯선 사람들 보면 앙칼지게 짖고 공격적으로 구는 개들은
    당연히 목줄하고 입마개 하고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7. --;
    '15.11.17 5:01 PM (223.62.xxx.24)

    광적인 개엄마들 어이 없어요
    인간 도리도 못하고 살면서 지가 기르는 개만도 못한 짓을 많이 하더군요.

  • 38. 글만 봤을땐
    '15.11.17 5:04 PM (220.121.xxx.167)

    그냥 개가 싫은거네요.
    졸리같은 개가 목줄 안한것만 잘못됐는데....
    전 소형견을 델꼬 다니는데 개가 싫고 무섭다는 이유로 반대편에서 잘 걸어오다가 옆으로 멀찍이 비켜 서서는 싸늘한 표정으로 빨리 지나가기만 바라는 사람들이 있어요.
    뭘 나쁜짓을 한것도 아닌데 그 표정은 뭐며 못볼거 본것처럼 그렇게 피하시는데 당하는 입장에선 넘 불쾌해요.
    무서워서 그런건 이해한다지만 강아지 오는거 보고 표정이 x씹은 것처럼 변하는거 보면 제가 오히려 더 무섭거든요 그쪽이.

  • 39. ....
    '15.11.17 5:09 PM (110.11.xxx.50) - 삭제된댓글

    개 주인들 말은 한결같습니다."우리 개 안 물어요."

  • 40. 아니요.
    '15.11.17 5:21 P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저희집 개들은 말티즈고, 덩치 아주 작은놈들인데요.
    생기게 인형같으니 공원같은데 산책가면,
    사람들이 이쁘다고 만지려고 해요.
    저희 개들 사람들 물지 않도록 충분히 교육 시켰지만,
    "만지지 마세요.물어요"라고 말합니다.
    그래도, 와서 굳이 만지려고 하는 어린 아이들도 있긴해요.
    혹시 모를 사고때문에 절대로 못만지게 합니다.
    목줄 안하고 산책시키는 견주들도 문제지만,
    문다고 만지지 말라고 하는데도
    굳이 만지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 41. 윗님 틀렸어요
    '15.11.17 5:22 PM (220.121.xxx.167)

    전 누가 우리 개가 무냐고 하면 문다고 합니다.
    그래야 안만지거든요.

  • 42. dd
    '15.11.17 5:2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견주이지만 큰개가 제옆을 지나가면
    너무 무섭던데요 그런개들은 입마개했음 좋겟던데요

  • 43. ...
    '15.11.17 5:42 PM (182.214.xxx.49)

    저도 물어요? 라고 물어보거나 만지려고 하면
    주인 아니면 물어요 하고 해요
    우리 강아지가 힘들고 귀찮으니까요
    무는게 뭔지도 모를정도로 순하지만 우리 강아지 지키려면 그렇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더라구요
    우리 강아지 지키기 위해 또 절대적으로 지키는게 목줄 놓지 않기예요
    작은 소형견이지만 목줄 풀어놓았다가 강아지 혐오자들에게 걸려서 봉변이라도 당하면
    어쩌라구요
    전 다른 사람들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강아지 다칠까봐 걱정되어 목줄 절대 못놓습니다
    원글님이 본 그 맹견은 사람들이 공격하기전 도망다닐정도로 큰종이다보니
    강아지의 안위를 걱정 안하나봅니다
    저런 맹견은 목줄 입마개 필수입니다

  • 44. 어릴때 개한테 물린사람이 왜이리 많은지
    '15.11.17 6:52 PM (112.152.xxx.13)

    어떤여자가 남자에게 성폭행 당한적이 있어요

    그럼 그여자가 산책나오면 남자들은 다 집에 있어야하나요?

    어렸을때 물린 레파토리 지겹지도 않나..

    2222222222

  • 45. 뭐가
    '15.11.17 6:58 PM (211.244.xxx.52)

    저런 맹견입니까?원글이가 멋대로 맹견으로 판단한거지 견종도 밝히지 않고 덩치 크면 맹견입니까?

