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엄마들과 친하게 어울리면 아이의 교우관계도 좋나요??

궁금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15-11-17 13:37:06

저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문화센터 다닐때 잠시 엄마들과 어울리다가 지금은 기관에 보내고

아무와도 교류없이 지내는데요.

82에서 글 읽다보면 학교엄마들과의 문제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시는 글들을 참 많이 봤어요.

본인 친구면 아니다 싶으면 인연끊으면 그만인데

이게 아이가 얽혀 있으니 단칼에 딱 자르기가 힘든가봐요.

보통 이런 고민글 올라오면

밑에 글도 그렇고,,본인 아이만 학교생활 잘하고 친구관계 좋으면 된다 라고 조언들 주시는데

엄마들끼리 친하게 지내면 그 아이도 친구관계가 좋은건지..

반대로 엄마들끼리 친하다 그 관계가 틀어지면 아이도 영향을 받아 친구관계에 금이 가기도 하나요?

뭐 중고등학교 올라가서야 아이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초등학교까지는 아직 어려서 엄마들 입김이 상당히 작용할 것 같긴한데 말이죠.

저는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받는걸 아주 넌더리 내는 성격이라

아니다싶으면 아예 안보고 속편하게 사는데..

아이 문제가 걸리면 이게 쉽지 않을까봐 슬며시 겁이나요.

지난번 어디 티비프로에서

부모끼리의 인간관계가 아이의 사회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했던 것 같아요.

특히 아이가 어릴 수록 말이죠.

아..저 밑에 글에 싱글이어서 좋다..뭐다 이런 글도 있던데..

전 결혼해서 아이낳고 이 인간관계문제가 제일 골치아플 것 같은 느낌이예요...ㅡㅡ;;

IP : 125.187.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17 1:59 PM (210.217.xxx.81)

    다 장단점이있죠

    엄마가 억지로 만드는 모임에 애들도 커가면서 각자 스타일대로 놀아요~
    넘 걱정 미리하지마세요

  • 2. 그게
    '15.11.17 2:00 PM (175.209.xxx.160)

    초등 저학년까지는 엄마가 데리고 다니고 하니 그럴 수 있는데 고학년 부터는 자기들끼리 코드 맞는 애들끼리 모여요. 중등 되니 엄마와는 완전 별개요.

  • 3. ..
    '15.11.17 8:2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지면 애들 관계까지는 상관없는데,
    싸우거나 원수 지고 멀어지면 애한테 걔랑 놀지마, 라고 하는 엄마들이 많죠.
    저는 어떤 여자랑 감정이 상했어도 그 여자 아들이 우리 집에 놀러오면 잘해줬는데,
    걔 엄마가 전화에 대고 그 집에 한 번만 더 가면 죽여버린다고 악쓰더군요.
    진짜 문제는 엄마가 진상이면 애도 진상이라 그 애도 돈을 밝히고 산만해서 결국 저도 놀지 말라고 했어요.
    부모의 인간관계가 아이의 사회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게 사실이라 해도 부모 자식 간의 관계가 만배는 더 중요한데 다들 가장 중요한 걸 간과하죠.

  • 4. ..
    '15.11.17 8:2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지면 애들 관계까지는 상관없는데,
    싸우거나 원수 지고 멀어지면 애한테 걔랑 놀지마, 라고 하는 엄마들이 많죠.
    저는 어떤 여자랑 감정이 상했어도 그 여자 아들이 우리 집에 놀러오면 잘해줬어요.
    걔 엄마가 전화에 대고 그 집에 한 번만 더 가면 죽여버린다고 악쓰기 전까지는요.
    진짜 문제는 엄마가 진상이면 애도 진상이라 그 애도 돈을 밝히고 산만해서 결국 저도 놀지 말라고 했어요.
    부모의 인간관계가 아이의 사회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게 사실이라 해도 부모 자식 간의 관계가 만배는 더 중요해서 아이 사회성을 위해 나대는 부모들 상당히 불안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999 친구딸이 병원에 입원을 했어요 4 희000 2016/02/26 1,808
531998 동주보세요. 꼭 보세요 5 .. 2016/02/26 2,276
531997 보이차를 보리차처럼 상시 음용하는 방법이 있나요? 2 알려주세요 2016/02/26 1,889
531996 집살때 다시 되파는게 두렵다면 3 엄마는노력중.. 2016/02/26 1,855
531995 은수미 의원 페북글. 7 저녁숲 2016/02/26 1,967
531994 최근에 가장 맛있게 먹은 먹거리 뭐 있으신가요? 11 궁금 2016/02/26 3,900
531993 와이셔츠단추 파는 곳 아시는 부운? 3 단추 2016/02/26 1,385
531992 이런 사람을 어떻게 표현하나요 2 은하수 2016/02/26 648
531991 섹스후 일상생활이불가할정도로 우울,불안해요 31 pasu 2016/02/26 35,622
531990 우리집 꿀단지 2 .. 2016/02/26 1,030
531989 국회방송 시청률이라도 올립시다. 5 저지하자! 2016/02/26 1,036
531988 CU 하겐다즈 행사 낚였어요 엥이.. ~! 7 하겐다즈광팬.. 2016/02/26 2,831
531987 내일 필리버스터 방청갑니닷!! 9 힘내세요!!.. 2016/02/26 998
531986 개그우면 김영희 엄마 얼굴 2 나만? 2016/02/26 4,785
531985 시그널해요 7 2016/02/26 1,412
531984 치즈인더트랩..그렇게 산으로 가나요? 25 mmm 2016/02/26 5,444
531983 이런 조건의 아파트가 어디 있을까요? 3 부동산 2016/02/26 1,954
531982 일본사람과 일하기 어때요? 7 000 2016/02/26 1,775
531981 사악한 사람 어떻게 견디세요? 9 oo 2016/02/26 3,032
531980 공장 3일만에 힘들어 죽겠어요. 14 .. 2016/02/26 7,246
531979 미샤 44가 작은데 마인 44도 작을까요? 1 마인이 더 .. 2016/02/26 1,608
531978 투석환자 경험있으신분들 생존률이 어떻게 되나요? 3 장수 2016/02/26 2,949
531977 노후스트레스로 아이를 울려요 3 ㄴㄴ 2016/02/26 1,643
531976 영화나 드라마에서 물에 빠지는 장면요 ... 2016/02/26 592
531975 임신초기..왜 이럴까요? 8 임산부 2016/02/26 1,989