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원-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필수일까요?

갈팡질팡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15-11-17 14:05:08

아이는 초등4학년입니다.

반에서 공부는 곧잘 하지만

초등공부는 실력이 검증되지 않는 거고

중등은 가봐야 알겠지요.

아직 선행은 전혀 하지 않고 있고

그저 학교 수업만 따라가요.

본인은 꼭 의대를 가겠다고 벌써부터 목표설정.


영재원 지원시기입니다.

학교에서도 교육청 영재원 지원서 신청하라고 공지가 나왔었구요.

희망자에 한해서 학교 선생님 관찰 후 추천, 교육청 시험 이런 순인가봐요.

아이는 자기가 썩 잘한다고 생각못하는지 지원하지 않으려고 하더라구요.

하기싫다니 지원안했지만

다들 교육청이다, 대학부설이다 별의별 영재원 지원, 합격수기 공부방법 등등 제가 가는 지역까페나 아이들 책관련 까페에 넘쳐나니 좀 불안해지네요.

저와 제 아이만 우물안 개구리인가싶구요.


갈 수록 대학가기도 어렵다고 하고

고등학교도 특목고나 자사고가 휩쓸고 있고

영재원 경험이 중학교, 고등학교 성적에 영향을 많이 주는지요?

그런 걸 안하고도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하는지요?

점점 영재원이 확대되는 추세라

지금 대학가는 아이들은 영재원 출신 비율이 별로 없을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가 대학갈 때쯤이면 영재원 출신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아이를 뒷받침해줄 만큼 정보력도 경제력도 잘 안되나보니 제 자신이 참 못나보이네요.

다들 어찌 그렇게 정보 수집을 잘하는지요?


초4학년에 벌써 대입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IP : 49.169.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17 3:26 PM (121.165.xxx.158)

    괜히 애 힘들게 하지말고 거기에 쓸 시간과 노력으로 아이랑 좋은 시간 보내세요
    다 소용없어요.

  • 2. 아니요
    '15.11.17 3:47 PM (211.203.xxx.25)

    저도 4학년 아이 있는데 원글님 생각하는 것 만큼 영재원이 그리 대단한 곳은 아닙니다.
    올해 하고, 지금 학교장 추천으로 영재원 원서내었는데요 1년 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그런 영재원은 아니고
    영재원 보내려 사설 교육기관 보내는 것도 사실 의미 없어 보입니다.
    아무 의미 없다 관심없었는데 담임 추천으로 해본 거 그냥 아이가 수업 자체에 흥미 느끼고 좋아하는 것
    뿐이지 그 이상 그 이하고 아닙니다.

  • 3. ....
    '15.11.17 4:00 PM (220.86.xxx.131)

    영재원은 큰 의미가 없지만요.
    보통 영재원-과학고-명문대 코스가 있긴합니다.아들이 과학고 조기졸업했는데 동기들 대부분이 영재원 다녔어요

  • 4. 전혀...
    '15.11.17 4:02 PM (59.12.xxx.35)

    의미없어요. 초등때는 그 시간동안 예체능 시키세요. 나중에 공부스트레스 푸는 법을 스스로 알려주는거예요.

  • 5. ...
    '15.11.17 4:31 PM (183.98.xxx.95)

    아이가 관심있다면 지원하는건 해 볼만한 도전입니다
    필수코스..이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수학과학에 흥미 실력이 있고 비슷한 아이들끼리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볼 수는 있다고 봅니다

  • 6.
    '15.11.17 5:36 PM (183.102.xxx.213)

    의미가 없어요? 의미 있어요~
    영재원 다닌다고 다 영재도 아니고 영재원 다녔다고 다 좋은대학 가는건 아니지만 다닐 수 있으면 다니면 당연히 좋죠. 비슷한 아이들 서로 모여 경쟁도 되고 토론도 되고 매일 가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인데 그거 다닌다고 다른 공부 못하는것도 아니고 예체능 못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영재원 되서 다니면 강의 거의 공짜거나 내더라도 지원 받기 때문에 학원보다 훨씬 싸요. 당장 선행되는 공부는 아니지만 좋은 수업이고 선생님들도 학원에 비할바가 아니죠. 안되서 못다니는거지 됐는데 안가는 경우는 거의 못봤어요. 영재원을 가기 위해 학원 다니고 할 필요는 없지만 지원은 해봐도 되죠. 미리 준비한다고 꼭 되는건 아니거든요.

    여기 게시판엔 뭔가 부정적이고 현실에 동떨어진 답글들 많은데 골라서 참고하세요.

  • 7. ^^
    '15.11.17 10:14 PM (121.151.xxx.146)

    할 수 있으면 지원해 보세요. 우리 지역은 뽑는 인원이 많어서인지 일종의 우수반 개념이 되어서 엄마들이 보내려고 요즘 난리입니다. 몇 개월 전부터 대비 사교육도 엄청 시키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390 대통령님 말씀 들으니 확실히 24 재통 2016/01/13 4,159
517389 닭볶음탕 액젓넣고 하는 법, 비율 부탁해요 3 죄송하지만 2016/01/13 1,490
517388 재수생맘들도 입시설명회 다들 참석하시나요? 3 예비 2016/01/13 964
517387 원인 모르게 팔이 아픈데요.. 7 2016/01/13 2,033
517386 이걸 대통이 할수있는 말인가 IMF도래 16 .. 2016/01/13 3,269
517385 문재인 지지자들이 박형준 씹는거 웃긴거 아닌가요? 17 .... 2016/01/13 947
517384 고3수능영어 cnn student news 교재로? 5 학부모 2016/01/13 772
517383 판교랑 분당쪽 궁금합니다~ 4 ㅇㅇ 2016/01/13 1,795
517382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하고 채닝 테이텀? 인가요? 둘이 2 888 2016/01/13 1,231
517381 초등 어학사전 추천바랍니다. 1 차니맘 2016/01/13 724
517380 백화점에서 산 절대 빨지 말라는 베개 속통을 빨았는데 절대 안말.. 6 ... 2016/01/13 3,132
517379 단원고 졸업식 찾은 새들... 34 사랑이여 2016/01/13 4,761
517378 오늘 파파이스 세월호 관련 중대내용 발표 9 침어낙안 2016/01/13 1,290
517377 매맞고 자라던 어린시절의 저는 얼마나 자존감이 낮은 아이었던지... 20 트라우마 2016/01/13 4,066
517376 못말리는 최경환, 떠나는 날까지 '자화자찬' 1 세우실 2016/01/13 621
517375 생수 택배 어쩌구 글 지웠네~~ 28 tteak 2016/01/13 3,403
517374 역시 백화점 화장품의 갑은 시슬리에요. 30 시슬리 2016/01/13 13,911
517373 오사카 유니버셜 질문요 7 자유여행 2016/01/13 1,090
517372 연금 어느정도나 받나요 8 ㅇㅇ 2016/01/13 3,155
517371 남부프랑스 추천좀 해주세요~~ 4 여행 2016/01/13 777
517370 오늘 너무 추워요 2 ㅜㅜ 2016/01/13 1,212
517369 어떤 전직 한국 대통령의 예언 셋.. 7 대한민국 2016/01/13 2,767
517368 입트영-오랜만에 다시 보니 괜찮네요^^ 49 EBS 2016/01/13 1,804
517367 집에서 편안히 사업 일하실분~~ 모셔요~ 2016/01/13 524
517366 [영어] 고딩 - 어려운 문제는 맞히고 쉬운 문제는 못맞히는 희.. 5 교육 2016/01/13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