    개한테 물린 사람 있으니 개끌고 나오지 마세요.
    교통사고 난 사람 있으니 차도 끌고 나오지 마세요.

  • 46. ..
    '15.11.17 8:20 PM (222.99.xxx.103)

    목줄 푸는거 절대 안되고
    맹견의 경우 입마개도 필요하죠.
    컨트롤 못하는 사람이 산책시키는것도
    안되구요.
    그런데 원글님은 남의 동네 놀러가서
    그 동네 사람보고 외지고 사람없는 곳
    찾아 산책시키라 하는건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개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
    대부분 그 지역 거주민일텐데 말이에요.

  • 47. ...
    '15.11.17 8:48 PM (50.5.xxx.72)

    산책을 뭐라 하시면 안되구요.

    목줄 풀은건 나쁜 겁니다.
    작은 개든 큰 개든 목줄 하세요.

    큰 개가 순하다
    순한 개는 커도 괜찮다
    우리개는 안문다

    다 그 "견주" 입장입니다. 저도 개키우는 사람인데,
    저런 말하며 목줄 안하는거 이해 안갑니다.

  • 48. 에구..
    '15.11.17 9:19 PM (112.185.xxx.67)

    잘만 표현하면 견주들에게도 공감받을 수 있는 내용을 제목만 보지 말고 본질을 보라고 하시니 안타깝고 아쉽네요.
    그 본질이 표현되도록 제목을 뽑으셔야지...

  • 49. 맹견이면
    '15.11.17 10:28 PM (31.152.xxx.203)

    산책 할땐 목줄하고 입마게도 해야죠. 동네 산책로에 주인이 줄 놓친 엄청 큰 대형견 엄마와 산책하던 유치원도 안되어 보이는 아이에게 달려들고 엄마는 애 보호한다고 아이 위에 엎드리며 소리지르고 소름 오싹 끼치대요.
    경찰 오고 개 잡혀가고 주변 사람들이 말하길 저 개 사살될 거라 하더군요.

  • 50. ..
    '15.11.17 11:41 PM (98.109.xxx.79)

    큰개면 목줄과 입마개 필수로 해야합니다
    제3자는 생명의위협까지 느끼니까요

  • 51. ///
    '15.11.18 12:01 AM (61.75.xxx.223)

    법 좀 지키고 삽시다.
    개 키우는 사람들은 적어도 동물보호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2조(안전조치)

    ① 법 제13조제2항에 따라 등록대상동물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 등록대상동물에게 사용하여야 하는 목줄은 다른 사람에게 위해(危害)나 혐오감을 주지 아니하는 범위의 길이를 유지하여야 한다.

    ② 소유자등이 별표 3에 따른 맹견(猛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는 제1항에 따른 목줄 외에 입마개를 하여야 한다. 다만, 월령이 3개월 미만인 맹견은 입마개를 하지 아니할 수 있다.

    [별표3]
    목줄과 입마개를 하여야 하는 맹견의 종류
    1) 도사견과 그 잡종의 개
    2)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와 그잡종의 개
    3)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4) 스태퍼드셔 불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5)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
    6) 그 밖에 사람을 공격하여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개로 규정하고 있다.

  • 52. .......
    '15.11.18 5:56 AM (222.112.xxx.119)

    큰개는 순하다? ㅡ.ㅡ 장난하나요..

    목줄 푸는 인간은 미친거구요. 좁은 골목에 큰개 끌고 지나가는것도 자제좀 했으면 좋겠네요.

  • 53. ...
    '15.11.18 12:57 PM (112.186.xxx.96)

    원글님의 취지와 관계없이
    그 졸리닮았다는 개가 조그만 개들과 뛰어노는 장면이 상상되어 슬금슬금 웃었습니다
    자기 몸집보다 훨씬 더 작은 개들과 잘 노는 개라면 사회성 좋은 순한 개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건 개를 잘 아는 사람들사이에서나 통하는 얘기고...
    그 덩치 큰 녀석을 사람들 많이 다니는 곳에서 풀어 놓으면 안 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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